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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동영상 확인)

지난 3월 21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Berlin)' 에서 개최된 '2010 독일(German) 오픈'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중국의 '마 룽(Ma Long,세계1위)' 선수와, 2010년 1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2년 2개월만에 세계 1위의 자리를 '마 룽' 선수에게

내준 중국의 '왕 하오(Wang Hao,세계2위)' 선수가 대결을 펼쳤는데요, 결과는 올해 21살의 '마 룽' 선수가 '2009 요코하마(Yokohama) 세

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왕 하오' 선수를 4-2(15-13, 8-11, 11-7, 11-6, 11-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중에 유승민 선수나 주세혁 선수가 국제대회나 올림픽에서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선수들

인데요, 특히 중국의 '마 룽' 선수 같은 경우 어떻게 상대를 해야 할지 참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선수입니다.

사실 '마 룽' 선수는 2010 1월 남자 탁구 세계 랭킹 1위 등극과 지난 1월에 있었던 '2009 마카오(Macao) 그랜드 파이널스' 남자 개인 단식 우

승이후 벌어진 자국내 국가 대표 선발전과, 각종 국제 대회에서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약간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이

번 '2010 독일 오픈' 남자 개인 단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번의 '2010 중국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과 2번의 ITTF 프로 투어 남자

개인 단식 결승 진출 실패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약간은 덜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자신의 자

리를 유지하기 위한 부담 역시 최고가 될 것 같은데요, 세계 최고의 선수는 타고난 재능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