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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3 00:41:26
Name 코리아범
Subject [일반] [음악] 야밤에 이런 음악..? (4)
안녕하세요. 또 쓰게 되네요. 점점 댓글이 늘어가서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 봅니다.(무려 5개나 달렸습니다..)
근데 제목을 "야밤에 이런 음악" 이렇게 해서 뭔가 밤분위기 곡들밖에 못올리겠네요.
이거 제목을 바꾸거나 해야겠네요..

좋은 소식들이 많네요. 그룹 "몽구스"가 다시 활동을 하는 것 같고, 슈프림팀의 새앨범이 나왔군요.
작년에 아웃사이더 보다 슈프림팀이다!! 라고 말하고 다녔었는데. 기대됩니다. 개코와 최자의 랩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구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아웃사이더는 저희 옆반이었는데.. 그때도 열심히 랩을 빨리하려고 노력했었죠.

음 여튼,
오늘 눈 진짜 많이 왔죠?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데 3시간은 걸린것 같아요.
(학교가 용인에 있는 모 대학 캠퍼스 인지라.. 서울 집에서 시간이 좀 걸리네요.)


잡담이 많네요. 원래 저 말이 많아서 허허


오늘의 추천 천곡은





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
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
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
울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까지도 슬퍼하진 말아주게
어차피 우리는 사라진다
나는 너무나 평범한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
평범한 사람



루시드폴의 "평범한 사람" 이라는 곡입니다. 이제 다들 아실것 같아요. 공학박사 출신 뮤지션.
얼마전에 바로 눈앞에서 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훤칠하시고 잘생기시고 피부도 좋으시더군요.
이곡들으면 뭔가 가슴이 먹먹해지는게 아마도 얼마전 외롭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분 때문인것 같습니다.
가사를 듣다보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위에는 가사의 일부입니다. 이부분들으면 자꾸 생각나요.

루시드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그가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를 잘 안부른다고 느끼실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이별이 있었던 듯한데, 어느 인터뷰 에서 "이제 더이상 남녀 이야기로 노래하고 싶지않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었죠. 그래도 좋습니다.  전작에는 이주 노동자의 삶을 노래하고, 이번 앨범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바라는 세상(?) 을 이야기 한것 같아요. 라이브가 좀 심심하다는것 빼고는 참 좋은데
이번 앨범에 "봄눈"이란 트랙이 있는데 박지윤씨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지윤씨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만.



두번째는,





Microkid 의 Let go 라는 노래입니다.
작년에 나온 인디앨범인데 활동을 잘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작년에 들은 앨범중에 상당히 좋은 앨범이라 생각하는데..
재미있는건 제목의 Let go 처럼 가사 초반부에 일정한 라임이 있네요.  처음에 보컬 목소리듣고 "루네"인줄 알았어요.
"루네" 이야기는 나중에..



세번째는,




제가 개인적으로 참 팬인, 오소영씨의 "I don't care" 커버 버전입니다.
이렇게 들으니 이 노래 멜로디가 이렇게 좋았나 싶네요. 얼마전 단독공연에는 풀밴드 버전으로 들려주셨는데
완전 감동했었습니다. 허허.



전 이제 숙제하러 가야겠네요. 라천들으면서 숙제해야겠어요.
뭔가 뒤숭숭한 게시판 분위기가 있긴한데, 다들 좋게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는게 삶의 모토라.




그럼. 쫌만 이따가 주무세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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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10/03/23 00:49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조금..쉬어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03/23 00:52
수정 아이콘
차분한 음악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_^
이기적인남자
10/03/23 01:49
수정 아이콘
야밤에만 올려주세요
밤에 잠들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크크크
매번 잘 듣고 있습니다 :)
10/03/24 00:15
수정 아이콘
정주행이 아니라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몽구스가 다시 활동을 하는군요. 오소영은 작년에 낸 앨범 듣고선 팬이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스왈로우 공연에서 게스트로 나왔었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나름 재밌으신 분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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