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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1 10:50:44
Name	먹도
File #1	100208.jpg (381.6 KB), Download : 71
Subject	[일반] 예비입영자를 위한 인권학교가 있어요.
https://ppt21.com./freedom/19471 삭게로! 얼마전 군인권센터(http://www.mhrk.org/)라는 곳이 개소를 했어요. 군대 밖에서 이런 군인권만 가지고 인권센터가 생기는게 처음이라 꽤 주목을 받았었죠. 피지알 유게나 자게에서 특히 군대관련 글을 많이 보게되잖아요. 그리고 예비입영자들도 분명 많이 있을테구요. 저야 군대를 다녀오진 않았지만, 동생도 군대를 다녀왔고, 피지알 글 보면서 때론 웃고 때론 안타까워하기도 했는데 이 기회에 알려드리면 되겠다 생각했지요.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비입영자 뿐만 아니라 가족,애인,친구 등등 군인권에 궁금하거나 관심 있으신분 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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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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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10

그러나 현실은.. ㅠ_ㅠ

저 수업 듣고 눈높이 높아져서 가면.. 군생활 힘들어질텐데..

lotte_gi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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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13

예비 일/이병 보다는 예비 상/병장들에게 필요한 수업이 아닐까 싶습....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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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22

사전에 암만 배우고 가봐야 현시창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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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29

이등병때 여기서 배운대로 하면......어떤상황이 일어날지 불보듯 뻔한.....

우월한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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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32

제 동생이 군대가기 전에 가보겠다고 하면 말리게 되겠군요.

Sh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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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36

예비입영자 인권학교에서 이렇게 배웠습니다...같은 소리가 먹힐 것 같진 않은데요;

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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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40

아;;그런건가요.이러언~안타까운 현실이군요ㅠ

nam9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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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54

교양 교육이나 인권 인식 개선의 당위성은 공감하는데,
군대에서는 장담 못하겠네요...
우리사회에서 '인본주의'에 대해 더욱 고찰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늘 생각은 합니다만,
예비역으로서의 제 경험으로만 미루어 말씀드리자면
군대 내에서는.........힘듭니다;

호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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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2:28

제가 평생 살아오면서 이론과 현실의 격차를 가장 크게 느낀 곳이 그동네죠..

Mi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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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2:28

의도는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만....
저기서 배운 것들은 아마 입소대에서 작별인사 하고 모퉁이 도는 순간 사라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알면 도움되는 법률규정'에서는 조금 뿜었네요..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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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2:32

이 수업 듣고 가면더 힘들어 지겠네요 .

성야무인Ver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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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2:34

군대에서 저걸 할수 있을까요?

BI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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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2:41

군인권과 여성인권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여기서 배운대로 실천한다면 중대전체를 왕따 시킬수있을지도

쿠루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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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3:14

예비입영자에게 필요한건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관람입니다.
입대후 장점은 '영화랑 비슷하네' ,'영화보다 못하네' 정도일 테니깐요.
영화보다 힘들다구요? 그건 훈련탓이겠죠. ^^

Ms. Anscom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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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3:19

뭐, 다들 6.25 시절에 군 복무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 것이고, 변하려는 노력이 조금이라도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손 놓고 사는 건 상황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더 악화시킬 뿐이죠. 어차피 군대는 구타-가혹행위 사라질 수 없는 곳이니 구타-가혹행위 근절 다 계솔희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아이마르

해시 아이콘

10/02/11 15:37

군인도 사람인가요?
전 이제목이 왜이렇게 웃기죠;;
여대 교수가 강의한다는게 왠지 더 웃기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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