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30 15:18:12
Name 매번같은
Subject [정치]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800억원 재산분할"
https://m.yna.co.kr/view/AKR20240530108900004

속보입니다

허덜덜한 판결. 개인적으로 [정의 구현]이라고 생각하는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1심에서는 재산 분할 [665억]의 결과가 나왔는데
항소심에서는 약 20배 남짓한 1조 3800억의 재산 분할 선고가 나왔네요.

SK가 지금 규모를 가지게 된데에는 노소영의 공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기에...
이 정도 재산분할은 충분히 받아갈만한 자격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크크.

이제 대법원만 남았을텐데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세한 기사가 나오면 추가하겠습니다.

https://m.yna.co.kr/amp/view/AKR20200721158700004
이혼에 반대해오던 노 관장은 지난해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내면서 3억원의 위자료와 최 회장의 SK㈜ 보유 주식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

2020년 7월 이혼소송이 시작 될 때 노소영이 요구하던 저 42.29%의 지분이 1조 4천여억원이라고 하네요
원하는걸 이룬 모양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크레티아
24/05/30 15:21
수정 아이콘
고법에서 이 정도면 대법서 뒤집어 질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군요.
24/05/30 15:22
수정 아이콘
국내 이혼 위자금으로선 최다금액일까요? 덜덜
파비노
24/05/30 15:24
수정 아이콘
아직 스마일게이트가 남아있죠. 여긴 아예 같이 창업한거라서 5:5 나올꺼에요. 그럼 4~5조 재산분할!!!!!
매번같은
24/05/30 15:29
수정 아이콘
이번에 노소영에게 이런 거액의 분할 이유가 [노 관장이 SK그룹의 가치 증가나 경영활동의 기여가 있다고 봐야 한다]라고 법원이 판단한거에는 유공, SKT 인수시의 영향력을 감안했다는 얘기일텐데, 스마일게이트는 아예 둘이 창업멤버니 빼박으로 허덜덜한 금액이 나오겠군요.
shadowtaki
24/05/30 15:26
수정 아이콘
저건 위자료가 아니라 부부 공동재산에 대한 분할입니다.
제 기억에 혼외자 및 외도에 대한 위자료는 1억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No.99 AaronJudge
24/05/30 15: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기사 인용 과다 151자(벌점 2점)
24/05/30 15:26
수정 아이콘
검색 해보니 공개된 재산분할 기존 최고액은
김택진(NC) 이네요
지분 1.76%(35만6461주, 당시 300억원어치)
이라고 합니다
24/05/30 15:28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Blooming
24/05/30 15:23
수정 아이콘
이 재판도 최종 결과가 궁금하고,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10조 재산 분할 재판이 진짜 어떻게 끝날지 궁금합니다. 거긴 아예 전부인이 공동창업자라.
스위치 메이커
24/05/30 15:24
수정 아이콘
최태원 개인에게 철퇴가 내려진 것은 사이다이지만, 노소영의 공이 결국 군부독재에서 시작된 거라는 게 마냥 뒷맛이 개운하진 않네요.
매번같은
24/05/30 15:24
수정 아이콘
양쪽 모두 더러운 상황이긴 하죠 크크.
24/05/30 15:4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재판과정에 비자금 내역등등이 다 오픈까지면서 간거라 (.....)
매번같은
24/05/30 15:50
수정 아이콘
비자금 내역도 오픈이 되었군요. 진짜 진흙탕 싸움이었네요. 저녁 때 자세한 기사를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아주 흥미진진할듯.
24/05/30 15:58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에 기사 링크 넣어놨습니다.
매번같은
24/05/30 15:58
수정 아이콘
옙 확인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씨네94
24/05/30 15:24
수정 아이콘
괜히 이건희옹이 마누라는 바꾸지 말라고 했던게 아니었는데....
매번같은
24/05/30 15:34
수정 아이콘
보통 재벌들이 이혼하더라도 이렇게 거액의 재산분할이 절대 나오지 못하죠. 이번 케이스와 앞으로 있을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이 매우 특이한거 크크.
24/05/30 15:49
수정 아이콘
마누라도 바꾸고 하이닉스를 살려내신 PM...
24/05/30 15:24
수정 아이콘
최태원 비상이군요.
비디오테이프나 만들다 대통령빽으로 유공이랑 한국통신 집어먹고 이렇게 큰건데
단물 다 빨아먹고 바람피우면서 조강지처를 내쫓고 있는거라 정의구현좀 당해야 한다 생각해요.
블랙숄즈
24/05/30 16:01
수정 아이콘
걸프가 갖고 있던 유공 주식을 선경이 인수한게 80년도에요
둘이 결혼한건 88년도이고.
그리고 텔레콤도 92년도에 선정되었다가 반납하고, 김영삼 때 몇배는 더주고 인수한거구요. 하나회 숙청한 김영삼이 노태우 사위인 최태원 쪽으로 호의를 봐줬을것 같지는 않네요
노태우 빽으로 사업에 이점이 있었겠지만, 님이 얘기한 두 사례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24/05/30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그냥 퉁쳐서 적은건데
80년에 보안사령관이었던 노태우가 선경보다 10배큰 유공을 선경으로 넘기도록 한건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동통신 사업 선정과정은 말할것도 없구요.
블랙숄즈
24/05/30 17:03
수정 아이콘
https://h21.hani.co.kr/arti/economy/economy/52993.html

