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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7 08:20
배그 재미있었죠. 저 처음에 1등해볼때까지 엄청 오래걸렸는걸요 뭐...
핵 이런게 들어가면 재미가 팍 주는게 문제지만... 여튼 지금이야 인기가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시들었지만 그대로 판걸로 따지면 대성공한 게임이겠죠.
20/04/17 08:52
파밍의 재미와 교전의 재미를 다 잡으려면 일정 실력이 되야하는데
3,4인팟으로 지인팟만 하던 저희 파티에겐 좀 어려운 문제였죠. 나름 살아남기 위해 내리는 곳도 외곽으로 바꾸고(포친키 같은데 내리면 졸업 불가능이거든요) 저도 대회 챙겨보면서 좋은 자리 찾고.. 나름 공방이지만 꼴에 오더라고 이래저래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대충 치킨 330번쯤 뜯은거 같은데 365번 못채운게 아쉽지만 재밌게 즐긴 게임이긴 합니다. 3개월 전에 넷이서 다시 복귀해보려고 했었는데 유저 수준이 체감되게 너무 올라가서 이젠 못하겠더군요. 유저수가 너무 빠진것도 있고 여러저러한 이유로 솔로큐는 아마 딱히 초보들끼리 매칭도 안될거에요. 소위 새팩장사하는 BJ들 말도 새계정도 두세판하면 스쿼드도 고수 잡힌다. 그래서 킬내기는 첫판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더라고요. 이 게임을 대회로 볼 때 언제가 제일 재밌었냐하면 포엔트로 개인화면 보던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팬덤 중심으로 대회 볼 수 있는 구조가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냥 개인화면은 곁다리고 전체 중계 중심의 기존 방식을 택한게 결국 악수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멸망전이나 아프리카 컨텐츠 볼 때 보면 팀화면 옮겨다니는 거 나름 재밌거든요(싸움 구경도 재밌고)
20/04/17 10:46
저도 미라마 나온 후 흥미를 잃었다가 카라킨 나오면서 복귀했습니다. 실력이 형편없다보니 사실상 달리기 게임이 되어버리는 게 질리는 이유였는데, 카라킨은 아주 재밌더라고요.
어쩌면 비슷한 시기에 복귀한 하수들이 꽤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치킨 직전, 엄폐물에서 튀어나와 서로 눈앞에서 우다다다다 총 쏘면서 두어 바퀴 서로를 뱅글~뱅글~ 도는데도 서로 킬을 못 내서 탄창 빨리 바꾼 쪽이 이기고 하는 일도 생기더라고요.
20/04/17 11:08
배틀라이트 로얄은 그럭저럭 잘 나가던 게임
당시 유행하던 배틀로얄 뽕 좀 빨아보겠다고 개발진이 개삽질하다 멀쩡하게 운영되고 있던 아레나 업데이트도 늦춰져 사람들이 때려치우고 배틀로얄쪽도 뽕 빠지게되자 양쪽 모두 망해서 아예 개발포기선언했죠.
20/04/17 11:39
저도 비슷하게 게임방송 보다가 재미있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FPS를 아예 처음해봐서 반동잡는거도 그렇고 반응속도가 느려서 지금도 어렵네요 게임자체는 참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되는데 핵 때문에 라이트 유저들이 많이 떠나서 고인물+핵 이 많다보니 저같은 만년 배린이들은 참 어렵네요. 친구들하고 같이하면 이만큼 재미있는겜이 없을듯 싶은데....
20/04/18 17:06
멀미 때문에 안하는 게임입니다. 2판 이상하면 어지럽고 토할거 같은 증세 때문에....
중국애들한테 스팀 계정 해킹당하고 영구정지까지 당해서 이젠 하고싶어도 못하네요.
20/04/19 12:21
fps장르가 참... 핵이 고질적인문제로 부각되고있죠
오프라인 클럽같은게 활성화되어 육안으로 신뢰할수있는 게임환경이 제공되어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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