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1/11 08:23:47
Name lexial
Subject [일반] 비트코인 현물 ETF가 SEC 승인되었습니다.+제가 btc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수정됨)
안녕하세요

먼저 제가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부터 말씀드리면
전 비트코인이 굉장히 역사적인 발명품?이라 생각합니다. 인류는
이렇게 특정개인이나 주체가 손댈수 없는 전세계인이 공유가능한 장부를
만든적이 없습니다. 구조상 특별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여기서 '장기적으로 우상향'은 몇십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백년
단위로 생각해 볼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인생은 그에 비하면 짧고 유한합니다.

저는 재건축 투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압구정 이나 대치 우선미 같은 경우
토허제라 원칙적으로 나머지 집을 다 팔고 들어가서 실거주를 해야합니다. 인생이 짧은데
낡은 아파트에 들어가 언제 될지도 모르는 재건축을 기다리며 수십년을 보내...는것은
제 스타일상 맞지 않습니다. 좀 덜 벌더라도 저는 근처에 있는 신축을 선택했습니다.

압구정 대치우선미 같은경우 10-20년 정도일텐데, 그걸 투자하지 않는 제가
비트코인에 수백년을 투자하겠습니까? 또 생각하지 못했던 악재나 구조상 문제가
나올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더구나 기술적인 발전이나 변화로 무언가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변화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물론 구조가 매우 심플하기 때문에 그럴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만..

따라서 전 비트코인에 현재 개인적으로 투자하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미래(다시말하지만
최소한 백년이상의 시계열로 볼때요)는 낙관적으로 보이고, 매우 흥미로운 변화를 가져올 포텐셜이
있다고 보는 것 뿐입니다.
----

비트코인 현물 ETF가  SEC 승인을 통과했습니다.
딱히 비트코인 가격에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물론 23년 일년간 두배 오르긴 했지만..)
저는 단기적으로는 모르고 장기적으(수백년)로는 꽤나 우상향 할 것으로 추정은 하는데,
사실 100%확신은 없습니다. 그래서 딱히 투자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자산은 거의 부동산과 주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이걸로만 해도
제가 먹고 살기에는 이미 충분하거든요.)
다만 비트코인이라는 놀라운 아이템이 과연 어디까지 갈지는 정말 궁금합니다.
인류는 이제것 이런것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인간의 수멍은 이런 역사적인 이슈앞에 많이
짧다고 생각해서 비트코인에는 투자 안합니다.
재건축 아파트 20년도 길어서 투자 못하겠는데
비트코인에 어떻게 투자하나요… 대를 물릴 각오가 아니라면..

----
어떤 영역도 마찬가지지만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분들 대다수는 비트코인에 대해
깊이 알아보지 않습니다. 마치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분들 대다수가 페미니즘에 대해
깊이 알아보지 않는것, 혹은 공산주의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공산주의에 대해 깊이
알아보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제가 페미니스트나 공산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냥 상대방
주장을 단편적으로 접하고 '거 뭐 말이 안되는구만. 저런 걸 믿는 병신들은 대체 어떤 병신들이지?'
하고 말 뿐이죠. 특히 과학적 실험을 통해 입증되는 분야가 아니라(사실 많은 경우 그조차도 후속실험에
의해 뒤집어지긴 하죠) 사회과학적 영역의 경우는 대체로 어떤 주장이건 한번 마음을 열고
들어볼 의미는 있습니다.

솔직히 비트코인에 대한 반론으로 내재가치없다, 범죄에 사용된다 등을 이야기하면 이미 좀...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분이라고 봅니다. 전세계에서 비트코인 보다 더 잘 통용될 화폐가 몇개나 될까요? / 거래내역이
영구히 박제되는 블록체인에 자기 거래내역을 박아놓고 싶은 '대형'범죄자가 얼마나 될까요? 비트코인이
점점 제도권으로 수용될수록 money-laundering은 힘들어집니다. 비트코인은 특성상 거래내역 영구박제이므로
더 힘들어지죠.

비트코인보다 인플레 화폐가 경제에 유리하다는 주장도 사실 웃깁니다. 그거야 정치인들이 고민할 일이지
개인이 고민할 일이아닙니다. 국가를 운영하는 입장에서야 인플레 화폐가 유리하면 그걸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믿게 하는게 중요하지만, 개인은 그와 무관하게, 아니 오히려 국가가 그럴수록 한정된 자산을 가져야죠.
별로 특이한 현상도 아닙니다. 이미 다들 화폐보다는 부동산을 믿잖아요?

저는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것이라 생각하는  맥시멀리스트는 아닙니다. 전세계가 단기간에  비트코인 단일화폐로
통합될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 추세로 수백년지나면 안될 이유도 없긴합니다만.) 다만, 이미 비트코인이 전세계 160개국의
화폐중 상위권의 경쟁력을 가진상황에서 '비트코인은 화폐가 될수 없어'라는건 의미없는 소리같습니다.
전세계 160개 나라가 있고 화폐도 그 비슷한 수만큼 존재합니다. 비트코인이 그 최하단은 절대 아닐것이며 아무리
평가절하해도 중간이상은 될것입니다.

사실 달러자체도 10년간 손댈수 없는 상황으로 보관해야 한다고 할때 비트코인과 USD중 무엇을 선택할지 진지하게
물으면 꽤 많은 사람은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봅니다.
-----
비트코인과 다른 블록체인도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와 의견을 비슷하게 합니다.)
비트코인은 특정주체가 임의로 손댈수 없습니다. 거래내역을 취소할수도 없고, 몰수할수도 없고, 발행량이나 속도등을
손댈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이더리움부터는 손댈수 있습니다. 막말로 비탈릭부테린만 잡아서  코렁탕 먹이면 이더리움에 대해선 뭐든
바꿀수가 있습니다. POS로 바뀌면서 개인이 노드 운영하기는 힘들어져서 중앙화되고 있습니다. 중앙화 분산화의 차이가 여기서 나옵니다.

다른블록체인들도 다 마찬가지죠. 대부분은 그냥 한탕주의 사기일뿐이고, 단일서버로 가능한 기능을 쓸데없이 복잡하게
하려고 시도중인 것들 뿐입니다. 대체 전국민의 백신접종 내역을 왜 블록체인화 해야합니까? 그냥 복지부 서버에 보관하는게
편하지.. 블록체인은 대부분 쓸데없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으로 뭔가를 하려할때 '이걸 단일 서버로 하는게 더 빠르고 편하고
낭비없는데 왜 분산화 해야 할까?'라고 물으면 대부분은 그래야하는 이유가 없습니다. 딱 하나 이유는 누군가 임의로
손댈수 없게 하기 위해서 인데, 그건 전세계가 공유하는 단일장부 비트코인 하나로 수렴될 뿐이죠. 다른 장부가 존재할
이유는 없거든요.  

금은 극단적으로 분산화 되어 있습니다. 어떤 특정 권력주체가 금을 더 생산할수도 없고 없앨수도 없죠. 화폐는 그렇게 할
수 잇고요. 중앙은행의 '독립성'이란것도 사실 웃긴 것입니다. '독립적'이지 않기떄문에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법을
제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중력에 대해서 '중력유지법'같은걸 만들필요가 있나요? 중앙은행이 어지간히도 독립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본질상 예속되기 때문에 독립성을 보장하는 법을 만들어야 하는것이죠. 아무튼 화폐는 중앙화 되어 있고
인플레는 계속 일어날겁니다.

이더리움은 부테린이 뭔가를 약속해야 합니다. 사실 약속이란 깨지라고 있는것이죠. 비트코인은 누가, 뭘 약속할 필요도
없고 약속할수도 없습니다. 정해진 미래를 향해 달려갈 뿐이죠.

가만 잘 생각해보면 영구히 수량이 보존된 상품은 많지 않습니다. 부동산? 몰수되고 보유세를 때려버리면 그만입니다.
주식? 그건 그냥 운영되는 회사에 불과하죠. 물론 저도 부동산과 주식을 좋아하지만 말입니다. 금? 얼마전 대형광산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것말고도 금은 개인이 진위여부를 판별하고 들고다니기 어렵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적으로 추상화된 수학적인 존재고, 도저히 어떻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지갑에 가진다면 상속증여세를 때리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과연 추후에 비트코인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인류는 이제것 이런 전세계인이 공유하는 특정개인이
임의로 수정할 수 없는 장부를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과연 비트코인이 점점 흥할까요? 아니면 제가 생각치 못했던 구조적 문제점으로 인해 몰락할까요? 수백년뒤 면 어느정도 변화가 있을텐데 관련한 미래가 정말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11 08:24
수정 아이콘
지금 들어갈 타이밍이네요.
24/01/11 08:29
수정 아이콘
저, 진짜 진지하게 그런건 모릅니다.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미래(수백년단위) 가 궁금하지만
단기적(수개월 수년 수십년)미래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기적으로(한 삼백년뒤?)
많이 오를 것이라고 해도 단기적(백년정도?) 으로 하락할 수도 있어요.
진짜 조심하셔야합니다. 인간의 수명은 짧습니다.
그레이퍼플
24/01/11 09:52
수정 아이콘
윗분은 늘 저런 댓글을 남기시는 분이라 딱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24/01/12 08: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미메시스
24/01/11 08:26
수정 아이콘
작년 짭짤하게 먹고 나오긴 했는데
ETF 라니..후덜덜
지켜보다 다시 들어가긴 해야겠네요
24/01/11 08:31
수정 아이콘
저야 안하지만, 잘 되실길 바랄게요
브라운
24/01/11 08:27
수정 아이콘
이거 SEC 계정 해킹당해서 올라온 잘못된 정보 아닌가요?
덴드로븀
24/01/11 08:30
수정 아이콘
그건 어제고 오늘 정식 승인됐습니다.
데로롱
24/01/11 08:31
수정 아이콘
그건 어제였습니다 오늘 정식승인났어요
파란미르
24/01/11 08:28
수정 아이콘
꼭 비트코인이어야 할 이유가 없으므로 저는 앞으로도 안살 생각입니다. 비트코인 대신에 이더리움을 해도 되고 이더리움대신 이름모를 x코인도 똑같은데 말이죠.
24/01/11 08:29
수정 아이콘
그럼 이해 못하신거에요.
파란미르
24/01/11 09:39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을 꼭 좋아해야 이해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오만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돈테크만
24/01/11 08:34
수정 아이콘
그 얘기는 기축통화를 달러 대신 원화나 다른 화폐로 바꿔도 되지 않냐라고 하는것과 같은거예요.
마샬스피커
24/01/11 08:50
수정 아이콘
하나마나 한 이야기죠. 그렇게 따지면 애플 아이폰 같은것도 다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안 알아보고 평가한다고 적은 글에 딱 표본이 되시는군요.
파르셀
24/01/11 08:36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은 제한되어 있다고 하지만 사토시가 움직이는 순간 안정성은 깨지게 되어 있죠