여기보면 조금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선경을 밀어준건 맞는데 그게 노소영과의 관계 때문인건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이동통신은 말해주세요
기다리다
24/05/30 15:25
수정 아이콘
pm좌..이번에는 위자료때문에 선옵 복귀하는거 아니시죠?
덴드로븀
24/05/30 15:27
수정 아이콘
천억대면 그래 마지막이다! 하면서 복귀각 잡았을지도 모르겠지만 1조는 이야기가 좀 다르긴 하죠 크크
사업드래군
24/05/30 15:26
수정 아이콘
정경유착으로 만든 SK라 저걸 노소영이 받는 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최태원은 좀 쌤통이라는 양가감정이 드는군요.
여행가요
24/05/30 15:26
수정 아이콘
국가에 일정부분 환수하라고 하고 싶네요
매번같은
24/05/30 15:27
수정 아이콘
지금 다시 찾아보니 SK텔레콤 같은 경우는 1992년 노태우 시절에 선경그룹이 제2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1988년에 최태원과 결혼한 딸 때문이냐라는 말이 나와서 결국 그 때는 사업권을 반납하였네요. 이후 김영삼 문민정부 때 다시 도전해서 한국이동통신을 꿀꺽...
요키와 파피용
24/05/30 23:23
수정 아이콘
노태우가 준 제2이동통신이었으면 지금의 SK는 없었겠지요

아무리 봐도 김영삼이 바보짓을 한것 김영삼이 제2이동통신사업자는 못 주니 대신에 한국이동통신을 갖어라 했더거라서
매번같은
24/05/30 23:42
수정 아이콘
이후 포항제철과 코오롱이 새로 만든 제2 이동통신 역시 SKT가 먹어버렸죠. 017 신세기통신.
24/05/30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조 노통의 큰 그림 결국 자손을 재벌로 만들었네요 대단하다 군부 쿠데타 후예와 정경유착 부역 세력 재벌의 대결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동년배
24/05/30 15:28
수정 아이콘
재산분할이 저렇게 되야 하는건 맞지만 저건 노소영의 몫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받아가야 하는건데
삼겹살이면됩니다
24/05/30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노태우 라는 이름을 빼고 SK 라는 기업을 말할 수 없으니, 재산 형성에 기여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는데,,
그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기여를 한 것이 아니고, 나라 곳간에서 꺼내준 것을 왜 노소영 관장이 받아가야 하는 건지,,
대통령의 "비자금"이 그룹 형성에 기여를 했다고 하면, 그걸 국가가 환수해야 맞는 거 아닙니까?

