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6/18 14:07:55
Name Valorant
Subject [발로란트] 전년도 챔피언을 박살낸 EDG, 패배한 DRX (수정됨)
전년도 챔피언스(월즈) 챔피언인 팀 Loud를 2:0으로 박.살 내고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캉캉이라는 선수만 빛난게 아니라 EDG 라는 팀이 이전과 다르게 크게 성장한 것이 느껴지는 이번 마스터즈 국제대회 입니다.

롤로 말하면 어떤 느낌일까요. 1티어 리그가 아닌 비정규 지역에서 좀 잘친다는 놈들이 이기고 있는... TPA..퐁부 버팔로 느낌은 아닌거 같고
19년도 MSI에서 G2의 느낌일까요?
(EDG는 TL에게 패배하고 녹아웃 스테이지로 내려온 상황으로 현재 최강자는 아니지만 다음 무대를 위한 원코인을 획득)

개인적으로는 아시아지역(퍼시픽 리그 소속은 아닙니다만)에서 이정도의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 나와서 기분이 좋을 정도입니다.
점점 정이 가네요.

곧이어서 DRX의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가 진행됩니다. 과연 NRG를 이겨내고 다음 무대로 진출할 수 있을것인지?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날 흔들리는 경기력의 DRX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농담이지만 EDG에게 발린 T1의 재평가도 필요합니다. T1은 약하지 않았다.

+) DRX는 아쉬운 경기를 마치고 마스터스 도쿄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1세트는 비등비등했으나 NRG 피네스 선수의 멋진 클러치 플레이를 기점으로 승기가 기울고 2세트에선 형편없이 무너져버렸네요.
DRX의 장점인 택틱이나 끈덕진 플레이도 점점 사라지는 느낌인데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말레우스
23/06/18 14: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edg가 잘하는 건 확실한데 라우드의 척후대 라인이 너무 못해줬다고 봅니다 엔트리가 진입한 이후에 2선이 쉽게 밀려요 스탯만봐도 킬뎃이...

그것도 아메리카 1시드가 0승으로 마무리되는 게 이번 마스터즈 심상치않네요
Mephisto
23/06/18 15:07
수정 아이콘
NRG도 많이 심각하내요.
프나틱한테 털린 충격이 큰듯....
BlazePsyki
23/06/18 16: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2:0.....
Mephisto
23/06/18 16:50
수정 아이콘
답답해서 미치는줄....
BlazePsyki
23/06/18 14:33
수정 아이콘
락인에서 봤던 그 라우드가 아니었네요
유나결
23/06/18 14:40
수정 아이콘
T1 재재재평가
23/06/18 15:49
수정 아이콘
EDG가 잘하기도 하는데 라우드가 EG전도 그렇고 오늘도 진짜 별로긴 했습니다. 오늘 라우드는 그냥 락인때 중국팀들 보는거 같았어요. 우리 총 잘쏴하고 들이대기만 하고 그러다 밀리고..