다른 코인들 중에서는 양반인게 맞지만 이것도 무조건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제 etf 까지 생기는걸 보면 주류로 받아들여지는건 확정이라고 봐야겠네요
24/01/11 08:39
수정 아이콘
네 물량이 대량으로 풀리긴 하겠죠.
24/01/15 15:55
수정 아이콘
사토시가 움직인다...?
김보노
24/01/11 08:42
수정 아이콘
통화, 그중에서도 지폐는 사실 자체의 가치는 거의 없죠. 가치를 부여하는 건 지폐가 아닌 국가와 같은 집합체이고, 그 집합체가 작동하게 하는 건 법, 통신, 사회문화와 같은 문명의 성취죠.
비트코인도 추상적이지만 가치를 만드는 건, 기술발전의 뒷받침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이전보다 발전한 기술문명으로 나아가고 있고 비트코인은 그 토대 위에서 새롭게 등장한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닌가.. 싶어서 수익 여부를 떠나 관심이 갑니다.
24/01/11 08:43
수정 아이콘
하하 좀 다른 이야긴데 역설적이지만 지폐의 생산 비용이 지폐의 가치를 보통 능가한다지 않던가요? 주화가 그랬던가요?
유료도로당
24/01/11 10:04
수정 아이콘
10원짜리 동전의 얘기일겁니다. 10원짜리 동전 제조 원가가 10원보다 조금 더 비싼걸로 알고있어요. 지폐도 여러 위조방지기술때문에 제조원가가 꽤 높은편이긴한데 액면가가 높으니 당연히 남는장사고요.
20km완주가자
24/01/11 08:47
수정 아이콘
전 비트 등 메인 가상화폐들은 이미 어느정도 사회적인 합의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받아들여진게 이번 sec 결정인거 같구요.
24/01/11 08:49
수정 아이콘
네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밤수서폿세주
24/01/11 08:52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은 여전히 거래수단이라기보다 투기수단에 가깝죠. 개발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대다수의 양은 상품거래에 사용되지 못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만 돌고 돕니다.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줄 누군가를 기다리면서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비트코인의 가치는 그 자신의 생태계보다는, 달러로 대표되는 현 신용화폐의 환경변화에 좌우될 것 같아 보입니다. 달러가 망하고 유로가 망해고 위안화가 망해서 어떤 신용주체도 믿지 못하게 될때, 어떠한 보증주체도 없는 비트코인에게 기회가 되겠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기존 화폐에 대한 신뢰를 버리고 비트코인 같은거에 매달려야할 정도의 끔찍한 사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비트코인이 현재 통화들의 지위를 대체하거나 동등해질거라 주장하는 분들 별로 안 좋아합니다. 경제와 세상이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과 같은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마샬스피커
24/01/11 09:09
수정 아이콘
모든 대안이라는게 기존 질서에 편입된 이익들의 해체를 암시한다는 측면에서 정확히 보신겁니다. 비트코인이든 뭐든 다 마찬가지죠. 어떤 이들은 망하길 바라는게 아니라 피할 수 없는 변화를 인지하는 것이기도 하고 역사에서 그에 반했던 이들에 대한 사후평가는 조롱거리로의 전락이기도 하죠. 저는 그런 조롱이 사후적으로만 쉽게 가능한 부당한 지점이라보지만 어쨌든 인류 역사는 그런 식으로 점철되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변화를 바라거나 인지한 모든 이가 그 시대의 메이져가 단순히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이었을까요?
파르셀
24/01/11 09:09
수정 아이콘
+ 금융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제 3국에서의 대체 거래 수단

+ 구린 돈의 세탁소

역활이 지대하지요

제가 추가로 적은 의미를 봐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는건
전세계의 불안정성의 증가 및 세상이 멸망으로 가고 있다는 지표라는 의미에서 동일합니다
24/01/11 09:10
수정 아이콘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달러는 이미 망했죠. 유로도 망했고 위안도 망했습니다. 10-20-30-40-50년 간 달러가치가 어떻게 되어 왔죠?

이미 사람들은 기존화폐가치가 보전된다는 기대는 없습니다. 부동산과 주식으로 인플레를 헷지한다고 고급스럽게 표현하지만, 그냥 모든 먕목화폐는 망해간다는 겁니다. 모든 화폐는 시작은 가치를 보전할거라고 하지마 늘 화폐가치는 하락해 왔죠. 로마시대 금화도 계속 수백년간 순도를 낮췄으니까요…

—-
그리고 비트코인은 이미 현재 160개국의 대다수 통화보다 통용력?이 좋습니다.
24/01/11 08:53
수정 아이콘
묻어두고 잊고 있었는데 다행이다.
우리시대의 금이라 생각하고 소액 넣고 있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키작은나무
24/01/11 08:54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돈세탁에 이용되지 않고있는게 맞나요? 관련해서 외신을 찾아봐도 자료가 제법나오는데 이게 잘못된 보도인건가 해서요.
돈세탁 외에도 많이 통용된다는 의견이시면 동의합니다
너T야?
24/01/11 08:58
수정 아이콘
다음 경주마는 이더리움인가봅니다.
이더리움 etf 기대감 때문인가요.
로하스
24/01/11 09:09
수정 아이콘
이더리움은 곧 덴쿤 업그레이드가 있대요.
(자세한 내용은 기술적인거라 저도 잘 이해못해 패스하고
암튼 업그레이드해서 좋아진답니다.)
그래서 이더리움도 오르고 이더리움 레이어2 코인
(아비트럼, 옵티미즘, 아스타 등등)들도 엄청 올랐어요.
24/01/11 09: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더리움 투자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비트코인과 달리 그건 이더리움이라는 ‘사업’에 대한 투자라서요.
아마존이나 코스트코 삼성전자에 투자하는것과도 같죠.
지그제프
24/01/11 09:03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의 가치가 매우 매우 높아지고, 양자컴퓨팅이 발달하면 어찌 될까요? 더구나 비트코인은 관리주체도 없죠.
이부키
24/01/11 09:08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이 화폐로 기능하는건 언제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4/01/11 09:12
수정 아이콘
화폐로 기능한다는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금은 화폐로 기능하나요? 국채는 화폐로 기능하나요? 부동산은 화폐로 기능하나요?

비트코인이 전세계 수많은 화폐중 범용성과 유동성으로 치면 상위 몇위나 차지할것 같으십니까?
이부키
24/01/11 10:21
수정 아이콘
금도 국채도 부동산도 화폐가 아니고 화폐로 기능하지도 않죠.

금은 광석이고, 국채는 빛 증명문서고, 부동산은 대표적인 집을 말하자면 주거공간이죠.

근데 비트코인은 뭔가요? 화폐를 주장하고 나왔으니 화폐로 기능해야 하는데 현재는 화폐로 쓰이지 않고 있다보니 사람들이 내재가치다 없다 오로지 투기용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범용성이야 높겠지만, 유동성은 좀... 물량 유동성이야 괜찮아도 가격 유동성은 화폐라는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높은데요?

글쓴분은 비트코인의 미래가치를 높게 보시기에 언제쯤 화폐로 쓰일지 예상하시는 시점을 물어본 것입니다.
파르셀
24/01/11 09:12
수정 아이콘
화폐 영역으로는 절대 진입 못하죠

화폐가 될려면 어떤 국가가 보증을 해야하고 사고 처리도 해야하는데 탈 중앙화를 외치는 코인하고는 백만년 동떨어 져있습니다
24/01/11 09:15
수정 아이콘
현재 시스템이 금본위제가 아닌 것과 비슷하네요.
근데 그게 뭐가 의미가 있죠?
파르셀
24/01/11 09:18
수정 아이콘
계속 질문만 던지시는데 그런 논리면 비트코인이 제도 바깥에서 노는 투기에서 제도권에 한발 걸친 투기가 된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 코인류가 블록체인 기술하고 아무 상관없는게 드러났고 그냥 돈놀이 수단 하나가 금융권에 포함된 것일 뿐인데 거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죠

돈놀이 수단의 규모가 커지니 제도권에서도 약간 품은 모양새니까요

저는 이렇게 계속 되묻는 님이야 말로 비트코인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님이 말하는 모든 가정은 사토시가 잠에서 깨는순간 다 박살납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사토시가 잠에서 제발 꺠질 않길 바랄 껍니다
24/01/11 09:25
수정 아이콘
물량이 풀려 박살난다는 뜻인가요?
마샬스피커
24/01/11 09:25
수정 아이콘
단기 충격은 있겠지만 그게 본질적 요소가 아닌데 뭐가 박살난다는건가요? 이 판에 있는 사람들이 어중이떠중이들만 있는게 아니에요. 소일거리로 품평이나 해대는 인간들말고 진지한 사람들이 있어요. 이미 몇 년 전에 논의끝난 문제를 핵심 문제라고 이야기하면 업뎃안된것만 인증하시는거죠.
파르셀
24/01/11 09:28
수정 아이콘
거래소 해킹 문제가 발생한것도 얼마 되지 않은 문제인데 논의 끝난 문제라고 얘기하면...

그리고 저만한 변수가 뚜렷하게 남아있는데도 문제 없다고 하는게 너무 나이브한게 아닐까요?