사실, 그런 부분(비자금이나 정경유착 등)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노소영 관장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인정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국가의 몫이 될 테니 노소영 관장 몫은 없어야 할 것이고...
24/05/30 19:49
수정 아이콘
어쨌든 당시에 합법적으로 벌어들인 돈이라 국가에서 강제로 압수할수는 없죠 공산당도 아니고.
방법은 상속세를 쎄게 때려서 죽을때 회수하는 것뿐입니다.
No.99 AaronJudge
24/05/30 15:30
수정 아이콘
이야 크크크크크크크

솔직히 이게 맞는 결말이긴 하죠
24/05/30 15:31
수정 아이콘
최태원네 법무법인은 후달리겠는데요.
맥스훼인
24/05/30 16:10
수정 아이콘
1월에 김앤장 추가 선임했는데,
오늘 하이브까지 김장 큰거 2패 당했네요 크크
24/05/30 16:11
수정 아이콘
와~ 하루에 2패..... 뼈아프네요
포테토쿰보
24/05/30 15:36
수정 아이콘
조선 땅 고금제일의 로맨티스트
24/05/30 16:10
수정 아이콘
내 사랑은 1조가 넘지 훗
24/05/30 15:36
수정 아이콘
뭐 노태우 아니었으면 SK는 그냥 비디오테이프나 만드는 선경에서 끝나는거였죠.
유공을 떠맥여준것부터 따지면 사실 기여도 생각한다면 노소영이 더 받아가도 할말없습니다.
매번같은
24/05/30 15:36
수정 아이콘
교복도 만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릴 때 장학퀴즈 보면 비디오테이프 광고랑 교복 광고만 나왔던 기억이...
24/05/30 15:37
수정 아이콘
네 섬유사업을 했었죠. 그러니까 방직공장 사장을 굴지의 재벌로 만들어준게 노태우(...)
블랙숄즈
24/05/30 16:18
수정 아이콘
유공을 노태우가 떠맥여 줬나요?? 인수 시점과 결혼 시점이 차이가 나는데,
혹시 알고 계신 부분 있으면 말씀부탁드립니다.
매번같은
24/05/30 16:29
수정 아이콘
이건 저도 다시 자세히 알아봐야겠네요. 위에도 나왔지만 시기상으로는 좀 맞지 읺는게 있다보니 인수 과정에서의 혜택은 좀 더 면밀하게 들여다봐야할듯 합니다. 다만 인수한 회사 사업하면서 혜택이야 받았겠죠. 유공은... SKT 인수는 김영삼 때라....
블랙숄즈
24/05/30 16:50
수정 아이콘
그쵸 사업하면서 특혜를 안받았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인데, 인수 때 특혜를 받았는지는 또 다른 문제니까요..
24/05/30 22:01
수정 아이콘
유공인수에 대한 기사가 있네요.
이 기사를 기반으로 하면 선경이 유공을 인수하는데 노태우씨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건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봅니다
매번같은
24/05/30 15:3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54458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종현 전 회장의 보호막이나 방패막이 역할을 하며 결과적으로 (SK의) 성공적 경영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다고 판단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SK만 인정하지 않았던 이걸 판결문에서 말해버리다니 크크.
raindraw
24/05/30 16:05
수정 아이콘
무형적 도움 (X)
유형적 도움 (O)
24/05/30 17:57
수정 아이콘
무협지에서 무형강기가 더 세니까 무형적 도움이 더 강한 겁니다!
24/05/30 15:38
수정 아이콘
이러면 국고환수는 안되나?
라이엇
24/05/30 15:38
수정 아이콘
줄 돈은 줘야지 추접스럽게....
raindraw
24/05/30 15:40
수정 아이콘
노소영의 공이 매우 큰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는데 그 공이라는게 정경유착 문제이고 매우 부정적인 이슈라는게 헛웃음이 나옵니다.
매번같은
24/05/30 15:41
수정 아이콘
시원하면서도 씁쓸한 판결이죠. 결국 군부독재 세력의 후손이 거대 재벌이 되는 판결 결과니까요. 그것도 국가의 재산을 이용해서.
안티프라그
24/05/30 15:40
수정 아이콘
SK 성장에 노태우 대통령 지분이 엄청 크다고 본 판결이네요. 대법에서 양쪽에서 이걸로 대판 싸울듯
Liberalist
24/05/30 15:40
수정 아이콘
SK가 어떻게 컸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그간은 눈가리고 아웅이 심해도 너무 심했죠.
판을흔들어라
24/05/30 15:41
수정 아이콘
사실상 정경유착 인정 판결이네요
덴드로븀
24/05/30 15:5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17807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808억 현금으로 재산분할"…역대 최고(종합)] 2024.05.30.

