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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7 10:33:36
Name 프로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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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월 6만2천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드디어 나왔습니다 (수정됨)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120975.html
6만2천원 무제한 교통카드 1월27일부터…44번 타면 본전회수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기후동행카드가 드디어 나옵니다.
정확히는 1월 23일부터 발매 시작되었는데요.
지하철·버스 등을 한 달에 6만5000원으로 무제한 이용하는 대중교통 정기권이고 요금제는 두가지 입니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만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6만2000원권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만 무제한에 따릉이를 포함한 6만5000원권


현재 사용 가능한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광역버스, 투어버스 제외)
서울특별시 심야버스
서울동행버스 : 서울02번, 서울04번, 서울05번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한강 리버 버스
따릉이 1시간 이용권
서울 지하철 및 수도권 전철(서울시 내 구간)

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세부노선은 위 이미지에 있으며
승하차 가능 구간에서 승차 후 하차 불가 구간에서 하차 시 역무원을 호출하여 교통카드 기준 구간요금을 별도로 정산 후 하차 가능합니다.
비서울 일부 역들에서 승차는 불가능하지만 하차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가능한 역들이 있습니다.
4호선 진접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인천 구간, 김포골드라인 전구간등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와 인천이 참여하기로 협약했고 세부 내용을 조절중에 있습니다.


인천이나 김포 구간은 별도의 이용권으로 출시될 수 있고,
김포시는 김포 골드라인 이용 시 6만 5천 원~7만 원, 김포 광역버스 이용 시 10만 원~12만 원 수준으로 이용권 가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는 이용권 가격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즉 아직은 인천, 김포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사용 불가능한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광역버스
서울동행버스: 서울01번, 서울03번, 서울06번
경기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김포시 제외)
광역급행버스
신분당선: 민자 노선인 신분당선은 요금 규정이 수도권 전철 타 노선과 달라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해선: 김포공항역을 제외하고는 모든 역이 경기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이용이 어렵다.
경강선: 이 노선은 모든 역이 경기도에 소재해 있으며, 서해선과는 달리 서울/인천 내 이동에서도 이용하기 적절하지 않아 이용이 어렵다. 애초에 경강선은 서울과 인천을 0.001mm도 지나지 않는다. 차후 연장될 경우 연수~소래포구역이 인천관할에 들어오기 때문에 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
용인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저에겐 뭔가 좀 애매한것 같습니다.

지하철, 시내 버스 보다는 시외버스, 고속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서...
시외버스도 뭐 정기권 같은 할인상품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할인카드도 변변한게 없네요.
KTX는 같은 노선에 한해 한달 정기권으로 50%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료도로당
24/01/27 10:39
수정 아이콘
[승하차 가능 구간에서 승차 후 하차 불가 구간에서 하차 시 역무원을 호출하여 교통카드 기준 구간요금을 별도로 정산 후 하차 가능합니다.]

진짜 어처구니없네요. 돈내는건 그렇다치더라도 자동 후불청구되게 만들어야지 저럴때마다 역무원 따로 불러서 처리해야한다니.... 지하철 많이 타본사람이 설계한거 맞나 싶을정도...
24/01/27 10:42
수정 아이콘
사정이 있긴하겠지만 개귀찮겠네요
jjohny=쿠마
24/01/27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이건 좀 너무하네요. 이거 때문에 안 쓰고 싶을 것 같은...
키스도사
24/01/27 12:47
수정 아이콘
기존 제공되던 5만 5천원짜리 지하철정기권은 해당 구역 아닌 신분당선이나 경기권 역에(e.g. 3호선 대화역, 5호선 하남역 등) 내리면 2회분으로 차감되던데 차라리 그렇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역무원 호출하고 부르고 카드로 결제하고 그걸 번거롭게;;;
24/01/27 12:58
수정 아이콘
무제한이라 차감이 없습니다
대신 미태그 1스택이 적립됩니다 2스택이면 24시간 사용중지
호러아니
24/01/27 12:48
수정 아이콘
사람 더 뽑을 거 아니면 역무원은 무슨 죄...
24/01/27 13:01
수정 아이콘
개개인이 실물이든 모바일이든 현금으로 충전하고 쓰는거라 결제수단이 연계되지 않습니다. 4월이후 신용카드등 연계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땐 바뀔수도 있구요. 그리고 확실하진 않지만 기후동행카드를 다루는 시스템이 하차불가구간엔 없을거라 역직원이 직접 처리해주는걸겁니다.
24/01/27 10:43
수정 아이콘
한달에 출근일이 20~24일 정도니까 출퇴근만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은 메리트가 없네요
24/01/27 10:43
수정 아이콘
출퇴근 지하철 비용보다 좀 비싸긴한데 정액제 든다고치면 적당한가격같네요
카케티르
24/01/27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애매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경기권 까지는 다 묶을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 출발점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수도권은 다 묶을수 있음 좋겠어요
복타르
24/01/27 10:49
수정 아이콘
판교로 출퇴근해서 의미 없네요. 대중교통 만성적자 라더니
저런거 만들면 결국 우리 세금으로 매꿔야 한단 소리인데... 흐
24/01/27 10:49
수정 아이콘
44번타면 본전 회수라는게,
한달의 영업일이 대충 22번 정도니,
출퇴근하는거 말고는 자차 이용 최대한 자제하게 만들려는 뜻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스위치 메이커
24/01/27 10:50
수정 아이콘
애당초 목적이 그게 맞습니다
24/01/27 11: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마케팅이라고 해봐야 세금 보전이겠지만,
마케팅 요인 너무 없이 정직해보여서 그랬어요. 크크
우리는 하나의 빛
24/01/27 14:44
수정 아이콘
그러면 기후동행이라는 이름의 이미가...
성야무인
24/01/27 10:55
수정 아이콘
대략 제가 수원 출퇴근 하면서 쓰는 교통비가

