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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0 10:21:57
Name christal
Subject [일반] [팔불출] 나은이의 첫 걸음마!
요새 딸래미 자랑을 너무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너무너무x100 기뻐서요.

나은이가 드디어 걸었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아앙! 굿!!!!

못 걸어서 이 엄마를 애타게 하드니만!!!
15개월 되었는데 아직 못 걸어서 살짝 걱정도 했었거든요.

사실 아직 못 걸어도 그리 걱정되는 건 없었는데
놀이터에서나 문화센터에서나 걸으면 할 수 있는 많은 일을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나 할까요?

문화센터 오감터치 반을 올라가서 13개월부터 28개월인가 까지 아이들이랑 같이 수업을 듣는데
진짜 못 걷는 아이가 나은이 밖에 없더라고요.

다른 친구들 걸어 다니는 걸 유심히 쳐다보더니만...

어제 집에 와서 밤에 갑자기!!!
갑자기!!!  

저렇게 걷기 시작...
푸하하하하하하~~~~

너무 즐거워서 동영상 투척합니다~
지저분한 배경은 잊어주세요;;
애 키우는 집이 다 그렇죠 뭐..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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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_Inter.™
10/03/10 10:26
수정 아이콘
으하하.. 너무 귀엽습니다. +_+ 금방 걷겠군요.

저희 둘째도 돌 막 지났는데 이제 아장아장 걷다가 아빠한테 와락 안깁니다.
애들은 이때가 가장 귀여운것 같애요.

그리고, 이정도면 깨끗하게 사시는 겁니다. 걱정마세요. 흐흐..
스웨트
10/03/10 10:27
수정 아이콘
아우 그냥 보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웃고있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
ps.목소리가 참 달달하십니다;
10/03/10 10:28
수정 아이콘
와.... 축하합니다.

아기들 볼때마다 막 결혼하고 싶어져요.
근데 안 생기더라구요.
10/03/10 10:31
수정 아이콘
정말 아기들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듯
10/03/10 10:32
수정 아이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아이가 무척 즐거워하는 것이 보기가 좋네요.
그 모습을 보고 있는 christal님이 감동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 17개월된 제 딸은 웅얼웅얼 노래 따라부르면서 율동까지 해서 가수시켜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팔불출 부모로써
아마 christal님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새로운 모습에 감동하실 것 같습니다아~~~
10/03/10 10:3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귀엽네요. 제 딸도 첫 걷기를 좀 늦게 한 편인데 - 돌 넘어서 걷기 시작했드랬죠 - 늦게 걷는 애들이 걷기 시작하면 더 안정감있게 잘 걷는거 같습니다. 아이들 순속이 정말 장난 아니죠. 잠깐 눈 떼면 어디에선가 위험한 곳으로 순간 워프하는 능력까지!
10/03/10 10:53
수정 아이콘
너무 신기해요- 막 뇌에서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걸까요...엄마 아빠 두발로 걷는 거 보고 따라하고 싶어진 걸까요. 경이롭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10/03/10 10:57
수정 아이콘
오..걷기시작하는군요...이제부터 고생시작이겠습니다..ㅡㅡ;;
걷기시작하면 이제 아무데나 올라가기 시작하고 그러답면 여기저기 호기심생겨
막 끄집어놓고 낚서하고 이것저것 막 먹어보고...머..그런거겠죠?
저두 저런 아이갖고싶어요..빨리 결혼해야지..ㅡㅜ
ChojjAReacH
10/03/10 11:18
수정 아이콘
정말 귀엽네요. 흐흐
너무너무 기쁠 수 밖에 없으시겠어요.
그냥 보는 저도 다 기쁘네요.
로즈마리
10/03/10 11:20
수정 아이콘
아~조카들이 걸을때도 정말 신기했는데~
(근데 나중엔 앙마들로 변해서 제 방을 지옥으로 만들더라구요..)
정말 이쁠때죠! 애기 넘 귀여워요!
이쁘고 건강하게 컸음 좋겠어요^^
응응이
10/03/10 11:21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귀엽네요~!!!!
영상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예쁘게 키우시길 바래요~~~
10/03/10 11:40
수정 아이콘
아, 꿈의 15개월이네요..
저희 애는 이제 7개월이예요. 이 나느라 많이 괴로워하고 있어요.
그 덕에 애기아빠, 저도 괴롭네요^^;; 언제 15개월 되서 걷죠;;; 부럽고.. 애기 귀엽네요~^^
여자예비역
10/03/10 11:45
수정 아이콘
우리 쌍둥이두 돌지나고 한참후에야 걸었어요~~ 흐흐
막 서있을때 한 걸을 뗐을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네요~~ 나은이 완전 이뻐요..
감전주의
10/03/10 11:46
수정 아이콘
저희 첫째도 15개월쯤부터 걷기 시작했었죠..후훗
저도 처음엔 너무 늦는거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보채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걷는데 참 놀랍더군요.. 이렇게 늦게 걷기 시작했지만 또 걷기 시작하니 다른 아이들처럼 잘 넘어지지도 않더라구요..
늦게 걷는 아이들이 조심성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ace_creat
10/03/10 11:58
수정 아이콘
크크... 너무너무 귀엽네요~ 부럽습니다
C.P.company
10/03/10 12:02
수정 아이콘
우쭈쭈쭈쭈~
김선태
10/03/10 12:44
수정 아이콘
앞에 피아노 의자 위치를 바꿨으면 하네요..아니면 스티로폼으로 모서리 주위를 감싸는게 좋겠네요
튼튼한 나무
10/03/10 13:03
수정 아이콘
알O매트 무쓰베어로 쓰시는 군요.....
화면에 보이는 미끄럼틀도 그렇고 아기체육관도 그렇고...어느집이나 아기 키우는 집은 비슷비슷한가보네요...
저희집 거실과 비슷해서 반갑네요.
우리아들은 언제나 커서 저만큼 걸을 수 있으련지 완전 부럽습니다..
예술가
10/03/10 13:09
수정 아이콘
귀여워서 그냥 눈물이 나네요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
선데이그후
10/03/10 14:56
수정 아이콘
흠, 가장 이쁠때입니다. 우리딸도 15개월때 걸음마뗐습니다. 지금은 31개월인데 고집과 아집으로 똘똘뭉쳐서 혈압무지하게 올립니다.^^;
[再誕]Corbenik
10/03/10 15:14
수정 아이콘
아 너무 귀여워서 넋놓고 보고있었네요.
아우디 사라비
10/03/10 17:09
수정 아이콘
우리애들 저 만할때 생각 납니다.....

너무 이쁩니다... 행복하세요
마다마다다네~
10/03/10 20:54
수정 아이콘
아기 표정이 너무 이뻐요 !!^^
자기도 행복한가봐요 하하핫
보는동안
동영상에서 보이는 .. 의자인가요 탁자인가요ㅜ? 뾰족한 모서리가 너무 불안했습니다;;
감싸놓으시는게 좋겠어요
christal
10/03/10 21:08
수정 아이콘
아하^^;; 저 보이는 탁자는 거실에 펴놓은 교자상이었는데 오늘 치웠어요. 나은이가 기어다녔었기 때문에 저거 잡고 일어나는 걸 좋아해서라는 핑계로;;; 으흐~ 여러분들 걱정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나은이 이뻐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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