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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3 08:26
행복은 목표가 되선 안된다는 말도 있더군요. 행복은 뭔가 더 큰 이상을 추구하면서 오는 부산물인데, 행복이라는 부산물에 신경쓰게 되면 정작 행복이 안 나온다고. 다만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건 저도 별론거 같습니다.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4/01/03 10:33
행복이라는 것을 정확히 정의할 수 없기에 참 모호하죠. 저도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행복이라는게 어떤 목표지점이 아닌 삶의 과정속에서 통해 느껴지는 잠깐잠깐의 감정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24/01/03 11:32
저는 글쓴 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결국은 다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다만 행복이라는 건 과정에 존재하다보니 어떤 방향성을 통해 행복을 추구할 것인가.. 라는 건 항상 또다른 문제로 남아있는 게 아닐까요!
24/01/03 12:53
개인이든 집단이든 일생의 목표로 삼기에 행복의 정의는 너무 모호하고, 또 그러면서 달성하기가 너무 까다롭습니다.
모호하다보니 자기 버전의 확신을 갖기 힘들고 대중이 말하는 것에 목매기 쉽고, 애초의 조건이 무엇인지도 확실치 않으니 달성도 어렵고... 요즈음은 본인이 타고난 적성, 재능, 기호를 정확히 파악해 그것을 최적화하자. 는 모토로 사는데 훨씬 더 만족스러운 삶이 되었다고 느낍니다.
24/01/03 13:30
행복이 뭔지 define 하는게 가치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그래서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만,
이게 삶의 최종목표가 '나의 행복'이라는게 좀 이상한 측면이 있는지라.. 이기적이지 않으면 행복한게 아니다.. 라는 말로도 들려서요... 혹은 완전 반대로 , 자신의 가족과 집단과 국가로부터 인정받는게 난 행복해.. 라고 하는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하는것도 좀 애매하구요.. 다만 행복의 기준이 남이 아니라 나에게 있는 것이 보다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24/01/04 04:37
사람개개인마다 행복의 역치는 다른것 같아요 마음을 잘 다스릴줄 알아서 누구나 찾아오는 힘든상황에서도 잘 견딜줄 아는게 중요한듯 싶습니다
24/01/04 12:09
인생의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좋겠죠. 그러나 행복은 그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24시간 내내 행복한게 목표인가요? 난 괜찮고 가족이 행복한게 목표인가요? 다른 사람의 행복은 침해해도 되나요? 날 불행하게 하는건 어떻게 할건가요? 하루 절반이상 불행하면 자살할건가요? 1년 후부터 행복하면 되나요? 2년 후? 날 행복하게 한게 사라지면요? 바뀌면요?
행복이라는 관념 더 나아가 어떤 관념에 의지하지 않고 살면 좋겠네요. 사는건 그냥 사는거지 이래이래서 저래서 사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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