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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3 23:20:36
Name TheMilKyWay
Subject [일반] 커리어 본좌 마르첼로 리피 감독.
現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 마르첼로 리피.
커리어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 이탈리아
챔피언스리그 1회우승(95-96) 3회 준우승(96-97, 97-98, 02-03)
세리에 5회우승 94-95 96-97 97-98 01-02 02-03
이탈리아 FA컵 1회 우승 94-95
이탈리아 수퍼컵 4회 우승 1995, 1997, 2002, 2003
도요타컵 1회 우승
유럽 수퍼컵 1회 우승

월드컵, 챔스, 빅리그, FA컵까지 감독으로서, 들을만한 트로피는 다 들어본 감독 입니다.

여담으로 밑에, 레알 감독에 대한 설문조사 이야기도 있는데.. 이 감독을 데려오면 어떨까 싶네요.

카리스마도 대단한 감독이고.. 그간 보여준 커리어나 선수단 장악 능력으로 볼때 레알의 차기 감독으로 딱이지 않나 싶네요.

2010 월드컵 이후 오퍼 때리면 딱이지 않을까요?

ps. 그나저나.. 리피 감독이 2010월컵까지 먹으면.. 감독으로선 그야말로 최고 수준의 커리어 금자탑을 쌓지 않을까 싶네요.. 월드컵 2회 우승에 모든 유럽리그 대회까지 먹은 감독이 될지도..덜덜;; 뭐 지금도 천하무적 수준이지만요.

ps2. 역대 감독중에 월드컵, 챔스, 빅리그, FA, 수퍼컵까지 다 들어본 감독이 리피 말고 또 있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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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3 23:22
수정 아이콘
허정무 감독님을 영입하면 어떨까요?
10/03/13 23:33
수정 아이콘
리피의 클럽감독 시절 경기는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국대경기 보면 리피도 전형적인 이탈리아 스타일 감독 아닌가요. 리그 우승하고도 짤린 카펠로를 봐도 그렇고-_-; 레알과는 공존할수 없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6년연속 16강의 여파가 워낙 커서(갈락티코2기에다가, 챔스결승도 홈구장에서 한다고 설레발이 심했는데 그 역풍이..) 혹시 리피가 리그, 챔스 더블이라도 한다면야 몇해정도는 참아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레알이 추구하는 축구가 아니라면 오래는 못가겠죠.
풍년가마
10/03/13 23:50
수정 아이콘
레알이 16강 이상 못 뚫고 가는 이유는 팀이 설익은 팀이라서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남들은 수년간 감독이 조련하여 선수간에 발도 잘맞고 감독의 전술도 정착된 상태인데 반해 레알은 조직력도 조직력이거니와 감독의 색깔이 묻어나기도 전에 잘려나가는데 작정하고 나오는 최강팀들을 상태로 고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두시즌이라도 지켜봐줬으면 하는데 얄짤없겠죠
10/03/13 23:57
수정 아이콘
풍년가마님// 제 생각과 같네요. 매년마다 감독 바꾸고 선수 바꾸니 팀 조직력과 케미스트리가 온전할 리 없죠.
한팀에서 오래 뛰면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한데 레알 주전에는 지금 그런 선수가 없죠.
카카나 호날두 개인 실력으로야 세계에서도 탑을 다투는 수준이니 라모스 같은 선수들이 좀더 성장할 3,4년 뒤면 챔스 제패할 시기가 되겠죠.
큐리스
10/03/14 01:08
수정 아이콘
[설문] 레알이 감독을 교체한다면 차기감독은 누가될까요?
라는 글이 페이지도 안 넘어가고 바로 밑에 있는데 새로 글을 올리시는 이유가 뭘까요...
pgr이 축구동호회도 아닌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그렇게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하시나요?
밀란홀릭
10/03/14 01:31
수정 아이콘
일설에 의하면 리피는 유벤투스 차기회장으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탱구와레오
10/03/14 08:10
수정 아이콘
제발 걍 페예그리니 1년만 더 믿고 쓰면 안될까요??
킹이바
10/03/14 08:48
수정 아이콘
월드컵끝나면, 밀란에서 리피감독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을 본것같군요..
저도 레알은 페예그리니가 그냥 더 맡는게 낫다는 생각^ ^..

아무튼, 밀란팬으로서, 베총리OUT, 리피 IN을 바래봅니다.. (현실적으론 불가능이지만..)
흑태자만세
10/03/14 10:59
수정 아이콘
가끔씩 드는 생각인데...
래리 브라운 같은 경우 NBA와 NCAA를 모두 재패한 유일한 감독이라는 칭호가 자주 붙는데...
마르첼로 리피 같은 경우는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재패한 유일한 감독이라는 칭호를 잘 안 쓰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마르첼로 리피를 알렉스 퍼거슨이나 파비오 카펠로보다는 조금 낮게 보긴 하지만...
역대 최고 감독 중 하나로 뽑히는 리누스 미헬스나 에른스트 하펠도 월드컵 우승 바로 직전에서 패해서...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에 실패한 걸 보면 마르첼로 리피의 업적은 정말 대단한 것인데 그런 언급을 잘 안 하는 것 같네요.
챔피언스리그 이외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같은 대륙별 클럽 최강전과 월드컵을 동시에 먹은 감독도 마르첼로 리피가 유일.
예전보다 챔피언스리그의 권위가 훨씬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더 의문이 드네요.
만약 사상 '2'번째로 스스로 월드컵 '2'연패를 시킨 감독이 된다면 역대 '2'번째 감독으로 손꼽힐까요?
(브라질도 1958년, 1962년 월드컵 2연패를 했지만 감독은 각각 달랐고 비토리오 포조만이 스스로 2연패의 위엄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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