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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9 00:23:28
Name Shura
Subject [일반] [본격 가방글] 사진과 드립과 함께하는 KATA 3N1-22 SLING BACK 리뷰


[ 카방클 말고 가방글 입니다. 죄송.]

* 사진 출처를 보니 bahamute.com이군요. 정말 오랜만에 들러보네요.


안녕하십니까 24년..은 아니고 카덕질한지 1년 갓 넘은 Shura입니다.

오늘은 카라 이야기가 아니고 가방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저번에 소개했던 장바구니 속 제품이 제 품으로 왔습니다.[!?]

KARA..아니 KATA에서 나온 가방입니다.

모델명은 3N1-22 입니다. 허허 그 사람 취향도 독특하지.. 어찌 저 숫자를..

... 헛소리는 그만하고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사진이 어두우시면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0041607&nv_mid=4137735759&frm=nv_model&tc=3

참고하세요!)


외관부터 살펴보시죠.



각진 느낌입니다. 작은 캐리어 같은 느낌.

윗부분에 톡 튀어나온 손잡이로 들 수도 있습니다만, 살짝 기울어집니다.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트롤리를 사면 간이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가전제품인 청소기느님의 옆태도 잠시 보이네요.)



뒷면입니다. 모델명..22!!!

노트북(11인치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납공간을 표시하는 쪼가리도 보이는군요.

저 어깨끈은 하나를 집어넣을 수도 있고, 두개를 다 꺼내서 엇갈려서 꽂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가방을 한쪽으로 매는 습관이 있어서 저렇게 했습니다.

허리 부분을 조일 수 있는 끈도 있습니다만 좀 허접해서 집어넣었습니다.

등 부분의 쿠션감은 좋은 편입니다.



이제 윗부분부터 하나씩 열어 봅시다.

총 5개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윗쪽에 하나, 바로 옆 양쪽에 하나씩, 아래에 하나, 그리고 등 쪽에 하나입니다.

그럼 윗쪽 공간부터 살펴보시겠습니다.



안에 들어가있는 흑물질은 안경 통입니다.

왼쪽이 좀 불룩한 것은 옆 주머니에 레인커버를 집어넣어놔서 그렇습니다.



밑넓이? 는 대략 이정도입니다. 보통 만화책이 꼭 맞는 사이즈.

(제 취향이 잠시 보이고 말았군요. 쳇.)



이렇게 바닥을 터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측면입니다.



망사[?]로 영역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렇게 공간이 크진 않고, 남자 반지갑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덕용 테이프 하나도 안 들어가는 아주 협소한 곳이므로 담배갑이나 넣으시면 될 듯.

이런 것이 양쪽에 하나씩 달려있습니다.



이제 등짝을 좀 보겠습니다.(!?)



꽤 깊습니다. 가방의 깊이만큼 그냥 뻥 뚫려있습니다. -_-;;;

A4 용지가 딱 맞을 정도의 넓이입니다.

모델명 중, 11, 22, 33 모델에는 있고, 10, 20, 30 모델에는 없는 듯합니다.



드디어 이 가방의 하이라이스[!]인 아랫부분이군요.

파티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있습니다. 이걸 조합해서 마음대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은 다 뽑아낸 상태에서 크기를 재봤습니다.




죄..죄송합니다. 갑자기 눈에 들어온게 루팡 싸인앨범이라 저도 모르게 그만..



대략 이 정도의 공간입니다. A4용지를 그대로 넣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 가방을 사면 제공되는 파티션을 꽂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꽂으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에 왼쪽에 공간이 좀 더 있습니다.)

벨크로 위치가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그래도 적당히 하다보면 조합이 나옵니다. -_-;;;



양 옆이 모두 열리므로, 자기가 편한 방향에 맞춰서 짜면 됩니다.

(저는 오른손잡이이고, 카메라가 저 중간 공간에 쏙 들어갑니다.)



이쯤되면 구조는 거의 다 설명한 것 같군요.

