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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9 21:00:58
Name Ri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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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예선 2주차 리뷰


최근 블리자드의 성추문 사태로 오버워치 리그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T모바일이 가장 먼저 스폰을 중단했고, 코카콜라, 스테이트팜, 켈로그(Cheeze-it, 프링글스), IBM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Teamspeak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모회사인 컴캐스트의 xfinity만 남았는데 당장 빠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리그가 사라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팬덤 사이에 이 정도로 크게 도는 것은 처음 봅니다.

그렇지만 내년 리그가 없어진다고 해도 오늘은 리뷰를 써야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변도 명경기도 많아서 참 흥미로웠던 한 주였습니다.


필라델피아 퓨전 (3승 1패 +6)
-vs. NYE (3:1) / -vs. SEO (2:3)

필라델피아는 뉴욕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에 성공했지만, 도발 영상 징크스는 극복하지 못하고 1승 1패로 마쳤습니다.
이번 시즌 도발 영상을 4번 촬영했는데 그 때마다 다 졌습니다. (뉴욕 2번, 상하이 1번, 서울 1번)

서울전은 퓨전 입장에서는 정말로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3:1 이상으로 이기면 서울을 제치고 정규시즌 동부 2등으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역스윕을 당하면서 기회를 놓쳤습니다.
3세트 볼스카야에서 서울이 4분 19초를 남기고 공격을 성공한 것을 4분 59초로 받아치고,
연장 라운드에서 완막을 할 때만 해도 퓨전이 스윕을 하면서 4전 전승으로 카운트다운 컵 예선을 마치나 싶었는데,
지난 세 경기에서 안정적이었던 이코의 솜브라가 계속해서 잘리면서 최악의 결말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필라델피아 퓨전의 정규시즌 2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매우 희박할 뿐이죠.
청두가 남은 2경기에서 전승에 실패 + 서울과 청두가 토너먼트 포인트 획득 실패 + 필라델피아의 토너먼트 우승
이 세가지가 전부 이루어지면 2등입니다.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이므로 퓨전은 정규시즌 동부 4위로 5위와 플레이인 경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다이너스티 (3승 1패 +4)
-vs. SHD (2:3) / -vs. PHI (3:2)

서울은 벼랑 끝에서 간신히 살아나면서 이번 토너먼트 예선도 3승 1패로 마쳤습니다. (5월, 6월, 7월 전부 3승 1패)
매치 포인트를 먼저 만들며 다 잡은 줄 알았던 상하이 전을 블리자드 월드에서의 어처구니없는 C9로 시작된 나비효과로 놓치고,
필라델피아 퓨전에게 0:2를 당하면서 토너먼트 탈락과 플레이오프 직행 실패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사용한 다이브 조합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기적적인 역스윕에 성공했습니다.

2주차 결과로 리그 포인트 12점을 확보하면서 정규시즌 2위를 지켰고, 토너먼트 넉아웃 진출도 확정지었습니다.
그 동안 청두와 상하이에게 막히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는데, 상하이가 없어진 지금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청두 헌터즈 (2승 0패 +4)
-vs. GZC (3:1) / -vs. NYE (3:1)

청두는 2연승으로 2위 서울을 맹추격했습니다.
진무에게 맞는 메타가 왔을 때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 준 한 주였습니다.
파라와 겐지로 미쳐 날뛰면서 광저우와 뉴욕을 초토화시키고 두 경기 모두 POTM을 챙겼습니다.

현재 순위는 3위지만, 남은 두 경기 (항저우, 발리언트)를 모두 이기면 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갑니다.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팀을 알기 위해서는 토너먼트 결과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뉴욕 엑셀시어 (2승 2패 0)
-vs. PHI (1:3) / -vs. CDH (1:3)

1주차에 상하이를 꺾으며 플레이인 진출의 희망을 봤던 뉴욕은 2연패로 절망에 빠졌습니다.
현실적으로 보였던 많은 가능성이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번 시즌 뉴욕은 여기까지일 것 같습니다.
필퓨전은 5세트를 갈 수도 있던 상황에서 약풍의 윈스턴이 펄스 폭탄을 집결을 막 올린 프라이데이에게 배달하면서 게임이 터졌고,
청두전은 1세트를 가져왔지만 2세트부터는 파라 메타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상대인 진무에게 박살났습니다.

