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23 13:42:55
Name 러브어clock
Link #1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1708.html
Subject [정치] 공직사회가 갑자기 무능해진 8가지 이유 (수정됨)
저 같은 딸피(?)들은 권위주의 정권이 들어서면 공직사회가 무능해지는 일을 이미 이명박, 박근혜로 충분히 경험해서, 국힘 계열이 들어서면 어떨지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이런 무능함이 새롭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여간 그와 관련해서 잘 정리한 글이 있군요.

1) 즉흥적 지시가 많다
2) 속도전이 문제다
3) 아무런 경험이 없다
4) 인사가 만사다
5) 국정은 검찰 특수부가 아니다
6) 모르는데 안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다
7) ‘노’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8) 문제가 나면 책임을 아래로 떠넘긴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1708.html

사실 한 가지 이유 같긴 합니다.
김건희씨 남편...이 분만 그냥 김치찌개 요리사로 돌아가면 될 것 같은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24/05/23 13:47
수정 아이콘
사설 읽어봤는데 구구절절 틀린 말이 없네요......
덴드로븀
24/05/23 13:5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62120?sid=101
[용산파견 싫다, 책임질 일 더 싫다…관가 빨라진 정권말 복지부동(흔들리는 공직사회)] 2024.05.23.
대통령실 파견은 ‘에이스’ 공무원으로 인증받았다는 의미라 대표적인 승진 코스로 꼽힌다.
그런데도 일부 간부가 파견을 꺼리는 기류가 감지되자 "대통령실 파견을 거부하면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경고까지 돌았다.
또바기
24/05/23 13:53
수정 아이콘
우습네요
사람되고싶다
24/05/23 13:53
수정 아이콘
관료조직 길들이고 이끌어나가는 것도 고오급 기술이죠. 멍청하면 역으로 잡아먹히거나 아예 혼비박산을 내버리거나...
아이군
24/05/23 13:58
수정 아이콘
나오는 결론은 명확하죠... 경험없는데 아는 척한다...
안군시대
24/05/23 14:01
수정 아이콘
대충 멍청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어쩌고..
마카롱
24/05/23 14:04
수정 아이콘
이번 직구 규제에서 제대로 드러났죠.
정부 13개 부처에서 합동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시작도 졸속이고, 국민적 반감이 거세지니 대통령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13개 부처가 모인 제도를 어떻게 대통령이 모른 채 발표까지 할 수 있을까요.
행정부의 수반이 책임을 안지니 대통령 앞에 놓인 'The Buck Stops Here' 명패가 부끄럽지 않은가 봅니다.
러브어clock
24/05/23 14:07
수정 아이콘
B 대신 F가 들어가면 딱인 것 같....
소독용 에탄올
24/05/23 14:13
수정 아이콘
명패 앞에서 책임이 멈춘다는 뜻인것으로....
재활용
24/05/23 16:02
수정 아이콘
아 책임이 멈춘다고 크크크
동년배
24/05/23 14:28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와의 무역협정을 바꿔야 하는 사항인데 이건 총리도 못건드리는거죠.
그런데 용산과 관계가 없다? 이걸 누가 믿으라고...
No.99 AaronJudge
24/05/23 14:35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그걸 관세청이 뭘 어떻게 해요…..
Final exam
24/05/23 15:28
수정 아이콘
근데 나는 there
사업드래군
24/05/23 15:43
수정 아이콘
모르고 있으면 더 심각한 일이죠.
뭐 근데 항상 문제 생기면 책임보다 무능을 선택하더라고요.
세윤이삼촌
24/05/23 16:45
수정 아이콘
The Buck Stops Here(내가 모든 책임을 지고 결정한다). 미국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의 명패에 새겨두고 좌우명으로 삼은 말이다. 이 명패의 뒷면엔 '나는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I'm from Missouri'가 쓰여 있었다는데, 이는 자신의 결단이 충분한 심사숙고 후에 이루어진 것임을 은연중 과시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buck (교양영어사전1, 2012. 10. 22., 강준만)

지식이 부족하야, 검색해 봤는데, 그런 뜻이 있는 명판이군요.
하야간에 우리 대통령 부부분들은 아메리칸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 거 같네요.
이분은 해리 트루먼, 다른 분은 재키 케네디 따라하고...
及時雨
24/05/23 17:27
수정 아이콘
우리 대통령님도 미주리주 출신이셔야 했는데 흑흑
No.99 AaronJudge
24/05/23 18:11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선물했습니다