일단은 윗칸에 카메라를 넣고, 아랫칸에는 책들을 넣어다닐 생각입니다.

아직 하이엔드를 쓰고 있어서 별도의 렌즈가 필요가 없고, 크기도 작기 때문이죠.

나중에 DSLR을 사고 렌즈가 두개 세개 늘어나면 저기도 충실히 사용해야겠죠? 흐흐.



그럼 허접한 저의 첫인상 이야기는 이쯤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잘 들고 다닐 것 같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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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myself
10/06/09 00:25
수정 아이콘
우앙~ 그래서 얼마인거죠? +_+
Je ne sais quoi
10/06/09 00:25
수정 아이콘
Shura님 글인데 카라 사진이 없으니 왠지 허전하군요...는 반 농담이고 가방 좋군요. 여행 다닐 때면 저런 거 하나 있으면 참 좋겠는데, 요즘은 여행을 갈 일이 없어서... 에휴...
UntouchableOb
10/06/09 00:26
수정 아이콘
가방 참 예쁘고 좋은데..
저 가방.. 여자가 하면 ..... 그 거북이 등딱지 같을까요.
전 160cm 인데... ㅠㅠ

책넣을게 좀 있어서 가방 보는데 아 땡기는 가방들은 다 너무 커서
거북이 등딱지 같아요 흑 ㅠ
초록추억
10/06/09 00:29
수정 아이콘
하..하이라이스! 크크..
가방 뭔가 포스있네요. 저거메고 미니벨로타면 언밸런스의 미학을 보여줄수 있을 듯
10/06/09 00:38
수정 아이콘
본격 신발글에 이어 이제 본격 가방글까지 자게 시리즈로 나오는군요.
차후에 NGC카메라가방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흐흐
화이트푸
10/06/09 00:48
수정 아이콘
카방클 크크크...
shadowtaki
10/06/09 01:33
수정 아이콘
저에게 가방 같은 것을 끼얻으면 자꾸 제가 도난당한 오두막이 생각나잖아요.. 엉엉
집에 스트로보도 있고 삼각대도 있고 렌즈도 있는데 도대체 사진을 왜 못찍니.!!
elecviva
10/06/09 01:58
수정 아이콘
봐야할 가방은 눈에 안 들어오고 카라 싸인CD만 탐나는 1인..

그나저나 백팩형 하나 구입할 시기가 꽤나 지났는데 잘도 숄더형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백팩형 카메라가방이 너무너무 커서 ㅠㅠ
10/06/09 02:49
수정 아이콘
카라당 암흑기에 한줄기 빛이 되시더니 정상궤도에 오르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시는군요. 역시 남다른 클래스?
10/06/09 03:10
수정 아이콘
3N1-20 모델 사용중인데, 노트북 수납공간 없어서 친구가 준 d300 번들가방 쓰고 있습니다.

나름 괜찮긴 하지만 새돈 들여 사기엔.. 뭔가 드자인이.. _-;;

elecviva님 // 3N1 제품군은 어깨끈을 두개, 1개, X자.. 자유롭게 골라 사용가능합니다.
Zakk Wylde
10/06/09 08:39
수정 아이콘
NGC 숄더백 쓰면 허이가 휘는 기분이라 그렇다고 제 키에 백팩은 영 이상하구요
완전군장처럼 생긴 모델이 있는데 완전 맘에 들고 등 전체 머리까지 가려주는 멋진 제품인데 가격이 이건 뭐 안드로메다 그리고 NGC 숄더백은 쿠션이 좀 부족합니다 아... 제껀 숄더백 중에 제일 큰 녀석이요 너무 무거워서 버릴 생각.... ⓑ
날카로운비수
10/06/09 10:17
수정 아이콘
가방크기가 생각보다 좀 작은거같네요? 클줄알았는데 넷북이 들어가는가방이아니고 카메라가 들어가는용도가 맞는거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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