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09 19:05:55
Name Korea_Republic
Subject [일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성남:멜버른, 전북:가시마)
http://www.rojadirecta.com
http://www.atdhe.net

위의 사이트에 가시면 경기를 보실수 있습니다. 성남과 멜버른의 경기는 현재 후반전이 한창 진행중이며 성남이 샤샤의 골로 1-0으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근데 호주선수들 너무도 거칠게 하는것 같습니다. 축구인지 럭비인지 분간을 못하는것인지...... 암튼 경기는 대략 20분 가량 남은 시점입니다. 암튼 성남은 정말 대단한것 같네요. 지난해 준우승 더블의 주역이였던 김정우, 이호 선수가 나가고 별다른 굵직굵직한 영입이 없어서 이제는 레알성남이라는 별칭이 무색할 정도가 되었는데 말이죠. 초보감독 신태용 감독도 생각보다 팀을 잘 지휘한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선수시절 성남맨으로써 성남의 모든 오욕의 순간을 함께했던 인물이여서 그런지 성남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잘 아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승경험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를 잘 알� 있다고나 해야 할까요. 고기도 먹어본놈이 잘먹는법이지요. 성남에겐 K리그 7회우승이라는 관록도 있습니다.

4년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은 1차전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K리그 개막전에선 수원을 꺽었는데 제주 원정에서 무재배를 하면서 상승세가 약간은 꺽인듯한 느낌입니다. 3년전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억울하게 홈에서 가시마에게 4강티켓을 내줘야 했던 아픔을 오늘 드디어 갚아줄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최근 J리그를 3연속 제패한 가시마도 현재 J리그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것으로 알고 있어서 상당히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시마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이정수 선수가 이번시즌 새로 합류해서 관심도가 더 높을것 같네요. 전북이 이번시즌 새로 영입한 크로아티아리그 득점왕 출신 로브렉 선수와 지난해 J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해 아챔에서 수원 상대로 2경기에서 3골, 조모컵 올스타전에선 2골로 한국클럽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마르퀴뇨스와의 킬러대결도 볼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양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orea_Republic
10/03/09 19:13
수정 아이콘
윤영선 선수 추가골. 성남 2-0!!! 몰느님의 코너킥 정말 예술이네요. 이를 머리에 잘 갖다맞춰서 득점한 윤영선 선수도 굿굿
10/03/09 19:13
수정 아이콘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경기이지만... 아챔은 아프리카에서는 볼 수 없는것 같네요 .. 전북홈인데 멀리있어서 가지 못하는 슬픔
에위니아
10/03/09 19:20
수정 아이콘
이정수 선수는 부상이라 오늘 경기는 못 뛸 거 같다네요. 홈이니까 전북의 깔끔한 승리 기원합니다.

