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05 11:38:46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피겨] 미리보는 여자 싱글 FS 프로그램
10월 3일 토요일,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일본에서는 2009 재팬오픈이 열렸습니다.
일본, 유럽, 북미간의 팀 대항전 성격인 대회인데... 뭐 누가 일등을 하기 보다는, 주요 선수들의 새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대회입니다. 시즌 첫 무대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좀 안 좋은 것 같긴 하네요.

뉴스를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사다 마오 선수는 시니어 데뷔이후 최악의 무대를 선보였다는 기사도 나왔지요. 아직 정식으로 제대로 보지 않아서 뭐라고 평가하긴 힘듭니다만, 일단 음악을 도대체 알아 들을 수가 없네요-_-  장송곡 같다는 말이 제일 많은것 같은데...

일단 동영상 부터 올리고, 간단한 느낌은.. 나중에 정리해서 첨부해보겠습니다.



라우라 레피스토(핀란드) FS - <아디오스 노니노>




아사다 마오 (일본)  FS - 라흐마니노프 <종>



죠애니 로쉐트 (캐나다) FS - <삼손과 데릴라>
http://www.youtube.com/watch?v=lDI4Hqgnk8g


나카노 유카리 FS - <불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09/10/05 11:57
수정 아이콘
장중한 음악이 확실히 마오하고는 어울리지 않네요. 그리고 저런 음악은 북미쪽 취향은 아닐텐데...
09/10/05 12:06
수정 아이콘
글 제목만 보고. 달덩이님 글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잘 볼게요. ^^
이도훈
09/10/05 12:38
수정 아이콘
안습의 마오......;
09/10/05 12:49
수정 아이콘
안도미키는 의상에 거미를 달고 나왔던데 ;;;; 의상이 전체적으로 다 이상해요~~
달덩이
09/10/05 12:52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 좀 심하게 안 어울리죠? 게다가 음악 편집도 영 맘에 안드네요..가면무도회가 낫다고 느껴질 지경이니 이거 원 -_-;;

toom님// 하하하핫..^^:;;

amber님// 재팬오픈 영상이 아니라, 퍼오진 않았습니다만 저도 봤어요. 정말 난해한 의상이었죠..???
사실좀괜찮은
09/10/05 13:14
수정 아이콘
뭔가 추진속도가 느려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데, 언론의 압박 때문일지도...
내일은
09/10/05 13:16
수정 아이콘
마오양은 연기력보다는 속도감이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음악이 그 속도감을 전혀 못살리고 있네요. 아직 프로그램 연습이 덜 된것도 있겠지만 초반에 점프 3개 날린 것도... 프로그램 구성도 좀 심심하네요.

amber님// 미희양은 점점...
땅과자유
09/10/05 13:18
수정 아이콘
아 유카리는 의상도 안습에 웬 트리플 악셀 시도까지.. 정말 시도는 하는군요. 일본도 빙상연맹이 제정신 못차리는 듯..

라우라레피스토는 많이 좋아졌네요. 스케이팅 기술도 전반적으로 유려해졌고, 더군다나 러츠를 저리 깨끗하게 성공시키다니..
지난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방상아 해설이 이야기 했던 "러츠를 처음으로 성공한 것에 의의를 둔다"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굉장히 좋아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도 의상도 참 좋네요. 하지만 2번째 점프를 트리풀로 처리하지 못하면 포디움에 들긴 쉽지 않아보이네요.

마오는 그냥 스킵하렵니다. 정말 자기 싸대기를 때리는 안무자체가 지금의 상황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서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표현력이 없는게 아니였네요.
Ms. Anscombe
09/10/05 13:28
수정 아이콘
글 제목만 보고. 달덩이님 글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2)

그냥 왠지 저도 끼어야 할 듯한 느낌이...
찡하니
09/10/05 13:32
수정 아이콘
마오양은 유연성과 탄력성이 장점이지
속도감이 장점이었던적은 없었던걸로 기억되는데요.
스파이럴이나 스텝할때 매번 기어가는듯한 스피드를 내서 지적받곤 했는데요.
Lunatic Heaven
09/10/05 13:34
수정 아이콘
1) 풀영상으로 본 것이 아니라는 점 2) 연아는 예외
로 전제를 두고 본 것에 한해 한 마디 적어보자면...

