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09 03:05
저 게임법 32조 2항 3호 폐지와 검열 민간 사후심의 정도 추진하려다 보면 결국은 일부 정신과 의사와 결탁한 이상한 기독교 세력과 마주쳐야 할 텐데 그때가 걱정이네요.
24/08/09 09:54
게임사 자율심의로 하고, 게임사가 게임 팔기 위해 이상하게 심의하면 강하게 규제하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했는데, 말씀하신 이익단체 숟가락이 문제가 있네요... 쟤들 껴들면 지금 게관위보다 더할텐데
24/08/09 04:33
이걸 지금 공개한 이유가 뭔가 궁금했는데,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808500603 어제 신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되었네요. 오늘이 김규철 마지막 근무날입니다. 아마 신임 게관위원장한테 이 건과 검열부분에 대해 질의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추가로 뭔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24/08/09 06:22
각 파트에 제대로 된 전문가를 두는게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만 두다 보니... 게임물 관리를 한다면 게임에 대해서 잘 알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야겠지만, 눈치만 잘보면 됐지 게임 잘 알고 좋은 정책/제도가 필요하냐는 태도네요.
24/08/09 07:46
아직도 포르노 사이트 접속을 막는 나라인걸요.. 여러모로 아직 나아갈 방향이 남아있는 나라입니다. 미래세대가 할일이 남아있어서 좋네요 우리세대가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요
24/08/09 07:53
통제가 일상이었던 시대가 얼마 안돼서 이게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없앤다고 하면 들고 일어날 사람들 있을거 뻔하고 검열 자체에 문제의식을 가지는 여론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24/08/09 08:03
심의 제도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실제로 한국 심의는 외국보다 폭력 같은데는 많이 관대한 편이에요
국가기관서 이걸 하는게 문제죠 민간기관서 게임 심의하고 등급 매기는 외국의 경우 기준 훨씬 일관적이고 저정도로 불합리한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24/08/09 19:13
정말 게관위의 기준대로 한다면... 엄청 널널한 것이 게임 심의입니다,
특히 청불 등급이면 웬만한 것은 거의 다 허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청불 등급으로 심의를 받으려고 해도 이것들이 지네 멋대로 던간론파3 같은 케이스를 만들려고 한다는 거죠.
24/08/09 08:47
김성회님 항상 응원합니다. 저 영상에서 나온 분의 그 해명 때문에 당시 피지알 여론도 이랬었죠.
https://ppt21.com../free2/68724?divpage=15&ss=on&sc=on&keyword=%EB%8B%A8%EA%B0%84%EB%A1%A0%ED%8C%8C
24/08/09 08:51
합리적인 이유로 등급거부 때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 딱 저런식이었을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니 회의록도 공개 못한거고요.
그럼에도 암튼 저거 출시하게 해주면 게임계 언론에 쳐맞고 망한다라는 말이 먹힌 희한한 상황이었죠..
24/08/09 09:06
전자오락과 현실 구분도 못하는 우매한 대한민국 성인들을 위해 국가기관이 친히 나서서 나쁜걸 막아주신거였군요. 정말 [안]감사합니다
24/08/09 09:16
회의록 전문 요약 보면 진짜 가관이네요.
기존작 일관성은 개나 줘 버리고, 애초에 청불 등급인데 청소년 보호를 이유에 붙여버리고, 경제발전은 또 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15~청불 인데 그런건 싹 무시하고, 정작 등급 거부 이유 발언 중에서는 일본에서도 논란이 된 게임이다? 논리가 참...
24/08/09 10:01
정신나간인간들이 자리 하나씩 차지하고 앉아서 그 자리가 자긴의 의무가 아닌 권력이나 능력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꼴에 너무 많은사람이 피해를 입고 있슴니다...
본인의 알량한 허영을 채워주기 위해 앉힌게 아니란말입니다...
24/08/09 10:21
솔직히 그렇게 회의록 공개도 거부하고 이러는 거에 거대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습니다만,
단순 땡깡이라는게 그저 어이가 없고 허무하네요. 차라리 다 겜알못이어서 사람죽이는게임? 거부시켜! 도 아니고 연구원이 설명하고, 심지어 등급위원 중 한명이 정확한 지적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닥치고 진행... 그런 데서 무슨 게임 진흥을 바랍니까.....
24/08/09 10:36
G식백과는 수익 미창출한 영상이 더 재밌는 1인
그것이 알고싶다나 피디 수첩 같으면서도 텐션이 높으니 더 통쾌하고 논리적인 파훼가 명쾌하여 듣는 맛이 있음. 배경에 틀어놓고 일하면 나도 뭔가 거대한 악의 무리와 싸우는 느낌이 들면서 일의 능률이 쑥쑥 올라감
24/08/09 11:09
'그래서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 느낌이라 더 암담합니다.
참가한 위원은 익명처리 됐고 여명숙은 어차피 야인 돼서 런쳤고. 게관위엔 또 이상한 꼰대가 대가리에 앉겠죠.
