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7/20 06:56:24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BcQezYmVS2s
Subject [기타] [POE] 화폐 경매장 도입, 리더가 이렇게 중요한겁니다.




시즌 컨텐츠 그딴건 개나주고 이 묵을대로 묵은 게임에서 드디어 화폐 경매장이 도입되었습니다 -_-


애증의 빡빡이 크리스 윌슨이 물러나고 새 디렉터 마크 로버츠가 오면서 업데이트 방향에 가장중요한점이 QOL 퀄리티 오브 라이프
편의성 개선 패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물캐고 마을을 건설하고 교역을하고 뭐 이런 게임내에 게임을 더 만든 듯한 시즌 업데이트 구성도 좀 황당할정도지만 진짜 POE 망하기전까지 죽어도 안할것 같던 화폐경매장이 도입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디바인을 카오스로 쪼개러 아니면 그 반대, 혹은 잡화폐를 구하러 귓말만 10번, 20번을 하는일 없이 교환비만 정해서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거래가 성사가 되게 해놨습니다.
화폐뿐 아니라 중첩가능한 모든 물품에 대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지난 시즌 부터 부임해서 전캐릭 판테온 통합, 아틀라스 스킬셋 도입, 육분의 삭제 및 갑충석으로 기능 통합등의 과감한 결단으로 박수를 받았던 신임 마크 로버츠 디렉터였는데
이번시즌들어 드디어 많은 유저들이 바라고 바랬던 화폐경매장을 드디어 도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가기만 해도 찍히는 웨이포인트, 죽어도 유지되는 오라셋, 평균 75% 상향 이라고하는 밀리 강화, 근접 토템 삭제, 무기 퀄리티 모어뎀 적용, 격노 모어뎀 적용, 즉시 흡수, 최대저항, 막기등 머로더와 듀얼리스트 사이 6~7시 방향 패시브 트리를 다 갈아엎어버려
[전국 밀리 협회]가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번 시즌 추가된 17티어 맵이 정말 말도안되는 난이도라 딜로 찍어누르는 원거리 빌드 외 밀리로 들이대기 정말 까다로웠는데 이번에 보상을 제대로 줬습니다. 

와.. 이번시즌은 정말 밀리 안할수가 없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모이맨
24/07/20 07:05
수정 아이콘
POE에 경매장추가라니 크크
24/07/20 08:13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시즌만큼은 쉬려고 했는데…
24/07/20 09:28
수정 아이콘
이게 가능한거였구나... 사실 당연한건데 빡빡이한테 그동안 가스라이팅 당한거 같습니다.
밀리를 주구장창 관짝에 넣어뒀던것도 그렇고... 난이도만 줄창 올려대던것도 그렇고... 그동안 뭔 생각이였는지 모르겠네요.
24/07/20 09:57
수정 아이콘
이걸 poe2 나오기 직전에 해주다니…
poe2 전에 데이터 얻을려고 경매장 넣어 보는건가..
Karmotrine
24/07/20 13:59
수정 아이콘
마크 본인이 기폭제 사려고 귓을 넣었는데 과장 좀 보태서 100명이 귓씹을 해서 빡쳐서 만들었다고...
크랭크렁
24/07/20 10:22
수정 아이콘
마창섭의 poe 정상화