저도 라우라 레피스토 선수가 복병이 될 듯 하네요. 아직 그랑프리 전이고 선수들이 제 컨디션이 아닌 듯 하다는 걸 감안한다쳐도
음악과 의상, 연기 위의 선수들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아, 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마오... 진짜 선수에 대한 건 논외로 치죠. 음악, 안무, 의상 총체적 난국이라고밖에 안 보입니다.
이 모든 게 타라소바 코치의 작품이라면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연아 가르치는 오셔 코치가 그렇게 부러우셨수?"
유카리도 의상에 대한 이야기가 하도 많아서 어느 정도길래?? 했는데 미키만큼의 충격과 공포는 아니지만
대략 난감하긴 하군요. 대체 누구 아이디어인게냐....T_T


링크가 생각보다 폭이 좁은가 봅니다.
마오도 그렇고 레피스토도 점프를 하려는 위치에서 펜스가 생각보다 가깝네요. 반면에 옆은 남고.
올림픽이 열릴 링크가 규정보다 약간 작다는 걸 생각하면 일부러 여기서 대회를 치른 걸로 보이는데
어허허허허. 링크 적응 훈련이 매우 시급해 보입니다, 그려.
조애니 선수의 영상을 다시 한 번 보고 와야겠습니다.
설레임
09/10/05 13:49
수정 아이콘
마오는 저런 무거운 음악보단 통통 튀는게 더 잘 어울리는데 말이죠.
음악도 어둡고 마오 표정도 어둡고 스케이팅은 뭐 이거 기어가는건가 싶고...
반대로 조애니는 참 좋네요. 의상은 좀 아쉽지만 음악도 스케이팅도 다 괜찮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연아 라이벌은 마오가 아니라 조애니 인 것 같아요.
이도훈
09/10/05 14:02
수정 아이콘
설레임님// 아닙니다, 조애니의 라이벌은 마오 입니다;; 하하;;
달덩이
09/10/05 14:07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아니, 그렇게 안 끼셔도 되지 말입니다;;;

Lunatic Heaven님// 유카리 어머님 센스가 이번엔 좀 아니었는 듯한...-_- 근데, 올초 4CC 링크가 벤쿠버때 하는 거 맞죠?? 그때 연아는 잘만 타던데......... 오늘 점심 때 본 제프 쇼트프로그램은,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말이죠.ㅠ_ㅠ

설레임님// 김슨생님의 라이벌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캐나다가 조애니 홈인걸 고려해야겠죠. 에휴
조애니는 작년부터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스퀀스 점프도 두개나 넣어서 연결 점프 뛸 수 없는 부분을 커버하려는 것 같고, 스텝이나 여러가지면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시즌 끝까지 가봐야 알겠습니다만.. 지금 같아서는 좋네요.
09/10/05 14:14
수정 아이콘
얼마안남았네요..에릭 봉파르!!
너무 기대됩니다 007 !
마오는 트악 성공률이 대체...
Lunatic Heaven
09/10/05 14:15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네, 바로 그 링크에요. 그래서 크리켓에서 훈련하는 연아가 좀 유리할 거라는 관측이 많았죠, 그 때.
(크리켓의 링크가 그곳과 여러가지 여건상 비슷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오가 오로라링크를 버려야 하는 거 아니냔 소리도 있었고.)
제프는 아직 못 봤고 (화질이 느무 즈질이긴 했지만) 랑비의 프로그램만 봤는데 랑비도 생각보다 잘 타네요.
이번 그랑프리 남자싱글은 정말 흥미진진할 거 같아요+_+ 그저 행복할 뿐!

