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징비전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장로가 6분젠이 아니고 5분젠으로 나오는 버그가 있어서 blg가 바론먹을때 징동이 장로먹었죠. 아뚱이 이런 소위 알려진 버그를 잘 캐치해서 영리하게 운영한 모습이다 식으로 어떻게 커버치긴 했지만 애초에 이게 프로리그에서 나올수 있는 장면인지 보면서도 너무짜치더라구요

이게 갑자기 나온버그도 아니고 2주넘게 방치된 버그로 웨이보 tes전에서도 치명적인 스노우볼로 굴렀다는 소리를 들었고 그 외에도 온갖 심각한 버그들 '알려진 버그' 라면서 뻔뻔하게 방치하는게 관행이 된 것부터 어이가없습니다. 매번 욕먹는 넥슨겜도 심각한 버그같은건 그날그날 팍팍 고치는데 이놈들은 마인드가 너무 뻔뻔합니다. 프로 리그를 운영할 마인드가 전혀 안되어있어요 솔직히 심각합니다

발로란트 등 라이엇게임과 통합클라를 사용, 닉을 하나로 사용함으로써 소위 요즘게임 메타식으로 큰그림을 그리는건 뭐 닉 중복 호불호를 떠나서 그게 서버관리 면에서나 나중에 라이엇 게임들이 라인업도 많아지고 전부 월클급이되어서 그게 더 유저 입장에서 편해진다 판단했다 한들 보안같은 기본도 못지키면서 뭔 큰그림을 그리나싶네요

이번 이슈도 방송인들부터 시작해서 페이커를 필두로 프로들 결국 lck까지 번진건데(물론 아직 디도스라고 확정된건 아닙니다) 무려 2달이상의 시간이 있었는데 방송인들 문제라고 대~충 유야무야 넘어가다 이 사단이 난거라 라이엇의 평소 온갖 버그나 보안이슈들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어이가없는지 오랜만에 제대로 터진 사건이라고 봅니다.

그와중에 방송인들 디도스는 방송인들이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하면서 나루토춤 추면 풀어주고 진짜 이게 뭡니까? 이게 맞나요..?  디도스범 그놈도 인간쓰레기지만 이런 환경을 만들고 방치해댄 라이엇은 진짜 크크


++ 글쓰는 와중에 lck 디도스 끝나자 마자 김민교 디도스 또 걸렸고 나루토 춤 추니까 풀어줬다는데 게임 꼬라지가 말 그대로 리그오브 '레전드'네요 그냥 레전드입니다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