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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9 03:12:17
Name 0ct0pu5
Subject [일반] 방금 정말 엄청나게 무서운 꿈을 꾸었습니다...
아.. 정말.. 아까 2시 20분쯤 잠을 청하려고 누웠는데...        

자꾸 별 생각이 나면서 잠이 안자져서 결국 할머니 방으로 옮겨서 잤습니다.        

근데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아무것도 없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누가 제 친한        
  
가족을 죽이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신경을 곤두세워서 잡아챈다음에 너무나도        

화가나고 당황해서 그걸 잡고 몇번 벽에 내리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저희집 강아지가 너무나도 서럽게, 사람이 우는 것처럼 서럽게 울고있었고        

그걸 보고 저는 너무 미안해서 강아지를 꼭 껴안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이래서 꿈에서 확! 깨었는데        

깼을 때 딱 포즈가 강아지를 부둥켜안은채 있는 포즈였습니다... 도저히 잠이 안 오네요... 하아..        

지금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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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9 03:13
수정 아이콘
지금 자려고 하는데 이글을 보니깐 못자겠네요....
마루가람
10/06/09 03:18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그런 일 겪어봤는데 시간이 답이더군요... 힘내세요
cutiekaras
10/06/09 03:18
수정 아이콘
아 역시 2시20분에 잠을청해서 일까요...
오묘묘묘
10/06/09 03:42
수정 아이콘
저는 꿈속에서 누군가와 싸웟는데..제가 맨손으로 상대방 관절을 다 꺽어버렸습니다..그런데 그 상대방이 아버지로 변해 있었습니다..
괴로워서 잠에서 깻을때 저는 울고 있었네요;;
구하라
10/06/09 04:30
수정 아이콘
저는 최근에 비행기추락하는꿈 많이꿨는데
20일날 유럽나가는데.. 겁나네요
노때껌
10/06/09 06:23
수정 아이콘
저는 몸이 안좋아 매일 약을 먹는데 약이 좀 독합니다. 아침 6알 /저녁 3알 이렇게 먹는데 실수로 아침 6알/ 저녁 6알을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속도 메스껍고, 심장도 빨리뛰고 내몸이 내몸이 아닌 것 같이 괴로워서 자는게 낫겠다싶어서 뒤척이다가 잠들었는데 처음에 가위에 눌리더니 두번째는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원수라며 제 목에 칼을 들이대는 꿈이었고, 마지막엔 누가 초인종을 누르길래 밖을 살짝보니 왠 검은 옷
입은 사람 세명이 저희 어머니를 잡으로 왔더라고요.

그 마지막 꿈에 너무 놀라서 깼는데 가위와, 악몽 두개를 꾸고 일어나니 잠든지 딱 한 시간 지나있더군요.
비내리는숲
10/06/09 07:03
수정 아이콘
쏘우 보고 나서 똑같은 상황을 꿈에서 겪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하더군요
탈퇴한 회원
10/06/09 07:48
수정 아이콘
2월 20일날 피지알 가입하고 2시 20분에 꿈을 꿨다니... 거기다가 지금까지 피지알에 총 22개의 글을 쓰셨군요..
BonJwaLoaD
10/06/09 08:00
수정 아이콘
자꾸 E랑 관계들 시키니까 더 무서워지잖아요..
10/06/09 18:56
수정 아이콘
정말 세상은 2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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