전시즌 역대 최악으로 말아먹어서 욕 좀 많이 했었는데 이번시즌은 좀 기대중입니다
24/07/20 10:22
수정 아이콘
겜잘알이라 하면 잘하는 놈들이...
일월마가
24/07/20 10:41
수정 아이콘
경매장 .. 그놈의 TFT 안하거나 못하면 바보취급 당하는 꼴 안봐서 속이 시원하네요...
어강됴리
24/07/20 11: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보스대리킬, 17T 클리어 용역, 조각벌크, 맵벌크는 지원이 안되서 효용이 남아있긴 합니다.
Karmotrine
24/07/20 13:57
수정 아이콘
서비스 류는 계속 TFT에서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크매매의 영역은 이번 경매장이 부정적인 타격이 크지 않다면 건드려 볼 것 같기는 해요.
Tiny Kitten
24/07/20 12:28
수정 아이콘
게임은 좀 친절해졌나요?
한국서버 첫 시즌을 진짜 재밌게 했지만
그 특유의 불편함때문에 다시 할 엄두가 안났었는데...
Karmotrine
24/07/20 13:55
수정 아이콘
네 많이 친절해졌습니다.
하지만 쌩판 모르던 사람이 하기엔 아직 멀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개선같은건 안될거구요.
근본적인 어려움을 없앤 건 아니에요. 방대한 컨텐츠 량과 p키를 누르면 오는 압박감이요.
하지만 이것저것 자잘하게 불편하던건 계속 해결하는 중입니다. 계속 버튼 하나두개씩 덜 누르게 해주는 개선을 한 패치당 여러개씩 계속 해주고 있긴 해요. (ex:오브를 한땀한땀 컨트롤클릭 해서 한칸단위로 거래창에 올리던게 같은종류의 클릭이면 컨트롤 쉬프트 클릭으로 동일종류 화폐 전체가 다 한번에 올라가게 한다거나 이런 개선을 다수 실시)
Karmotrine
24/07/20 13:52
수정 아이콘
컨텐츠는 다같이 짜는 거고 네크로폴리스 때는 손이 너무 가는 점이 불호가 생겼던 것도 있고
마크 로버츠가 나머지는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계속 지켜보고 싶습니다. 빡빡이가 아닌 것만으로도 선녀임 리얼
어니닷
24/07/20 15:00
수정 아이콘
악 즉시흡수라니.. 스탠에 내 레거시템이 드디어 무쓸모가 되었네요.
간만에 시즌 해보고 싶어집니다.
머나먼조상
24/07/20 15:23
수정 아이콘
빡빡이 드디어 짤렸어요???
하 진작에 좀 자르지 게임 많이 못할때 짤리네요
크랭크렁
24/07/20 15:56
수정 아이콘
정작 후임 마크는 두시즌만에 poe 역대 최악의 리그를 싸지르는 참사가..
Karmotrine
24/07/20 17:00
수정 아이콘
근데 역대 최악은 칼란드라, 그다음은 탐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장지가 역대급에 들어가기는 하는데...
크랭크렁
24/07/20 17:09
수정 아이콘
리그 잔존율이 매장지가 칼란드라보다 낮은게 사실이니까요 뭐. 리그의 컨텐츠, 파밍, 리그만의 고유한 빌드나 독특한 고점 등등 세부적으로 따져봐도 딱히 매장지가 칼란드라보다 좋다 말하기 힘들지 않나요?
Karmotrine
24/07/20 17:12
수정 아이콘
칼란드라는 사람들이 시작부터 진입을 안해가지고...처음부터 끝까지 나빴습니다. 매장지는 기대치는 높았는데 말아먹은거고 그 기대치는 고난시즌 히트친게 컸겠다 싶습니다. 매장지는 리그 컨텐츠만 말아먹은 건데 칼란드라는 컨텐츠도 말아먹었고 강적 모드 적용 실패, 그로인한 MF초대남 메타, 드랍률 글로벌 잠수함 너프로 초반 맵핑 알케앤고 적자 등 문제가 많이 터져서 민심도 좀 많이 나락이었고 해서 체감도르였던 것 같네요.
크랭크렁
24/07/20 17:45
수정 아이콘
매장지가 리그 컨텐츠만 말아먹었다기엔 이번시즌에 추가된 17티어, 갑충석 개편, 리그 컨텐츠 세 부분 전부 개박살났죠.

17티어는 카옵으로 맵모드 안 돌아가던 시점엔 맵모드 못 걸러서 난리였고, 카옵으로 돌아가게 해 주니 맵모드 걸러서 파밍하니 혼백모드가 POE 역사상 다시 없을 미친 파워를 보여줘서 난리였고, 이거 너프하면서 보상으로 들어온 갑충석 수량 증가 또한 백투베랑 너무 시너지가 잘 나서 끝까지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모습만 보여줬죠.

갑충석은 관리,완료 점술갑충석을 필두로 몇몇 갑충석이 너무 쎄서 다른 갑충석은 주울 필요가 없을정도로 싸졌고 몇몇 OP 갑충석 받은 파밍 말곤 전부 죽여버렸죠. 필터에서 1카 이상 갑충석만 올려봐도 80퍼센트 이상 갑충석은 걸러질정도로 밸런스가 망가졌습니다.

