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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06 18:49:45
Name 주말
Link #1 https://namu.wiki/w/2024%EB%85%84%20%EC%9D%98%EB%A3%8C%EC%A0%95%EC%B1%85%20%EC%B6%94%EC%A7%84%20%EB%B0%98%EB%8C%80%20%EC%A7%91%EB%8B%A8%ED%96%89%EB%8F%99/%EC%9D%98%EC%82%AC%20%EB%A7%9D%EC%96%B8%20%EB%
Subject [정치]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수정됨)
현재 의료쪽으로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고 안타까운상황인데요.

많은분들이 일선에서 애쓰시고, 여러가지 의견이 있으셔서 모두 들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나름의 이유들이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언론에 의사분들이나 단체의 발언이 필터링없이 자극적으로 실리는게 문제가 큰 것같습니다.]

오죽하면 2월부터 3월까지, 한달정도치의 기사들을 모아서 나무위키에 문서까지 만들어질정도니까요

다음은 나무위키에 실린 구설수 모음입니다. 링크는 위에 있습니다.
(나무위키에 실린 논란들은 전부 제도권 언론에 보도된 발화주체 및 기사표제를 중심으로 분류되어 있음.)


1. 개요
2. 논란 목록

2.1. 대한의사협회
2.1.1. "지방에 부족한 것은 민도" 발언 (2월 12일)
2.1.2. "의사에 대한 정면 도전 간주" 발언 (2월 19일)
2.1.3. "정원 늘려도 탈락시킬 수 있다" 발언 (2월 19일)
2.1.4. "국민 생명권도 소중하지만" 발언 (2월 21일)
2.1.5. "매 맞는 아내" 및 "외국 의사 수입하라" 발언 (2월 22일)
2.1.6. 데이트 성폭력 비유 발언 (2월 22일)
2.1.7. "자녀에게 몽둥이 들다가 안 되니까 구속수감한다"발언 (2월 25일)
2.1.8. 정부가 의사를 "의료 노예"로 만들려 한다 발언 (2월 25일, 3월 3일)
2.1.9. "헌법 위에 군림, 공산독재국가에서나 가능" 발언 (2월 27일)
2.1.10. 국민 향해 "불편 끼쳐드릴 수도 있다"발언 (3월 1일)

2.2.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2.2.1. "조규홍 말 믿느니 김일성 말 믿겠다" 발언 (2월 12일)

2.3. 지역 의사회
2.3.1.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 않아" 발언 (2월 21일)
2.3.2. "국가가 '허준'이 되고 '히포크라테스'가 돼야지" 발언 (2월 25일)
2.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2.4.1. "우리 국민 중 응급실 못 가는 분 계시느냐" 발언 (2월 26일)

2.5. 커뮤니티발 언론 보도 발언
2.5.1. 약 용량 변경·자료 삭제 및 전산망 장애 선동 발언 (2월 19일)
2.5.2. 병역미필자 국외여행제한 반발 관련 발언 (2월 22일)
2.5.3. "죽음은 자연 이치"·"살려주면 고마워해야" 발언 (2월 22일)
2.5.4. 제약회사 영업사원 파업 동원 논란 (3월 2일)

2.6. 의사 집회에서의 발언
2.6.1. "의사가 없으면 환자도 없다" 발언 (2월 15일)
2.6.2. 가장 중요한 본질은 제 밥그릇을 위해 사직했다는 발언 (2월 15일)
2.6.3. “중생을 위해 자기 몸을 태워 공양한 ‘등신불’” 발언 논란 (3월 3일)

2.7. 유튜브를 통한 막말
2.7.1. "대중의 적개심" 발언 (2월 13일)
2.7.2. 부산의사 김원장 - "의사 많으면 고통의 삶만 연장" 발언 (2월 22일)
2.7.3. "국민들, 의사 덜 벌었으면 해서 증원 찬성하는 듯" 발언 (2월 26일)

2.8. 기자회견에서의 발언
2.8.1. "말단 5급 사무관" 발언 (2월 29일)

2.9. SNS에서의 발언
2.9.1. "전공의는 국가의 염전노예" 발언 (2월 21일)
2.9.2. "휴대폰·노트북 뺏긴 의새" 발언 (3월 3일)
2.9.3. "이런 나라 싫다며 용접 배우는 의사 있다" 발언 (3월 3일)

2.10. 전국 의과대학 학생대표
2.10.1. "휴학할 권리 침해 말아야" 발언 (2월 26일)

2.11.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2.11.1. "대학 총장들, 의대정원 증원신청 제출 말아야" 발언 (3월 1일)


[한 달 사이에 너무 많은 발언이 나오고 기사화되니 여론 악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발언들을 전부 검열하거나 할 수는 없지만,

어느 한곳에 총대를 주고 강경한 의견 말고도 여러 사람들의 발언을 정제해서 내보낼 수 있는 창구 + 언론과 소통할수있는 이미지 좋은 분이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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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18: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업자득인 면도 많죠
돔페리뇽
24/03/06 18:54
수정 아이콘
와우, 1페이지 글 19개 중에 의사 관련 글이 9개
자칭법조인사당군
24/03/06 18:56
수정 아이콘
전 그 미용GP 유튜버가 워라밸 좋게
세후 1000번다고 하니까 유튜브 댓글에 의사분들 출동해서
쥐꼬리 운운하며 왜 그런거 공개하냐고 쥐잡듯이
잡던게 기억납니다
본인들도 다 아는거에요
입결은 거짓말 하지 않죠
24/03/06 19:04
수정 아이콘
뭐 개인이 댓글달수도 있는데 문제는 단체쪽에서 너무 강한 메시지들이 나와서요...
24/03/06 1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협 매드무비 크크크

