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꿀물 같은 휴식을 뒤로한 채, 오늘도 어김없이 월요일입니다.
  비까지 주루룩 내리다보니, 더 기운이 안나는 월요일 이네요.
  다들 어떤 월요일을 맞으셨는지요...

  파스타 좋아하세요? 아니 좋아하셨어요?
  음식 "파스타" 말고 드라마 "파스타" 요.
  월요일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즐길 수가 없네요.
  
  방영 초기에는 그냥 흔히 보는 "트렌디 드라마" 라는 생각에 그리 큰 관심이 가지 않았었는데,
  어느새, 유경이에게 빠지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파스타를 말할 때, "달달하다" 라는 말을 참 많이 하는데요,
  이것만큼 이 드라마를 잘 표현하는 말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심각한 삼각관계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볼 수 있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붕쉐 커플이 그립네요.
  시즌 2로 돌아와주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