조애니 선수, 확실히 저들 중에선 제일 잘 탄다는 생각은 들지만 모르겠습니다.
역시 연아가 많은 피겨팬들의 눈을 버려놓은 건 확실해요T_T
달덩이
09/10/05 15:29
수정 아이콘
Lunatic Heaven님// 아, 제가 말한 제프 쇼트는, 이번 마오양이랑 같은 곡으로 한 예전 쇼트에요. 이번껀 아직 못봤네요. 보고 싶은데..흐흐..

저중에서 잘타면 되죠 뭐, 김슨생은 넘사벽..(응?!)
Lunatic Heaven
09/10/05 15:38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저도 순간 '이번에 다들 LP 탔다고 하던데...??? 제프 읭???' 했다는...크크크크크크크^^;
연휴라서 어제서야 다음카페에서 유카리와 미키 의상으로 난리길래 무슨 일인가 하다가 재팬오픈 소식을 들었더니
대회가 제대로 파악이 안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487 [일반] 2009년 41주차(9/28~10/4) 박스오피스 순위 - 추석연휴 영화 전쟁의 결과는!! [16] 마음을 잃다4614 09/10/06 4614 0
16485 [일반] 국방부 - 여대생 ROTC 검토. 면제자 ROTC 지원 가능과 다를게 있나? [88] 삭제됨6533 09/10/06 6533 0
16484 [일반] 제가 사는 아파트 미분양이 심하네요 [31] 눈떠보니빚쟁5863 09/10/06 5863 0
16483 [일반] 초기 인천 프로야구 6년사 - 2. 돌풍 [11] 유니콘스4114 09/10/06 4114 0
16482 [일반] 여러분은 어떤 알레르기를 앓고 계신가요? [74] 부끄러운줄알5922 09/10/06 5922 0
16481 [일반] 어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9] Who am I?3281 09/10/06 3281 0
16479 [일반] [인증해피] 신발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과 올바른 관리법! Part - 2 [27] 해피8959 09/10/06 8959 13
16478 [일반] Air supply - Stronger than the night - [5] 늘푸른솔2828 09/10/06 2828 0
16477 [일반] 이탈리아 베 총리, "이 나라 떠나고파" [28] 리콜한방4390 09/10/06 4390 0
16476 [일반] 청소년 월드컵 8강에 진출 하였습니다!!! [46] 하쿠6303 09/10/06 6303 0
16475 [일반] [연애잡담] 왜 강아지 따위를 키웠던걸까? [23] INFINITI4522 09/10/06 4522 8
16474 [일반] 아는척 메뉴얼 - 철학적 논쟁거리 [16] 유유히4706 09/10/06 4706 0
16473 [일반] 제갈량과 유선의 대사면 [10] sungsik5623 09/10/06 5623 0
16471 [일반] 그대 그리운 발자국 소리로 [4] 박카스5003224 09/10/05 3224 4
16470 [일반] 드디어, 올 것이 왔군. [16] 유유히5123 09/10/05 5123 0
16469 [일반] 간만의 잡담. [19] OrBef24984 09/10/05 4984 0
16468 [일반] 1박 2일 관련 뉴스 - 리얼버라이어티의 설정은 어디까지일까요? [138] MoreThanAir8383 09/10/05 8383 0
16467 [일반] 국가대표 축구팀의 세네갈전 멤버 [31] 반니스텔루이4390 09/10/05 4390 0
16466 [일반] [야구] SK Vs 두산 엔트리를 보고 플레이오프 예상 [32] Cedric Bixler-Zabala3644 09/10/05 3644 0
16465 [일반] [단문] 신기한 현상. 꿈이 현실에서 적중... [17] Arata3903 09/10/05 3903 0
16464 [일반] 가렵다는 건 어떤걸까요? [13] Langrriser4437 09/10/05 4437 0
16463 [일반] 파이어 폭스 3.5 잡다한 부가기능들 [21] NecoAki5638 09/10/05 5638 1
16462 [일반] genesis Q 라는 에반게리온 팬픽을 아시나요?? [6] 정시레10908 09/10/05 109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