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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2 15:06:38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일반] 나에게 위로를 주는 스윗소로우의 "sunshine"
오늘은 프리 BBS로 여러분을 찾아뵙습니다.

정말 오늘은 그냥 저에게 위로가 되는 스윗소로우의 1집에 수록된 "sunshine"이라는 노래를 소개하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sunshine"은 의외로 아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 곡을 제가 처음 들었을 때가 2005년 쯤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 스윗소로우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목소리를 듣고 너무나 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06년 연애시대 ost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때부터 떳을 겁니다 아마.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위로가 되던 곡이었습니다.

너무 멤버들 각자가 목소리가 좋아서 너무나 놀랐습니다.(개인적인 취향이 미성이라)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으로 삶의 위로를 받는 분이라면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위로송은 하나 씩 있을 줄로 압니다.

저같은 경우 바로 이 "sunshine"입니다.

이 곡은 정말 좋고 위로가 되는 가사들로 수놓아 져있습니다.

가사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진환)흔한 여행 한번 가기 힘들어
뭐 좀 할까하면 잠은 쏟아지고
괜히 바빴던 하루 내게 남은 건 뭘까
허무하기만 해

우진)알 수가 없는 친구들 얘기
언제부터 이만큼 멀어진 건지
그저 옛날 얘기만 하다 돌아오는 길
멋쩍은 웃음만

진환)Sunshine like a blessing in disguise
때론 나만 혼자 뒤쳐진 것 같아
A Ray of sunshine like a blessing in disguise
우진)가끔은 너무 힘들어

호진)나는 왜 이러지 내가 뭐 그렇지
이런 말은 절대로 하지 말기
아무 대책 없는 막연함이라도
괜찮아, It's gonna be all right

진환)비교하지 말고 약해지지 말고
영우)바보같이 먼저 겁내지 말기
지금 이런 내 모습을 사랑해줄
한 사람쯤은 있겠지

우진)Sunshine like a blessing in disguise
때론 나만 슬픈 외톨인 것 같아
A ray of sunshine like a blessing in disguise
영우)지금 기대 울고 싶은 그대에게

진환)Sunshine like a blessing in disguise
때론 나만 혼자 뒤쳐진 것 같아
우진)A ray of sunshine like a blessing in disguise
지금 주저앉고 싶은 그대
진환)손잡을 곳 없어 지친 그대
호진)지금 기대 울고 싶은
영우)그대에게

정말 이 가사를 음과 함께 들으면 너무나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잘 될거라고, 힘들 때 기대울라고, 그리고 비교하지말라고 등등 전하는 메시지가 너무나 진취적입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지금 이런 내 모습을 사랑해줄 한 사람쯤은 있겠지"입니다.

정말 지금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싱글이지만 정말 이런 제 모습을 알아줄 한 사람쯤은

있을 거란 것이 위로가 됩니다.

특히 아무도 몰라주고 혼자일 때 힘이 되는 것이 날마다 듣게 됩니다.

나를 치료해주고 나에게 희망을 주는 이 곡이 전 너무나 좋습니다.

정말 이 곡이 지금 하루하루를 살면서 지치고 힘드신 분들께 작은 위로나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집에 이 곡말고도 2407이라던지 정말 좋은 곡은 많이 있습니다.

스윗소로우를 좋아하고 위로받고 싶은 분은 한 번 들어보면 반할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sunshine은 노래방에 없다는 것 아쉽네요.

부르고 싶어도 못부릅니다.

p.s 정말 스윗소로우 너무 좋습니다.

      빨리 3집 발매 기다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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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김태
10/04/12 15:10
수정 아이콘
제가 스윗소로우 곡들중 가장좋아하는 곡이네요!
1집은 정말 몇년이 지나도 절로 손이가는 음반인거 같습니다.
sweet sorrow , 선샤인 , 드라이브 , Sanu등 말그대로 버릴곡이 하나없는..
뭐 사실 스윗소로우는 모든앨범이 명반.
10/04/12 15:36
수정 아이콘
저도 Sunshine 정말 좋아합니다 ^^
검색해서 찾은 듣기 링크 http://gogong.com/xe/?document_srl=17776&mid=free

반면... 작년에 스윗소로우 콘서트 여친데리고 갔다가....
그동안의 연애기간중 가장 위기를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흠흠

올림픽 공원 야외공연이 그렇게 구름한점없는 쨍한 여름날씨에 해가 길어서 엄청덥고 살타는 날씨일줄 몰랐던거죠.
3시간 내내 부채를 부쳐주어도 까방권을 획득하지 못해 결국 서로 짜증을 냈던... 흑흑
10/04/12 16:22
수정 아이콘
스윗소로우 팬클럽에다가 콘서트때마다 출석도장 찍는 저로썬 반가운 글이네요.
이들을 알고난 후 지금까지 아침 알람은 스윗소로우의 스윗소로우지요. 으하하.
사랑노래는 물론이거니와 일상적인 노래까지 마음에 콕콕 박히게 하는 그들이기에,
이분들이 제 본진입니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10/04/12 16:56
수정 아이콘
1집은 그야말로.... 넘사벽이었지요.
스윗소로우를 처음접한게 문세형님의 라디오였는데 그때부터 그냥 팬이었습니다. 노래좋고 사람좋고 다 좋은거잖아요 후훗~
지금도 가끔씩 꺼내듣는데 주옥입니다 후후..

근데 선샤인은 아직 노래방에 없던가요.. (맨날 부르려고만 하면 없는 어디에와 선샤인 흑)
다쿠아즈
10/04/12 17:38
수정 아이콘
우와 저도 이거 제일 좋아해요~
10/04/12 21:17
수정 아이콘
스윗소로우 관련 글을 피지알에서 보다니 기쁜 일이네요. 요즘 라디오도 너무 재미있게 듣고 있는 그룹인데.. 라디오를 듣다보니 개개인으로 유머도 넘치시더라고요. 스윗소로우 노래 너무 좋지요. 위에 두분 가셨던 선셋페스타를 못 간게 너무 아쉽긴 한데 작년 겨울에 했던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뭐, 선샤인이나 스윗소로우, 그대에게 하는 말 등 발라드도 좋지만 저는 YOU 나 내님은 어디에 같은 노래도 참 좋더라고요. 아우 진짜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습니다.
Carte Blanche
10/04/12 21:39
수정 아이콘
헛..이 노래를 매일 무한반복하는 저도 반가울 따름이에요..라디오에서도 스윗소로우 찬양~
아직도 스윗소로우의 데뷔곡 Sweet Sorrow의 멜로디를 잊지 못하는 저로서는 요즘 스윗소로우 노래들 2% 부족하게 느껴져요..힝.
그래도 선샤인 이 노래는 들으면 들을 수록 가사가 힘을 내게 해 줘서 너무 좋아요..훈남들..후훗
청보랏빛 영혼
10/04/14 11:53
수정 아이콘
스윗소로우 너무 좋아요~
기회가 되면 또 한번 콘서트에 가고 싶은 가수죠.
노래만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됬는데 콘서트에 갔다가 완전 푹 빠져서 그때 한 한달동안은 스윗소로우 노래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돌이지망생
10/04/17 21:37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곡이에요

가사가 정말 제 가슴을 후벼 파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 곡 아시면 좋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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