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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2 12:12
이따가 저녁에 한번 더 보러 갑니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폭우 속에서 망연자실한 사람 중에 '요리'의 아버지가 있던 장면이 자꾸 떠오릅니다. 아이의 특정 모습, 특정 성향이 괴물로 겹쳐보였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소중한 자녀였던건지...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다면 요리 아버지 역할로는 배우 윤경호씨가 잘 어울리겠다 싶어요.
23/12/03 10:10
영화속 인물과 관객의 편협함을 상기해 주고 동시에 실시간 복기해 주는 영화였어요. 시종일관 담담하게 풀어가기에 오히려 뒤로 갈수록 호소력이 더 커졌고...엔딩이 살짝 이질적이라 아이들의 생사유무가 관객마다 갈리는듯 하나, 영화대사처럼 변하는것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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