근데 그냥 명패만 받고 그 명패에 담긴 정신은 안 받으셨나봐요
세윤이삼촌
24/05/24 09:35
수정 아이콘
아하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
바이든이 준 건 잘 챙기네요. 다른 분이 주신 건 안 챙기던데
아 그냥 책이라서 안 챙기신 건가. 어차피 안 읽을꺼라...
하늘하늘
24/05/23 17:36
수정 아이콘
정규재 쇼츠가 어쩐일인지 자꾸 알고리즘 추천으로 떠서 가끔식 보게 되는데
The buck stops here가 아니고 The buck starts here로 바꿔야한다라고 하면서
그 뜻이 모든 벌레는 나한테서 발생한다 라는 뜻으로 모든 문제의 시작은 나(대통령)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나랑은 극과극의 정치적스탠스인 분인데 이부분은 크게 공감했습니다
임전즉퇴
24/05/23 23:27
수정 아이콘
임성근에게 정말 진심이긴 한 것 같습니다. 잘되면 내가 이끌었겠지만 안되면 나는 몰랐다고 말할 수 있는 나라. 비하논란을 무릅쓰고 말하자면 바로 이래야 [O장님] 할만한 나라죠.
24/05/23 14:06
수정 아이콘
일은 시켜놓고 위에서 책임져주지 않는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로즈엘
24/05/23 14: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번에 최소한 정치 경험이 있는 후보를 대선에서 뽑아야 한다고 느낍니다. 그만큼 국힘에서도 인물이 없다고 봐야죠.
달콤한삼류인생
24/05/23 14:10
수정 아이콘
지도자가 권력을 확실히 잡고 전문가만 잘 영입하면 나라 더 잘 돌아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전문가들이 바보인가요?
지도자가 미래의 큰길을 제시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말귀는 알아 먹고 훼방 안하고 밀어줘야 전문가들이 움직이죠.
자신들을 그냥 들러리로 취급하는 사람 밑에서 동기부여도 안 되고 재수 없으면 오물까지 뒤집어 써야 하니 피하는 거지요.
유목민
24/05/23 14:17
수정 아이콘
공무원 중에 정신 정상으로 박힌 분들은 이번 정부와 링크되지 않으려 무진 애를 쓰고 있을껍니다.

권한은 없고, 책임은 지라하고. 얻어먹은 것도 없는데 괜히 이번정부 부역자로 찍히면 공직생활 커리어 끝장이라.
iPhoneXX
24/05/23 14:31
수정 아이콘
애당초 전문가 집단을 국민들 수준에 맞는 풀로 갖춘 단체가 없을꺼 같아요. 어짜피 자기 당의 기조는 정해져 있고 거기에 맞춰서 꼭두각시 질 해줄 타이틀 있는 사람들만 가져다 놓을테니..유독 이번 정부에서는 현실감각도 대통령이 떨어지고, 나름 또 이상한 신념까지 가지고 있어서 더더욱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삼관
24/05/23 14:34
수정 아이콘
법쟁이 말고 사업가 출신이 대통령으로 뽑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말하면 트럼프 나오는데.. 한국에 트럼프 없잖아요? 나오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죠.. 저는 이명박이 국정운영은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뒤에 앉은 정권들보다는 훨씬 잘했다고 동의하실겁니다.
이명박이 비리 저지른 거? 그거는 법으로 처벌하면 되죠.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나라는 쉽게 고칠 수 없어요.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살아온 사업가는 대선에 도전을 할 수 없습니다. 사업도 못키우고 주변에 사람도 없고..
지구돌기
24/05/23 14:41
수정 아이콘
기업은 CEO를 정점으로 하는 상명하복의 조직으로 위에서 지시하면 아래는 따라야 하는 조직입니다.
민의를 대변해야하는 민주주의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조직이라고 봐야죠.

행정가라면 몰라도 다양한 국민/단체/정당과 소통하고 협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타협해야하는 정치인과 사업가는 필요한 역량이 다르다고 봅니다.
김삼관
24/05/23 14:58
수정 아이콘
판검출신 정치인보다는 더 소통하는 역량이 출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잘 모르니 사실 꼬집어 말 할 수 없겠네요.
덴드로븀
24/05/23 15:05
수정 아이콘
신세계그룹 회장도 사업가이긴 한데 말이죠...흠흠...
김삼관
24/05/23 15:07
수정 아이콘
크크..그러네요 (지지층과) 소통을 열심히는 하는데..(?)
사실 제가 말하는 조건들을 충족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미 정계에서 핫하지 않겠습니까. 만족하는 사람이 크게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덴드로븀
24/05/23 15:10
수정 아이콘
조건들을 잘 갖춘 사람이 있다면 이미 핫해져서 차기 대통령 여론조사 목록에 반드시 포함되고 그랬겠죠.

그러나 현실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32476?sid=100
['다음 대통령' 이재명 36.8%, 한동훈 24.5%, 조국 7.4%] 2024.05.23.
20~21일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결과

그만 아라보자.
바람돌돌이
24/05/23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정원 정치개입, 여론조작한 정부가 잘했을리가.. 광우병 사태 시작이 말도안되는 검역조건 변경때문이었어요. 갑작스런 반일 유턴으로 일본하고 급랭했죠. 북한 휴민트 박사냈고요.
소독용 에탄올
24/05/23 14:55
수정 아이콘
트럼프랑 다르게 이명박은 사업가 경력이 있는 정치인이죠

