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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5 21:57:30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잡담]오래간만의 티켓전쟁...
에서 장렬하게 패배했습니다.

오늘은 Festa On Ice 2010 티켓예매가 시작된 날입니다. 회사에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7시까지 기다렸지요.
ustck인지 뭔지, 표준시 알려주는 프로그램까지 설치하고, KB카드로 결제하기 위해서(20%할인이 됩니다) 세팅도 맞춰놓고..

6시 59분 59초기 보이자 마다 클릭을 하고 들어갔는데

.... 농담이 아니고 1분사이에 모든 자리가 회색으로 변하면서 아무것도 클릭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_-
결국 10여분간의 삽질끝에 간신히 A석 자리 두장은 연석으로 구했습니다.
그 와중에 열심히 시도하던 동생은 S석 연석을 잡았다가 갑자기 모든 창이 다 닫히면서 실패했구요.

하아. 이럴꺼면 퇴근이나 빨리할껄...하고 생각을 하고 집에와서 보니
어지간한 구역 앞자리 A석까지 일단 다 매진이네요 -_-

한국시리즈때도 표 구했는데, 이번 아이스쇼는 정말 어렵네요. 도대체 SR/R석을 사는 승자들은 어떤 사람들이기래 .....

결국 한칸 건너뛴 S석 2장, 그리고 A석 연석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네요


어째, 시즌 초에 이런거 보니.. 앞으로 야구시즌에도 빅매치 표 구하기가 쉽지 않아보이네요.
작년 8월 두산-기아전 잠실경기에서 거의 13장의 표도 예매했었는데 말이지요..(이건 동생이 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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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5 22:01
수정 아이콘
SR석 놓쳤다고 울고 있었는데 그나마 R석이라도 건진걸 감사하게 생각해야겠군요.
R석이라도 자리가 좋진 않습니다만 뭐...
공부해서남주
10/03/15 22:12
수정 아이콘
이번 야구 개막전 예매.....힘들었지만 성공은 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했는데 중간에 일시정지 해버려서...........
오후 11시에 예매 성공했다는...
10/03/15 22:18
수정 아이콘
아이스쇼는 혼자가는게 제맛이죠, R석으로 3일가네요.
10/03/15 22:27
수정 아이콘
저도... SR석이랑 R석 연석만 노리다가 완전 망했습니다.
미련을 일찍 버리고 S석이라도 잽싸게 구했어야 했는데.... 결국 A석도 뒷자리표 예매했다는. T.T
Hyo-Ri_World
10/03/15 22:49
수정 아이콘
저도 개막전 두산-기아 티켓링크로 하다가 열받쳐서 편의점 랜덤 3장 연석 돌렸는데

생각 외로 갠차는 자리 나왔네요 ;;

썩을 티켓링크!!
10/03/15 23:03
수정 아이콘
에..저와 여친은 맘편하게 애초에 B석으로 가려고 했고..쉽게 예매했습니다=_=;;
구동백
10/03/15 23:12
수정 아이콘
아...깜박 해버렸다.... ⓑ
10/03/15 23: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취소 수수료도 얼마 안되고, 프리미엄 붙을거 알기 때문에 많이 사서 손해 볼거 없다는 생각으로
필요 이상으로 지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그리고 티켓링크라면 아마 취소표가 돌아오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을듯..
야구는 다음날 정오였던거 같은데 아쉬움이 남으시면 그때를 한번 노려보시는것도...
kimbilly
10/03/15 23:44
수정 아이콘
B석 노리고 있다가 A석 클릭하는 바람에 꼬였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B석 2번째 줄 2자리 연석으로 예매 성공 한거에 만족.

참고로 지마켓의 경우 새벽 4시에 취소표가 풀립니다.
오늘 했으니 무통장 입금 취소분이 수요일 새벽 4시에 취소표 풀리니 이 때 시도 해 보시면 좋은 자리 나올수도...
내일은
10/03/15 23:56
수정 아이콘
코르피 여신님이 나오신다는 이야기에 갈까 했었는데... 못가겠군요.
퍼플레인
10/03/16 00:33
수정 아이콘
기말고사 전날이라 학비를 생각하니 도저히 딴짓을 할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연아야 언니가 그래도 사랑한다T_T
구름비
10/03/16 03:36
수정 아이콘
그 시간이 일하는 시간이랑 겹쳐서 주변에 동원 가능한 사람들에게 일단 다 부탁했었는데,
사촌 동생이 금요일이지만 SR석 3열에 3자리 연석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날짜는 다 실패라,
3일 공연을 다 볼 예정인 저는 나머지 표를 구해야 한다는;;
10/03/16 08:48
수정 아이콘
kimbilly님// 저와 같은 상황이시군요.. 자금 사정으로 이번엔 B석에서 보려고 맘먹고 티켓팅 했는데,,
제가 정한 구역은 분명 B구역이어서 맨 앞줄 하고 결제할려고 보니 가격이 틀리더라구요;; 보니깐 같은 구역이라도 A,B구역이 있더라는;;
결국 다시 자리선택하고 결제했지만;;; 분명 제 광클 실력이면 첫째줄은 무난히 잡을꺼야! 이랬고 실상 그랬지만,
내가 잡은 표가 A구역 첫째줄일줄이야.. 흑흑- 그래도 어제 예매한 제 표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시 좌석 선택한것 치고는 말이죠..
이미 결과는 나온 것이고, 이제 남은건 올림픽 챔피언을 직접 볼 일만 남았습니다. 오호호-

달덩이님.. 그리고 이런 티켓팅 전쟁에서 살아남는법은 수많은 경험뿐입니다.. 크크-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신의 티켓팅..;;
특히 작년에 미친듯이 티켓팅했더니 이제 어지간한 티켓팅은 우습게 한다죠;; 세상은 정말 오래 살고 봐야 해요.. 어제보다 더 치열한 티켓팅도 있으니.. 힘내세요!! 막판까지 구하다 보면 원하는 표 구할 수 있을꺼에요!! ^^
설레임
10/03/16 10:58
수정 아이콘
이번엔 장렬히 패배했네요ㅠ 주말엔 야구 개막전 티켓전쟁에서 승리하고 기분 좋았는데..
10/03/16 11:19
수정 아이콘
야구티켓전쟁인 줄 알았더니 그보다 더한 연느님 티켓 쟁탈전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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