뉴욕의 몇 안되는 플레이인 진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저우가 두 경기 모두 3:2 승리 + 뉴욕의 토너먼트 우승 (이 외의 스코어로 항저우가 2승시 토너먼트 진출을 못해서 탈락)
2. 항저우가 1승 1패 + 광저우가 두 경기에서 2세트 이상 패배 + 뉴욕의 토너먼트 결승 진출
3. 항저우가 2패 + 광저우가 두 경기에서 2세트 이상 패배 + 뉴욕의 토너먼트 1승 이상

광저우가 발리언트, 항저우를 상대하므로 그나마 2번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상하이 드래곤즈 (2승 2패 -1)
-vs. SEO (3:2) / -vs. GZC (3:1)

2연패로 최악의 스타트를 했던 상하이는 2연승으로 예선을 마쳤지만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넉아웃 진출의 경우의 수가 0은 아니지만, 0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상하이의 토너먼트 3연패 도전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상하이의 다음 경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카운트다운 컵에서 보여줬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사람을 위한 상하이의 넉아웃 진출 가능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저우 3:1 청두
광저우 3:2 항저우
광저우 3:1 발리언트
발리언트 3:0 청두

이 경우에는 광저우, 청두, 상하이가 2승 2패 -1로 동률이 되는데,
승자승에서 광저우를, 상대한 팀이 획득한 리그 포인트 합에서 청두를 제치면서 상하이가 4등으로 올라갑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경우가 더 있지만 전부 발리언트의 대승이나 연승이 들어가야 해서 무의미합니다.


광저우 차지 (0승 2패 -4)
-vs. CDH (1:3) / -vs. SHD (1:3)

발리언트와 뉴욕을 빼고는 이긴 팀이 없는 광저우는 이번에도 졌습니다.
에일린이 신들린 활솜씨로 진무를 견제하면서 6세트까지 가나 싶었던 청두전은 카리브의 나노가 메르시에 들어가는 실수가 나오면서 끝났고,
토너먼트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관계로 풀 전력을 내보내지 않았던 상하이에게도 한 세트를 따내는데 그쳤습니다.
최세환과 에일린이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승리에는 많이 모자랐습니다.

시즌 성적 3승 11패 -20이지만 광저우도 플레이인 진출 가능성은 있습니다.
남은 2경기에서 2세트 미만으로 내주기 + 토너먼트 우승
토너먼트 우승이 들어간 시점부터 이미 끝났다고 봐야겠지만요.


애틀랜타 레인 (4승 0패 +7)
-vs. FLA (3:2) / -vs. DAL (3:1)

카운트다운 컵 시작 전만 해도 포스트시즌 직행 경쟁에서 가장 밑에 있던 애틀랜타는 가장 위로 올라왔습니다.
경기가 없던 글래디, 휴스턴, 샌쇽을 모두 제치고 서부 2위이고, 리그 전체에서도 가장 높은 세트 득실 (+20)을 기록했습니다.

쉬운 경기를 예상했던 플로리다전에서는 예상외로 고전하다가 상대의 실수 덕분에 간신히 승리했지만,
이번 시즌 만날 때 마다 가로막혔던 댈러스를 드디어 극복하면서 예선 전승을 완성했습니다.

휴스턴과 쇼크가 둘 다 전승할 경우 4위로 밀려나는 경우의 수가 있지만, 혹시 밀려나더라도 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애틀랜타가 카운트다운 컵에서 1승도 못하고 떨어지는게 상상이 안 갈 정도로 지금 경기력이 너무 좋으니까요.