저에게 코인은 21세기 새로운 형태의 투기수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마샬스피커
24/01/11 0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래소 해킹이 비트코인의 문제인가요? 물량 변수도 투자적 관점에서나 의미가 있는거죠. 역시나 업뎃이 안되신 분 같은데요. 애초에 코인과 비트코인을 구분할 마음도 없으신 듯 하고요. 일단 투기라고 답을 정해놓으셨으니 또한 더 알아보실 마음도 들지 않으시겠죠. 그러셔도 상관은 없지만 어디가서 열린 마음인 사람처럼 행동하시진 않으셨음 하네요.
파르셀
24/01/11 0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든 코인의 본질적 문제죠

블록체인 기술로 절대로 털리지 않는다고 얘기한건 코인측인데 해커들의 맛집이 되었으니까요

이렇게 얘기하는 본인은 남들보다 앞서나간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묻는 말에는 답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넌 답정너니까 더 얘기 안할께 근데 깨인 사람인 것 처럼 말하지는 마

라고 하시는데 정작 저의 의견에 대해 답정너를 시전하시는건 님입니다 (그리고 전 제가 깨어있다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님이 말하는 코인의 본질이 무엇인가요? 이걸 제대로 답변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얘기하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는 제가 생각하는 코인의 본질을 얘기했는데 님은 첫 댓글부터 본질 얘기를 하셨지만 그게 뭔지 설명을 안하고 계시죠
마샬스피커
24/01/11 09:38
수정 아이콘
모든 코인의 문제가 아니고 비트코인에겐 문제가 아닙니다. 금은방이 털린게 금의 문제인가요? 대단한 오류를 저지르고 계신데요. 그리고 이 짧은 댓글에 짧게 본질을 규정하는건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그럼에도 규정하라면 경화로써 완벽한 돈입니다. 그 누구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현 금융시스템에 대한 안티테제죠. 따라서 현재 시스템이 꼭 붕괴하지않더라도, 질서가 변화하거나 그럴거라는 암시만 주어져도 사람들은 자신의 이득에 맞게 가치저장이 가능한 수단으로 이동합니다. 그게 지금까지는 주식, 부동산(일정정도)이었고 비트코인은 그 역할을 더 잘해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답변이 되었나요?
파르셀
24/01/11 09:42
수정 아이콘
마샬스피커 님// 완벽한 돈이라고 얘기한 순간 이미 틀린 가정이라고 봅니다

완벽한 돈이면 해킹도 당하면 안되고, 사토시 같은 시장을 교란할 수 있는 게임메이커가 존재해서도 안되고

무엇보다 코인의 가치가 이정도로 변동성이 크면 안된다고 봅니다

가치가 매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폭이 상당한데 완벽한 돈이라는 개념에 부합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화폐, 부동산, 주식에 이은 투자 수단으로 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그걸 다 능가하는 완벽한 돈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현실과 모순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코인이 정말로 완벽하다면 기존 화폐들을 다 밀어내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은 좋지만 현실하고 괴리감이 크니까요
마샬스피커
24/01/11 09:46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저는 분명 경화로써 완벽한 돈이라고 적었는데 완벽한 돈이라고 축약해서 말씀하시는군요. 어떤 물건이든 각자가 지닌 본질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경화로써 지니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단점에 대해서 저는 이미 다 논파되었다고 주장하는거에요. 가치가 매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폭이 상당하다는 것 또한 현재 시점에서의 논의일 뿐이며 또한 경화로써의 돈은 교환의 매개보다는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더 적합합니다. 그리고 완벽하다면 기존 화폐들을 다 밀어내야 하지 않느냐. 이것이 수백년 단위에서 진행중인 일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까요? 저는 그렇게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지금 시점에서 이상과 현실과 괴리감이 크다느니 그렇게 완벽했다면 벌써 대체를 했어야 한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솔직히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흑인 인권 운동이나 민주주의 투쟁 같은 것들도 중간 시점에서 품평하면서 이상과 현실은 괴리가 크네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네 어차피 지나고 보면 철 지난 이상일 뿐이네 하면 미래 시점에서 무슨 생각이 들까요?
마샬스피커
24/01/11 09:49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계속 말씀드리지만 해킹도 거래소 해킹이지 비트코인은 단 한 번도 해킹당한 적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제 그럴 단계는 아예 지났어요. 솔직히 업뎃 안 된 분하고 이야기하려면 어디서부터 이야기할지 막막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앞서가는게 아니고 님이 뒤쳐진거에요. 누가 답정너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본인이 서치하시면 다 나오는데 왜 여기서 제 담당 일진마냥 이러시는건지 그러면 논리가 더 강화되고 그러신가요? 이해가 안 됩니다.
파르셀
24/01/11 09:55
수정 아이콘
마샬스피커 님// 업뎃 안된분하고 얘기하는데 막막하고 할 말이 없다

이 논리는 페미들이 언 에듀케이트들 하고 말이 안통한다 라고 하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본인이 남들보다 많이 아신다면 그냥 글 하나 작성해 주시죠 업데이트 덜 된 사람들을 위해서요

그리고 코인을 거래하는 사람 대부분이 거래소를 통하고 그 거래소 시스템이 허점이 있는데 그게 무슨 완벽한 돈인가요?

거래소를 빼놓고 코인 얘기가 불가능한데 거래소는 거래소고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다 라고 하는 말은

제가 듣기엔 거래소 = 은행, 비트코인 = 달러 로 비교하면 다른게 뭔가 싶습니다

물론 은행도 가끔 털리고 하는데 거래소와 은행의 차이점은 은행은 자기들이 털리면 어떻게든 고객에게 보상을 해줍니다

그게 화폐로써의 믿음이예요 근데 거래소는 털렸다고 보상 제대로 해주나요?
마샬스피커
24/01/11 10:00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네 그런 점이 있다는걸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인걸 어떡하나요? 애초에 비트코인은 p2p 로 거래되도록 설계되었고 현재도 이 가치를 믿는 사람들은 셀프 커스터디를 합니다. 거래소가 털렸다고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모든 경화는 그런 특성을 지니고 있어요. 제가 이걸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금 실물을 길 가다가 털렸어요. 금 시스템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나요? 없죠. 특히나 금은 무기명 자산이니 더욱 그렇죠. 경화라면 그런 한계는 인정하는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점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해킹이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었고 본인이 셀프커스터디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p2p로도 구할 수 있구요.
김연아
24/01/11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그래서 화페영역으로는 언제 진입하죠?

lexial님께서 160개국 화페 중에 비트코인보다 더 잘 통용되는게 몇 개나 있을까라고 반문하시는데, 그거랑 화페로 자리잡는 거랑은 아무 상관없는 문제라 보거든요

전 세계에 잘 통용되건 말건, 한 국가의 화페는 그 국가에서 엄청난 자유를 가진 결제수단이 되죠

달러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화폐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유롭게 쓸 수는 없자나요
마샬스피커
24/01/11 09:42
수정 아이콘
화폐의 역할은 교환 매개 및 가치저장의 수단입니다. 명목 화폐는 전자에 특화되어있지만 현재까지 인류는 전/후자의 돈을 다양하게 경험했습니다. 최근 50년 정도만 보면 교환 매개만 중요한 것 같지만 후자또한 중요한 기능입니다.
김연아
24/01/11 09:56
수정 아이콘
마샬스피커 님// 저장도 중요한 기능이지만, 지불 수단으로써의 기능이 화폐의 더 본질 아닌가요?

솔까 아프리카 가면 비트코인보다 롤렉스 서브마리너가 훨씬 지불 기능이 좋을 것 같고, 가치 저장 기능도 훌륭함에도 그걸 화페라 부를 수 없자나요

가치 저장이면 맨하튼 노른자위 역시 훌륭한 저장 기능을 하고 있지만 이걸 화폐라 부르지 않고

과거에는 화페 역할을 했던, 금, 은도 마찬가지죠

화폐의 정의 자체가 자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4/01/11 09:58
수정 아이콘
김연아 님//
그럼 화폐라 안부르면 되는거지 뭐가 문제에요?
김연아
24/01/11 09:59
수정 아이콘
lexial 님// 이 댓글 타래가 비트코인은 화폐로 진입 못한다에서 출발한 걸요

머 자산으로써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상관없다면 모르겠는데

그런 주장이 아닌 것 같으니 궁금증이 들지요
마샬스피커
24/01/11 10:05
수정 아이콘
김연아 님// 화폐의 정의가 자의적이라는건 누구를 말하는건가요? 우리가 화폐라고 부르는 것들은 좋은 돈의 조건이라고 불리는 것들 중 많은 것들을 만족시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압도적으로 무언가를 충족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어떤 화폐든 좋은 돈의 조건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건 없어요. 분할성, 이동성, 검열불가능성, 가치의 저장, 교환의 매개 등등 다양한 특성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돈'이라 부르는 물건을 우리는 교환의 매개로만 집중해서 살아가는 시대인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항상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항상 그러니까 대안이 있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김연아
24/01/11 13:03
수정 아이콘
마샬스피커 님// 돈하고 화페는 다르고, 좋은 돈이 화페냐면 또 그것도 아니라고 볼 수 있거든요

어느 것까지를 화폐로 볼 수 있는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화폐 자체의 정의는 일반적이죠

현재 비트코인은 화폐보다는 돈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생각합니다

화페는 안정적이고 대중적이고 보편적으로 지불-교환기능을 가진 것이라고 정의가 되어져있다 보시면 되구요

금이든 달러든 롤렉스 시계든 비트코인이든 그 조건에 들어맞으면 화폐라 볼 수 있는 건데

비트코인은 분명히 일부 교환 기능이 있으나, 아직 대중적, 보편적 위치는 가지지 못한 거 같고,

아이러니하게 이게 자산의 기능을 가질수록 더 화폐로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했던 거에요

언제 - 시기보다는 어떤 과정이나 계기를 거쳐 비트코인이 화폐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가요
24/01/11 13:56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달러로 팔든 비트코인으로 팔든 세금은 원화로 내야하죠. 그래서 돈을 버는 기업은 원화가 필요하고요.
국가는 예산을 원화로 집행하죠. 그래서 많은 기업과 개인에게 원화의 수입이 들어옵니다. 뭐 이렇게 통화의 가치를 만들어주는게 국가 보증인것 같네요.
비트코인은 이런 시스템도 없고 많은 거래를 처리도 못할꺼라 통화로는 힘들것 같네요. 비트코인의 초당 거래 처리건수가 7개라는데 전 세계는 커녕 한 도시의 거래로도 못쓰겠네요. 여러 거래를 묶어서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처리 하거나 해서 어거지로 처리량을 늘릴수 있을테지만., 그럼 묶어주는데가 중앙화인데.. 이럼 비코 왜쓰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24/01/11 09:16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해쉬 알고리즘이 컴퓨팅 기술의 발달로 깨져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되는 케이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은 누군가가 50%를 초과해서 비트코인은 소유하게 되는 케이스도 있을 거구요.
24/01/11 09:20
수정 아이콘
영원한 것,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선망과 예찬은 유사이래 항상 있어왔으니
뭐 이런 덕질도 가능한 것이군요
24/01/11 09:38
수정 아이콘
맞네요!
24/01/11 09:30
수정 아이콘
금도 etf가 있는데 비트코인 etf도 나와도 되죠.

