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2/16 16:20:52
Name 스타리안
Subject [일반] 첫 글이군요. 가입인사 드립니다.(+시사)
안녕하십니까. PGR21의 모든 분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스타리안입니다. 현재 스타리그 및 MSL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이 있고 상당히 즐겨보고 있습니다. PGR21에 쓰는 글은 처음이군요. 이 곳에는 가입인사를 쓰는 공간이 따로 없어 이곳에 인사를 드립니다. 잘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미력하나마 첫 글에 시사 관련 사항을 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회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주파수 경매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파법 개정안이 오늘 통과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주파수는 공공재적 성격(공물)으로 국가가 자원의 분배는 물론 할당 및 지정을 규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 코스 교수가 “전파 자원도 사유 재산처럼 소유권을 가지고 사유 재산처럼 취급되어야 한다.”는 재산권 이론 발표 이후 많은 논의 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주파수 경매제는 상업용 주파수에 대하여 국가가 개인에게 경매를 통하여 할당하면 사유 재산처럼 용도 및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주파수 경매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도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 공공 자산인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파수 경매제 도입을 검토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논의를 시작한건 1999년도부터니 꽤 오래 지속되어온 논란이지요.

자금력이 풍부한 일부 시장 지배적 사업자에 의한 시장독점, 외국기업 및 비통신 재벌기업의 사업권 획득, 경매에 따른 과다한 대가 지불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거나 사업자의 진입 비용이 소비자 통신요금으로 전가된다는 이유로 일부 사업자와 시민단체가 주파수경매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2. 정부 제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현재 지식경제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은 가스산업에 경쟁체제를 도입하자는 법안입니다. 이 법안에 대해서도 논란이 심합니다. 무엇보다도 우회적 민영화라는 점에 대해 가스공사노조 및 도시가스업계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가스요금이 60~100% 인상되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서민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10/02/16 16:28
수정 아이콘
스타리안~ 아무 말 없는 그대가~
스타리안~ 천천히 나의 마음 속에 들어와~

뻘글 써봤습니다.

가입 축하드립니다.
완성형폭풍저
10/02/16 16:30
수정 아이콘
글쓰기 점수 : 10 (글1, 코멘트0).
그야말로 첫 글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
10/02/16 16:35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좋은 글 남겨주세요-!
총사령관
10/02/16 16:37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ThinkD4renT
10/02/16 16:40
수정 아이콘
어? 전 2009년 10월 26일에 가입했는데... 글 : 48, 코멘트 : 224 이던데... ^^;;

아무튼 가입축하드리고... 좋은글 많이많이 남겨주시길 바래요~~~
10/02/16 16:47
수정 아이콘
일단 반갑습니다~~

1번의 경우에는... 저도 전해들은 얘기라 정확하진 않지만,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독재자 수하르토가 인도네시아의 라디오 주파수를 다 팔아먹어서,
인도네시아에서 자체적으로 방송국을 만들어도, 그 로얄티를 외국에 지불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야광팬돌이
10/02/16 20:07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같이 좋은 pgrer가 되어 보아요~
따듯한담요
10/02/16 21:23
수정 아이콘
첫글이 시사문제라니 범상치 않은 루트로 오신듯..흐흐

여튼 반갑습니다.
이적집단초전
10/02/16 22:38
수정 아이콘
사실 주파수 경매나 공기업 민영화가 절대악은 아닙니다. 더더욱 비도덕적이지도 않구요. 다만 두 정책 모두 소비자의 희생을 담보로 기업을 성장시키는 정책이며 이때의 소비자는 국민 전체입니다. 일종의 국민의 돈을 기업가에게 몰아주기랄까요. 그리고 이런 정책들은 빈부격차가 심하고 고소득층의 한계소비성향이 저소득층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는 한국의 상황에서는 경제성장 자체를 저해하는 마이너스요소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겁니다.

민영화를 하면 경제가 망합니다.
Wanderer
10/02/16 23:06
수정 아이콘
범상치 않은 분이신듯... 환영합니다!
아스트랄
10/02/17 13:20
수정 아이콘
이적집단초전박살님// 그정도면 절대악인데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652 [일반] 부천 여중생 성폭행 사건 - 있는자의 횡포 [198] 여자예비역12237 10/02/19 12237 0
19650 [일반] [중앙일보] 역대 대통령 부문별 리더십 평가 [31] nam9ya4989 10/02/19 4989 1
19646 [일반]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제 생각 [159] cocacola6108 10/02/18 6108 0
19644 [일반] 명작 드라마 '추노' 과연 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을까요.....(13화까지의 스포주의!) [62] 티나한 핸드레5946 10/02/18 5946 0
19643 [일반] MBC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가결되었습니다. [13] LowTemplar4281 10/02/18 4281 0
19641 [일반] 2010년 6주차(2/8~2/14) 박스오피스 순위 - '발렌타인보다 설날' [11] AnDes4785 10/02/18 4785 1
19640 [일반] Set free from UTF-8 [16] Toby3765 10/02/18 3765 1
19638 [일반] 쇼트트랙 파벌에 관해 또 있었군요... [12] 윙스6136 10/02/18 6136 0
19636 [일반] 대선 예비후보 11명의 능력치 [20] 설탕가루인형4823 10/02/18 4823 0
19634 [일반] 밴쿠버 올림픽의 열기 가운데 뜬금 없는 챔스 글 [14] Charles3476 10/02/18 3476 0
19633 [일반] [잡담] 열아홉번째 - 감기몸살 / 대참사 / 스타크래프트 II 베타테스트 [9] The xian3495 10/02/18 3495 0
19632 [일반] 아마존의 눈물 MBC다큐에 지적재산권논란이 터졌네요.[후속기사,개인적인결론추가] [43] 거울소리6005 10/02/18 6005 0
19631 [일반] 스타2 실패할 것 같은데... [116] 개떵이다7806 10/02/18 7806 0
19629 [일반] 재평가되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규혁 [19] Ace of Base6989 10/02/18 6989 0
19628 [일반] [원피스] 575화 관련글입니다 당연히 스포일러 포함입니다. [21] RENTON6758 10/02/18 6758 0
19627 [일반] 독일 유로 스포츠가 평가하는 김연아 [10] 뭉개뭉개6385 10/02/18 6385 0
19626 [일반] 가슴이 짜릿하고 염통이 쫄깃해지는 경기 한편 감상하시죠. [14] 아카펠라6142 10/02/18 6142 0
19625 [일반] 카라-루팡 표절논란에 대한 조심스러운 추측 (자료有) [62] 사이문6838 10/02/18 6838 0
19621 [일반] 카라 미니3집 전곡 감상평 [9] KARA5736 10/02/18 5736 0
19620 [일반] 유닛에 대한 설정 같은거 만들어 본 분들 있으신가요? [2] 물의 정령 운디3176 10/02/18 3176 0
19619 [일반] [인증해피] 발렌타인 데이를 신발로도 기념하는 신발 이야기 입니다. [13] 해피4423 10/02/17 4423 0
19617 [일반] [쓴소리] 헌정 파괴자 [15] The xian3728 10/02/17 3728 5
19616 [일반] 카라의 <루팡> 표절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 [34] KARA6634 10/02/17 66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