토론토 디파이언트 (2승 0패 +5)
-vs. LDN (3:1) / -vs. WAS (3:0)

토론토는 쾌조의 2연승으로 정규시즌 승률 5할과 함께 플레이인의 한 자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오버워치 리그의 20개 팀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승률 5할을 달성한 팀이 됐습니다.
런던전은 사도의 윈스턴이 나노를 받을때마다 뒷라인을 무너뜨리면서 손쉽게 이겼고,
워싱턴전에서는 미쉘이 디케이의 펄스 폭탄을 한 세트에서 5개나 먹는 인생 경기를 하면서 5월의 퍼팩트게임에 대한 복수를 성공했습니다.

2연승 덕분에 포스트시즌 직행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남은 두 경기인 파리와 쇼크를 전부 이기고, 토너먼트까지 진출해서 포인트를 획득하면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합니다.
2연승 상대가 전패팀 런던과 최근 경기력이 급추락한 워싱턴이라서 현실적으로 직행 가능성이 낮은건 사실이지만,
좀 더 쉬운 조건인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인 부전승은 충분히 도전해볼만 합니다.


댈러스 퓨얼 (2승 2패 0)
-vs. LDN (3:1) / -vs. ATL (1:3)

상하이와 마찬가지로 댈러스도 2승 2패로 예선을 마치며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2주차 댈러스의 경기력은 썩 좋진 않았습니다.
최하위 런던을 상대해서 왕의 길을 제외하면 꽤 고전하다가 5세트까지 가면서 승리했고,
그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애틀랜타에게도 리얄토에서 최단시간 3위 기록을 내주는 등 큰 차이로 졌습니다.

그 동안의 놀라운 성과에 비하면 실망스러웠던 카운트다운 컵 성적이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 감독은 그 동안 세 번이나 하와이에 가면서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필요가 있었고,
카운트다운 컵 보다 홈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연습 시간을 의도적으로 평소보다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댈러스가 애틀랜타를 잡아주길 바랬던 휴스턴, 글래디, 쇼크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이해가 가는 결정입니다.
다른 팀 보다 1.5배 정도 경기를 한 선수들도 휴식이 필요했고, 카운트다운 컵 우승보다 포스트시즌 최종 우승이 훨씬 가치있으니까요.


플로리다 메이햄 (1승 1패 +1)
-vs. ATL (2:3) / -vs. BOS (3:1)

플로리다는 플레이인 진출의 실낱같은 가능성을 가까스로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애틀랜타전은 정말로 다 잡은 경기를 실수 한 번에 날려버린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마지막 세트에서 1:0으로 앞선 상황, 야키가 펠리컨을 파라 미러전에서 멋지게 잡는 순간 모두가 플로리다가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연료 부족으로 추락사를 해버리면서 진작 먹을 수 있던 거점이 대치전으로 흘러가면서 1분 30초간 주인이 없게 됐고,
여기서의 스노우볼이 세게 구르면서 경기를 내줬습니다.

이변이 없었다면 애틀랜타 전 패배로 플레이인 진출이 정말 힘들어졌겠지만, 밴쿠버가 보스턴을 기적적으로 잡아내면서 기회가 생겼습니다.
몇몇 사소한 문제가 있긴 했지만 무난히 보스턴을 잡고 밴쿠버가 만들어준 기회를 살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보스턴의 정규시즌 경기가 전부 끝났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할 경우 보스턴을 밀어내고 플레이 인 자리를 확정짓습니다.
다만 상대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반드시 플로리다를 꺾어야 하는 휴스턴과 글래디라서 여전히 갈 길은 험난합니다.