한달에 10만원 정도이긴 헌데

그정도 금액으로 경기권까지 커버하면

구입할 용의가 있습니다만

저건 조금 애매하네요.
롤격발매기원
24/01/27 10:58
수정 아이콘
출근하는데 서해선 타는데 그럼 그림의 떡이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4/01/27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5월쯤 나온다는 현재의 알뜰교통카드가 개편된다는 K패스가 나을지도...
24/01/27 11:17
수정 아이콘
주말에 서울 놀러 나올때 차 끌지 말고 저거써서 타라는건데...
애초에 비용,시간 감수하고 자차 타는 사람이 몇천원 아끼자고 저걸 쓸까요..
DownTeamisDown
24/01/27 11:31
수정 아이콘
서울 내에 있는 사람들만 쓸 수 있는 건데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아보이지 않긴 합니다.
물론 서울 시내에서도 끝과 끝이면 좀 이득이 있을수도 있긴한데.
그사람들도 월 36회정도는 타야 이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1/27 11:41
수정 아이콘
5월에 나오는 경기패스 나오기 전까지 쓰려고요. 그런데 이거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모바일교통카드는 이 카드를 주 카드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안 쓰이는거죠? 찍었는데 엉뚱한 게 찍히는 게 아니련지 싶네요.
물소싫어
24/01/27 11:42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그림의떡이고
적용되는 사람들은 부럽네요
디스커버리
24/01/27 12:15
수정 아이콘
경기도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한테는 매력 없어보이네요
졸립다
24/01/27 12:29
수정 아이콘
경기도민에게는 필요없는 카드네요. 관심 꺼도 되겠음.
24/01/27 12:39
수정 아이콘
역무원을 부른다는건 일선이랑 합의가 된건가.. 역마다 한두명 앉아있던데
24/01/27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물카드는 엄청나게 팔리고있긴 합니다..
충전하는 분들도 많아서 일일수입금도 유의미하게 늘었구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는 현장과는 아무것도 협상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라면 하는거죠
사실 하차역 정산뿐만 아니라 지금 팔고 문의에 답해주고 하면서 보이는 앞으로 발생할 자잘한 문제들이 여럿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팔수록 회사에 손해인 카드를 신나게 파는 중인 직원이었습니다 흐흐
다레니안
24/01/27 12:51
수정 아이콘
교통체증을 꽤나 줄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서울은 서울이지만요. 크크
ComeAgain
24/01/27 13:07
수정 아이콘
서울시에서 만든 거니 그렇겠죠...
24/01/27 13:1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기후는 정말 남얘기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름부터 기후동행카드인데, 적어도 PGR 자게쯤 되면 그냥 마케팅인지 조금이라도 탄소저감에 보탬이 되는 정책일지 한 마디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나...
스위치 메이커
24/01/27 13:21
수정 아이콘
애당초 6월까지 테스트 기간인 거 보면 과연 정말로 기후를 위한 정책인지는...
24/01/27 13:2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말만 기후동행이지 실제로 탄소 줄이는데 별반 실효성은 없는 거 같은데 기후라는 단어 빼는 게 좋겠다는 감상이라도 있을 줄 알았죠.
jjohny=쿠마
24/01/27 13:29
수정 아이콘
저도 기후 위기에 비교적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이 카드의 취지상 [가입자가 많아야] 기후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겠죠. 근데 카드 사용 정책이 매력적으로 설계되어 있지 않다면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런 지점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24/01/27 13:36
수정 아이콘
약간 느낌이 정치떡밥으로 번질까봐 환경적으로 좋은 정책이다 아니다로 느껴질 수 있는 얘기는 아예 삼가는 거였나? 싶기도 하고
그럼 제가 눈치없는 얘기를 한 거니 죄송하기도 하고

