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08 15:41:34
Name shadowtaki
Subject [일반] [도움요청] 카메라 도난 관련 도움을 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가끔 영화에 대한 글도 올리고 이런 저런 댓글도 달고 하는 피지알 유저입니다. 피지알에 이러한 개인적이고 부탁을 요하는
글을 작성되어서 상당히 죄송스럽고 개인적으로 유감이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피쟐러분들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작성해 봅니다.
글의 성격이 애매해서 운영진분들께 문의를 구했고 항즐이님의 허가에 의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이렇습니다.

지난주 토요일(3월 6일) 저녁에 사당에서 제 카메라를 도난 당했습니다. 친구/선배/후배들과 술자리가 있었던 자리였는데 제가 잠시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 온 사이 가방 안에 있던 카메라가 들어있는 파우치를 그대로 들고 갔더군요.

도난당한 카메라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바디는 5D mark2이고 당시 마운트되어 있던 렌즈는 시그마 24-70 신형(HSM)입니다.
바디에는 헤링본 검정색 핸드스트랩과 오두막 기본 넥스트랩이 함께 장착되어 있으며 렌즈에는 시그마 UV DG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바디에 별다른 부착물은 없고 렌즈는 한번 필터가 깨질 정도의 충격을 받은 적이 있어 렌즈앞캡 부분을 보시면 상처가 조금 있습니다.
바디의 컷수는 정확하지 않지만 약 1만컷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메모리 카드는 샌디스크 익스트림3 8기가 제품이 들어가 있었구요.
도난 당시 담겨있던 파우치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page=1&divpage=4&category=8&ss=on&keyword=내셔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251
이 게시물에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흰색 파우치입니다.
모두 제가 신품구매한 제품으로 제가 박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고매물로 나올 경우 박스없이 나올 것이고 바디캡 및 렌즈의
접안렌즈 쪽 캡이 없을 것입니다. 충전기 또한 없을 것이구요.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는 가방속에서 카메라만 빼간 도둑놈도 참 용감하지만 제 가방을 뒤적이는 것 살펴봐주지 않은 지인들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애초에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이 가장 원망스러워집니다. 아마도 못 찾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혹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피쟐러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박스와 점품보증서 및 기본구성품, 충전기, 바디캡, 렌즈뒤캡이 없고 시그마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5D mark2바디와 시그마 렌즈 구성의
중고 매물을 보시거든 저에게 쪽지 한번만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참 염치없는 부탁인 것을 알지만 피지알의 자유게시판이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점과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Zergman[yG]
10/03/08 16:02
수정 아이콘
같은 오두막 유저로서 안타깝네요.
slr이나 가입되어 있는 사진클럽의 중고매물 항상 체크해보겠습니다.
꼭 찾으시길 바래요..
그런데 도둑이 가방안에 카메라 파우치가 있는건 어떻게 알았을까요?
yurayura
10/03/08 16:02
수정 아이콘
세상에나..오두막에 시그마 24-70을..ㅠㅠ 빨리 찾으시길 빌겠습니다. 장터 자주 들르는데 혹시라도 보면 알려드리겠습니다..
10/03/08 16:03
수정 아이콘
헉.. 오디2 .......한두푼이 아닌데. 무척이나 심란하겠습니다.
너구리를 형으
10/03/08 16:18
수정 아이콘
오....오두막...........;
검은창트롤
10/03/08 16:19
수정 아이콘
우선 스르륵쪽에 시리얼 올리시구요...
캐코 정품 등록은 하셨는지요. 정품 등록이나 영수증이 있으면 캐코쪽에 신고하는 것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분실신고...