정계 입문을 92년에 한지라 국회의원에 지자체장도 한 16년차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겁니다.....
김삼관
24/05/23 14:5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중요하게 작용했겠네요. 저또한 한방에 대선 올라오는 것 말고 서울시장이라던가 밟으면서 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돌이
24/05/23 15:01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 20대 초중반 였던 사람으로 이명박이 뭘 잘했는지 모르겠네요. 수출한다고 고환율 정책 쓰다가 금융위기와서 환율방어하다가 물가도 폭등에 외환 보유고도 많이 썼죠. 외환보유고가 많이 없었으면 제2의 imf입니다. 거기에 미국에 의해 환율조작국 지정된것은 덤입니다. 외교도 친일정책만 하면 이해라도 가지 레임덕 상황인 말기에 문재인도 안하던 독도방문하고 천황사죄 발언을 해서 결국 일본인들의 혐한감정을 폭발시켰죠. 결국 그때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로 발생한 일본 한류 2기를 끝낸거는 이명박이죠. 그리고 윤석열정권 인물이 대부분 이명박정권 사람들이죠. 이분들 일 잘해보이나요?
24/05/23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명박 정부에서 잘 한 것 딱 하나 생각나네요.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
물론 사후 처리 등에서는 문제가 많았지만(석해균 선장 병원비 미지불 등...)
제이킹
24/05/23 16:37
수정 아이콘
전 기억이 흐릿하지만 무슨 사건났을때 경찰서로 직행했던 거요.
유목민
24/05/23 15:15
수정 아이콘
MB 4대강을 겪고도 트럼프를 또 우리가 찍어먹어봐야 할까요..

기업 경영과 국가행정 외교 국방등 국가사무는 목표와 작동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성공한 기업가는 국가 지도자로 더 적합하다는 명제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꿈트리
24/05/23 16:49
수정 아이콘
행정과 경영은 많이 다른 영역이죠.
기업가는 극단의 효율성을 추구하기때문에 행정하고는 별로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5/23 17:16
수정 아이콘
물론 경영기법이 안들어가는건 아니지만 근본 목적이 다르니...
욕망의진화
24/05/23 16:18
수정 아이콘
가카는 촉은 좋았죠.광화문에 명박산성 쌓아지니까
손한번 들고 미안하다 시늉은 합디다

근데 우리 찌개박사님은 촉도 구리고 악처에 미신숭배 처가도 말썽이고 사조직 조차도 한쪽정서에
경도되신 분들이고..

제일 큰 문제는 본인자신이 대착각 속에서 대환장 파티를 즐기는 유형이라..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술주정뱅이 사시낭인 9년차에 검찰 들어가 중수부장 검찰총장 대통령까지
가는 뽕맛을 봤다면 세상 무서울거는 없겠습니다
꿈트리
24/05/23 16:51
수정 아이콘
다만, 가카의 돈에 대한 욕망은 글로벌 수준이라...
최순실<현정권의 그 분 가족<<가카 순으로 봅니다.
옥동이
24/05/23 17: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노무현때는 바로 물대포였는데 말이죠 확실히 촉이 좋긴좋아요
조선제일검
24/05/23 16:43
수정 아이콘
이명박 때 2030을 보낸 지금 4050이 괜히 지금은 보수진영에 질색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한울
24/05/23 17:0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업가 출신들은 성과중심적인거 같아요!
그렇다보니 즉흥적인게 많아 혼란을 야기시키죠!

비리를 저지르면 처벌하면 된다는 의견에는 절대로 동의할수가 없네요!
시의원 도의원도 아니고 무려 대통령입니다!
사익을 위해 비리를 저질렀다면 반대급부로 그 비리로 인해 피해럴 보거나 죽어나가는 사람들은 어떡하라구요?

말도 안됩니다!
김삼관
24/05/23 18:04
수정 아이콘
비리를 저질러도 좋다가 아니라 비리는 처벌할 수 있지만 국가단위의 선택을 실수하면 집값문제라던지 남녀갈등 문제처럼 돌이킬 수 없는 실책으로 되돌릴 수 없이 나라를 좀먹게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사나아
24/05/23 22:00
수정 아이콘
남녀 차별을 없애는 첫걸음으로 남녀 차별 없이 군대 보내거나
수도권 집중화를 막기 위해 수도 이전을 한다고 하면
욕 엄청 먹을거 같은데.. 그래도 이게 비리보다 낫지 않나요?
24/05/23 17:17
수정 아이콘
이명박 시절이 좋다고 느낀 사람이 있나요...

구관이 명관이라지만 이명박근혜 때 중국 꿀 빤 거 말고 딱히 좋은게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군령술사
24/05/23 18:11
수정 아이콘
네? 지금 윤 정권 측근들 중에 상당수가 MB정권 때 한자리 했던 사람들이라는 거는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MB정권이 더 잘했다는 건 전혀 동의가 안 되네요.
마텐자이트
24/05/23 19:5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좀만 타이밍 좋았으면 이마트 그분도 정계 나왔을듯요? 
사업가 출신이 뭐 대단하다고요  xx출신이 아니라 
그냥 정치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혼란의 정치를 끝낼때가 왔습니다.
전자수도승
24/05/23 20:54
수정 아이콘
지금이 MB정권 2기라는 사실을 지적해드리고 싶군요
24/05/23 14:35
수정 아이콘
누가 지휘하냐에 따라 이순신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원균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유독 책임도 형식적인 사퇴급 책임도 안지려 하고 최대한 남탓이나 실무자급으로 떠넘기려고 하고있죠.
No.99 AaronJudge
24/05/23 14:37
수정 아이콘
이명박 시절에 사실 초등학생이라 대형사건(광우병 시위/용산참사/G20/사대강 뭐 이런거) 기억은 나지만 그 당시의 분위기 자체는 기억이 안 났거든요? 

참…. 여러모로 국힘계열 매운맛 제대로 봤네요
안군시대
24/05/23 14:4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명박은 눈치를 보거나, 뭔가 큰일을 벌이기 전에 간을 보거나, 정책을 추진하기 전에 사전 절차 등을 열심히 하기는 했습니다.
꼼꼼한 분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게 아니죠.
소독용 에탄올
24/05/23 14:52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전 대통령은 회사 나와서 정치를 상당히 하고 당선된 사람입니다.