물론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얘기하시는 분이 있으신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쓰여진 댓글들을 축자적으로만 보면 그런 논의가 아예 배제되고 철저하게 개인의 경제적 편익이라는 프레임밖에 안보여서요. 그런 댓글 하나 하나가 문제되는 건 당연히 없지만 평소 한국사회의 기후 담론이 그대로 투명하게 투영된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들었습니다.
프로구2
24/01/27 13:36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은 정말로 기후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느냐 보다는 이 카드가 얼마나 나에게 교통비 절감에 이득이 되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24/01/27 13:41
수정 아이콘
뭐 그야 당연히 그렇긴 한데 예컨대 출산률 관련 무슨 정책이 또 하나 나왔다 하면 대부분은 그 정책으로 내가 세금을 얼마 더 뜯길까 아니면 혜택이 돌아올까가 더 중요하겠지만서도 그래도 이런 거라도 해야지/ 이게 무슨 효과가 있겠어 라는 말 정도는 나오거든요. 기후관련은 아예 그런 담론적 관심조차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
24/01/27 13:59
수정 아이콘
이걸로 대중교통이 조금이라도 활성화되면 탄소저감에 보탬이 되는거죠.
그래서 교통비적으로 이득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게 전혀 관련없는 소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의 편익만 따져도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는 분야는 존재하니까요
서쪽으로가자
24/01/27 19:07
수정 아이콘
근데 자차대신 대중교통이라면 ‘기후’라는 말이 붙은건 실효 여부를 떠나서 이해할만한 영역아닐까요?
“기후랑 관계없이 단지 마케팅이다”라고 따지면
(비록 실상이 어떻든) 괜히 시비조의 느낌이네요.
24/01/27 14:24
수정 아이콘
맘터 할인행사 보는 것 같아요
24/01/27 14:46
수정 아이콘
나중에 경기도꺼랑 통합하면 좋겠네요
아델라이데
24/01/27 14:49
수정 아이콘
이거 앱에 등록해서 핸드폰으로 태그 가능하면 의외로 대박일듯요.. 그럼 둘이서 쓸수있죠.
24/01/27 16:20
수정 아이콘
티머니앱으로 등록해서 폰으로 사용 가능하십니다
알라딘
24/01/27 15:45
수정 아이콘
경기권까지되면 저도쓸거같은데..
24/01/27 19:04
수정 아이콘
회사를 [매일] 출근해야 본전 뽑을만 한거 같아서 애매합니다.
알뜰교통카드 써보니 적게쓰면 12-13일가량쓸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리고 기후동행이면.. 판교도 출퇴근량도 장난아닌데 기후동행이면 판교와 인근 지역 - 용인,수원등도 넣어야..
리니시아
24/01/27 21:42
수정 아이콘
아 신분당선 묶으라고....
24/01/27 22:10
수정 아이콘
부산 촌놈은 동백패스 4.5만 위로 포인트캐시백 지하철 버스 출퇴근만 찍어도 한도가 넘기때문에 항상 감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24/01/27 22:18
수정 아이콘
경기도민은 그저... 그것도 최근방 경기도도 아니고 살짝 외곽쪽 경기도민은 참 눈앞에서 보고만 있어야 하네요
부모님 세대는 교통 무료 혜택도 못누려, 자식 세대는 이것도 못누려..
엘케인
24/01/27 22:58
수정 아이콘
와우! 중랑구에서 인천공항 출퇴근중인데, 8일만 타도 본전이네요!!!
엘케인
24/01/27 23:04
수정 아이콘
뭔가 이상해서 다시 보니, 김포공항까지만 적용이군요.
잠깐 설렜네요 크크
24/01/28 00:37
수정 아이콘
제가 서울안에서 꽤 멀리 출퇴근하고 주말에만 차를 쓰고 주중엔 지하철만 타는데 진짜 애매한 가격입니다. 보통 월 5만원 후반 6만원 초반 나오는데 따릉이도 가끔타긴해서 가격은 얼추맞아도 사설 카드 할인이나 별도의 카드를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별 이익이 없습니다. 너무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4/01/28 03:07
수정 아이콘
저도 계륵 그 자체 같아서 저걸 왜 사지? 싶은데
현장에서는 잘 팔린다고 하시니...갸웃갸웃 합니다.
24/01/28 09: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출근 뿐 아니라 모든 이동을 대중교통으로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라고 봅니다. 저만해도 차없기 전엔 약속이든 관공서든 다 대중교통 이용했었고..
서지훈'카리스
24/01/28 11:40
수정 아이콘
회사 출퇴근 + 학원 왔다갔다 등
저는 꽤나 이득이긴한데 충전하기 귀찮다
6달간 몇 천원씩 이득보려고 해야되나 이런 느낌
기무라탈리야
24/01/29 09:54
수정 아이콘
알바뛰면서 한달 교통비 대략 7~8만원 나오는데 낫배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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