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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3 15:29:34
Name 진리는망내
Subject [일반] 이건 또 무슨 일일까요.. (검사 스폰서 폭로자 자살시도)
http://news.nate.com/view/20100423n12766?mid=n0408 (2보로 바꿉니다.)

이번 검사 스폰서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씨가 자살 시도를 했다고 뉴스가 났네요.
변호사 사무실에서 약을 먹었다는데...
도대체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걸까요??

만약 이 사람이 죽기라도 하면 조사는 대충하고 넘어가겠죠?;

박기준 부산지검장은 사표냈다고 하고
규명진상위원회 의장은 온정주의라 그러고...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가 터지는 요즘이네요..

그리고 각종 매체들 순위권 기사들을 보면 뭔가 좀 어색하네요.
순위 상위권에 검사 스폰서 관련 기사는 별로 없군요....


http://news.nate.com/view/20100422n05349?mid=n0408
검찰 압박이 심하다는 기사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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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3 15:31
수정 아이콘
딴지일보 파토(patoworld) [검사비리 폭로 정씨 자살기도로 의식잃고 후송] 참고로 최승호피디 등이 이분 안전에 신경 많이쓰고 있었음. 그런데도 그 빈틈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듯. 님 이렇게 무너지면 안됨..

뭐가 그리 두려우셨을까요.
10/04/23 15:31
수정 아이콘
자살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건 지나친 억측이겠지요?

한숨만 나오네요.
10/04/23 15:36
수정 아이콘
조금 수상한 구석이 있다고 보면 무리일까요.

검사의 비리를 폭로하는 것은 내 알바가 아니지만
인간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네요.
Karin2002
10/04/23 15: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자기도 범죄 저지른거고, 교도소가야되는 것등 , 심리적으로 많이 힘드셨을듯.
10/04/23 15:42
수정 아이콘
딴지일보 파토(patoworld) 정씨 살아날 것 같다는 소식... RT @luckypd <PD수첩> 지금 제보자 정씨는 병원에 있고 아주 위중한 상태는 넘겼다고 합니다.
4.23 오후 3:42 TweetDeck에서 작성된 글

그나마 다행이군요.
태연사랑
10/04/23 15:45
수정 아이콘
협박을 당한건 아니겠........
10/04/23 15:50
수정 아이콘
조금 수상한 구석이 있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죠.

그 사람의 인간적인 면은 제 알 바가 아니지만
검사의 비리를 폭로한 것에 대해서는 응원해줘야 할 사람이네요.
파일롯토
10/04/23 15:55
수정 아이콘
저거 쇼하는거같은데...
조사받는중에 잠깐 사람을물리고 약먹어봤자 위세척받으면 절대 안죽죠
예전에 누군가 CCTV로촬영되는거앞에서 커터칼로 동맥긋는거랑 비슷하다는
10/04/23 18:08
수정 아이콘
폭로한일이야 시원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분도 별로 맘에 들진 않더군요.
몇십년간 스폰서하면서 얻어간 이익도 제법 될텐데요.
그나저나 왜 자살시도를 했을까요.. 외압이 있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바다란꿈
10/04/23 18: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최근 굵직굵직한 사건이 터져서 그런지 명확하게 자신의 위치 및 성향을 드러내시는 분들이 많군요...
좋습니다. 흑백을 가리기에는 이보다 더 명확한 게 없지요.
어서 물타기 많이 해 주세요.
사람들은 역사만 기억하는 게 아닐겁니다.
슬픈푸우
10/04/23 18:35
수정 아이콘
파일롯토님// 대단하시군요^^ 사람 목숨이 걸린 문제를 이렇게 쉽게 이야기 하실줄이야. 놀랍습니다. 남이 어떤 감정을 가지든 전혀 신경안쓰고 할이야기 하며 꿋꿋이 사실것 같네요.
10/04/23 21:02
수정 아이콘
폭로자 인생을 보면 그저 한 명의 안 쓰러운 꼰대일 뿐이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검사 보기에 의리 없고 네 가지 없는 강아지죠.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그게 아니고 우리한테 중요한 건 더더욱 그게 아닙니다. 지금 밑바닥급 인생에서 영웅 대접까지 받게 되었는데, 보수 언론에서 쳐대는 거 보면 저 같아도 쇼 하고 싶었을 거 같네요. 물론 힘들다고 심정을 토로해온 사람이 수중에 있는 약을 한꺼번에 먹은 게 과연 쇼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청산가리 운운하시는 분들의 내심이 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자기 자식이 아스피린 과도하게 먹으면 청산가리도 아니고 쇼 하지 말라고 하실 기세.
엘푸아빠
10/04/23 23:11
수정 아이콘
그만큼 검찰의 보복이 가혹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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