기업인이 아니라 기업가 출신 정치인이죠.....

형하고 만든 자기 계파도 있던 정치인이라 현직자와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No.99 AaronJudge
24/05/23 15:0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긴 해요
국회의원도 해보고 서울시장도 해보고
대통령 선거 전에 선거 여러 번 해봤죠
윤석열은 트럼프와 결이 비슷한 게 아닌가….
크레토스
24/05/23 14:50
수정 아이콘
국가경쟁력 언론자유 it 경쟁력 등 이명박 대통령 집권하고 전부 하락했죠
"IT산업 키워봐야 일자리만 줄어든다" 이게 취임 첫 해에 한 말입니다 그러고 토목산업만 왕창...
문화계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찍힌 연예인들 관련 악의적인 찌라시 뿌리고 tv 못 나오게 했고요.
국정원 시켜 일베 키워줘서 온라인 혐오문화 뿌리박히게 한 것도 이명박 시절입니다.
덴드로븀
24/05/23 15:06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D%B4%EB%AA%85%EB%B0%95/%EC%A7%80%EC%A7%80%EC%9C%A8
[이명박/지지율]

당시 지지율 추이를 보면 되긴 합니다.
아이군
24/05/23 15:09
수정 아이콘
당시 분위기를 풍자한 말이 있었죠.

노무현 때는 웰빙이 트렌드 였는데 이명박이 되니깐 헬조선이 트렌드가 되더라...


그리고 문재인 때는 플렉스와 국뽕이 트렌드 였는데 윤석열이 되니깐 각자도생이 트렌드가 되네요...
24/05/23 16: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트랜드는 벼락거지와 플렉스였죠..
꿈트리
24/05/23 16:53
수정 아이콘
괜히 온몸을 비틀어 대통령되기 싫다는 윤통이 대통령된게 아니긴 하죠.
마텐자이트
24/05/23 19:53
수정 아이콘
문뽕은 또 뭐죠?? 부동산 지옥도를 만든게 누군데요 
문재인은 부동산에서 과오가 뚜렷합니다. 
노무현때 실패했던 사람들 데려다가 똑같은 정책하다가 청년들 결혼도 못하게 만드는 우를 범했죠. 
부동산 실패가 페미창궐 남녀갈등으로 일부 가려지는 모양새라 화가납니다.
24/05/23 21:35
수정 아이콘
부동산 지옥도를 만든 건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인 통화 확장 정책과 한국 특유의 부동산 불패 신화가 80%는 될 겁니다.

물론 나이브한 정책으로 부동산 폭등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건 문재인 정부의 실책이겠습니다만;;

그냥 제대로 하는 게 단 하나도 없는 현 정부보단 나았어요
마텐자이트
24/05/24 02:06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는 게 단 하나도 없는 현 정부를 잉태한게 어떤 정부이죠? 이 정부 개혁안한다고 욕하지만, 전 정부 그 높은 지지율 가지고 검찰개혁하겠다느니, 공수처 만들겠다느니 이상한데다가 기운빼다가 조국터지고, 윤석열터지고, 김경수 터지고 ... 박수도 양손이 맞닿아야 소리가 나는 거죠. 산재한 제도적 문제들 폭탄돌리기 하듯이 외면한거는 이전 정부들 다 똑같습니다.
24/05/24 09:01
수정 아이콘
아뇨 이번 정부를 만든 건 국민입니다.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하는 분들이 만들었죠.

산재한 문제를 해결못한 건 그렇다 쳐도 없는 문제를 만드는 현 정부만 할까요
24/05/24 09: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검찰개혁이 필요했다는 건 현 정부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문제는 그 정도 지지율로도 제대로 된 검찰개혁을 하는데는 부족했던 거라고 할까요.

검찰개혁하겠다고 뽑은 윤석열의 배신과 문재인의 측근에 대한 검찰의 난도질-조국과 김경수가 지은 죄에 비해서 진짜 말도 안되게 지탄 받았던 건 검찰+언론 콜라보였죠-로 인해서 제대로 못했을 뿐 검찰 개혁은 했어야 합니다.

전화위복으로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온 국민이 느끼게 된 거죠.

검찰은 적의 티끌을 침소봉대해서 죽이고, 아군의 죄는 기소하지 않고 수사하지 않고 재판으로 끌고가지 않을 수 있는 무소불위의 집단이란 걸 말이죠.
24/05/23 14:43
수정 아이콘
책임지기 싫다고 온몸비틀며 거부권 난사 중인데 과연 누가 좋다고 뒤집어 쓰겠습니까
티아라멘츠
24/05/23 14:44
수정 아이콘
정치 초보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안 됐습니다.
24/05/23 14:55
수정 아이콘
갑자기는 아닌거 같은데
BbOnG_MaRiNe
24/05/23 15:02
수정 아이콘
폭압적 멍부
제주용암수
24/05/23 15:05
수정 아이콘
안 무능했던 적이 있었나..
아이군
24/05/23 15:11
수정 아이콘
큰 그림을 말하자면, 문재인의 인사관리는 야구로 치면 믿음의 야구라고 봅니다.

