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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경기방식및 역사,  한국 대표팀 첫 경기 일정 확인)

5월 23일 일요일부터 러시아의 수도이자 오늘날 세계 거대도시중의 하나로 꼽히는 모스크바에서는 2010년도 최고의 메이저 탁구 대회인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대회가 현지시각으로 오전10시(우리시각 오후4시)부터 여자 단체전 예선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됩니다.

탁구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을 주기로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이 번갈아가며 개최되게 되는데요, 지난해 개인전 중심으로 개최된 '2009 요코하마(Yokohama)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Shake Hand With Friend'를 모토로 펼쳐지는 단체전 중심의 세계선수권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단체전만으로 진행되는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참가 팀들의 세계랭킹에 따라 총 네개의 디비전으로 나눠져 경기를 가지게 되는데요, 중국에 이어 세계2위에 올라있는 남자 국가대표팀과, 중국,싱가폴에 이어 세계3위에 올라있는 여자 대표팀 같은 경우 총48개 팀이 8개팀씩 4개 그룹으로 나눠져 라운드 로빈(Round Robin) 방식(풀리그)으로 진행되는 챔피언십(Championship) 디비전에서 경기를 갖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계 최강 중국을 앞에두고 우승을 논한다는 것이 다소 힘빠지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뒤집어 생각해보면 중국 때문에 우승을 못하는게 아니라, 중국만 넘으면 우승을 차지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지극히 단순하게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해 모스크바에 입성한 남,녀 대표팀 모두 중국만 넘으면 우승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