재판부는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종현 전 회장의 보호막이나 방패막이 역할을 하며 결과적으로 (SK그룹의) 성공적 경영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순둥이
24/05/30 21: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추징을 해야지…
24/05/30 15:43
수정 아이콘
재산분할로는 약한데 바람 핀 대가로선 어마어마하다..
오징어 게임 우승 20번보다 가치있는 그녀는 대체..
그나저나 성공보수 1~2%만 잡아도 보수가 얼마야..
키모이맨
24/05/30 15:44
수정 아이콘
1조 3천억만큼 사랑해
VictoryFood
24/05/30 15:48
수정 아이콘
진정한 사랑
뾰로로롱
24/05/30 15:4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혼하지 말고 그냥 살림만 따로하지 괜히 이혼해달라고했다가 두들겨맞네요. 근데 아직 대법원이 남아서 아직 모릅니다.
24/05/30 15:49
수정 아이콘
노태우 덕이면 이게 환수대상이지 노씨 일가껀가요
덴드로븀
24/05/30 15:5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17807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808억 현금으로 재산분할"…역대 최고(종합)] 2024.05.30.
'세기의 이혼' 항소심 선고…재판부 "최태원 재산, 모두 분할 대상"
SK 지분 인정 안한 1심 판단 뒤집어…"노태우 前대통령도 무형적 도움"
65:35 재산분할에 위자료 20억원 인정…"崔, 일부일처제 존중 안해"
매번같은
24/05/30 15:51
수정 아이콘
[재판부는 1조원이 넘는 재산분할 액수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했다.]
현금????
결국 소유 주식 팔고 넘겨줘야 할텐데...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이유가 있었네요. 1심에서 노소영은 주식 달라고 했는데 1심은 주식은 안된다. 그래서 작전 변경해서 아예 2조원을 현금으로 요구해버렸다고...그게 먹혔네요.
덴드로븀
24/05/30 16:03
수정 아이콘
최태원 회장은 진짜 비상걸렸죠.
No.99 AaronJudge
24/05/30 16:09
수정 아이콘
세상에 그걸 현금;;;;
키작은나무
24/05/30 15:52
수정 아이콘
최태원 회장 재산의 거의 절반이네요. 순환출자로 회사를 굴리고 있었는데 저거 주고나면 더이상 sk오너가 아닐수 있겠습니다. 흥미진진하군요
매번같은
24/05/30 15:54
수정 아이콘
한국 재벌들의 약점이죠. 고리 하나가 깨져버리면 그룹 전체에 대한 영향력이 박살 나버리는...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이 나오지 않으면 현금으로 1조 3800억을 줘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돈을 마련을 해야할지 크크.
시무룩
24/05/30 15:54
수정 아이콘
독재정권 단물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일단 노소영 아니었으면 sk가 이렇게 클 수가 없었으니...
노소영이 갑자기 '이 돈은 독재정권으로 불린 돈이니 기부하겠다' 하면서 대충 1조 정도 기부하는 그런 아름다운 그림이 나오지는 않겠죠
덴드로븀
24/05/30 15:56
수정 아이콘
혼자 가지고 있기엔 너무 큰 돈이긴 해서 어찌될지 모르긴 하죠.
24/05/30 15:57
수정 아이콘
사실 주식 달라는건 결국엔 자기 자녀에게 오너유지 시키겠단 거라고 봐야죠.

