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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1 16:32:49
Name 버디홀리
Subject [일반] 예전에 무척 좋아했었던 락 음악 몇개......두번째.....
학창 시절에 친구들에게 카세트 테입을 녹음해서 선물 해주는게 취미였었습니다....
놈들이 특별히 원하지 않아도 말이죠....
지금은 레코드와 카세트 테입을 다 처분하고 없지만....
CD는 아직 800장 정도 갖고 있습니다...
요즘은 누군가에게 녹음을 해서 주기도 애매한 세상이라...
이런 방식으로 공유를 하고 싶어서 자꾸 글을 올리게 되네요....

생각해보면 혹시 다른 친구들에게 내가 좋아했던 곡들을 강요한건 아닌가 싶어서...
음악 얘기 올리면서도 조금 불편하실까 싶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그랬던거 같아요....
들려주었던 노래를 듣고 별로라는 친구에게 어찌 그럴 수가 있냐면서...
'무식한 놈' 이라며 얘기도 했던거 같고...
지금 생각해보니 참 부끄러운 기억입니다...

노래는 그냥 들어서 좋으면 좋은건데...


최신 곡들은 아니고 전에 들었던 곡들 중에 괜찮았던 곡들을
저도 다시 한번 기억하고자 하는 의미로 글을 써 봅니다...
들으시면서 생각나는 다른 곡들도 많이 추천해 주세요...^^


1. The Wallflowers - One Headlight

밥딜런의 아들 제이콥 딜런이 이끄는 그룹입니다...
그룹 이름은 무도회에서 춤출 파트너가 없이 혼자 벽 앞에 서 있는 여자를 뜻한다고 하네요...
1996년에 발표된 두번째 앨범 Bring Down The Horse의 수록곡인데
그들 앨범중에선 가장 성공한 앨범이라고 하네요...




2. The Czars - Angel Eyes

러시아어로 황제폐하라는 뜻의 짜르는 미국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U2의 보노와 함께 가장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로 꼽습니다...
Drug이나 Killjoy도 참 좋아했었는데 이 곡은 아바의 곡을 리메이크 한 곡입니다...




3. John Mayer - Your Body Is A Wonderland

버클리 음대를 때려치고 나온 젊은 기타리스트 존 메이어의 곡입니다...
제니퍼 애니스톤, 제시카 심슨등 여자 관계가 아주 복잡하지만..
그의 음악은 진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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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범
10/03/11 16:52
수정 아이콘
다 제가 좋아하는 그룹들이군요... 특히 존메이어는.... John mayer trio 때부터 이 사람이 이렇게 기타를 잘쳤나 하고 엄청 놀랬던 기억이 나는군요.. Where The light is 앨범은 아직도 즐겨듣고 있다는.. 얼마전 앨범도 좋았구요
동네노는아이
10/03/11 17:58
수정 아이콘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아름다운달
10/03/11 19:59
수정 아이콘
요즘 음악을 잘 안듣다보니 이런 자료 정말 고마와요. 존메이어는 마이클잭슨 휴먼내쳐 연주하는거 보고 반했네요. 저도 가쉽성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된터라 이 사람이 하는 음악은 잘 몰랐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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