총리와 장관을 끝까지 믿는(?)형태로 정부 운영을 했는데, 믿음의 야구...라는 말이 사실 좋은 말은 아니듯이, 몇몇은 괜찮았는데 몇몇은 망했죠...


그 망함의 대표주자인 윤석열은 인사관리도 그 대척점이라고 봅니다. 위에서 내려오고 아래를 완전히 손발취급하는 거죠.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나는 몰랐다...로 나오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 정책을 실행하면 이런 문제가 생길 줄)나는 몰랐다.. 라고 봅니다.
사바나
24/05/23 15:34
수정 아이콘
8개 까지 필요 하지 않은 것 같은데 크크크
닉언급금지
24/05/23 15:35
수정 아이콘
아니, 다들 알면서 쉬쉬하는 건데... 그걸 이렇게... 크크크
24/05/23 15:36
수정 아이콘
그냥 1번 하나로 끝나죠. 공문만 봐도 일단 지른다는 느낌만 드는데 크크크
24/05/23 16:00
수정 아이콘
5번 빼고 우리 회산데??
조선제일검
24/05/23 16:32
수정 아이콘
썩 괜찮았던 전 정부를 지나치게 비판하고, 영 이상했던 대선 후보를 지나치게 옹호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왔을 뿐입니다.
롤격발매기원
24/05/23 16:34
수정 아이콘
보수정부가 오면 항상 언론은 입닫고 진보정부가 오면 언론이 미쳐날뛰는거랑 같은 이치죠 뭐
차라리꽉눌러붙을
24/05/23 16:57
수정 아이콘
부패꼰대가 조직 장이 되면 중간 관리자도 다 부패무능꼰대가 되고...
조직 다 망하는......
옥동이
24/05/23 17:05
수정 아이콘
보수나 진보나 똑같은데 안무능할때가있었나요 크크크
롤격발매기원
24/05/23 17:0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질병 관련 대응은 차원이 다른데요
Jedi Woon
24/05/23 17:20
수정 아이콘
적어도 상식이라 생각하던 부분이 무참히 깨진 적은 없었죠.
박근혜
24/05/23 17:30
수정 아이콘
내가? 똑같았나..!?
24/05/23 17:31
수정 아이콘
문민정부 이래로 보수가 나았던 적이 있던가요?
아드리아닠
24/05/23 17:39
수정 아이콘
나왔다 양비론
FastVulture
24/05/23 22:51
수정 아이콘
2222222
지나가던S
24/05/23 17:55
수정 아이콘
완벽하거나 모든 걸 잘한 정부는 당연히 없지만, 제가 노무현 사후부터 정치에 관심 가지기 시작한 세대인데, 이명박, 박근혜 9년. 문재인 5년. 윤석열 2년 경험으로 말하면 그나마 민주당이 좀 더 나은 놈들이긴 합니다.
FastVulture
24/05/23 22:51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발언은 더 무능한 쪽을 옹호하기 위한 발언이죠
24/05/23 23:33
수정 아이콘
위기대응능력은 차이가 나 보이네요
24/05/24 11: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현정부는 보수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을 보고 보수라고 할 수 있나요.
부스트 글라이드
24/05/23 17:38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자기가 정부의 수장이면서 정부를 타인처럼 뭐라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썼는데,
윤석열은 자신이 대통령이면서 자기는 보고받은적이 없다는 진짜 희대의 망발을....

둘다 똑같이 책임을 아래에 회피하는 권위주의 정권이라는게 공통점인데...
윤석열은 아예 몰랐다는듯 일관하는 태도가 박근혜보다 더 심각한거 같습니다.
bus tour
24/05/26 14:05
수정 아이콘
유체이탈 화법의 시작은 이명박 아닌가요? 행정부의 잘못에 사과대신 격노하는
그렇군요
24/05/23 17:45
수정 아이콘
음겔겔
안티프라그
24/05/23 17:50
수정 아이콘
행시 합격자 출신들이 모인 집단인데 이렇게 개판되는건 조직 내부 문제가 맞긴해요
24/05/23 18:0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다가도 위에 제대로 된 사람이 오면 다시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부지런하게 움직이긴 합디다;;
24/05/23 18:48
수정 아이콘
딱봐도 빡대가린게 빤한데 위에서 헛소리로 내려찍으니까 실무자들은 일하기 싫을겁니다
24/05/23 19:2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정권을 잡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민주당이 정권 잡음 언론부터해서 온갖곳에서 견제와 감시가 들어 오기 때문에 지금처럼 자기 멋대로 일하고 포장할수가 없죠
24/05/23 19:33
수정 아이콘
국정 초기의 전 정권보복 수사, 감사도 현장에서는 크게 체감했던 문제입니다.
이전까지는 암묵적으로 책임을 묻는 “선”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전정권 향이 나기만 해도 말단 실무자까지 수사 감사로 몰아넣고, 감사로 끝냈을만한 사안도 고발을 감행해서 초반에 전 정권 청와대 출신들, 주요 사업 담당했던 실무자들 줄줄이 고초 당하고 중앙부처 뿐 아니라 지자체까지 분위기 흉흉했다는 이야기가 한참 돌았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늘공들은 철저히 타워끼고 사리기에 들어가는 분위기가 되었다는 얘기도요.
랜슬롯
24/05/23 19:34
수정 아이콘
언제는 안무능했냐고 하는데 당연히 무능한 실무자들이야 어느때나 어느시기에나 있죠…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이나 우리 한반도 역사 최고의 성군으로 뽑히던 세종대왕시절에도 무능한 사람들이 없었을까요. 언젠 안무능했냐 라고 물어볼께 아니라 그게 사회의, 혹은 그 공직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깔린 분위기가 어떠냐가 중요한건데 언젠 안무능했냐 는 도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뭐 윤석열 대통령 솔직히 임기 아직 반도 안지났고, 냉정하게 말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 중심의 시스템에서 할 수 있는건 넘쳐기때문에 끼치는 영향력이 엄청나서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아마 검찰 출신 대통령인만큼 눈치도 안보고 그냥 마이웨이갈꺼고, 정치인이 대통령이였다면 아마 오해가 있었다 이런식으로 눈치도 보고 반발이 심하면 눈치봐서 빠지는 식으로라도 할테지만, 이제까지의 행보가 증명하죠. 전혀 타협없을꺼고 그냥 마이웨이로 갈꺼고… 어차피 검찰 출신 대통령인만큼 임기끝난다고 해서 두려워 하는 부분도 없을테니..

