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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5 02:02:14
Name 대츄붸리핫
Subject [일반] 조금(?) 오래된 옛날 가요 몇곡 같이 들어요
유투브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옛날 노래 모아놓은 곳에서
아~ 정말 좋았었지 하는 노래를
몇 곡 같이 듣고자 이렇게 퍼옵니다.

피노키오 - 다시 만난 너에게
(앨범명 : 1집 다시 만난 너에게 발매일 : 1992.11.30)
피노키오의 노래는 사랑과우정사이를 많이들 좋아하셨지만
전 이 1집 노래를 더 좋아했습니다.



이미영 - 지금은 늦었어 ( 1집 지금은 늦었어 발매일: 1990년도 *네이버에는 1900으로 나오더군여 쿵 )

걸 그룹들의 기계음이 판치는 요때
이시절 여성 보컬들의 기교 없는 깔끔한 음색이 정말 좋네요.




백미현 -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앨범명 : 3집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발매일 : 1990.12)

"난 바람이라면~ 너언 구름이겠지~"

요 노래 부른 가수분이신데 테이프가 늘어질 때 까지 들었던 기억이 ^^
우연하게 다시 들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참 좋네요.



고은희 이정란 - 사랑해요 (앨범명 대학가 노래시리즈 1 발매일: 1985년도)

두분은 뚜라미라는 팀으로 대학가요제에 입상하시고
옴니버스앨범인 대학가 노래시리즈 1에 수록된 곡이라고 합니다.
고은희씨는 이문세씨와 이별이야기를 부르시기도 했지요.



최선원 - 나를 지켜줘 (앨범명 : Solitary 발매일 : 1994.05)

이분 앨범출사표가
"고독한 이들을 향해 정성껏 우표를 붙이려 한다" 였다고 하네요
이분 노래는 이곡도 무척 좋지만
쿨의 리메이크 곡의 원작도 무척 좋습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나를 지켜줘

슬퍼지려할때


민들레 - 난 너에게 (앨범명 사랑굿  발매일 : 1994.07)



저의 노래방 애창곡이기도 한데요
요시절 노래가 달달하니 참 듣기 좋네요
요즘 노래의 기계음과 세련된 음악도 좋지만 가끔은 조금 옛날 노래로
추억을 되새겨 보는것도 좋은듯 합니다.
다들 좋은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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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아
10/03/15 02:27
수정 아이콘
쿨의 '슬퍼지려하기전에'의 원작이 이노래였군요....

83년생인데 아는노래는 이 한곡밖에 없습니다 ㅠㅠ
그여름그대로
10/03/15 02:42
수정 아이콘
다시 만난 너에게 정말 오랜만에 듣습니다. 지금 들어도 좋네요. 민들레의 난 너에게도 참 좋아했는데요. 중학교때 가요톱텐에서 남자 두분이 기타치며 노래부르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사랑해요란 노래는 참 귀에 익습니다. 쿨 노래가 리메이크 였다는 사실도 알게됐네요. 오래된 노래를 들으면 예전의 기억이 떠올라서 참 좋습니다.
박루미
10/03/15 02:49
수정 아이콘
우진희의 '너에게로'가 듣고싶네요

이 당시 나왔던 노래중엔 지영선의 '소원' 도 괜찮았지요?

조금 더 연대기를 땡겨보면

김기하의 '나만의 방식', 뱅크의 '아회재백야' 역시 ^^
FantaSyStaR
10/03/15 03:08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교 시절 음악프로그램을 보던 저에게 엄마가 옛날 노래가 진짜 좋았지 말씀하시던게 생각나네요.
물론 음악에 상하는 없겠지만. 어느덧 제가 다시 그 말을 다시 할만큼 자랐고 또 그리 느끼네요.
요즘의 가요세태에 비춰보니 씁쓸하기도 하네요.
잘들었습니다^^
couplebada
10/03/15 03:12
수정 아이콘
다시 만난 너에게.. 이 노래 하면 역시 환상의테란이 생각나죠 흐흐;
doberman
10/03/15 04:21
수정 아이콘
피노키오 1집을 테이프 늘어지도록 들어서 전곡을 다 좋아합니다.
갑자기 MONO 1집과 EOS 1집도 듣고싶어지네요..
다크씨
10/03/15 06:45
수정 아이콘
다시 만난....까지만 보고
"옛날 가요인데 '다시 만난 세계'가 왜 나오는거지....."라고 생각한 건 저뿐인가요;;

87년생인데 아는 노래가 없습니다;;;
승천잡룡
10/03/15 09:16
수정 아이콘
백미연...피노키오....역시 명곡입니다.
내젊음의 시절을 함께해온 노래들...
오랜만에 들으니 나에게도 20대가 있었음이 다시 느껴지는군요...
특히 백미연..다시사랑할수 있다면은 대학가 언더쪽에서의 인기는 가히 엄청그자체였는데
이젠 20여년의 세월속에 아는사람만이 아는 노래가 됬다는게 좀 아쉽군요
Karim Benzema
10/03/15 09:37
수정 아이콘
저도 86년생인데 단한곡도 아는곡이 없네요
벌쳐의 제왕
10/03/15 09:49
수정 아이콘
wow~ 피노키오 1집에선 "어느 가을날의 시"를 빼놓으면 섭하죠~^^
최선원씨~ 무슨 보헤미안인가? 노래를 자주 들었던거 같은데... 앨범이 어딨더라...^^
10/03/15 10:29
수정 아이콘
중학교 시절 즐겨듣던 노래들 이네요~
92년 이전 노래들은 잘 모르겠구요 흐흐
큐리스
10/03/15 10:39
수정 아이콘
제목만 듣고 멜로디가 떠오른 곡은 민들레의 '난 나에게'밖에 없습니다만...
나머지는 들으니까 다 들어본 기억이 있네요.
다만... '슬퍼지려 하기전에'의 원곡은 저도 처음 듣네요.
좋은 곡 소개 감사합니다.
어흥범
10/03/15 18:1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노래 같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EX_SilnetKilleR
10/03/15 22:14
수정 아이콘
와 다시 만난 너에게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피노키오 앨범에는 좋은 노래들이 참 많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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