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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9 14:16:54
Name 땅과자유
Subject [일반] 2009년 LG Twins를 말하다. 김정민 선수 인터뷰
일간스포츠에 이상훈님이 야구관계자들을 혹은 선수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네버엔딩 인터뷰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즐겨보는 코너인데, 오늘 뜬 내용은 김정민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글의 전문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인터뷰 1 - LG 김정민이 말하는 "포수론 :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22332?click=isplus

인터뷰 2 - 김정민, 인퇴복귀 후 부상.. 팬들도 난리였어 :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22336?click=isplus

인터뷰 3 - "콩가루 집안? LG에는 LG만의 색깔이 있는데.." :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22340?click=isplus  

인터뷰 4 - LG 김정민 "지도자 된다면 신뢰가 가장 중요" :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22344?click=isplus

인터뷰 전문을 보시면 알겠지만 김정민 선수와 이상훈님이 가지고 있는 LG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김정민선수와 여러 다른 언급된 선수간의 관계, 특히 봉중근 선수와의 관계는 사람 마음을 참 짠 하게 만들어 줍니다.

올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조포에 대한 김선수의 견해도 나타나있고, 팬들이 궁금해 하실 내용이 많은 것 같아서 링크로 퍼와 봅니다.

"내년 부터 LG는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는 말이나 "1990년대 LG는 선배들이 대접을 받았었다"라는 두가지 내용에는 정말로 공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네요. 그 좋은 선배들 믿에서 LG의 야구를 제대로 배웠던 LG 황금세대들이 이러저라한 이유로 LG를 떠나면서 나타난 결과가 지금의 LG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김정민선수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이 너무 기쁘네요.

꼭 가을에 야구해야만 LG 좋아하는 것 아닙니다. 단지 LG가 가지고 있던 그 고유의 색깔을 팬들과 공유하는 LG Twins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G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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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9 14:26
수정 아이콘
봉선수 이야기 정말 짠하네요..
09/09/09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이상훈선수의 트윈스팬이다라는 서두의 말부터 짠했어요....
달덩이
09/09/09 14:38
수정 아이콘
아우.... 아침에 이미 제 마음을 한바탕 쓸고 지나간 그 글이군요.. ㅠ_ㅠ
내일은
09/09/09 14:40
수정 아이콘
마무리로 등판할 때, 불펜에서 마운드로 씩씩하게 달려오던 이상훈 선수만 생각나는데, 이제는 다 기억 뿐이네요.
생각못했는데, 이상훈 선수 선수생활 계속했으면 정민철 선수보다 3살 많으니 송진우 선수하고 동갑으로 뛰었겠네요.
김정민 선수도 빨리 재활 마치시고 선수생활 끝을 화려하게 마치시기를 바랍니다.
Old Trafford
09/09/09 14:59
수정 아이콘
94년 123펀치와 신인삼총사 ...
내년에는 가을에도 야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당근병아리
09/09/09 15:02
수정 아이콘
LG팬으로써 노찬엽,송구홍,김영직 등을 들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성적은 7위있지만 몇년동안 없었던 투지가 보입니다.

좇아갔다고 결국 질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야구장이나 TV를 볼떄 꼭 봅니다^^

무적 LG 화이팅!!!
마루가람
09/09/09 15:23
수정 아이콘
마음이 짠하네요.. 투수력만 조금 더 보강해서 내년에는 정말 하늘로 비상하는 LG야구가 되길 기원합니다
적울린 네마리
09/09/09 16:43
수정 아이콘
박동희기자와 이상훈씨(님? 선수?)과 인터뷰에서도 잘 알 수 있듯 평생 엘지맨인 것 같네요...(잠시 SK유니폼을 입었지만..)

2000년대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다 떠나 보낸 엘지의 모습이 지금의 결과로 은근히 나타나지 않나 싶네요.

박동희기자와의 인터뷰중 엘지가 정 떨어질 뻔한 내용....
http://news.naver.com/sports/new/expertContents/read.nhn?category=baseball&expert_name=pdh&page=1&id=329

박: ‘2008 LG 러브 페스티벌’..어째서 거절한 건가.
이: 거절? 무슨 소리! 내겐 전화 한 통 오지 않았다

박:올 시즌 잠실 개막전에서도 당신이 시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LG 관계자의 말이 전해졌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건 어떻게 된 건가
이: 내가 시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답답한 듯 물을 마시며) 어떤 구단 관계자로부터 시구와 관련된 전화나 의견을 들어본 적이 없다. 아니 어느 프런트와 대화 한번 나누지 못했다. 그런데 내가 시구를 검토했다니.

이상훈님은 인스트럭터등 뭐든 엘지구단과 다시 관계를 가졌으면 합니다.
Into the Milky Way
09/09/09 16:58
수정 아이콘
사랑...아니 좋아합니다.
09/09/09 17:31
수정 아이콘
아아..정민엄마.. 저도 사..사..좋아합니다!
R U Happy ?
09/09/09 20:10
수정 아이콘
인터뷰 전문을 보니 타팀팬이지만 참 뭉클하게 하는 야구와 팀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가짜힙합
09/09/10 01:48
수정 아이콘
이상훈형님.. 어서 LG로 돌아왔으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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