금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금도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전세계에서 통용되었으니까요.
Jedi Woon
24/01/11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쉽게 생각하면 전자 금, 사이버 금 이라고 생각합니다.
은때까치
24/01/11 09:35
수정 아이콘
"사기" 이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는 여타 99%의 코인들을 보다가 비트코인 보면 선녀라고밖에 못하겠네요.
현시점 결과적으로 디지털 금으로서의 사회적 합의?는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JP-pride
24/01/11 09:38
수정 아이콘
국장에대한 불신이 강한 저로써는 국내주식이랑 코인이랑 다를게뭔가.... 싶긴합니다 크크
로하스
24/01/11 09:54
수정 아이콘
국내 코인거래소(업비트, 빗썸 등)만 쓴다면 국내주식하고 다를게 없긴 한데요.
해외거래소 쓰고 개인지갑 만들어서 디파이에도 투자하고 하면
주식하고는 많이 달라지죠.
24/01/11 09:4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비트코인의 불변성을 너무 맹신하시는거 같은데 비트코인도 인간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규칙이 수정가능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이지 무슨 자연법칙 같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정도로 딱딱하고 유연성이 없으면 금 하위호환에 불과한 자산이죠. 비트코인 가격이 우상향 할거라는거도 수수료 수익비중이 얼마나 될진 모르지만 일단 반감기만으로 계산하면 4년마다 2배씩 올라야 채굴자들의 수익이 유지되고 시스템이 돌아가는건데 수십년은 몰라도 수백년 동안 지금과 같은 시스템으로 유지될거라고 보는건 무리이고요
마샬스피커
24/01/11 09:5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규칙이 수정 가능하다는건 잘 살펴보시면 매우 어려운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합의가 안 된 규칙 수정은 그냥 하드포크로 갈라집니다. 이미 그런 일을 많이 겪었고요. 합의가 일어나면 소프트포크가 되지만 이는 엄청나게 지난한 과정을 거쳐 일어납니다. 자연법칙은 당연히 아니고 인간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잘 살펴보면 '이게 이렇게 된다고?' 싶을겁니다. 그리고 반감기에 따른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수수료 상승도 이미 채굴자들의 수익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 증명해나가는 과정이고 아마 이번 반감기나 다음 반감기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겁니다. 이미 풀린 물량이 많고 채굴자들이 채굴 수익으로만 운영하는게 점점 어려워지니까요. 그조차도 현재까지는 시장에서 알아서 경쟁력있는 채굴자가 더 단가를 낮춰서 들어오는 방식으로 해결되긴 했습니다만.
24/01/11 09:58
수정 아이콘
수수료 수익으로 채굴자의 이익을 보장하려면 달러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의 기축통화로 쓰이거나 비트 블록체인 위에 디앱생태계가 엄청나게 활성화 되어야한다는건데

기축통화로 쓰이는건 국가의 견제 때문에 힘들것이고 디앱 활성화로 수익을 낸다면 그게 이더리움과 뭐가 다른지는 잘 알수가 없게되겠죠
마샬스피커
24/01/11 10:01
수정 아이콘
이더리움은 POS라 아예 구조가 다르고 발행 주체가 있습니다. 그게 아주 큰 차이죠. 발행 주체가 있다는건 발행 주체의 장악력에 따라 쉽게 의도와 목적이 변형될 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이건 엄청나게 큰 차이입니다.
24/01/11 10:06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딱히 공감이 안가네요. 이더리움 재단을 억압할 정도의 외부 존재가 그리 많지도 않을뿐더러 이더리움을 건들 수 있는 주체라면 비트채굴자를 건드는것도 난이도가 별 다를거 같진 않아서 말이죠
마샬스피커
24/01/11 10:1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더리움 재단을 억압할 수도 있겠군요. 그건 생각하지 않고 단 댓글인데요. 이더리움 재단 그 자신이 목적과 의도를 바꾸는걸 생각하고 쓴 겁니다. 엄청나게 큰 차인데 공감이 안 가시면 어쩔 수 없구요.
마샬스피커
24/01/11 10: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더리움을 건드는 것과 비트 채굴자를 건드는 것도 난이도가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은 개개인이 법률적 구속을 받는 인간으로 특정이 되어 있고 아주 소수입니다. 그러나 채굴자는 매우 많고 전세계에 퍼져 있고 이젠 아무나까진 아니지만 누구나 채굴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아주 다르죠.
24/01/11 10:35
수정 아이콘
이더리움은 당장 비탈릭이 독침 맞으면 가격 떨어질걸요?
24/01/11 10:39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도 사토시가 실존한다는 것만 공개되어도 가격변동이 클겁니다;;

사토시가 확실히 죽었고 보관된 비트코인 주소가 유실되었다는 것까지 확정되지 않는 이상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는거죠
24/01/11 10:43
수정 아이콘
비탈릭 리스크랑 사토시 리스크랑 비교하면 또이또이 하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뜨거운눈물
24/01/11 09:50
수정 아이콘
지금이니??
사바나
24/01/11 09:51
수정 아이콘
또오셨네 크크크 비트코인은 유한한게 아니라니까요

금은 또 캐려고 해도 없어서 유한하지만
비트코인은 100개로 아무리 정해놨어도 개당 가치가 차이날 뿐 무한히 쪼개서 쓸수 있으니 무한개 있는거나 다름 없어요
1개 이하는 못씀 이런 규칙 만들면 모르겠는데
그런 규칙 못만든다고 본인이 말하고 있고

물론 디지털 금으로 포장해서 호구 벗겨 먹을 수 있는 수단
살인 강도 강간 등등의 범죄 의뢰나 마약거래 등에 유용한 수단으로 오래오래 쓰일 수 있기에
사용 가치가 있다는 점은 동의 합니다
마샬스피커
24/01/11 10:14
수정 아이콘
피자를 분자 단위로 쪼개면 피자 한 판이 분자로 쪼갠 갯수만큼이 되나요? 이건 그냥 틀린 이야기에요. 비트코인을 부정하는 분들도 이 논리를 보면 헛웃음을 치던데.
아밀다
24/01/11 10:43
수정 아이콘
피자는 피자에 본질적 가치가 있고, 그걸 분자 단위로 쪼개면 그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분자 단위의 피자가 생기지 않겠지만요. 비트코인에는 본질적 가치가 없다고 본다면, 말씀하신 피자 비유와는 경우가 다를 것 같아요.
마샬스피커
24/01/11 10:51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는 이 얘기에 아무 설명없이 피자 자른 사진 올리는게 밈입니다. 저도 완전히 맞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유한성에 대한 반박은 유효하니까요.
사바나
24/01/12 11:13
수정 아이콘
피자는 분자 단위로 쪼개면 피자의 본질적 가치인 '맛'이나 '배부름'에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동시에 실질적으로 분자 단위로 쪼갤수도 없죠

하지만 디지탈 수단은 1000억분의 1로 쪼개도 그 기능에 아무런 차이가 없잖아요
마샬스피커
24/01/12 11:56
수정 아이콘
사용가치와 유한성/무한성은 완전히 다른 층위 이야깁니다. 무한히 쪼갤 수 있다고 무한한게 아닌데 왜 둘을 착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그냥 끝난 얘기에요. 흑역사 남기지 말고 잘 생각해보시길.
8figures
24/01/11 10:25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런 논리에 공감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는게 신기하네요 크크

그렇게 따지면 금도 계속 쪼갤 수 있어요
무딜링호흡머신
24/01/11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저는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무한하게 쪼개진 피자는 유의미하게 작아질수록

의미가 사라지지 않나요? 피자는 먹어서 맛을 느끼고, 배를 체우는데 의미가 있으니까요

반대로 화폐는 짐바브웨 사람에게 us 1달러는

0.0000000000000000000001 짐바브웨달러겠지만

가치가 있으니까요


화폐는 가치가 크건 작건 하다못해 뗄감보다 가치가 작아 불쏘시개로 쓰인다해도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니까요

비트코인이 유한하다하지만 만약 1비트코인이

1경원의 가치를 가진다면 일반인들은

0.000000000000001비트코인 단위로 사용할테니까 계속 나눌수 있다 이런 느낌이거든요

제가 직관적으로 느낀건 이런데 진짜 몰라서 질문입니다

비트코인의 미래니 이런 것 까지는 진짜 몰라서 모르겠고, 그냥 피자비유는 안맞지 않나 싶어서요
8figures
24/01/11 11:39
수정 아이콘
일단 비트코인이 0.00000001(소수점8자리) 단위 미만으로는 쪼개질 수 없고
사람들이 어떤 단위로 사용하는지와는 무관하게 비트코인이 유한한건 변하지 않아요
금, 다이아몬드도 가치가 오르면 세상에 무한하게 있다고 하실 거 아니잖아요
무딜링호흡머신
24/01/11 11:43
수정 아이콘
금 다이아몬드는 결국 실물이기 때문에

인간이 인식하고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보여지는 최소한의 기능에서 쪼갤 수 있는 한도가 있죠.

무슨 분자 칼이니 뭐니 해서 쿼크단위로 쪼개봐야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인간에게 가치가 없어지는데요

그러니 결국 무한히 쪼갤 수 없는 것이고

(제가 몰랐던 사실이지만) 비트코인이 8자리 이후로는 쪼갤 수 없다면 피자 비유는 어차피 의미가 없겠네요.

(이것은 질문) 근데 비트코인이 차후 업데이트로 더 쪼개질 수 있지는 않은가요??


저는 비트코인 비판에 대한 비판으로 피자나 금 같은 실물로 비유하는게 와닿지 않아서 질문드린 거였습니다.

비트코인이 데이터 쪼가리든 뭐든간에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합의하면 가치가 있는 것이죠.
8figures
24/01/11 11:49
수정 아이콘
업데이트로 더 쪼개질 수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금이 실제로 계속 쪼개면 쓸모가 없어진다는 것에 동감하고, 그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만약에 무한대로 쪼개질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계속 쪼개면 쓸모가 없어질 거에요.