암담하네요.
마텐자이트
24/05/23 20:00
수정 아이콘
큰정부를 추구하는 진보진영과 정부역할을 최소화하고 민간으로 업무영역을 분산하려고 하는 정부의 성향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향적으로 보수정부가 무능하게 느껴질순 있다고 봅니다.
24/05/23 20:0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성향적으로 말할 정도 차이는 아니지 않나요. 일을 제대로 안하는 거랑 민간에 위임하고 분산하는 거랑은 전혀 다르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 보면 그런 말이 나올만큼 한가롭지 않아요.
랜슬롯
24/05/23 20:11
수정 아이콘
최근 행보를 보면 단순히 “성향적”으로라고 퉁치기엔 너무 벌린 일들이 말이 안되지 않나요…

이부분은 정말 너무 아쉽네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을 그냥 가뿐히 넘어서는 수준의 건들인데..
심지어 보통 정치인들이라면 대선이나 이런거에 참패하면 속이야 뭐라고 생각하든간에 겉으로라도 바뀐척이라도 하는데 기자회견 하나제외하면 하나도 바뀐것도 없는데. 심지어 그 기자회견조차도 쓴소리 안받고싶어서 민감한 주제들 나올 여지를 차단했는데요. 이건 보수 진보의 문제와 하등 상관이 없는 좀 더 근본적인 상식의 문제인거같은데..
러브어clock
24/05/23 20:17
수정 아이콘
잼버리...?
아이군
24/05/23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말이 맞으려면, 현재 정부의 문제점이 대부분 뭔가를 안해서 생기는 문제여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터지는 문제는 대부분 정부가 뭘 해서 생기는 문제죠....

정부영역을 분산해서 생기는 문제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약간 재미있는 부분은, 님께서 생각하시는 문재인 정부의 과오야 말로 '성향적'이라고 판단할 여지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24/05/23 20:40
수정 아이콘
주식처럼 그냥 시장 상황에 맡긴다 했으면 욕은 안 먹었죠. 결국에 보면 거래에 직접 손대지 않는 고금리와 대출 규제가 정답인 게 드러났고요.
24/05/24 11:40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했어도 부동산 폭등하는데 아무것도 안했다! 하고 욕먹고 정권 교체 됐을 겁니다.
라떼는말아야
24/05/23 20:44
수정 아이콘
진보 보수로 나눠서 일률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봅니다.
각자 가중치가 다르니까요.

진보 정부가 전체적인 면에서 보수 정부보다 나았다?
충분히 그렇게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진보 정부가 거의 모든 면에서 보수 정부보다 나았다?
그건 아니라고 봐요.

당장 전 정부만 봐도 코로나 대응, 동물 방역, 주52시간제 등
상당히 잘했죠.
다만, 라임, 옵티머스 문제, 부동산 등은 못한 건 못한거죠.
민정수석이 아파트 팔기 싫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장면이 떠오르네요.

북한이 동해로 쏘는 걸 '미사일'이라고 부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미상의 발사체'라고 부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평가도 결국 호불호의 영역이고, 가치관이니 각각 다르다고 봅니다.
사브리자나
24/05/23 21:34
수정 아이콘
글이 공직사회의 (목표를 달성하는데의) 유능함이라는 특정한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글이 전 분야나 전 사건에 대한 일률적인 평가나 단언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느 한 쪽이 모든 면에서 우월할 수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시고요.
넌이미죽어있다
24/05/23 22:23
수정 아이콘
가중치의 잣대가 너무...
한쪽은 살인범인데 돈이 많아서 기부를 엄청 많이 하고,
한쪽은 음주음전 범죄자인데 돈이 없어서 기부를 못 했으면....
살인범이 선행을 베푼 것은 좋은 게 되는군요?
FastVulture
24/05/23 2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라떼는말아야
24/05/23 2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라떼는말아야
24/05/23 22:53
수정 아이콘
저는 각자 잣대가 다르다고만 한건데..

어떤 잣대가 좋은지는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네요.