24/08/09 11:37
[(연구원) 거부사유는 무엇입니까? 14년도에 동일내용으로 등급분류가 나갔습니다. ]
(등급위원) 위원들이 바뀌었으니까 [그것은 참고사항에 불구(* ‘불과’의 오타로 추정)한 것입니다. ] (등급위원) 거부하려면 저는 전원일치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그렇고 둘째는 사유를 정리하고 가야 됩니다. 직원들께 떠넘길 것이 아닙니다. (연구원) 워크샵 할 때 보고 드렸는데 이법 위반이 있고 32조2항에 등급거부를 한 사례들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나시겠지만 단간론파보다 수위가 높고 범죄나 폭력, 음란을 모사했던 경우만 등급거부가 되었습니다. 저희 연구원들이 이것을 검토했을 때 기존 32조로 거부한 게임보다는 수위가 그것에 준하는 수준으로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상정하였습니다. 굳이 사유를 적시한다면 그 조항이 적절해 보입니다.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급위원) 스토리가 살인조장입니다. 여론도 반신반의합니다. 살인을 미화시키고 정당한 수단처럼 하는 것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4/08/09 11:48
뭐 얌전한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
처형씬이라며 각종 참신한 방법으로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가죠. 근데 뭐 그게 청소년들이 보기 끔찍하다고 성인물로 취급할 순 있어도 출시 자체를 막을 이유는 안 되죠. 전 아예 R18G 수준인 모탈컴뱃도 출시 풀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걸로 모?방범죄 일으킬 사람이면 TV 드라마나 다큐 영화같은거 보고 이미 사람 죽이고도 남았죠.
24/08/09 11:54
저기에 있었던 여명숙이란 사람이 2030남자들 지지 좀 얻어 보겠다고 유튜브를 할 생각이 했다는 게 코미디네요. 딱 자기한테 맞는 꼰대들 지지나 얻을 것이지
24/08/09 12:24
저쪽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한국의 1970 1980년대로 돌아가는 거라서 뭐 놀랍진 않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것도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건전가요라는 걸 음반에 한곡씩 무조건 넣어야 하던 시대가 있었답니다.
24/08/09 12:30
게관위 없애고 우리도 민간 인증으로 가거나 그렇게 못하면 최소한 좀 게임과 게임업계에 대해 아는 사람들한테 자리 맡기면 좋겠습니다.
24/08/09 12:45
게관위는 쓰레기지만 확률공개는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하고, 악랄한 컴플리트 가챠를 양심도 없이 계속하고 있는 한국 게임업계들도 믿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라 게임업체의 자율규제는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느낌입니다. 뭔가 좋은 대책이 없을라나요.
24/08/09 12:55
포르노합법화도 그렇고 성인게임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모든것들이 정치권이 여성눈치를 봐서 그렇습니다.
포르노까지는 쉬운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성인이 성인게임하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그리고 게임하는게 뭐가 문제예요? 성인게임이나 게임이 여성들이 즐기는 문화였으면 이미 전세계적으로 가장 관대한 나라중에 하나였을 겁니다. 근데 남성중심에 문화이고 이걸 여성들이 불편해한다? 아 여성들이 불편해 하면 안되지! 여성들은 표가 되거든.. 근본적인 원인은 여성들이 똘똘뭉치는 기질이 있고 표가되고, 남성들은 모니터 뒤에서만 움직여서 그렇긴한데 그래도 표받으려고 이렇게 하면 정치인이 아니라 한철장사하는 철새죠.. 대부분 그렇겠지만...
24/08/09 13:09
이거 진짜 재밌게 봤네요 김성회님 예전부터 응원했지만 컨텐츠가 참 이런게 계속 생기는것도 신기할지경;;
영등위 개신교 사람들 진짜 옛날일같은데도 다시봐도 레전드네요... 관련없겠지만...협회 위원회 이런자리에 앉아있는 꼰대들은 왜들 이럴까요 ㅠㅠ
24/08/09 13:14
이쯤되면 여성표 운운하는것도 핑계같기도 해요.
그냥 자기들이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꼰대일 뿐인것이..? 최근 무슨 미니스커트 일제의 잔재같은 소리 보면....
24/08/09 13:34
여성표 같은 이유는 애초에 말이 안돼요. 단간론파는 은근히 여성 팬덤도 크고, 대중 여성들은 그게 뭔지도 모르는 마당에 등급거부했다고 좋아해주기는커녕 그런 일이 있었는지 관심도 없고요.
그냥 몸만 보신하다 윗자리 올라가고 싶은 정치꼰대들이 뭔지도 모르고 저지른 참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여명숙씨가 이유랍시고 영상 올릴 때부터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라 험한 말 마려웠는데, 한창 반페미 전사로 추앙받으실 시기라서 반대의견 내면 바로 추종자들한테 공격받던 기억 나네요 크...
24/08/09 14:53
https://ppt21.com../free2/61687?page=2&divpage=15&ss=on&sc=on&keyword=%EB%8B%A8%EA%B0%84%EB%A1%A0%ED%8C%8C
이때 겜커뮤인 피잘분위기도 인천건때문에 억울하지만 그럴수있겠다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