밴쿠버 타이탄즈 (1승 1패 0)
-vs. BOS (3:0) / -vs. WAS (0:3)

리그가 망조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시즌 끝날때까지 못 이길것 같던 밴쿠버가 이기는 일도 생기고 말이죠.
그것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도 아니고 보스턴을 상대로 3:0이라니 정말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1세트만에 팬들에게 브레드스틱을 선물하더니 상대 조합의 약점을 파고드는 기습적인 메이 픽으로 완승을 했습니다.
워싱턴에게 완패하면서 각성 모드는 한 경기만에 끝났지만 두 번의 공짜 브레드스틱과 1승을 챙겼으니 만족할만한 주였습니다.


보스턴 업라이징 (1승 3패 -5)
-vs. VAN (0:3) / -vs. FLA (1:3)

역사적으로 보스턴은 밴쿠버에게 약했습니다.
밴쿠버가 강했을 때도, 로스터 폭파 이후에도 한 세트도 따지 못했습니다. (2020년까지 구 밴쿠버 2전 2패, 신 밴쿠버 2전 2패)
2년간 최하위를 했을 정도로 보스턴의 전력이 워낙 바닥이었던 영향이 더 컸지만요.
이번 시즌 두 팀간의 전력이 처음으로 뒤집어졋고, 지난 달에 3:1로 이겨서 무난한 보스턴의 승리가 예상됐으나 0:3으로 졌습니다.

밴쿠버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플로리다만 잡으면 됐지만 여기서도 지면서 플레이인 자력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2세트 66번 국도에서 연장 라운드 1.13m 수비를 해내면서 431 사태에 버금가는 사건을 일으켰으나 그게 전부였습니다.

보스턴이 플레이인에 진출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두 가지 입니다.
파리가 남은 런던, 토론토 전 두 경기 전패. (세트 득실 동률시 승자승에서 보스턴 우위)
플로리다가 리그 포인트 2점이상 획득 실패. (남은 경기 2패 혹은 1승 1패 후 토너먼트 1승 실패)


워싱턴 저스티스 (1승 3패 -6)
-vs. TOR (0:3) / -vs. VAN (0:3)

1주차에서 한 세트도 못 따내고 순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워싱턴은 가까스로 하락세를 막아내는데 그쳤습니다.
토론토 전에서는 자신만만했던 도발 영상과는 다르게 처참하게 깨졌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밴쿠버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로 토론토 전 경기력은 최악이었습니다.
어쌔신의 솜브라는 1주차에 이어서 EMP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고, 믿었던 디케이마저 먹방의 희생양이 되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그 뒤 밴쿠버를 3:0으로 제압하면서 분풀이를 했지만 토너먼트 탈락은 일찌감치 확정됐기 때문에 연패 탈출 이상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에 플레이인까지는 경기가 없습니다.
현재 6위지만, 토론토와 파리, 플로리다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더 밀려날 수도 있습니다.


런던 스핏파이어 (0승 2패 -4)
-vs. TOR (1:3) / -vs. DAL (1:3)

밴쿠버가 전패팀에서 탈출하면서, 런던만이 서부에 홀로 남았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정규시즌 22연패입니다. 이제 전패까지는 2경기밖에 안남았습니다.

런던 경기에서 가장 의문인 사항은 블랏세의 기용입니다.
작년 휴스턴과 올해 런던에서 긁어볼 대로 긁어봐서 밑천이 다 드러난 선수를 왜 쓰는지 의문입니다.
그것도 1인분을 하지 못하면 망해버리는 솜브라 역할을 맡기면서 까지 말이죠.
스파클이라는 훨씬 좋은 유망주도 있고 투웨이로 강등된 하이브리드도 블랏세보단 훨씬 더 잘했습니다.
트레이서를 든 샥스가 운전대를 잡아도 버스를 전복시켜버리는 역캐리 앞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포스트시즌이 좌절됐기 때문에 이번 시즌 런던에게는 파리와 밴쿠버 두 경기만이 남았습니다.
지난 달만 해도 밴쿠버보다 훨씬 앞서 있었기에 전패는 안 할 것 같았는데 밴쿠버가 각성했기 때문에 이제는 진짜 걱정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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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잘모모
21/08/09 21:03
수정 아이콘
이번 메타에서의 청두는 진짜 무섭습니다 ㅠㅠ 진무 파라는 역대급인 것 같아요... 과연 서울이 대처할 수 있으련지... 서부 지역엔, 애틀란타의 약진이 눈에 띄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1/08/09 21:16
수정 아이콘
거의 대놓고 쓰는데도 잘 못막는거 같더라고요...
21/08/09 21:36
수정 아이콘
카운트다운 컵 끝나면 영웅 밴 풀리면서 지금처럼 대놓고 쓰지는 못할테니 안만나길 바라는 수 밖에요.
청두가 아예 4승으로 올라가버리면 넉아웃에서는 안만나고 서울은 필퓨랑 붙습니다.

