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도 않고 또 돌아왔습니다
피쟐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요즘 젊은이들에게 핫한 중식주점
[용용식당] 입니다. 천호지점
점바점이 있다곤 하나 제법 준수한 음식퀄리티와 그리비싸지 않은 가격에 요리를 만날 수 있고 (양이 많진않음)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어딜가든 겁나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꼬량주와 토닉워터를 세트로 파는 메뉴가 핫합니다. 물론 쏘맥도 좋습니다.
마라마요새우? 우육탕이 제법맛있고, 유린기도 베스트 메뉴입니다. 젊은이 냄새 맡으면서 한 잔 하시죠
영등포시장역과 영등포역 사이 어딘가의
[도화원]이라는 곳입니다.
위치가 썩 좋진않지만 인근 병원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입니다.
대체로 음식이 훌륭하지만 꼭 "매운소고기짬뽕"을 드셔야 합니다.
강원도 원주의
[새원주해장국] 입니다
겁나 추운날이었는데 아침댓바람부터 줄을 40분넘게 서서 먹었습니다 ㅡ,.ㅡ
내장탕...맛있습니다. 근데 20분정도 기다렸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이 구리니까 미리 비우고 가세요
원주 지인이 적극적으로 데려간
[돗가비불쭈꾸미] 입니다.
기분좋게 퍼지는 불맛과 함께 제법 통통한 쭈꾸미. 훌륭합니다만
매운맛이 제법 맵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들깨수제비 하나 시켜서 같이먹으면 존맛입니다.
원주 영랑길의
[영랑막국수] 입니다
들기름막국수는 첫 도전이었는데 제법 고소하고 조금달면서 맛있습니다만
확실하게 호불호가 갈릴 맛이긴합니다. 대신 호는 극호가 많을 것같습니다.
메밀전병이 아주맛있고 혜자스럽습니다.
영등포 구청역 인근의
[온도] 라는 이자카야 입니다.
늘 북적북적 거리고 아주 뜨거운 핫플레이스 같습니다.
전복내장크림파스타는 아주 맛있으나, 방어가 그냥 창렬of창렬이라 비추합니다. 돈 많으면 드세요
영등포구청역 인근의
[멍청이수산]입니다. 어사출또의 업그레이드버전 느낌이 강합니다.
이쪽은 최우영수산이 꽉잡고있는데, 거긴 웨이팅이 기가막혀서 임시피난왔습니다.
가성비 제법 훌륭합니다만. 방어의 사각사각한 맛이 잘 안느껴져 아쉬웠습니다.
영등포시장역 인근의
[제주항꼬] 입니다. 제법 유명세를 날리는 고깃집인데
이집은 분명히 불판과 불이 에러입니다. 매우 좋은 고기를 ㅠㅠ
그래도 믿고 가는 곳입니다. (저 여기서 박성광님 봄)
춘천 거두리의
[태양부] 입니다. 춘천에서 양꼬치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곳입니다.
매장도 매우 넓고 음식도 대부분 평타이상 합니다.
역시 최애 지삼선으로 마무리해줍니다.
음식2도르 가장 양많은 음식점 대상입니다.
원주의
[대부도칼국수] 입니다. 허름한 실내지만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좌식이라 너무 힘들었습니다만
음식 맛도 준수하고 양이 미쳐버립니다. 이거 언제다먹냐
원주 혁신도시인지 기업도시쪽의
[마케집] 이라는 곳입니다.
가성비가 막 좋은 편은 아닌데, 친절하고 음식퀄 무난합니다. 막회가 맛있어요..
이 날은 우니가 매우 매우 아쉬웠지만 주인장님이 잘 처리해주셨습니다
(간만의 감성샷st) 원주의
[소로 여행자의 집] 입니다.
인스타로 예약받는 겁나 MZ한 스타일에 비해 내부는 옛날 슈퍼리모델링한 느낌에
사장님도 나이가 살짝 있어보입니다.
와 겁나 맛있다 까진 아닌데, 놀러가면 한 번 가볼만합니다.
문래쪽의
[태양정육식당] 입니다. BTS의 발자취가 찍혀있는 곳이라합니다. (별 관심은 없었지만)
콜키지 프리가 매력적이며 고기퀄리티도 제법 좋습니다.
미리 방문해서 맡기면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시원하게 칠링된 주류들을 내어주십니다.
위스키/와인 잔을 별도로 준비해주시고, 이런 핫한 곳은 으레 정신없고 불친절할것같은데 거업나 친절해서 놀랐습니다.
사장님이 와인에 아주 진심이신 것 같음.
본의아니게 이번엔 강원도 원주에 집중되어 있는 느낌이네요.
어쩌다보니 원주를 자주가게 되어서 그런가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살찌는 하루 되세요.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