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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06 23:46:33
Name Dukefl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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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IMG_0046.jpg (29.2 KB), Download : 14
Subject [일반] 혹시 아기 고양이 입양하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ㅠㅜ




일하던 도중 어디선가 병아리 소리-_-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가보니 자그마한 박스에 아기 고양이 두마리가 애처롭게 울고 있더군요.



일하는 아주머니들께 여쭈어보니 지하 작업장에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사라졌다더군요.

그나마 아주머니들 대부분 고양이를 싫어하셔서-_- 제가 급하게 나마 데리고 왔습니다.
있던게 두마리였는데 그중 한마리는 다른 사무실에서 다행히 입양했습니다.


남은 한마리는 우선 급하게라도 동물병원에서 간단한 치료와 검사를 끝냈습니다.

물론 제가 키우고 싶으나 현재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한마리 있거니와 그 녀석. 경계 아닌 경계를 하며 스트레스 받는 듯 합니다.
-_-  




저는 현재 인천(역으로 치면 주안역)에 살고 있으며 고양이 입양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쪽지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자그마한 생명이 따스한 손길과 관심을 원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치 마시고 자그마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 연락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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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StaR
10/05/06 23:51
수정 아이콘
2년전에 아파트에서 만난 도둑고양이(?) 생각이 나는군요;; 무지 작았는데 부르니까 잘따라오고
결혼식 가는길에 그만 어찌해야 될지 몰라 새끼냥이와 결혼식장에 함께 갔던 생각이 나네요;;

제가 키워보고 싶지만 현재 개키우고 있고 이놈이 지금 많이 아프네요..ㅜㅜ
이녀석 보내주고나면 고양이 키워볼까 생각하는데 이 글의 냥이 좋은 주인 만나면 좋겠습니다.
내려올팀은 내
10/05/07 00:04
수정 아이콘
아기고양이는 참 귀엽군요. 한번 키워도 보고 싶은데... 저도 성묘가 하나 있는지라 아쉽군요.
좋은 곳으로 입양 가기를 바랍니다. 귀여운 녀석이니 금방 잘 보살펴 주실 분이 나오실 것 같아요.
늘지금처럼
10/05/07 00:29
수정 아이콘
정말 귀여운 냥이로군요~ 좋은 주인 만나길 바랄게요 저는 지방이라 어흑...
사랑의바보
10/05/07 00:33
수정 아이콘
저 얼마전에 고양이 잃어버렸다고 질게에 글남겼었는데..결국 못찾았네요..

너무 허전해 입양생각중인데..너무 멀어서...에효..

우리 뽀뽀(냥이 이름) 생각나네요 ㅠ
10/05/07 00:42
수정 아이콘
우와;; 키우고싶네요;
제랄드
10/05/07 00:42
수정 아이콘
주변분이나 피지알분들 중에 마땅한 분이 나타나지 않으면 다음카페 냥이네에 의뢰해 보심이 좋겠네요.
일단 회원수가 무진장 많거든요.
아싸리삐약~*
10/05/07 01:04
수정 아이콘
우와 귀엽네요..ㅠㅠ부모님이 좋아하실꺼같은데, 지방이라ㅠㅠ
10/05/07 02:59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께서 다시금 생각하시진 않을지 기대해봐요.
10/05/07 03:44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귀여워라 ㅠㅠ저는 미국에 살아서 안돼고. 제 여자친구 선물해주고 싶은데 여자친구도 곧 미국에 올거라 ㅠㅠ 정말 키우고싶네요 엉엉
구하라
10/05/07 08:13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집이 주안 뒷역 바로 앞인데.. 학교 아산다니면서 자취해서..
정말 작년부터 고양이 키우고 싶었는데... 으..
Who am I?
10/05/07 08:31
수정 아이콘
아아아앗! 뭐죠 이 작고아름다운 생물은!!!!!!!!!!

...제가 입양하고 싶지만...;;우리집 거대 고냥님-이 한번 깔아뭉개면 큰일날 사이즈인 녀석이네요..ㅠ.ㅠ
(우리집 거대고냥님-은 깔아뭉개는것이 최고의 애정 표현이신지라.;;;)

좋은분 만났으면 좋겠네요..ㅠ.ㅠ
10/05/07 09:00
수정 아이콘
인형이네요!! 아이고 아깽이가 어쩌다가..ㅜㅜ
셋째를 들여야 하는건가요. 이건...;;;
아이고야~ 너무 예쁘네요!!
10/05/07 09: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끽해야 한달되는 고양이겠네요..
제가 거두고 싶지만 이미 제가 키우는 고양이만 2마리라.. 좋은 집사분한테 가길 기원해봅니다.
검은창트롤
10/05/07 09:20
수정 아이콘
진짜 아가네요. 크기를 보니...저도 혼자 살면서 성깔 더러운 냥이 둘 데리고 사는지라...쩝.

이쁜 아가 좋은 분이 데려가셨으면 좋겠어요. 아가때 부터 키우면 그래도 말 좀 듣고 반쯤 주인 인정 해줍니다.
예아나무
10/05/07 09:24
수정 아이콘
아응...고민이네요... 안그래도 고양이 키울까 생각중이었는데...
게다가... 가깝네요.. 인천...ㅠ
10/05/07 09:34
수정 아이콘
카오스 냥이네요..귀가 완전히 다 서진 않은 것 같아요 끝이 동글동글한거 보니.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지켜줄 분께 가기를 기원합니다.
레몬커피
10/05/07 11:30
수정 아이콘
아기고양이는 진짜 범죄적으로 귀엽네요. 전 어릴때부터 강아지, 고양지 정말 키우고 싶어했는데
어머니가 비염+천식이셔서 절대 꿈도 못꿉니다ㅠㅠ 대학가서 혼자살면 꼭 키워봐야겠어요
레비아탕
10/05/07 12:25
수정 아이콘
제가 입양하겠습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휘리노이에스
10/05/07 14:00
수정 아이콘
훈훈한 글에 이런 댓글 죄송합니다만,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넣고 사라졌다 라는 부분이 최소한 3일 이상 어미가 보이지 않은건가요?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에 아주머니 분들이 데려오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비단 고양이에 한정되서 발생하는 문제라 아니라 야생동물 구조 센터에도 신고되는 동물의 대부분은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에
새끼만 있는것을 발견하고 데려오는 경우가 비일비재 한데 이럴 경우에 최선은 원래 있던 자리에 새끼들을 돌려놓는 것이고
이때 목욕을 시킨다거나 해서 어미가 새끼를 식별할 수 있는 표식을 지우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PGR21을 이용하시는 분들과 그 주변분들은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댓글 남깁니다.

다행히도 레비아탕님이 입양하신다니 건강하게 잘 살게 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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