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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0 15:52
애매한 육각형이라는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스토리? 참신하지도 않고 이야기를 이것저것 쑤셔넣어서 박사를 설명충 만들고 편집도 좀 어중간하지만 크게 무리수도 없고 나쁜 스토리는 아님. 딱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한편으로써는 충분함. 액션과 비쥬얼? 1편보다 떨어진다고 느껴졌고 뽕도 못 채워주는 편이지만 다양한 캐릭터가 고루 활약하고 나쁘다고 말하기도 어려움. 말씀하신대로 어중간한 영화라는 점에 동의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배트맨 대 슈퍼맨>같은 영화가 아니라 <원더우먼>, <아쿠아맨1,2>정도의 영화만이라도 꾸준히 나왔으면 상황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내용에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나름 DCEU를 좋아했던 입장에서, 시리즈 리부트 선언하고 나온 작품들이 많이 아쉽더라고요. DCEU의 기라성같은 망작들이 많은데 이런게 떨이로 나왔으면 아쉬움조차 안생겼을텐데.
23/12/30 16:23
기대하기엔 별로 였고, 아쉬워하기엔 좋았던 작품들이 있었죠… 차라리 배대슈 정도 수준으로 마무리했으면 그 양반 갈때도 예술로 가는 구만 했을텐데. 크크ㅠㅠ
23/12/31 02:05
그냥 평타 영화로 보았고
cg 액션 스케일 중독자로서 1편은 너무 좋았습니다.(스토리는..) 2편은 1편의 스토리 후진 맛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1편의 장점은 많이 사라졌더군요. 1편의 롱테이크 액션신이나 마지막 후반부 전쟁씬 등에 비해 여러모로 후달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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