그리고 DRX 1세트 경기보니... 캉캉아 잠깐 DRX로 임대좀.. 버즈 오퍼는 임팩트가 없고... 제스트 들어간 DRX가 최선인건 알겠는데 폭구는 언제까지 경험치 먹일껀지...
서린언니
23/06/18 15:58
수정 아이콘
라우드가 빌빌대긴 했지만 캉캉 오퍼쇼 대단하더군요
23/06/18 16:17
수정 아이콘
중국은 아직 서버도 없는것 같던데 EDG 참 대단하네요.
캉캉선수 눈도장 확실하게 찍더군요.
라우드는 두번째 매치때 영끌의 3밴달하고 졌던게 두고두고 아쉬울것 같습니다.
BlazePsyki
23/06/18 16:57
수정 아이콘
올해 DRX는 뭔가 뚜렷한 택틱도 잘 안보이는 느낌이네요...
저는 퍼시픽 Foxy9 기용이 거진 실패로 돌아갔다는 점이 문제인거 같아요. 결국 Zest가 나오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연습량은 떨어질 수밖에...
챌린저스에서 좀 치던 BeYN을 영입하긴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Mephisto
23/06/18 17:33
수정 아이콘
택틱이 안보이는 이유가 상대도 택틱위주에 아디스라는 에이스를 통해서 영역을 뚫어내는걸 운영의 핵심으로 삼는 팀인데.
DRX는 이 영역을 뚫어주는 힘이 너무 약해요.
결국 뚫으려하는걸 받아쳐서 영역을 넓히거나 투자값을 크게해서 뚫어야 하는데 운영이 많이 약하거나 운영을 이겨낼 샷빨이 안되는 팀들상대로는 영역장악을 용이하게 하고 이걸 통해서 게임을 이겨낼 수 있지만 NRG정도의 운영력을 가지고 있다면 결국은 샷대결로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밀렸죠....
그나마 경기초반은 아디스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도 전날의 충격때문인지 힘이 쭉빠진 모습 보여줬는데 시간이 갈수록 정신차리기 시작하더니 교전능력차이가 점점 드러났구요.
말레우스
23/06/18 17:54
수정 아이콘
그 이유가 예전에 쓰던 택틱에서 바뀐 게 거의 없습니다 지금의 DRX는. 그러다보니 상대팀들이 이미 다 연구한 상황이라서 움직임이나 택틱 대비를 잘하기가 쉬운... 그럼 이걸 에임으로 해결해야하는데, 정상급 팀에 비해서 밀리니까 많이 힘든 상황이죠
Mephisto
23/06/18 1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두경기 보고 든 느낌인데 DRX는 연습비중에 에임 기본기를 운영보다 더 크게 잡아야할것 같습니다.
교전상황보면 막 재능이 차이나서 교전에 지는게 아니에요.
임팩트 있는 끌어치기 잘 보여줬고 반응속도가 눈에 띄게 차이나는것도 아니죠.
대고 쏘는 에임싸움,찍고 쏘는 에임싸움 안밀렸습니다.
근데 결국 서로 무빙치다가 스탑무빙 후 에임 잡는 싸움에 이기지를 못해요.
끌어치기가 진짜 연습량이 중요한건데 눈에 보일 정도로 끌어치기 성공률 차이가 났으니.....
andeaho1
23/06/18 19:52
수정 아이콘
원래 중국이 총 잘쏴요 한참 카스 인기 많을때는 wnv가 유럽이고 북미고 다 박살내기도 햇엇고 사람이 많은 만큼 주종목이 아니여도 괴물들이 많음
시네라스
23/06/19 00:25
수정 아이콘
EDG 재능있단 소리 들은지는 1년되어가는것 같았지만 중국 마스터즈 2장 줄때만해도 이게 말이 되나 싶었는데... 어떻게 막차타고 와서 각성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904 [발로란트] 다가오는 새벽 발로란트 세계 최강자 가립니다.(환국의 위엄?) [12] Valorant9091 23/08/26 9091 1
77894 [발로란트] 소름돋는 경기. PRX vs EG [15] Valorant8637 23/08/25 8637 1
77877 [발로란트] 군복무를 사유로 이번 국제대회가 마지막 무대인 선수 [2] Valorant8771 23/08/23 8771 0
77857 [발로란트] DRX의 이번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12] 저스디스8126 23/08/21 8126 1
77836 [발로란트] 미라클런이 '미라클'인 이유 그리고 산 넘어 산, [13] Valorant8976 23/08/20 8976 3
77814 [발로란트] 역대급 중꺾마 DRX 1세트 경기. 10:2 에서 10:13으로 12연승과 함께 승리! [32] Valorant9972 23/08/18 9972 4
77807 [발로란트] 발로란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프리뷰 영상 [5] Valorant7534 23/08/17 7534 0
77787 [발로란트] 발로란트 챔피언스 오늘의 경기 결과 및 플레이오프 대진표 [8] BlazePsyki10575 23/08/14 10575 0
77780 [발로란트] 올해 발로란트 T1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28] Valorant12288 23/08/13 12288 0
77767 [발로란트] 어제와 오늘의 발챔스 경기 [5] BlazePsyki6621 23/08/12 6621 1
77751 [발로란트] 팀들간 플레이 스타일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날 [6] Valorant8506 23/08/11 8506 0
77728 [발로란트] 유정선 해설의 발로란트 챔피언스투어 팀 소개 [9] 서린언니8359 23/08/08 8359 2
77719 [발로란트] 2연승의 DRX 1시드 진출, 실망스러운 T1의 경기력 [20] Valorant8831 23/08/08 8831 4
77709 [발로란트] 2022 챔피언스 우승팀을 이긴 DRX [34] Valorant8995 23/08/07 8995 3
77704 [발로란트] T1 다큐 누구나 처음은 있다 [8] Valorant9727 23/08/06 9727 1
77694 [발로란트] 발로란트 챔피언십이 시작됩니다. [11] Valorant7647 23/08/06 7647 0
77632 [발로란트] 발드컵이 시작하기도 전에 2024년 상하이 마스터즈 개최 발표 [3] Valorant8309 23/07/28 8309 0
77544 [발로란트] 발로란트 중국 서버 출시 [12] Valorant10829 23/07/12 10829 1
77434 [발로란트] 발로란트 e스포츠의 재미 [32] Valorant10664 23/06/25 10664 1
77420 [발로란트] 디플러스 기아의 발로란트 승강전이 시작됩니다. [3] Valorant8296 23/06/22 8296 0
77416 [발로란트] 유튜버가 국제대회 3위 안에 들어간 이야기 [20] Valorant13503 23/06/21 13503 0
77387 [발로란트] 전년도 챔피언을 박살낸 EDG, 패배한 DRX [15] Valorant10364 23/06/18 10364 0
77367 [발로란트]T1 vs EDG 높은 벽을 만난 T1 [33] Valorant9853 23/06/14 98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