비트코인이 1경원이 되면 계속 쪼개도 쓸모가 있을거라는 가정은, 님의 표현을 빌리면 나중에 기술이 매우매우 발달하면 금을 쿼크단위로 쪼갰을 때도 쓸모가 있을것이다 와 저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1/11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금은 화폐로도 어느정도 기능하니 쿼크단위로 쪼개도 어느 정도 의미는 있겠죠

외계인이 지구의 금을 다 쓸어갔다 라는 식의 상황이 발생한다던지 금의 가치가 무한하게 올라갔다면요

그러니까 비트가 디지털금이라는 말도 얻지 않았겠습니까?

그렇지만 금의 본질적인 기능을 생각해보면 비트코인이 무한히 쪼개진것과 비교해볼때 쿼크단위 금은 어느정도 가치가 훼손된거라 봅니다. 무한하게 쪼개진 피자처럼요(비트코인 > 금 >>>>>>>>> 피자)

그 훼손되었어도 훼손된 가치만큼 기능할지(짐바브웨달러처럼) 그것까지는 제가 부족해서 예측이 힘드네요
8figures
24/01/11 12:06
수정 아이콘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비트가 무한대로 쪼개진다고 해서 비트가 무한하다는 말은 틀렸다는 거에요 (무한대로 쪼개지지도 않지만)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1/11 12:10
수정 아이콘
엇 저는 무한하게 쪼개지고 비트코인의 가치가 충분하게 인정받는다면 비트는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한하게 쪼개지지 않으니 아무 의미가 없는 가정이지만요

비트는 무한하게 쪼개진다고 해도 훼손이 일어나지 않지만
다른 '실물'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무한히 쪼갤 경우 훼손이 일어난다

역설적으로 비트코인의 우월성 일수도 있겠지요
마일스데이비스
24/01/12 12:44
수정 아이콘
무딜링호흡머신 님// 그건 비트의 가치가 무한할 때 이야기죠. 1을 아무리 쪼갠들 그 합은 1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4/01/11 14:53
수정 아이콘
비트는 무한히 쪼갤 수 있으니 유한하지 않다고 주장하는게 피자 비유보다 1억배정도는 멍청한 소리라 그냥 피자 달고 마는게 밈인가봅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1/11 15:26
수정 아이콘
저는 후자가 더 이상해보여서요;;

차라리 금 비유는 어느정도 이해라도 하겠는데

피자비유는 좀....
사바나
24/01/12 11:21
수정 아이콘
피자 달고 도망가는게 정신승리 하는 밈이겠죠
유러피언드림
24/01/11 10:30
수정 아이콘
수학적 개념이 조금 아쉬운.. 내가 비트코인 1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엄청나게 많은 사토시로 쪼개진 다는 것과, 1개를 가짐으로써 2100만개 중 2100만 분의 1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층위의 이야기지요.
24/01/11 10:35
수정 아이콘
벤쿠버라는 블로거 하는 얘기랑 똑같네요
마일스데이비스
24/01/11 11:17
수정 아이콘
만원을 1원짜리 만개로 나누면 원이 더 많아져서 님이 더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바나
24/01/12 11:22
수정 아이콘
부자이야기가 어디 있었나요......?
님 머리를 2조각으로 자르면 지능이 향상 된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마일스데이비스
24/01/12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트코인은 무한히 쪼갤 수 있으니 무한하다고 말하시는게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웃기죠?
님은 1비트로 2비트를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거나 다름 없거든요....
아니면 혹시 비트코인을 0.00000000000000001비트라도 가지고만 있으면 운세가 뒤바뀌는 부적같은걸로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레이퍼플
24/01/11 10:03
수정 아이콘
SEC가 힘든 고민을 했지만 온갖 잡다한 ETF가 나오는 요즘 시장에서 딱히 거절할 합법적인 이유를 결국 찾지 못했다고 봐야죠.
그럼에도 왜 일까요? SEC는 승인을 정말 피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나저나 본문은 늘 그렇듯 SEC의 결정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듯 합니다.
관련해서 거기까지만 토의되면 더 좋았을텐데요.
중간에 읽는 걸 포기했습니다.
Equalright
24/01/11 10:03
수정 아이콘
동생이 전업투자자인데(6년전인가 글도 올렸었습니다.) 매번 코인 장투 물어보면 신뢰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단타만 합니다
돈벌 수단이지 장기적인 미래성은 확신하지 못하는거 같았습니다.

딱 그정도 위치가 현재로서는 적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블록체인의 실용화가 활성화되기 전까지는요
24/01/11 10:12
수정 아이콘
저는 블록체인 기술은 기대 할 부분이 없다 보지만(비트코인 빼고요) 생각은 다를수 있으니까요.
척척석사
24/01/11 10:05
수정 아이콘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치가 있는거고 그런 사람들이 충분히 많아지니 가치가 있나보다 하는거죠

자꾸 대단한 합리적인 이유를 가져다붙이려고 하니 스텝이 꼬이는건데 이걸로 누가 결제하고 월급받고 먹고살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널리 인정받는 자산이다 하고 끝내면 되는거 아닐까요
마샬스피커
24/01/11 10: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화폐의 특성이에요. 그렇지 않나요? 권력이 저기 있나보다 하는 환상을 믿으면 권력이 있는거고. 없나보다 하면 철옹성같던 개념도 순식간에 무너지죠. 인간이 만든 가상의 질서라는게 전부 그런 것들인거죠. 외계인들이 보기엔 얼마나 이상하겠습니까? 그런데 인간은 그런 존재인거죠.
척척석사
24/01/11 10:20
수정 아이콘
화폐의 특성 중 하나랑 같다는 얘기만 하고 그래서 누가 이걸로 결제하고 싶겠냐 이걸로 월급받을 수 있겠냐 등등의 기본적 기능은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걸 보면(심지어 댓글의 댓글에서도 그 내용만 얘기하고 이 내용은 무시하는 등) 화폐라는 단어에는 태우고 싶은데 화폐의 기능을 수행하는지는 신경쓰고싶지 않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마샬스피커
24/01/11 10: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교환 매개로서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 돈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물음이신데요. 교환의 매개가 아니더라도 실제로는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원래 화폐란 가치 저장도 해야 좋은 돈으로 인정받는겁니다. 우리 시대에 돈이라 부르는 물건이 교환의 매개로 압도적으로 좋은 특성이라고 보여지게끔 설계되었기 때문에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그런 특성이 없다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뿐이에요(그러나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가치 저장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대신 그런 기능을 하는 물건을 삽니다. 투자라는 이름으로). 그러나 역사적으로 돈의 의미는 많은 변화를 이뤄왔습니다. 특히 어떤 사람들은 이 시대의 명목화폐는 패권의 강화, 기득권의 착취라는 미명아래 교환이라는 이점만을 강조하는 악한 돈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는거에요. 여기부터는 가치 판단의 영역이니 뭐가 옳다 그르다는 이제 신념의 영역이기 때문에 저도 뭐가 맞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정도까지 알아보지 않고 그냥 투기 수단이니 화폐도 아닌게 깝친다는 식으로 말하느니 하는건 너무 낡은 논쟁이라는 생각이에요.
척척석사
24/01/11 10:31
수정 아이콘
가치 저장[도] 하는 거랑 가치 저장[만] 되는 건 상당히 다른 얘기인 것 같은데 또 은근슬쩍 섞어버리시네요 지금 살짝살짝 말 돌리시는 그런 것들은 화폐가 아니라 자산이나 증권 쪽에 붙이는 것 같던데..

"투기 수단이니 화폐도 아닌게 깝친다는 식으로 말하느니" 는 그렇게 얘기한 사람한테 가서 말씀하시면 좋겠네요 자꾸 주제 살짝살짝 돌리고 안한말 집어넣고 그러지 마시구요
마샬스피커
24/01/11 10:32
수정 아이콘
네 하지 않은 말을 곡해한 점은 죄송합니다. 그러나 가치 저장만 하는건 아니에요. 교환의 매개로서의 기능만 약하고 다른 모든 기능은 우월합니다. 그리고 계속 화폐에 대한 정의를 교환 매개로서의 정의만 묶어두고 그걸 바꿀 생각을 하지 않으시니까 빙빙 도는거에요.
척척석사
24/01/11 10:37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 내가 주류이고 내가 다수인데 왜 내가 정의를 바꿈?

다수의 힘으로 찍어눌리거나 대단한 권위를 가져와서 바꿔라 해도 거부감있을 판인데 지금 본인이 소수포지션에다가 특별한 권위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도 오히려 당당하게 다수가 인식을 바꿔야 한다 이러고 계시는 거고 그게 씨알이나 먹히겠습니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존중함 이응이응
네가 바꿔야 한다(근엄): 엥? 왜요?
마샬스피커
24/01/11 10:40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님도 제 말을 곡해하시는군요. 내가 주류이고 내가 다수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마이너이고 소수입니다. 그런데 어떤 가치들은 모두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바꿔야 한다? 그것도 모든 운동들의 기본 스탠스죠. 만약 가치가 없고 설득력이 없다면 향후 버려질 겁니다. 그렇게 판단하실 수도 있구요. 그런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쯤되면 이게 단순한 투기로만 접근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구나까진 오신거죠.
척척석사
24/01/11 11:05
수정 아이콘
이제 좀 이해를 해 가시는 것 같은데 밑에도 먼저 썼지만 신념 있는 분들이 열심히 주장하셔서 지금은 이게 이제 자산 수준으로 받아들여지는 거죠

근데 "화폐에 대한 정의를 교환 매개로만 놓으니 말이 빙빙돈다 그걸 바꿀 생각을 안 한다" 는 완전히 다른 얘기에요. 그걸 제가 왜 전향적으로 바꿔요? 본인들이 다수가 되든 반박불가능한 뭘 갖고오든 해서 노력해서 바꾸려고 하셔야지.. "교환기능 없어도 화폐다" 가 다수 주류입장이고 제가 소수면 찍누 하시면 되는데 오히려 반대인데 왜저러시지 왜 저렇게 말하시지 싶은거죠