의협빼면 뭐 개인의 일탈+어그로맨은 어디에나 있으니 그려러니하는데

법정단체의 발언이 어째 유튜브나 커뮤니티보다 저질일수가
부르즈할리파
24/03/06 19:01
수정 아이콘
지난 파업 때도 풀컨최대집 원본 짤방 같은 웃음거리는 있었지만 그때도 망언 꽤 많았는데 이번처럼 쥐잡듯 돌아다니면서 의사 이름 걸고 하는 망언은 물론 의사인지 확인도 안되는 커뮤니티 댓글까지 들고와서 기사화 시키고 각종 망언들 수집해서 우루루 보도하는 건 좀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집단으로서의 의사가 어떤... 사회적 관계가 미숙하다는 걸 부정하긴 힘들긴한데 그 덕에 보수언론이 각잡고 팰때의 콜라보랑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듯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3/06 19:02
수정 아이콘
뭐 익명커뮤발언은 빼더라도 넘처나는게 문제 아닌가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03/06 19:04
수정 아이콘
본뮨에 커뮤니티발 논란은 4건이네요
공식적으로 나온 발언만으로도 충분히
어마어마어마 합니다
피우피우
24/03/06 19:12
수정 아이콘
이건 언론도 언론인데 온라인 공간 여론도 편중돼있어서 그렇죠. 특히 나무위키 편집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계층은 더더욱..
전 정부에서도 저 정도 망언들은 쏟아졌는데 그 땐 대충 묻고 가고 지금은 하나하나 다 박제해두니 크크
라떼는말아야
24/03/06 19:09
수정 아이콘
의사 파업에 대해 상당히 불만이고, 비판댓글도 달았지만…몇몇 발언 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법한 말들도 있네요
24/03/06 19:30
수정 아이콘
요즘 블라인드 아이디 사서 분탕질하는 게 스포츠라는데
의사들 글도 누가 일부러 어그로 끄나 싶을 때가 있어요.
이상할 정도로 고의로 긁는 소리를 한단 말이죠...
지르콘
24/03/06 19:37
수정 아이콘
위키에 정리된 글들을 보니 대부분이 의사단체에서 직함을 가지고 대표성을 띤 사람들이 한 발언들입니다.

덕분에 일부니 뭐니가 잘 안통하고 있죠
동년배
24/03/06 19: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의사들은 여론전으로 이길 생각이 없고 파업이라는 힘대힘 싸움으로 이길 생각이라... 저래도 별 상관 없죠.
탑클라우드
24/03/06 19:47
수정 아이콘
국가를 상대로 힘대힘이 먹힐까라는 의문이 계속 드는데,
한편으로는 뭔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 저렇게까지 하는거겠지 싶고...
24/03/06 19:52
수정 아이콘
항상 보수 언론 등에 업고 싸우다가 보수 언론한테 두드려맞게 됐으니..
이제 개떡 같이 말해도 포장해주는 언론이 없을 때도 있다는 걸 깨닫고 메시지에 신경 좀 썼으면 좋겠네요.
OcularImplants
24/03/06 20:30
수정 아이콘
올해의 프로파간다 해도 될 거 같아요
미용gp 월 천 워라밸
로메로
24/03/06 2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일부의 발언을 가지고 과장해 의사를 때린다'
라기엔

그냥 당장 이 게시판만 봐도 의사들이 얼마나 평소에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지가 드러나는데요..

'정부가 이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다(파업한 의사들은 단 한톨의 책임도 없다. 의대정원 늘린다고 환자 내팽개치는건 당연한 것.)'
'의사들의 뜻대로 의료정책을 결정해야한다'
'우리를 건드리면 너희(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들은 길바닥에서 죽어갈것'

말만 존댓말을 썼지 이게 의사들의 기본 마인드라니.. 아니, 설령 그게 기본 마인드라고 하더라도 그걸 밖으로 표출함에 거리낌이 없다니요

저는 이번에 개인적으로 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블라인드나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과격하고 원색적인 글들, 의대사태 초기에 처음에 저는 '일부러 의사들을 골탕먹이려는 어그로'라고 생각했는데

다름아닌 피지알을 보면서 '그사람들 진짜 맞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도 이정도 반응이면 뭐 이런저런 규칙 없는 사이트에선.. 안봐도 뻔하죠.
의견제출통지서
24/03/07 23:46
수정 아이콘
사시 시절 변호사들이 공급제한을 등에업고 영감님 행세하다가 철퇴를 제대로 맞았는데, 선생님 행세하다가 철퇴맞는건 뭐 필연인듯요.
24/03/06 22:49
수정 아이콘
의협에서 [언론]담당한다는사람이 지방은 민도 낮다고한게 리얼 레전드네요; 이래놓고 억울하다고;
이른취침
24/03/06 23:4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여론의 방향에 편승하는 언론과 정부의 언론 컨트롤이 영향을 준 것이기도 하다는 걸 좀 고려해 줄 필요는 있습니다.
물론 워딩이 여론에 정말 안좋았다는 건 사실이구요.
No.99 AaronJudge
24/03/07 01:20
수정 아이콘
개인이 하는건 저 저 쯧쯔 하고 넘기면 된다 쳐도
엄연히 의사들의 얼굴인 의협에서 저러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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