아이들의 배다른 자녀에게 뭐 하나도 남겨주고 싶지 않다 이 뜻일거라고 봐야..
덴드로븀
24/05/30 16:0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99726?sid=102
[‘현금 2조’ 요구한 노소영… ‘세기의 이혼’ 오늘 결론] 2024.05.30.
노소영, 주식 대신 현금 2조원 요구

1심에서 주식은 분할대상 아니라고 판결이 나와버려서 2심에선 [현금] 으로 요구했고, 판결도 [현금]으로 주라고 나왔습니다.
매번같은
24/05/30 16:04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럴 때 나타나는 구세주가 국민연금인데...이번에도 최태원 주식을 국민연금이 사줄지 궁금해지네요.
No.99 AaronJudge
24/05/30 16: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연기금이 그래도 되나요 참…

조건 잘 걸고 뜯어먹어서 수익 불리면 찬성이지만
24/05/30 16:13
수정 아이콘
현금으로 지급하고 주식을 매입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사실 이 상황에서 제일 웃긴건 사모펀드나 애매한 형태로 자금출처 숨기고 하나 만들어서 야금야금 주식 매입해버리고 자녀한테 넘겨버리는거겠죠 -_-;;;

이 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갖은 가이드가 준비되어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번같은
24/05/30 16:30
수정 아이콘
역시 한국의 재벌!!! 크크
24/05/30 15:56
수정 아이콘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97676

아버지 비자금까지 오픈했으니 고민끝에 카드 다 깐건데, 그만한 리턴을 받은것으로?
24/05/30 16:00
수정 아이콘
사내에서도 속보 나오고 직원들끼리 이래저래 말이 많기는 한데 크크.. 아무튼 뭐.. 사실 sk가 누구 덕분에 여기 까지 올 수 있었느냐는 뻔한거라..
매번같은
24/05/30 16:03
수정 아이콘
뒤숭숭 하겠군요 크크.
대법원 판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이 판결이 유지된다면 현금으로 1조 3800억을 마련해야 하는 회장님이...얼마나 주식을 팔게 되실지 궁금하네요. 팔 주식을 자회사들이 사면 배임이 될거 같고...
24/05/30 16:04
수정 아이콘
뭐 저나 밑에 직원들은 그냥 그렇구나 정도인데 윗분들은 조금 심각하게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금액이 워낙 크다보니... 회장님 경영권에 꽤나 큰 타격이 들어갈게 분명하기 때문에 크크,,
매번같은
24/05/30 16:05
수정 아이콘
플랜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아예 경영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 대법원 판결 그대로 유지되면 그 이후로 진짜 비상인거죠. 뭐 본부에 머리 좋으신 분들 많을테니 알아서 계획 잘 짜겠죠 크크.
24/05/30 16:08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거 보면 참 재밌긴해요. 저는 이걸 회장님이 절대로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1심 결과 보고 조금 놀랬거든요 크크크
대법도 뭐 2심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은데.. 회장님 머리 좀 아프시겠어요. 화이팅 하십쇼 크크
24/05/30 16:02
수정 아이콘
SK가 노태우 덕분에 컸다는걸 2심에서 증명 했나보네요.
덴드로븀
24/05/30 16:0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727394?sid=102
[단독 - 노소영 “3백억 원대 노태우 비자금 SK에 전달됐다”] 2024.05.24.
<노소영 측 주장>
1. 최종현 선대회장이 돈을 받으며 증빙으로 준 약속어음과 메모 등
2. 1992년 증권사 인수비용 637억 중 노태우 비자금 300억 원 사용
3. 최태원 회장이 SK(주) 지분을 매입시 결혼 지참금 10억 원 전달
4. 노태우 말년에 병석에서 사위가 찾아오길 기다렸다
매번같은
24/05/30 16:09
수정 아이콘
SK 기업 전체의 연결고리가 최태원이 지분 17.5% 소유하고 있는 SK주식회사부터 시작하는거 같은데 앞으로 나올 분석기사들이 매우매우 기대가 됩니다.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똥꼬쇼를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네요. 대법원 판결 나오기 전까지 혹시 모르니 계획은 다 짜놔야 겠죠.
MovingIsLiving
24/05/30 16:15
수정 아이콘
현금 마련하려고 SK(주) 지분 팔면 경영권 위협 우려도 있고, 세금도 엄청 내야할텐데 (SK C&C 시절에 액면가로 취득한 주식들이라) 무슨 방법이 있으려나요?
심지어 최태원 회장은 이미 주식담보대출이 0.4조원 있습니다. 내년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한국 재벌 역사에 남을 이벤트네요.
karlstyner
24/05/30 16:35
수정 아이콘
보통 대주주겸 대표이사가 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주주에 대한 배당, 대표이사에 대한 가지급금 등이 기본인데 이 경우는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이걸로 충분하려나 모르겠네요.
24/05/30 16:16
수정 아이콘
상상하신 그 무엇보다 더 위대하신걸 보실 수도 있을겁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준비해두고 세팅해두신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현금주는게 더 편할 수도 있을겁니다.
유보금이 낭낭한 SK그룹사중에 하나에서 최회장 지분을 시세대로 사고,그 회사를 다시 중간지주사 전환을 때려버린다던지?