리그 컨텐츠는 자세히 말할 거도 없이 제작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스펙상의 고점도 없고 더럽게 불편하고 버그도 많았던 역대 최악의 리그컨텐츠입니다.
Karmotrine
24/07/20 18:19
수정 아이콘
맞네요 백투베 너무 밸류 좋았음 크크크크
이번에 걱정한 부분이 이거긴했어요 17티어 이대로 그냥 두면 17티어 빨리 진입 되는 빌드만 스타터로 살아남을 텐데 그게 맞는건가 싶어가지고
24/07/22 12: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근에는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이 뭔지 신경은 쓰는 느낌 입니다.
그래서 밸런스나 컨텐츠 한 시즌 정도 말아 먹어도... 적당히 즐기다가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시즌에도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밀리 버프나 경매장 개선은 시도해 봐야 하니까요.
빡빡이때는 영 이상한 쪽으로 고집만 부리는 느낌 이였어서...
Karmotrine
24/07/20 16:58
수정 아이콘
아뇨 poe2로 갔...
Fred again
24/07/20 17:44
수정 아이콘
POE 역사상 가장 임팩트 쩔었던 리그 트레일러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2.0 을 꼽았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리그가 그걸 넘은 것 같습니다.
일단 리그 컨텐츠 자체부터 분량이 넘사벽이고
지난 수년간 제발 해달라고 울부짖었던 화폐 거래소, 픽업 레인지 증가
mf 삭제
밀리 리워크 + 토템 삭제
각종 엔드게임 컨텐츠 개편 등
보는 내내 그냥 미쳤다는 소리만 내뱉었네요
24/07/20 19: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빡빡이가 GGG오너에 가까운 입장이라 짤릴수가 없을거에요. 텐센트에 팔기는 했는데 아직도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언뜻 들은거같아요.
24/07/20 20:22
수정 아이콘
컨텐츠도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사클도 살아날만하니 간만에 시즌종료까지 열심히 해볼만한 리그 같기도 하네요.
24/07/20 22:59
수정 아이콘
전에 이거 경매장 없느냐고 물어보니까 유저들이 작업장 때문에 안된다고 반발하던거 기억나네요. 작업장 문제는 어떻게 해결한다는말이 있나요?
Fred again
24/07/20 23:26
수정 아이콘
화폐 거래소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야만 얻을 수 있는 재화가 수수료 개념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깡통 계정 쫙 찍어내서 돌리는 방식은 일단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Karmotrine
24/07/22 10: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작업장은 산출량을 담당하는거라 그부분에선 큰 변동은 없는데 아마 매크로나 사재기 시세고정 이쪽에서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인당 매물 등록 최대슬롯을 10개로 제한해놓은 것 같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매물 가격 낮춰서 올려놓고 귓씹는 방식은 이제 자동체결이라 오히려 참교육당하고...
이번에 시험적으로 도입하는 기능이라 개선점이 필요하면 패치가 자주 있을 것 같아요.
로즈엘
24/07/22 13:46
수정 아이콘
mf 쪽도 건드려서 어느정도 단순 파밍은 억제를 한것같네요.
24/07/20 23:24
수정 아이콘
재밌게 하는데 전 개인거래를 정말 싫어해서 아틀라스 좀 돌다가 재화에 벽막히면 접곤 했거든요.
경매장 너무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989 [기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치부가 7년만에 폭로되었습니다. [64] brpfebjfi11300 24/08/09 11300 33
79972 [기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 최악의 2편? [20] 必要韓紙9071 24/08/05 9071 0
79962 [기타]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는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12] 티아라멘츠7553 24/08/03 7553 0
79953 [기타] 림버스 컴퍼니 당기순이익 120억 [28] 푸른잔향8964 24/08/01 8964 4
79928 [기타] [메이플] 유튜브 AI노래의 새로운 기록을 쓰고있는 신창섭(욕설주의) [34] 갓기태10364 24/07/28 10364 8
79909 [기타] 놀랜드 기본적인 정보 및 팁 [3] 겨울삼각형6956 24/07/23 6956 2
79906 [기타] 신규 중세 영지 경영 시뮬겜 - 놀랜드 [12] 겨울삼각형7974 24/07/22 7974 1
79894 [기타] [POE] 화폐 경매장 도입, 리더가 이렇게 중요한겁니다. [31] 어강됴리6622 24/07/20 6622 5
79869 [기타] [명가] T1 창단 20주년 다큐 [72] Janzisuka13185 24/07/13 13185 18
79853 [기타] 용과 같이 6편이 스팀에서 국적변경 없이 구매가 되네요. [7] 매번같은6905 24/07/10 6905 1
79843 [기타] 사우디컵 미친 매운맛 [26] 아몬15061 24/07/08 15061 0
79814 [기타] 포켓몬 인피니티 팬게임 소개 [1] 아드리아나8632 24/07/03 8632 1
79805 [기타] 마운트앤블레이드2 배너로드 할인 및 기본 공략 [9] 겨울삼각형8294 24/07/01 8294 4
79803 [기타] 신작 RTS 배틀 에이스 클로즈베타 간단후기 [7] 원장7693 24/06/30 7693 0
79799 [기타] EWC 중계권 소식 [4] Rated8600 24/06/29 8600 1
79775 [기타] FF7R, 조작감에서 비롯된 불쾌한 경험 [25] 글곰8431 24/06/25 8431 7
79772 [기타] 사우디컵에 초청비는 존재하는가? [21] newness9371 24/06/25 9371 2
79759 [기타] (장문) 저에게 큰 인상을 준 프로게이머들 순위 [49] 원장12148 24/06/22 12148 11
79752 [기타] 난리가 난 FC온라인 이벤트 [8] 갓기태8398 24/06/20 8398 0
79742 [기타] 개인적인 콘솔 게임 기대작들 [8] 소이밀크러버7845 24/06/19 7845 2
79738 [기타] [철권] 월드 투어 2024 세계랭킹 현황 [21] 손금불산입11647 24/06/17 11647 3
79737 [기타] 이스포츠 월드컵 한국구단의 진출현황 [33] Rated13488 24/06/17 13488 1
79701 [기타] 나의 마음을 돌린 게임트레일러 best 3 [23] 꿈꾸는드래곤7568 24/06/09 756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