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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7 21:48:43
Name 늘푸른솔
File #1 firstofmay_김현식.wma (0 Byte), Download : 326
Subject [일반] First of may - 김현식 -
Bee Gees의 곡으로 너무나 유명한 first of may 입니다.

5월만 되면 많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틀어대는 그 곡이죠.

그래도 뭐 어떻습니까. 실제로는 5월 1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더라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의미를 부여하면

그 나름대로 또 이야기가 되는 것이니까요.

오늘 소개할 first of may는 아쉽게도 Bee Gees의 곡이 아니라 김현식씨 버전입니다.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의 그 김현식?

네... 맞습니다. 김현식씨 앨범 수록곡 중에 first of may 도 있습니다.

Self portrait 이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 앨범의 몇 곡은 스튜디오가 아닌 병상에서 부른 노래에 반주를 입힌 것이라고 했었죠.

First of may 도 그 중 하나라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은 확실히 아니네요.

김장훈씨가 이름을 알리게 된 앨범으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First of may 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목소리임에도 듣고 있노라면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네요.

후반부는 박정운씨가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가수이지만 이 노래에서만큼은 비교적 기교를 자제하고 불러서 그런지

듣기가 좋습니다..

그래도 앞부분의 김현식씨 목소리가 훨씬 매력적이네요.

가사는 아시는 분이 많을거고, 모르시더라도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겠죠..

최대한 싸이트에 누가 안되도록 링크할 곳이 있으면 하고 싶은데 이 노래는 올려져 있는 싸이트를 찾기가 어렵네요.

일단 wma 파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돈 벌자고 올리는게 아니니 큰 문제는 없...으려나요?


* 같은 앨범의 rain 이라는 노래도 원래 부른 가수 버전보다 김현식씨 버전이 전 훨씬 좋던데.. 이것도 소개할 기회가..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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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7 22:37
수정 아이콘
Bee Gees 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Bee Gees의 노래보다 김현식의 노래가 개인적으론 훨씬 좋습니다. 김현식의 그 무언가 가슴 속에서 끓고 있는듯한 목소리도 좋고 박정운에게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분위기도 참 좋습니다. 저 역시 박정운의 깐깐한 소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노래에선 담담하게 참 잘 부른 것 같더군요.
그 앨범에선 이 노래도 참 좋고 말씀하신 김장훈이 같이 부른 '다시 처음이라오'도 참 좋습니다.

그리고 병상에서 부른 거라고 하긴 좀 그렇고 김현식씨 사후에 여기 저기에서 데모테잎에 들어있던 내용들을 모아 다듬어서 만든 앨범입니다. 오랜만에 이 노래 들으니 좋네요. 그런데 압축을 너무 심하게 했습니다. 소리가 너무 안습이네요 ㅠ.ㅠ 원 소스 자체가 아주 조악한 소리인데 압축마저 이렇게 심하게 해 놓으니 노래의 맛이 너무 안 사는 것 같습니다. 1mb 정도의 범위로 다시 압축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늘푸른솔
09/10/07 23:14
수정 아이콘
최대한 2메가에 맞춰서 다시 올렸습니다.
리콜한방
09/10/08 15:16
수정 아이콘
아 항상 제 눈을 적시는 김현식씨 게시물이네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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