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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1 12:27
전 불호였습니다. 러닝타임 20분정도 였으면 만족했을거 같은데 거의 2시간가량을 극장에서 듣고보고 있기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나중에 오티티에 나오면 틀어놓고 귀로 감상하면서 언뜻언뜻 화면 보는게 훨씬 나을거 같습니다.
24/01/01 18:54
가장 좋아하는 비보노아오조라와 통푸의 피아노솔로를 (졸다가) 놓쳐서 아쉬워서 오티티로 다시 볼거 같긴 합니다. 스윗리벤지, 에너지플로우, 소나티네, 철도원, 웨어이즈아모 같은 대표곡들이 세트리스트에서 너무 많이 빠져있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24/01/01 15:30
어지간히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쉽지 않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많이 좋아하는 뮤지션이라 만족하면서 봤구요.
개인적으로는 숨소리나 페달을 밟는 소리까지 섬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지간한 콘서트보다 더 디테일한 묘사를 하다보니, 커피도 공백 타임에 한번씩 마셨습니다. 크크 rain 을 듣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피아노 독주로 소화하기엔 애매한 곡이라 패스했나봐요.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24/01/01 17:26
커피나 뭐 음료 같은거로 같이 곁들여서 보기 좋을 거 같습니다. 크크
페달, 숨소리까지 철저하게 녹음한게 인상적이더라구요.
24/01/02 22:16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였는데.. 내한도 몇 번 보러갔구요. 오퍼스는 못봤고 보러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몇년전 본 코다는 정말 좋았습니다. 진지하게 평생을 소리를 찾는데 몰두한 사람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요.. 이렇게 정성들여 써주신 리뷰를 보니 아무생각없이 음악만 느끼면서 보고싶네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소개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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