그런 분들이 더 열심히 주장해서 교환가치가 없는것도 이제 화폐야! 라는 게 주류설이 되면 저같은 사람도 음 남들이 다들 그렇다니 그런가보다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수준의 주장으로는 저같은 갓반인 대중에게는 전혀 설득력이 없어서 저분은 좀 생각이 희한하시다.. 교환도 안되는데 화폐라네.. 크크 웃기당 그러고 넘어갈 것 같아요
마샬스피커
24/01/11 11:10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 님// 제가 뭘 이해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교환 가치가 없진 않죠. 다만 척척석사님이 보기에 유의미한 허들을 못 넘은 것 뿐입니다. 명목 화폐 대비해서는 약한거죠. 명목 화폐가 교환의 매개로써 매우 훌륭하니까요. 그러나 그것만 화폐로서의 가치가 아니라는걸 계속 언급하는데 '화폐는 이런 것이다'라고 이미 생각을 박아놓으셨는데 제가 어떻게 할까요?
척척석사
24/01/11 11:16
수정 아이콘
마샬스피커 님// 다수가 수로 찍어누르는 화폐라는 단어의 정의를 내가 쓰고싶은 정의로 바꿀만큼 이론이든 실제 사용사례든 대단한 성과를 가져오시면 되죠

솔직히 될것같진 않음 인터넷 게시판에서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수박을 앞으로 몽미라고 불러주세요 라고 주장은 하실 수 있는데 안 받아준다고 해서 뭘 어떡하시겠습니까 몽미맨들을 더 모아오셔야죠
마샬스피커
24/01/11 10: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비트코인을 긍정하는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교환의 매개로서의 기능도 서서히 가치가 안정됨에 따라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 기능'을 현재 못 갖춘 것에 대해서 할 말이 없는 것이죠. 그러나 변화하고 있는 와중에 무언가에 대한 평가를 일단락하고 중지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척척석사
24/01/11 10:34
수정 아이콘
10년전에도 언젠간 될거야
10년 지난 지금에도 언젠간 될거야
증명되지 않았지만 언젠간 될 수도 있으니 다 끝날때까지는 내가 말하는걸 막지말고 평가를 중지하지마

현재 시점에서 전혀 그렇게 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하는데 과거에 계속 안 됐지만 미래에는 될 수도 있어 암튼 될 수도 있음 만 반복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하다못해 무슨 실질적인 움직임이 있다던가 어떤 변화가 있다던가 하는 것도 아니고 "암튼 기다리면 될 수도 있음" 아니면 "유튜브 보고 오세요" 같은 얘기가 나오면 이건 오히려 아 지금 시점에서는 딱히 뭐가 없구나 로밖에는 안 보이는 건데..
마샬스피커
24/01/11 10:38
수정 아이콘
네 인디언 기우제 같다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우리가 누리는 세상의 어떤 개념들은 과거에 그런 관점에서 추구해오던 것들이 많은 것도 인정하시리라 생각하구요. 또한 제 의견이 척척석사님에게 안 와닿는 것과 실제로 본질적인 개념이 어떻느냐 하는건 또 약간 별론일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만약 척척석사님이 정말로 열린 분이시라면 제 이야기에 공감이 안 되더라도 한 번 찾아보시리라 생각하네요. 실질적인 움직임과 변화는 있습니다. 그 총체적 움직임이 결국 ETF로 표현되기'도' 하는 것이죠. 저는 일부러 이 댓글에 달린 타래에 라이트닝 네트워크라든가 각국 정치인들의 변화같은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 자잘한 움직임들을 이야기하는 순간 정말로 큰 변화를 오히려 축소시켜서 표현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척척석사님도 저와 논쟁해서 저를 반박하는데 집중하는게 아니라 '이 사람이 뭔 말하는건가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고? 내가 모르는 뭔가 있나?'라고 접근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척척석사
24/01/11 10:5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고" 라기보다 그런 분들은 이미 십년 이상 보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새롭지도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이런 사람" 들이 성과를 내서 이제 비트코인은 자산으로서의 기능은 인증받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신념 있는 분들이 뭐라도 이루는 거죠

근데 그 분들이 십년 넘게 얘기하는 교환기능은 예전에도 지금도 뭐 없잖아요 제가 반박을 하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요. 당신 말이 틀렸다 그런 교환기능이 (실질적으로) 없다 식이어야 반박인 건데, 지금은 없다 예전에도 없다 는 그냥 건조한 사실 아닌가요

한 십년쯤 떠들어도 계속 없으면 무슨 추가적인 큰 변화가 나오기 전에는 뭔 소리를 해도 그냥 하던소리 계속 하나보다 하고 시큰둥한게 일반적인 반응 아닐까 합니다. 본문 같은 얘기 들고 와서 화폐 얘기 해 봐야 그래서 교환기능은? 하고 아주 쉽게 딸깍- 하면 되는 것 같아요
마샬스피커
24/01/11 11:03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과도기라는 것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것의 가치를 믿는 사람들이 무엇을 해나가는지에 대한 관심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에 가깝구요. 물론 근본적으로 이런 움직임이 가만 있던 사람들에 대한 공격 내지 조롱 같은 스탠스로 보여지는 것도 감수해야 하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사회 운동도 전부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고. 소수의 과격 분자 때문에 생긴 부정적 이미지에 편향적으로 덧씌워지는 부정적 레토릭들. 그래서 교환 기능은? 하며 쉽게 관심과 흥미를 닫고, 이미 십년 이상 보고 있다며 부정하는 분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십년 이상 보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새롭지 않다'라고 하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마주하며 실제로 분투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것인거죠. 그런데 웃기게도 현재 교환의 매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수지만 있습니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요. 아주 미약해서 척척석사님께 유의미한 흥미 유발을 하진 않겠지만요. 그런데 이건 논리적인 영역이라기보다는 어떤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척척석사
24/01/11 11:13
수정 아이콘
에이 소수 있는 건 알죠 그게 화폐라고 거창하게 불러줄 정도가 아니라 그렇지.. 씨앗은행권으로 떡꼬치 바꿔주는 사람도 찾아보면 어디 있을 거게요

그게 그거랑 같냐? 하시겠지만 씨앗은행권과 비트코인의 차이가 비트코인과 일반화폐의 차이만큼은 나는 것 같네요

위아래 두 개 댓글을 달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 지금 시점에서 교환가치는 없고 자산으로서의 가치만 있는 이 물건이 화폐인 것 같지는 않다
-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꼴을 보니 미래에도 별로 그럴 것 같지 않다
- 뭐라도 좀 유의미하게 변하면 다시 볼 수는 있겠지만 그런 게 없다면 그대로 자산으로만 취급당할 것 같다
- 화폐로 봐주세요 라고 시도하시는 건 좋지만 화폐로 안 본다고 뭐라고 하거나 네가 틀렸다고 하실 건 아닌것같음 (그런 의도는 아니시겠지만)
- 화이팅.. 열심히 하세요