근데 저렇게 줘야 하는 금액은 세금 안떼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 ;;;
매번같은
24/05/30 16:24
수정 아이콘
이래도 배임에 안 걸릴까요? 뭐 어짜피 법 잘 아는 사람 많으니 알아서 사전에 잘 계획 짜겠지만요 크크.
24/05/30 16:26
수정 아이콘
그걸 알아서 잘 하시라고 돈 많이 주지 않겠읍니까... 크크크..
24/05/30 16:38
수정 아이콘
이혼시 재산분할은 내 재산을 가져온다는 개념이라 세금이 없다고하네요;;;
성공보수 빼고 순수 현금 어후!
군림천하
24/05/30 16:18
수정 아이콘
법무법인 수수료 몇백억 땡기나여
24/05/30 16:18
수정 아이콘
아무튼 비리로 재산 형성하고, 추징금 내고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 1조가 수중에 남는거네요.
공직자는 비자금 만드는게 무조건 개이득!
유료도로당
24/05/30 16:18
수정 아이콘
유공도 유공이지만 이동통신 사업권 특혜 준게 더 큰것같기도... 암튼 뭐 그게 노소영 덕분이라는거 모르는 사람은 없긴하죠. 본인피셜로 얘기하는건 좀 웃기긴 했습니다만...
매번같은
24/05/30 16:33
수정 아이콘
SKT 인수는 오히려 김영삼 때더군요. 1차는 노태우 때 아예 새로운 사업자 만들겠다고 시도하고 선정도 되었는데 다음 대선 후보가 될 김영삼이 문제 생길꺼니까 뒤집어 엎어버렸다고. 제가 자세히 알고 있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앞으로 분석 기사 나올테니 그거 참고해 봐야할듯 합니다.
24/05/30 16:48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이긴 한데 뭔가 뒷맛이 씁쓸하긴 하네요...
조메론
24/05/30 17:03
수정 아이콘
쌤통이다
24/05/30 17:09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이지만 결국 정의가 패배한... 그런 말로네요.
칸쵸는둥글어
24/05/30 17:14
수정 아이콘
최태원 입장에서는 1조4천억 마련하려면 SK지주가 많이 올라야되겠네요.
24/05/30 17:15
수정 아이콘
대리인 부럽다…. ㅠㅠ
아엠포유
24/05/30 17: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조3천800억도 부족한 느낌 같습니다 크크크
노태우 없었음 지금의 SK는 없다 봐도 무방한데
블랙숄즈
24/05/30 17:22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애초에 노태우가 정경유착으로 키워준거고, 결국 노소영도 정경유착의 결과물을 달라는거라.. 노소영이 정의라고 하긴 그렇죠
24/05/30 18:0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최태원이 돈 안주고 신나게 이혼하는 거보다는 정의구현이라는 거죠.
매번같은
24/05/30 17:27
수정 아이콘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3336692
유공을 인수한게 1980년이고 노소영의 결혼은 1988년이지만 이 기사에 따르면 당시 인수를 노태우가 관여했군요. 동력자원부 차관에게 전두환이 찾아와서 한 얘기가 노태우가 유공을 선경에 넘기라고 지시했다고...크크.
1980년 노태우면 허덜덜한 지위죠. 선경과 노태우의 인연이 아주 오래되긴 했네요. 결혼으로 인연이 생겨난게 아닌 결혼은 단지 오래된 인연의 결과물일 뿐이었다는거
오드폘
24/05/30 17:49
수정 아이콘
노소영이 사모펀드끼고 주총장에 입장하는 그림만 기다리면 되나요?
매번같은
24/05/30 18:20
수정 아이콘