스르륵이나 다른 다니는 사이트 장터 볼때마다 오두막2 나오면 한번씩 눌러보죠. 박스없이 바디 + 2470 물린 바디가 흔한 건 아닐테니..
박루미
10/03/08 16:58
수정 아이콘
음 그럼 저도 알고 있는 관련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연락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아니 찾으셔야죠 당연히
10/03/08 17:02
수정 아이콘
헉.. 자식 잃어버린 마음이겠군요.. 꼭 찾을 수 있길!!
그나저나 저런 장물은 slr장터가 아니고 오히려 엉성한 곳에 올라올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10/03/08 17:02
수정 아이콘
찾으시길 바랄게요..!!
Je ne sais quoi
10/03/08 17:07
수정 아이콘
어우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꼭 찾길 바래요.
나무야
10/03/08 18:03
수정 아이콘
아구.. 오두막을;;;
어떤 놈인지 가다가 엎어져서 코나 깨졌으면 좋겠네요;;
노력하는나
10/03/08 23:27
수정 아이콘
카메라의 키읔자도 모르는 사람입니다만....
같은 피쟐러로써 제가 다 화가 나네요.. ㅠㅠㅠㅠ

어떤 놈인지 가다가 엎어져서 코나 깨졌으면 좋겠네요;; (2)

힘내세요!! 꼭 찾으시길 바랄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085 [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 방황하는 칼날(미성년자 처벌의 수위는? 스포 有) [14] 루크레티아6592 10/03/10 6592 0
20084 [일반] 신라면배 12국 방금 끝났습니다. 류싱7단을 상대로 이창호9단이 승리했네요 [6] Cazellnu4048 10/03/10 4048 0
20083 [일반] [롤러코스터-헐~] 남녀의 차이... [39] ThinkD4renT6565 10/03/10 6565 0
20080 [일반] 연아선수 다큐 & 이탈리아 유로스포츠-야후 소식 [7] ThinkD4renT4591 10/03/10 4591 0
20078 [일반] [추천]삼국전투기 - 최훈 작 [12] 일상과 일탈4240 10/03/10 4240 0
20077 [일반] 왜 항상이런기사만 나올까요? [8] ad8154692 10/03/10 4692 1
20076 [일반] 와인 리스트 공유 - 초초보에서 초보까지 [28] 4949 10/03/10 4949 0
20075 [일반] 전략적 봉쇄소송, SLAPP [2] 뭉개뭉개3556 10/03/10 3556 0
20074 [일반] 09-10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프리뷰 #2. 전주 KCCvs서울 삼성 [2] lotte_giants3423 10/03/10 3423 0
20073 [일반] 한달전 자게에 썼던 글에 올라왔던 댓글에 대한 답변 살짝... [26] 로즈마리4243 10/03/10 4243 0
20072 [일반] [해축]간밤에 챔스 보셨습니까? (챔스 스포) [11] Charles4187 10/03/10 4187 0
20071 [일반] 마창진 부울경이 눈에 정벅당했습니다 [33] 어진나라4204 10/03/10 4204 1
20070 [일반] [팔불출] 나은이의 첫 걸음마! [26] christal3126 10/03/10 3126 2
20069 [일반] 기회와 경쟁의 중국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2010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 [7] 김스크3427 10/03/10 3427 0
20068 [일반]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승리를 응원합니다 [87] 시나브로3770 10/03/10 3770 0
20067 [일반] 방송개혁시민연대에서 개콘 '동혁이형'에게 한 샤우팅했네요. [30] 삭제됨5398 10/03/10 5398 0
20066 [일반] 8주간 하고있었던 깁스를 제거햇습니다! 야호! [4] 지니-_-V7431 10/03/10 7431 0
20063 [일반] 잊고 살았었네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6] 롯데09우승3234 10/03/10 3234 0
20062 [일반] 지금 여러분의 집앞은 어떤가요? [79] EZrock4338 10/03/10 4338 0
20061 [일반] 댄스음악은 전주다(소리 주의) [3] 대츄붸리핫4270 10/03/10 4270 0
20058 [일반] 유행처럼 번지는 '기승전병'의 즐거운 병맛코드와 라쿠고. [15] nickyo8079 10/03/09 8079 6
20057 [일반] 헤어진 옛 연인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24] 일상과 일탈5546 10/03/09 5546 1
20056 [일반] 09-10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프리뷰 #1. 창원 LGvs원주 동부 [6] lotte_giants3088 10/03/09 30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