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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2 19:30
정보 분석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mbn 결과가 출구조사에다가 여론조사도 함께 고려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사실인지요? 어느 게시판 글에서 본지라 확실하지 않습니다.
10/06/02 19:30
다른데는 몰라도 강원은 이광재씨, 충남은 안희재씨가 당선된거 같습니다..근데 리얼미터랑 MBN은 서울이 20%가까이라..이건 좀
믿음이 안가네요;;
10/06/02 19:30
전 여론조사의 경우 선거당일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일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투표 끝난 후 출구조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 선거를 봐서요
10/06/02 19:35
우리나라는 참 국민들이 해가 거듭할수록 똑똑해지는 나라가 될 거 같네요.
천안함이나 여론조사나 국민이 알아서 해석하게 만드는데... 국민 똑똑하게 만들면 사실 파란분들은 안좋을텐데 말이죠.
10/06/02 19:36
서울은 별 이벤트 없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아마 전화여론조사 후 연령대 보정이 제대로 안된 것 같기도 합니다. 강원도는 한나라당 우세로 점쳐지고 있다가, 차마 언급하고 싶지도 않은 그 사건 + 민주당의 화력집중으로 상황이 급변한 것 같습니다. 이건 언론사 탓이라고 하기 힘들겠네요.
10/06/02 19:43
예로부터 야당지지자들은 표심을 숨기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것까진 반영이 안된듯 합니다.
악의적으로,의도적으로 여론조사를 조작한것이 아닌이상 조사기법 자체엔 문제가 없었다면 꼭 여론조사를 성토할순 없겠죠.
10/06/02 19:49
일단 YTN-갤럽은 YTN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면접인지 전화인지 자세히 안 나옵니다(표본수 37,000). 갤럽이 전통적으로 면접조사를 선호하고 있는데, 일응 면접 위주로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GH코리아,메트릭스는 전화조사입니다(표본수 13,000). 리얼미터는 ARS입니다. 기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방송 3사 출구조사] 외의 나머지를 [YTN,MBN 양 뉴스전문케이블 채널 + 리얼미터 등 여론조사 업체 + 전화여론조사]라고 한묶음으로 보기는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0/06/02 19:52
결과가 이렇게 제각각인 것이 현 상황의 반영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자유로이 표출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그냥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민주정부 10년 동안은 비교적 잘 맞았던 것 같거든요. 예전 전두환 시절엔 예상외의 결과가 빈번했던 걸로 가억합니다.
10/06/02 20:01
이런 결과가 나올줄은 알았습니다만 투표율이 조금 아쉽군요.
60%대까지 갔다면 한나라당의 참패를 볼 수 있었을텐데요. 뭐 실제 투표결과가 나오면 선데이그후님이 리얼미터와 비교하여 올려주실 것으로 믿고 그때 좀 더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10/06/02 23:08
뭐죠 이거 완전히 여론들이 권력에 다 장악 돼서 여론 조작을 하고 있다는게 그냥 여과 없이 들어 나는군요
현실과는 안드로메다급의 차이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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