재산분할을 현금으로 받는지라 주총장에 노소영이 입장해서 반란을 꾀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다른 세력이 입장해서 반란을 주도하는 경우는 아주 약간이라도 있을지라도 크크.
오드폘
24/05/30 18:52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네요 크크
알바척결
24/05/30 17:54
수정 아이콘
정경유착의 결과물...
F.Lampard
24/05/30 18:07
수정 아이콘
1조 짜리 사랑꾼..
마프리프
24/05/30 18:27
수정 아이콘
1조 4천억짜리 사랑
24/05/30 18:55
수정 아이콘
다수가 이걸 정의구현처럼 느끼는 이유는
막장 드라마에 바람핀 남편에게 부인이 복수하는 걸
많은 사람들이 사이다로 느끼고 지지하는 심리와 같겠죠.
간통죄는 폐지됐지만 이에 대해서 가지는 국민적 반감과
그간 노소영 쪽 집안 사람들이 보여온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나름의 반성과 진정성을 통한 이미지 재고를 생각해본다면
적어도 이번 판정을 정의구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저도 마찬가지고요.
24/05/30 19:43
수정 아이콘
(애당초 남의 송사에 별다른 생각이 없어서)사이다로 느껴지지는 않아도.. 말씀하신 이유로 노소영씨 쪽에 마음이 더 갑니다. 만일 노태우씨 집안이아니라 전두환씨 집안이였다면... 좀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No.99 AaronJudge
24/05/30 22:30
수정 아이콘
그쵸
안군시대
24/05/30 19:06
수정 아이콘
환수는 조금 오버인것 같은게, 그렇게 따지면 현재 우리나라 재벌들 중 다수가 일제시대때 일본이 두고간 회사들을 물려받아 시작한거라..
그쪽도 파보다 보면 정경유착이 없었을 수가 없고, 그 기업들이 그동안 키워온것도 다 환수해야 하는 딜레마가..
매번같은
24/05/30 20:18
수정 아이콘
뒹굴뒹굴
24/05/30 19:12
수정 아이콘
1조 3800억이면 세기의 사랑 아닌가요?
사부작
24/05/30 19:59
수정 아이콘
3루에서 태어나 2루에서 아웃될 사람
안철수
24/05/30 20:03
수정 아이콘
쿠데타는 같이 했지만 비자금 판결 이후 돈가지고
추태부리는 전씨와는 다르다는게
대통령 노태우 일가 자존심이었는데
그것마저 위선이었구만 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30 20:19
수정 아이콘
1년에 1억씩 뿌리고 다녀도 몇년이야...
순둥이
24/05/30 21:37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에서 대출받으면 될듯?
24/05/30 22:15
수정 아이콘
정경유착의 최종이라서 씁쓸하기는 한데 최태원이 꿀꺽 하는 것보다는 다른 세력 (결국 자녀는 최씨라서 같아질 수 있으나)이랑 돈을 나눠갖게 되니까 시간이 더 흐르면 돈이 더 퍼지는 효과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당장 최태원이 저 돈 마련한다고 쇼를 하면서 누수되는 비용도 다 사회에 도는 거고. 노소영도 나중에 증여를 하든 상속을 하든 할텐데 SK 같은 그룹이 편법으로 할때보다 세금이라도 더 많이 뜯기겠죠. 복마전 같은 대기업 지배구조 같은 걸 단기간에 형성하기는 힘들고, 법적으로 [노소영 지갑에 202x년 시점에 1조 3천억 있다] 공인한 거라서 빼돌리는 것도 어렵고요.
임전즉퇴
24/06/01 06:45
수정 아이콘
겉으로라도 서로 원만하게 각자 인생 살자인 관계는 스스로 소란스럽게 무너뜨려서.. 물려받은게 많으면 이것도 수성의 일환으로 잘 다뤘어야죠.