정도네요
마샬스피커
24/01/11 11:19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 님// 씨앗은행권 레벨이라는 말에 부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걸 부정할거라 생각하신다면 잘못 보신거에요. 그러니까 지금 저는 논리적인 영역이 아니라 태도라고 보는겁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4/01/11 11:14
수정 아이콘
교환기능이 실제로도 있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월급으로 주지 않듯이 쓰임새가 원화나 달러랑 다른 것 뿐이고, 게다가 비트를 월급으로 주려면 못 줄 것도 없죠. 씨앗은행권 얘기를 하시는데 그래서 씨앗은행권이 시중에 얼마에 거래되고 있나요?
24/01/11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코인은 가치도 없고 어디에 쓸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지만..
이번 ETF 승인으로 돈은 좀 벌수있지 않을까 싶어서 발가락만 담궈 봤습니다. 내일이나 모레 익절하고 튀는게 목표.. 크크
24/01/11 10:14
수정 아이콘
떨어지면 손해인데 왜 그런 투자를
하세요? 장말 이유를 몰라서요
24/01/11 10:50
수정 아이콘
떨어져도 손해가 아닌 투자가 있나요?
마일스데이비스
24/01/11 11:13
수정 아이콘
가치를 보고 투자한다면 떨어지는 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죠.
가치가 없고 어디에 쓸지도 모르겠는데 투자한다는 건 잘 터지는 것 같은 슬롯머신에 돈 넣는 거랑 똑같은 거죠
24/01/11 11:49
수정 아이콘
말씀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뉘앙스가 완전히 다르니까요.
말씀하신 성공한 가치 투자도 결국 미래(실현 시점)에는 오르게 되었을 때 실패가 아닌 거지, 떨어져도 손해가 아닌 건 아닌 거라..
부동산, 주식, 코인 등등 어떤 투자여도 '떨어지면 손해다'는 너무 당연한 명제입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4/01/11 11:58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 lexial님이 당연히 그런 의도로 한 이야기는 아니겠죠.
24/01/11 12:15
수정 아이콘
가치를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이유는 가치와 무관하게 사람들이 살 거다(=오를 거다)를 예측해서 사는 거겠죠.
똑똑한 투자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투자 시장에서 가장 일반적인 유형입니다.
거기다 저런 댓글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지 시비를 거는 건지가 저에게는 당연하게 와닿지는 않아서 댓글 달아봤네요.
24/01/11 18: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발가락만 담궜죠.. 그냥 사람들 심리에 기대 피자 한판이나 사먹을까 하구요. 뭐 손해 보면 그만이구요.
MissNothing
24/01/11 10:23
수정 아이콘
장부로서의 기능을 한다면 그건 맞죠. 근데 지금 비트코인은 그냥 비트코인을 누가 가지고있는지를 공유하고 그걸 갱신하기위해 쓸대없는 계산과 전기낭비를 해서 그걸 해주는 사람한테 수수료로 비트코인을 내주는 방식입니다. 그냥 모든게 비트코인을 위해서만 존재하고 다른건 아무것도 없는데 가치가 매겨져있을 뿐이라, 블록체인으로서 내용에는 공감합니다만 비트코인은 아니죠.
마샬스피커
24/01/11 10:29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매우 다르니까요. 하지만 이 부분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좋은 시스템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매우 죄송합니다만 제가 이제 일해야 해서 지금 적기는 그렇고 유튜브나 이런데 잘 검색해보시면 자료가 나올겁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 읽어보시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MissNothing
24/01/11 10:53
수정 아이콘
블록체인 기술에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다른 기능은 전혀 없고 그냥 비트코인을 위해 존재하는 모든것이 되어있어서 가치가 매겨져 있는 것 이외에 의미가 있나? 라는겁니다. 온갖 헛소리 난무하는 비트코인 유투브 다 챙겨보라는것도 아닐텐데 본인은 시간 없으시고 저는 시간낭비하라는 겁니까 크크
마샬스피커
24/01/11 10:58
수정 아이콘
네 죄송해요. 지금 보니 제가 공부했을 때와는 환경이 좀 다르군요.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봐야할지 일련의 커리큘럼을 제가 가지고 있지 않으니 좀 난감하네요. 특히 과거엔 좋은 영상들이 검색하면 많이 나왔는데 요새는 죄다 가격 얘기라 저도 최신화된 버전으로는 어떻게 하는게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유튜브 채널은 여기 말곤 없네요. 나중에 시간 되면 더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nldd_21/videos
가격 외에 채굴 시스템부터 재미로 천천히 이런게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세상에 나와서 온갖 논란을 일으키는 물건의 기본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니 완전히 시간낭비까진 아닐겁니다.
MissNothing
24/01/11 11:01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을 읽으셧는지 모르겠는데, 첫댓부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했습니다. 유투브 채널보면 그냥 그 개념 설명인데 이미 다 알고있는 내용이라.
마샬스피커
24/01/11 11:05
수정 아이콘
아닐껄요. 이 사람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쓰잘데기 없지만 비트코인 하나에 대해서만큼만 쓸모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4/01/11 11:08
수정 아이콘
그게 화폐로서 가져야할 특징에 딱 맞으니 이걸 화폐로 쓰자는 거죠. 블록체인 기술에 이견이 없으면 이 기술을 화폐에 적용하자는 주장에도 이견이 없으셔야 할 텐데요.
MissNothing
24/01/11 11:16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영상을 다 보고 반박해야할 이유까진 못느끼겟고, 흔히 나오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화폐다 라는 주장인데
그럼 기존의 화폐랑은 대체 뭐가 그렇게 대단히 달라서 비트코인으로 대체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죠.
기존 화폐에 대해
전산 관리 되고있나? yes
특별히 수치에 관해서 오차가 생겨서 문제가 된적 있나? no
마일스데이비스
24/01/11 11:22
수정 아이콘
위조되는가? yes
훼손되는가? yes
특정 주체가 모종의 의도로 발행을 했다 말았다 하는가? yes
등등 비트코인이 기존의 화폐들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의문이 생기시면 그냥 유투브영상으로 찾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MissNothing
24/01/11 11:44
수정 아이콘
뭐 흔한 비트코인쟁이들의 탈중앙화 논리인데, 이것도 반박하는 유투브 영상 천지니까 저도 굳이 여기 줄줄이 안달고 유투브나 보세요로 반격하겠습니다 크크
마일스데이비스
24/01/11 12:01
수정 아이콘
MissNothing 님// 다 아시는 내용이라면 님이 의문이시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서 전산 관리나 오차 같은 얘기를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흔한 비트코인쟁이들의 탈중앙화 논리에 대해 반론을 하셔야죠. 유튜브나 보라는건 차라리 앞뒤가 맞네요.
24/01/11 17:56
수정 아이콘
MissNothing 님// 혹시 탈중앙화 논리에 대한 진지한 반박 영상 링크 정도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24/01/12 09:51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비트코인 별로 관심 없는 측입니다만 기존 화폐가 위조 또는 훼손 될 수도 있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그래서 그게 문제라 결제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야 하나요?
이게 전혀 와닿지가 않는 부분이라서요.
댓글들 쭉 내려오면서 봤는데 여전히...저같은 무식쟁이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아직 모르겠습니다.
뒹굴뒹굴
24/01/11 10:23
수정 아이콘
양자컴퓨터 얘기 나와서 찾아보니 언제냐의 문제가 남았을뿐 비트코인도 결국은 뚫린다는데는 특별한 이견은 없나보네요.
물론 현재 인터넷 뱅킹도 마찬가지기는 한데 여기는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될거라 문제 될것 같지는 않고요.
비트코인도 업그레이드해서 비트코인2(?)로 넘어가면 될 것 같은데 넘어가는게 가능한 시스템인지는 모르겠네요.
24/01/11 10:27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글 마다 양자컴퓨터 얘기는 빠지지않고 계속 나오는데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채굴(암호화)를 현존 cpu가 아니라 양자컴퓨터로 대체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말씀하신 업그레이드도 당연히 가능한거고요. 뚫린다는데 이견이 없다는걸 대체 어디서 보신건지 좀 의문이네요
마샬스피커
24/01/11 10:30
수정 아이콘
현재 시스템에서는 뚫릴 수 있겠죠. 그러나 그냥 소프트포크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이미 관련 논의는 몇 년 전에 끝났습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넘어가는게 불가능하다고 보신다면, 다른 세상의 모든 보안도 다 못 넘어간다는 이야기와 동일합니다.
비트코인 시스템도 비트코인만의 독특한 기술이 있는게 아니라 원래 세상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다 짜깁기해서 조화시킨거니까요.
뒹굴뒹굴
24/01/11 10:38
수정 아이콘
안될거라고 주장한게 아니고 기술적으로는 당연히 업그레이드가 가능할텐데 현 비트코인과 연속성을 가지고 옮기는게 되는지는 전 모르겠다는 얘기 정도 입니다.
잘모르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은 관리주체가 없다고 들어서요.
8figures
24/01/11 10:29
수정 아이콘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에 빨리 적응해야 돈을 많이 버는 거죠
댓글 보니 제가 대다수 분들보단 다행히 빠르게 잘 적응해서 많이 벌었네요
파르셀
24/01/11 10:39
수정 아이콘
돈 벌이의 수단으로 접근하셨고 버셨다면 성공한 투기라고 봅니다
8figures
24/01/11 11:33
수정 아이콘
현물 ETF까지 된거보면 비트코인이 본인이 생각했던거보단 나은거구나 하고 인정하면 되는데,
고집 센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투자는 고집 세면 돈 못벌어요
파르셀
24/01/11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는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나라경제가 불안정한 제3국의 수요, 돈세탁용 수요만 생각해도 어마무시 해서 대체제가 나오기 전엔 최소 비트코인은 살아남을꺼 같더라구요

근데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건 흠...
24/01/13 15:25
수정 아이콘
막줄이 핵심입니다
거품물고 녹음기트는것처럼 철지난 안되는 논리만 반복해서 말하는 사람 맹신해서 65K쯤에 다 쏟아부은사람 둘다 지금은 마이너스 혹은 손가락 쪽쪽이니 그냥 오를거같은 상황에 사고 사기 좋은 가격에 내려왓을때 팔고 그게 제일 좋죠
이부키
24/01/11 11:59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투자-투기 용도를 부정하는 사람이 있었나요?
아살이빠진다
24/01/11 10:30
수정 아이콘
연기금한테 물량넘기고 슬슬 설거지하고 나올각이 생겼네요
투자에 환장한 투자매니아지만 비트코인엔 부정적인 전망을 거두기 힘듭니다

참고로 본문에 재건축투자가 이상하게 묘사되서 그것만 정정하면
재건축도 진행과정중에 조합설립되고 사업시행인가나고 관처나고 하면서 호재 있을때마다 계속 꾸준히 오릅니다
주식 살때 회사 청산이익 받을때까지 목표하고 투자하는게 아닌것처럼
재건축투자가 모두 준공되서 새아파트 들어가는걸 목표로 하는 투자는 아닙니다.
중간중간 엑싯타이밍 많고 단타도 당연히 쌉가능
24/01/11 10:34
수정 아이콘
Eft까지 승인되면 교환가치에 대한 논의는 끝났다고 봐야하고 몇년 후에는 어디까지 컨센서스가 발전할지 지켜보면 재밌겠네요
24/01/11 10:37
수정 아이콘
개인 의견입니다만 비트코인은 그냥 합법 홀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르냐 내리냐에 걸고 있는 판인거죠
주식이라고 뭐 다르냐 싶지만 그건 회사가치라는 가치 책정 기준이라도 있으니까요

매우 좋게 봐도 오일이나 천연가스 선물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오일가격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왔고 우상향할거라 기대하지만 셰일가스나 국제정세에 영향을 받고 큰손이 절대적인 무언가요

아무리봐도 비트코인이 그보다 나은가 하면 아닌가 합니다
무냐고
24/01/11 10:47
수정 아이콘
코인글 올리실때마다 장판파를 크크
몽키매직
24/01/11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2017년 즈음에 당장 안 써도 되는 소액 비트코인에 파 묻어서 지금 몇 배 오른 상태인데, 왜 내리고 오르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재미로 추이만 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비트코인에 비슷하게 볼 수 있는 건 종교랄까요? 믿는 사람이 많을수록 가치가 커지고, 합리적인 이유는 딱히 없어도 믿는 사람이 없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라는 생각입니다.
RapidSilver
24/01/11 11:00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비트코인 최전성기는 이미 옆집 아주머니랑 우리 어머니 입에서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아니었을까요
자산가치라는게 뭐 결국 대중적인 합의로 결정되는걸텐데 예전처럼 비트코인이라는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넘쳐날때였다면 모를까
이미 그때 어느정도는 비트코인이란 자산에 대해 대중적인 평가가 마무리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경제는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반박시 님이 맞음....
24/01/13 15:28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투자에 잼병인( 과거에 꽤 주식으로 날려먹은) 아버지가 비트코인 이야기를 꺼냈을때가 딱 시즌 1 2017년 말 2만불 찍기 직전이었습니다 선물 도입되고 고점찍고 내려오는 중에 어떻게 딱 고점을 잡으셨는지 그이후로 3천불대까지 내려갔었죠 크크...
안군시대
24/01/11 11:04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에게 위기가 될 수 있는거라면, 양자컴퓨터의 개발?
그런데 양자컴퓨터가 나온다 해도 그걸 쓰는 채굴자가 단 1명이라서 다 독점하는게 아니라, 너도나도 양자컴퓨터를 쓰게 되면 결국 같아지긴 하겠군요.
어차피 지금 채굴기 돌리는 업자들도 해시레이트가 딸려서 독점을 못하는건 아니니..
호러아니
24/01/11 13:35
수정 아이콘
그런건 양자저항 암호도 있어서 바꾸거나 섞어쓰면 돼요.
안군시대
24/01/11 13:49
수정 아이콘
그럴려면 비트코인 메인넷을 들어엎어야 해서 말이죠.
비트코인의 해시 알고리즘을 바꾼다는건 비트코인 메인넷을 폐기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호러아니
24/01/11 13:55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코어에서 논의해서 결정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건 비트코인 생태계의 핵심사안이고 안하면 그냥 죽여버리는거라 손쉽게 동의받을듯요. 물론 여러 파라미터에 대해서는 논의는 좀 하겠지만
안군시대
24/01/11 14:36
수정 아이콘
업데이트 하고 하드포크하면 될 일이긴 하죠. 물론 기존의 ASIC 쓰던 채굴기들은 쓰레기가 될테지만..
김재규열사
24/01/11 11:13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가 신용카드 결제만큼 편리해질 가능성이 보이면 그때 들어가려고요
짐바르도
24/01/11 11:57
수정 아이콘
연봉급 금액 넣고 9배 먹은 걸로 비트코인에게서는 만족이라 일단 관망관망열매 먹으렵니다.
MC_윤선생
24/01/11 15:01
수정 아이콘
멋지십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9배에 '팔지' 못할거에요. 10배 20배를 기다리다가... 또 지금 꼴 나겠죠 흑흑. 크크.
덴드로븀
24/01/11 12:15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의 미래가 좋고 나쁘고 쓸모가 있고 없고 따질거 없이