아.. 님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사브리자나
24/05/23 22:30
수정 아이콘
불과 2년 전에 pgr은 물론이고 많은 곳에서
공직사회가 하는 것은 대통령 혹은 집권세력과는 무관한 일이고
따라서 박근혜든 최순실이든 문재인이든 윤석열이든 정치무경험자든 누구든 알아서 정부는 잘 굴러간다는 정론?이 오갔습니다.

그 정론에 따라 대통령은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 나으며 그래야 한다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아무것도 안 한다] 혹은 유사한 기준이 [대통령이 알아서 각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유능한 전문가를 뽑고 그 인재가 알아서 잘하고 대통령의 눈치도 보지 않아서 대통령의 지휘가 필요없게 된다]는 비합리적인 소망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유교의 재상정치 비슷한 걸까요?

그러나 그런 사람은 없지요.
대통령이나 총리같은 정부 수반이 필요없어도 별 차이 없는 자리라면 왜 모든 민주주의 정부는 물론 권위주의 정부에서도 항상 존재하고 공무원 중 가장 많은 권한을 가졌을까요?
모든 담론이 맥락 속에서 형성되듯이 이러한 정론은 대통령 자리의 중요성을 축소하고 윤석열 후보의 무자격성을 옹호하고 싶던 소망이라는 맥락 속에서 형성된 거짓 담론입니다.
벨라도타
24/05/23 22:49
수정 아이콘
와 간만에 제대로 까이니깐 자고 있던 사람들 다나와서 쉴드치네요.. 하하하
FastVulture
24/05/23 22:52
수정 아이콘
22222 무슨 진짜 말이 되는 소리를.... 이 지경을 보고도 쉴드를...
노다메
24/05/23 23:16
수정 아이콘
저걸 관점이나 취향으로 쉴드친다는건 진짜 크
사브리자나
24/05/23 23:16
수정 아이콘
이럴 때는 모두가 동의하는 100% 옳은 말을, 모든 분야에 대해서, 모든 사람과 대상에 대해서, 두루뭉실하고 포괄적으로 언급하는 게 최고죠. 글 주제와 상관없더라도 괜찮습니다. 일단 정치 전반에 대해 옳고 맞는 말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러면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모두가 각자 옳다? 모든 정치세력이 옳지는 않다? 수준의 답만 나옵니다. 글 내용과 별 상관도 없고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요.
24/05/23 23:26
수정 아이콘
- 진보/보수로 나누면, 저는 진보정권이 보수정권보다 유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둘다 잘하고 못하는 게 있는데, '진보스럽게' 잘하고/못하고, '보수스럽게' 잘하고/못하는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진보/보수라서 어떤 방향을 추구하고 그러다 보니 '진보/보수라서 태생적으로 잘하고/못한다'라고 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개인/집단의 호불호와 이해득실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될 뿐이라고 생각하고요,
보수스럽게 못하는 거야 굳이 예를 들 필요를 못 느끼고,
문재인 정권의 '진보스럽게' 못한 것은 대북정책이나 부동산이 떠오르네요.

- 그런데 이번 정권은 궤를 좀 달리하는 게,
'보수스럽게' 못하는 거 받고 그 위에 '윤석열(혹은 검찰출신)이라서' 못하는 게 더 얹어져 있습니다.
제가 종사하는 분야에서 써보자면, 독립운동/역사인식 관련해서
전 정권이 김원봉 올려치기하고 이번 정권이 이승만 올려치기하는거까지는
둘 다 '진보스럽게/보수스럽게' 못하는 거라고 할 수 있는데,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하는 건 '보수스럽게' 하는 정도가 아니고 '윤석열이라서' 개판치는거죠.
하아아아암
24/05/24 09:53
수정 아이콘
저는 똑같이 일을 못하더라도 궤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일 자체"의 퀄리티는 진보정권 시기가 낫다고 생각하고 그건 보수정권의 권위주의 체계가 근본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보수정권기엔 아무 것도 안함으로서 디테일이 망가지고 일도 어그러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보는 일을 "잘못된 방향"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게 문제죠. 소위 신념 문제. 이상한 방향으로 열심히 갈거면 차라리 못하는게 나은가 싶은 생각이 드는거구요.
베라히
24/05/25 20:01
수정 아이콘
이명박/박근혜정권이 어떤 측면에서 일은 잘한건지 궁금하네요.
요즘 사람들은 보수와 진보정권을 비교할 때
보수정권은 이명박/박근혜이고
진보정권은 노무현/문재인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24/05/24 01:55
수정 아이콘
6공화국 이래 가장 무능한 정권입니다. 사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무능한 정권이 아닌가 싶어요.
24/05/24 09:11
수정 아이콘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나는 틀리지 않았어를 시전하는 분들은 대체...