재산을 영토로 바꾸면 역사에 이런 사례가 있을 것 같은데(누가 분할해주는거 빼고) 묘하게 안 떠오르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658 [정치] 정부의 일관된 방향성 : 끝없는 부자감세정책 [69] SkyClouD10526 24/06/07 10526 0
101651 [정치] '얼차려 훈련병 사망', 직권조사 머뭇대는 인권위 [79] 조선제일검17051 24/06/06 17051 0
101650 [정치] 저출산의 원인 [87] 헝그르르16444 24/06/06 16444 0
101646 [정치] 산유국의 꿈, 해외 업체 설왕설래 [25] 빼사스9671 24/06/06 9671 0
101645 [정치] 한덕수 국무총리 유임 [18] 매번같은9235 24/06/05 9235 0
101640 [정치] 코스피에 대한 국내투자1황의 의견.news [93] 김유라18022 24/06/04 18022 0
101637 [정치]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고 수사 상황 = 없음 [98] 덴드로븀14906 24/06/04 14906 0
101636 [정치] 천안문 6.4 항쟁 35주기 [11] 겨울삼각형7546 24/06/04 7546 0
101629 [정치] 성별 학력 수준에 따른 미혼인구 비율 [95] VictoryFood11896 24/06/03 11896 0
101628 [정치] 尹, 11·12·13·14호 거부권 행사 [95] 조선제일검14098 24/06/03 14098 0
101623 [정치] [속보] 尹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270] Red Key21804 24/06/03 21804 0
101613 [정치]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저 여론조사 지지율인 21%가 나왔습니다. [112] 빼사스18905 24/05/31 18905 0
101612 [정치] 직업군인의 처우개선이 안되는 이유.횡설수설 [40] 주먹쥐고휘둘러9968 24/05/31 9968 0
101604 [정치] 대통령과 김치찌개와 축하주와 웃음, 그리고 훈련병. [55] 덴드로븀12934 24/05/31 12934 0
101602 [정치] R&D를 죽였지만 달에는 가고 싶어 [75] 네야13004 24/05/30 13004 0
101601 [정치] 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소추 기각 [37] 몰라몰라12345 24/05/30 12345 0
101600 [정치] 저출산 대책은 이제 그만 [63] 번개맞은씨앗12442 24/05/30 12442 0
101599 [정치]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800억원 재산분할" [123] 매번같은12732 24/05/30 12732 0
101595 [정치] 정부 "간호법 국회 통과못해 안타까워…시행시기 단축 논의" [47] 조선제일검13401 24/05/30 13401 0
101594 [정치] 군인을 버린 사회 [90] 시드마이어14358 24/05/29 14358 0
101592 [정치] 채상병 관련 전 대대장 입장문 및 윤승주 일병 모 입장문 [76] 덴드로븀13871 24/05/29 13871 0
101589 [정치] 23년 혼인건수는 22년 대비 1% 증가 [39] 겨울삼각형10688 24/05/29 10688 0
101587 [정치] 尹 개인폰 번호가 이첩 당일 이종섭에 3차례 전화‥이후 박정훈 보직해임 [47] 조선제일검10723 24/05/29 107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