30분거린데 비 와서 집에서 티비로 보려고요 -_-; 시즌권까지 끊어놓고..
LowTemplar
10/03/09 19:39
수정 아이콘
서울은 눈 오는데 전주는 비 오나 보네요 관중석에 우산이 등장.
선수들 비 엄청 맞고 경기하네요 덜덜
10/03/09 19:42
수정 아이콘
전북 골... 1대0 아 정말 멋있게 넣었네요.. 아... 환상
LowTemplar
10/03/09 19:44
수정 아이콘
와우 문전에서 다섯번의 패스가 다이렉트로 이어지면서 환상적인 골. 에닝요!
10/03/09 19:49
수정 아이콘
좋은 골이다...
10/03/09 19:58
수정 아이콘
아, 과제하려다 말고 글 발견해서 바로 아챔 관람이네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맛강냉이
10/03/09 19:58
수정 아이콘
근데 에닝요 왜 전반끝났는데 유니폼 교환 하죠?
LowTemplar
10/03/09 19:59
수정 아이콘
김상식->최태욱->에닝요->최태욱->이동국->에닝요 골
최태욱/에닝요의의 이대일 패스에 이은 크로스와 이동국의 어시스트, 에닝요가 파고들어 골.
이건 뭐 이보다 아름다울 수 없는 골이네요.
Korea_Republic
10/03/09 20:05
수정 아이콘
전북 정말 무섭네요. 근데 수원은 ㅠㅠ 16강이라도 갈수 있으련지
10/03/09 20:15
수정 아이콘
에닝요 프리킥, 정말 아깝네요!
10/03/09 20: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일본은 정말, 공격수 포기해야겠네요. 역시 전설의 오가사와라!
10/03/09 20:25
수정 아이콘
이동국 헤딩슛, 키퍼 정말 선방이네요
그나저나 왜 이리 전북의 이동국 선수랑 국대의 이동국 선수는 다른거지.....
Korea_Republic
10/03/09 20:26
수정 아이콘
아 이동국 선수 헤딩슛 아까웠네요.
10/03/09 20:27
수정 아이콘
아, 하필이면 추가골을 넣지 못한 바로 뒤에 동점골이네요. 나카타 코지
Korea_Republic
10/03/09 20:27
수정 아이콘
아 실점.
Korea_Republic
10/03/09 20:40
수정 아이콘
오 신광훈 선수의 광속돌파. 좋은지역에서 파울 얻어냈네요.
Korea_Republic
10/03/09 20:43
수정 아이콘
가시마 골리 오늘 슈퍼세이브 몇개 보여주네요. 가시마가 밀리면서도 계속 버틸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orea_Republic
10/03/09 20:48
수정 아이콘
헐 역전골 허용하네요
10/03/09 20:48
수정 아이콘
으악 역전골까지 먹혔네요
이 무슨, 내가 일본을 깐 걸 어떻게 알고 이렇게 된단 말인가
Korea_Republic
10/03/09 20:53
수정 아이콘
성남은 이겼지만 전북은 패배했네요. 조금 아쉽군요. 포항하고 수원은 꼭 이겼으면.
방랑청년
10/03/09 23:46
수정 아이콘
포항은 내일 꼭 이겼으면좋겠네요.수원도마찬가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091 [일반] "비교적 덜 알려진" 김동률의 명곡 탑3 [60] 와이숑17366 10/03/10 17366 0
20090 [일반] 독도발언 관련 두개의 영상.. [10] ㅇㅇ/4341 10/03/10 4341 0
20089 [일반] 국가와 사회의 영역 바깥의 인간에게도 법과 도덕은 적용되는가? [13] legend2954 10/03/10 2954 0
20087 [일반] 가카, 뽀록났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라니깐 그새를 못 참고... [43] honeyspirit6899 10/03/10 6899 0
20086 [일반] 월드컵까지 앞으로 3개월 그리고 응원가 [18] Xell0ss3625 10/03/10 3625 0
20085 [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 방황하는 칼날(미성년자 처벌의 수위는? 스포 有) [14] 루크레티아6587 10/03/10 6587 0
20084 [일반] 신라면배 12국 방금 끝났습니다. 류싱7단을 상대로 이창호9단이 승리했네요 [6] Cazellnu4045 10/03/10 4045 0
20083 [일반] [롤러코스터-헐~] 남녀의 차이... [39] ThinkD4renT6560 10/03/10 6560 0
20080 [일반] 연아선수 다큐 & 이탈리아 유로스포츠-야후 소식 [7] ThinkD4renT4585 10/03/10 4585 0
20078 [일반] [추천]삼국전투기 - 최훈 작 [12] 일상과 일탈4237 10/03/10 4237 0
20077 [일반] 왜 항상이런기사만 나올까요? [8] ad8154688 10/03/10 4688 1
20076 [일반] 와인 리스트 공유 - 초초보에서 초보까지 [28] 4942 10/03/10 4942 0
20075 [일반] 전략적 봉쇄소송, SLAPP [2] 뭉개뭉개3550 10/03/10 3550 0
20074 [일반] 09-10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프리뷰 #2. 전주 KCCvs서울 삼성 [2] lotte_giants3420 10/03/10 3420 0
20073 [일반] 한달전 자게에 썼던 글에 올라왔던 댓글에 대한 답변 살짝... [26] 로즈마리4242 10/03/10 4242 0
20072 [일반] [해축]간밤에 챔스 보셨습니까? (챔스 스포) [11] Charles4177 10/03/10 4177 0
20071 [일반] 마창진 부울경이 눈에 정벅당했습니다 [33] 어진나라4201 10/03/10 4201 1
20070 [일반] [팔불출] 나은이의 첫 걸음마! [26] christal3123 10/03/10 3123 2
20069 [일반] 기회와 경쟁의 중국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2010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 [7] 김스크3424 10/03/10 3424 0
20068 [일반]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승리를 응원합니다 [87] 시나브로3761 10/03/10 3761 0
20067 [일반] 방송개혁시민연대에서 개콘 '동혁이형'에게 한 샤우팅했네요. [30] 삭제됨5395 10/03/10 5395 0
20066 [일반] 8주간 하고있었던 깁스를 제거햇습니다! 야호! [4] 지니-_-V7427 10/03/10 7427 0
20063 [일반] 잊고 살았었네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6] 롯데09우승3231 10/03/10 32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