그냥 드라이한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언제든지 내 통장에 KRW or USD 로 환전 가능한 재산 증식 수단으로 쓰면 그만이긴 합니다.
24/01/11 1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건 일단 넘어가고, [비트코인에 존재하는 시스템적 한계/허점은 소프트포크 하면 됨!]이라고 가볍게 퉁치고 넘어가는 의견은 좀 신기하네요. 왜냐면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기존 화폐를 비판하며 내세우는 [금본위제]가 바로 현실세계에서 그 소프크포크로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한 성공적인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떤 정치적인 결정을 통해야 자신들의 무결성이 유지될 수 있다고 시인하면서, 기존 화폐나 자산에 정치적인 결정이 개입되므로 비트코인이 더 완벽하다/대안이다라고 주장하는 논리는 좀 뒤죽박죽이라 생각합니다.
24/01/11 12:42
수정 아이콘
지금이니??!!!
마포구 보안관
24/01/11 13:57
수정 아이콘
나의 2017년산 비트 이더여 날아오르라~~
신성로마제국
24/01/11 15:20
수정 아이콘
나카모토 사토시가 어느날 대량매도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합니다.
일단 살아있긴 한가...?그전에 존재하기는 한가?
에반스
24/01/11 15:46
수정 아이콘
유게가 아니라 자게에서 코인글이라니 좀 반갑긴 하네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상승장 덕분에 4만3천원에 산 솔라나덕분에 크게 먹고 스택스, 니어프로토콜을 거쳐서
지금은 아비트럼 홀더입니다. 아비트럼 처음에 -10퍼까지 봤다가 지금은 +40퍼네요.

etf 덕분에 올해는 투자하는분들 모두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Jedi Woon
24/01/11 15:56
수정 아이콘
어제 이더로 소소하게 저녁 값 벌었는데, 승인 이후로 비트나 이더나 드라마틱한 변동은 없네요.
오히려 이더는 제가 던진 이후로 더 올랐는데 좀 배아픕니다 크크
비트코인은 상징적인 존재로 유지될 것 같고, 좀 더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건 다른 알트코인 중에 있을 것 같은데, 자금세탁이나 불법 자금 송금 등의 목적은 불변이고, 좀 더 가능성 높은건 저개발국가에서 송금 등의 역할로 활용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기에는......과거 조선시대에 쌀이나 포목을 화폐 대용으로 사용한 것과 비슷하다 봅니다.
손꾸랔
24/01/11 15:58
수정 아이콘
etf면 당연히 인버스도 나오/왔겠죠? 코인의 가치 산정은 어림짐작조차 엄두가 안나 투자할 생각은 없지만 노름하기 편한 홀짝판이 열리는건 환영합니다.
Buybitcoin
24/01/11 19:39
수정 아이콘
전 오늘도 샀습니다.
일면식
24/01/11 22:48
수정 아이콘
1. ETF 승인이.
2. 언제든지 빠르고 쉽게 KRW 또는 달러로 교환가능한 자산.

이렇게 두 개를 충족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가치의 자산이죠.
24/01/12 10:00
수정 아이콘
정말 진짜 몰라서 여쭙습니다.
그게 거래소라는걸 통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예를들어 마다가스카르에서 돈을 털려서 비트코인을 달러로 찾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거기 거래소 가입해서 현지통장 만들어서 찾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반대로 마카오에서 20만불을 땃는데 현금 들고 들어오기 힘드니 거기서 돈을 어떻게 어떻게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한국에서 찾을 수 있는건지.

위쪽 댓글들 말씀들 보면 범용적이라고 하는데 그 방법이 아리송합니다.
일면식
24/01/12 11:38
수정 아이콘
핸드폰이나 아무 pc를 찾아가서 자기가 쓰는 거래소 (한국인이면 업비트)에 가서 주 은행계좌로 바로 돈 바꿔놓으면 되죠. 그 후에는 신용카드로 돈을 쓰면 되고요.

물론 핸드폰이나 pc가 없는 오지에서는 어렵겠죠.
24/01/12 14:34
수정 아이콘
그 경우는 그냥 국내에서 국내 거래소로 출입금 하는거잖아요.
그 이후는 제도권 송금을 쓰는 셈인데요.
이게 국제적으로 통용 된다고 볼 수 있는건지...
업비트에서 해외 계좌로 제약없이 출입금 되는건가요?
일면식
24/01/12 20:15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가는게,
내가 해외계좌가 있고, 업비트에 있는 코인을 다이랙트로 해외계좌에 달러로 옮길 수 있냐는건가요?

그런거라면 당연히 불가능하죠.
업비트 -> 한국계좌 -> 해외계좌
반대로
해외계좌 -> 한국계좌 -> 업비트
만 가능하죠.

그런데 그런점은 주식증권도 똑같으니까요. 제가 갖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을 해외에서 바로 빼서 쓰고 할 수 있는게 아니듯이요.
실제 화폐를 제외하고는 다 그렇죠.
24/01/12 22:10
수정 아이콘
네 위에서 범용성 좋은 화폐라길래...되는건가 했습니다
24/01/15 16:12
수정 아이콘
다이렉트는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업비트에 있는 코인을 바이낸스 지갑으로 옮긴 다음 바이낸스에서 해외계좌로 출금하면 됩니다. 물론 지금은 P2P 사용해야 하지만 가능해요.
페스티
24/01/12 01:42
수정 아이콘
신앙이 모여 현실을 주무를 파워가 생긴 신흥종교
24/01/12 10:25
수정 아이콘
댓글 반응을 보니 아직도 기회가 무궁무진!
사바나
24/01/12 11:25
수정 아이콘
가치가 있는거랑 해먹는거랑은 다른 이야기죠

나는 튤립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도
거품 꺼지기 전에 팔고 튈 자신이 있으면 투자해서 해먹을 수 있는거니까

튤립처럼 안들키고 영원히 사람들이 뭔가 있는줄 알아서 가치를 유지할 수 있으면 개꿀이고
24/01/13 07:0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죠. 해먹고 튈 자신이 있었는데 현실이 따라주지 않으면 문제이고요.
24/01/13 15: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예전보다는 공감이 가는 글을 쓰셨네요

지금은 내려가는 중인데 etf라는건 고래들이 자기 물량 털고 나갈수 있기 좋은 상품이기도 해서 하락의 신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697 [일반] [독후감]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3] 판을흔들어라6650 24/01/13 6650 7
100696 [일반] 넬 공연보고 왔습니다. [17] aDayInTheLife7818 24/01/12 7818 3
100695 [일반] 유럽 사람들은 중국차를 탑니다. [69] 어강됴리15291 24/01/12 15291 5
100693 [일반] 2023년 영화 베스트 25 - 주관 100% [23] azrock10684 24/01/12 10684 16
100691 [일반] 명작에는 명곡이 따른다. 영화 음악 모음 [22] 라쇼10039 24/01/11 10039 14
100690 [일반] KBO는 더이상 팬퍼스트 야구를 입에 올리지 마라. [68] 송파사랑15354 24/01/11 15354 38
100688 [일반] 문구점 근무중 겪은 빌런 올림픽 "은메달"편 1/3 [51] Croove14305 24/01/11 14305 16
100686 [일반] 녹음기 들려보내는게 증거능력 없다는 대법판결이 나왔네요.. [67] Restar13262 24/01/11 13262 3
100684 [일반] 비트코인 현물 ETF가 SEC 승인되었습니다.+제가 btc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188] lexial14210 24/01/11 14210 1
100681 [일반] 음식2.jpg [7] 이러다가는다죽어9623 24/01/10 9623 8
100678 [일반] 요즘 가구들 정말 [50] 지그제프12971 24/01/10 12971 5
100674 [일반] 1시간 삭제되는 코리안 나르코스 이야기 [30] 어강됴리12881 24/01/09 12881 4
100672 [일반] 불같은 사랑을 했던 나에게 내가 남기는 회고록 [10] 나선꽃7128 24/01/09 7128 28
100671 [일반] 과학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과학철학의 역사 [32] Fig.17378 24/01/09 7378 27
100670 [일반] 늦은 나이에 새 애인이 생겼습니다. [82] 우주전쟁14966 24/01/09 14966 16
100669 [일반] 골수 서구인인줄 알았던 내가 알고보니 MZ유생? [22] 사람되고싶다10909 24/01/09 10909 25
100667 [일반] pgr 삼촌의 시티팝 추천곡 [26] 라쇼11257 24/01/08 11257 21
100666 [일반] '가슴 부위에 흉기' 한강 여성 시신…"타살 가능성 높지 않아" [39] lexicon15584 24/01/08 15584 3
100662 [일반] 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과 (영화부문) [14] Rorschach9135 24/01/08 9135 3
100659 [일반] <고려거란전쟁> - 반환점 즈음. 사극의 전환점이 될.. 까?(스포) [81] aDayInTheLife11039 24/01/07 11039 2
100658 [일반] 나일강과 황하의 공통점 [12] VictoryFood10372 24/01/07 10372 5
100657 [일반] 무작정 떠난 무계획 혼자 해외여행 [28] 하카세11616 24/01/07 11616 5
100656 [일반] 다시 수학이다... [44] 우주전쟁11241 24/01/07 1124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