애틀랜타는 정말 무섭습니다. 휴스턴이 넉아웃에 올라간다고 해도 제발 애틀랜타는 안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팀은 비벼볼만한데 여긴 너무 무서워요.
중학교일학년
21/08/10 08:03
수정 아이콘
하지만 동맥이 나타난다면?
피츠선수는 처음 서울 입단할떄만 해도 별로 관심을 못받았었는데
요즘은 폼이 정말 좋네요. 영웅폭도 넓고 기복도 심하지 않고,
청두는 역시 타팀과는 다른 메타를 가지고 잘한다는게 매력인 팀 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8/09 21:15
수정 아이콘
발리언트의 대승이라...2.69퍼보다도 낮겠죠?
21/08/09 21:33
수정 아이콘
이번 주 경기 결과가 미반영된 비공식 Elo 레이팅에서 청두와 발리언트 점수 차이가 581점 차이더군요.
기대 승률을 개산하면 발리언트가 청두를 잡을 확률은 0.038%입니다.
근데 여기서 대승이라는 조건이 들어가고 청두의 Elo가 이번 주 연승으로 올랐을테니 더 낮다고 봐야죠.
닉네임을바꾸다
21/08/09 21:37
수정 아이콘
이기면 꿀잼이긴 할텐데 크크
Lina Inverse
21/08/10 00:23
수정 아이콘
뉴욕이 분위기좋다가 망했네요 파르시 대처가 상하이전에서 아쉬웠는데 오리사 안쓴건 좀 아쉽긴합니다.
그나저나 리그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라이엇도 비슷한 문제 생겼다고 본거같은데 롤리그는 순항중인거 같은데
게임이 잘 안되니까 타격을 곱절로 받는 느낌도 있네요
21/08/10 12:19
수정 아이콘
뉴욕은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긴 한데 상위권 팀들하고 비교해서 자신있게 쓸 수 있는 카드가 너무 적은게 문제 같습니다.
오리사나 파르시 같은 좋은 카드들을 아예 시도도 안 해본것도 그 때문인것 같고요.
어처피 넉아웃 올라가면 청두랑 붙을 가능성이 높으니 남은 기간동안 준비 철저하게 해서 기적에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리그 폐지에 대해서는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생각이 있다면 22년 ~ 23년 사이에 나오는 오버워치2 판매에 치명적인 악영향이 가는 리그 폐지를 선택할 것 같지는게 제 생각입니다. 마케팅 용이라도 유지는 할 것 같아요.
전적이 있고 요새 블리자드는 생각이 없는 회사가 된 것 같아서 뭔 삽질을 더 해도 안 이상한 상황이라는게 문제지만요.
AdolChristin
21/08/10 01:58
수정 아이콘
출범 시즌만큼은 아니더라도 경기는 제법 챙겨보는데 내년은 어떻게 될지
블리자드 참.. 게임은 정말 잘 만들었는데 운영을 이렇게 못 할 수가 있나요
중학교일학년
21/08/10 08:07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게임과 리그 둘 다 좋아하는데...
분위기가 안좋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참 아쉽네요.
21/08/10 12:31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소식이 하나도 없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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