아직도 전정부 소환술 조국 소환술 이재명 막았도르 하시는 분들도 있고;;
24/05/24 09:1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괜히 당선된게 아니죠
Mephisto
24/05/24 10:57
수정 아이콘
정치를 자꾸 유능,무능의 단위로 계량하려 하는게 우리나라 국민이 정치를 바라보는 잘못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물이 현 정부인거죠.
"조금 부도덕해도 잘살게만 해주면야."
몇번을 겪고도 이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이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무한 반복됩니다.
24/05/24 11:08
수정 아이콘
유사 이래 최악, 재앙, 베네수엘라 같은말로 두드려 패던 그 잣대가 굉장히 부드러워 졌네요. 고려해야 할 관점도 많고 이해해 줄 여지도 많고
아니다이악마야
24/05/24 11:22
수정 아이콘
전정권 땐 그자찍, 훠훠훠 잘만쓰더니 이젠 그민찍도 안보이고 윤석열 비하 단어는 안보임
자칭법조인사당군
24/05/24 11:37
수정 아이콘
봉합드립도 한동안 잘만 쓰이다가 나중에 금지되었는데
몇번 찍었는지도 쓰면 비하어로 바로 금지먹었죠
자칭법조인사당군
24/05/24 11:38
수정 아이콘
좋아빠르게도
그것만 썻다가 삭제당했습니다
아니다이악마야
24/05/24 11:41
수정 아이콘
전정권땐 중국몽도 잘만 쓰더니 이젠 친일도 못쓰는게 참...
FastVulture
24/05/24 12:44
수정 아이콘
'날리면'은 대통령 본인이 직접 말한 단어(라고 주장하는)인데 벌점 먹더라구요
24/05/25 15:29
수정 아이콘
앞에선 말씀 못하고 신고는 열심히 하시니 그렇죠,
열혈사제
24/05/24 12:4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무능해진 이유는 대장이 바뀌어 그런건데 대장이 바뀐 이유를 자기 손가락 탓 하긴 싫겠죠
반응을 보니 전정부의 실책, 현 야당대표, 좌우를 들먹이며 여전히 그들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새고요
뭐 정치가 늘 그래왔고 유권자들도 언제나 바뀐게 없어요
24/05/24 13:04
수정 아이콘
윤 찍은 사람들은 자신을 원망해야지

못해서 윤 찍게 만든 전 정부가 나쁘다고 하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부동산 출산율 남녀갈등이 전 정부가 보수 진영이었으면 안 일어날 일이었을까요?

한동훈과 조국은 뭐가 그리 달랐고

김정숙 여사와 김건희는 뭐가 그리 달랐는지 모르겠네요.
앙금빵
24/05/25 14:2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양 진영이 다를게 없죠. 
다를게 없다면 한쪽이 계속 하는게 좋을까요, 주기적으로 바꿔주기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24/05/25 14:51
수정 아이콘
환국투표도 사람 봐가면서 해야죠;
24/05/25 15:29
수정 아이콘
진영이 다를 게 없다고 퉁치기엔 너무 차이나지 않나요?
앙금빵
24/05/25 16:0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었다고 더 논란이 없었을것 같진 않고, 상식선에 맞았을것 같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896 [정치] 이재명 서울서 3개 수원에서 1개 재판 동시에 받는다 ... 대법원의 기각 [56] 아수날13198 24/07/15 13198 0
101895 [정치] 윤석열 지지율이 ars에서는 올랐습니다 이럴수가 ! [22] 아수날13024 24/07/15 13024 0
101894 [정치] 이번 트럼프 저격 사건이 경호 대참사인 이유.jpg [58] 캬라15232 24/07/15 15232 0
101891 [정치] 日, 네이버의 라인 매각 요구 사실상 철회 [59] EnergyFlow12288 24/07/15 12288 0
101885 [정치] [속보]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중 총격 테러 [226] 뜨거운눈물22526 24/07/14 22526 0
101875 [정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충격적이네요 와우. [128] 아수날19360 24/07/12 19360 0
101872 [정치] 의정갈등의 숨겨진 본질 '세대 간 부양 갈등' [33] 여왕의심복13355 24/07/12 13355 0
101867 [정치] 이재명이 정말 차기 대통령 될수있을까요? [186] 아수날15571 24/07/11 15571 0
101864 [정치] 0709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후기 [50] 강동원13215 24/07/10 13215 0
101857 [정치] 우리나라의 Tor 사용자 수 변화 추이 [6] Regentag7761 24/07/10 7761 0
101853 [정치] 채상병 특검법이 필요한 이유 [70] 烏鳳18657 24/07/06 18657 0
101842 [정치] "469억 원이면 용산 이전한다"더니‥대통령실, 또 86억 예비비 편성 [94] 치킨너겟은사랑16109 24/07/05 16109 0
101839 [정치] 채상병 == 군 장비 [83] 네야11122 24/07/05 11122 0
101828 [정치]  정부가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44] 사람되고싶다10365 24/07/04 10365 0
101814 [정치] 오늘은 검사 탄핵이로군요.. [233] Restar18177 24/07/02 18177 0
101811 [정치]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효과적인 출산대책 - 시험관 시술 [113] 사업드래군10053 24/07/02 10053 0
101808 [정치] 방통위원장 김홍일 사퇴 [41] 빼사스12579 24/07/02 12579 0
101792 [정치] 전관예우라는 용어를 안썼으면 합니다. [69] 헝그르르13139 24/06/29 13139 0
101790 [정치] MBC를 과연 지킬 수 있을까요? [50] 홍철12103 24/06/29 12103 0
101784 [정치] 김진표 전 국회의장 "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107] 빼사스18771 24/06/27 18771 0
101781 [정치]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트럼프 > 바이든" [29] 베라히9988 24/06/27 9988 0
101780 [정치] 최근 핫한 동탄경찰서의 유죄추정 수사 [437] wonang20584 24/06/26 20584 0
101777 [정치] [서평]《대통령과 한미동맹》 - 자율성은 동맹과 상충하지 않는다 [21] 계층방정6777 24/06/27 67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