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2/10 01:36:52
Name 신불해
Subject [기타] 문호준 vs 박인수, 이번엔 황제의 일격




글을 쓸때는 오늘였는데 올리려고보니 어제네요. 어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1경기가 있었습니다. 



일단 카트리그 개인전인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다소 설명이 필요할 듯 한데,



개인전 방식은 일단 8인 경기가 기본입니다. 각 조마다 8명씩 A, B, C, D조에서 32명의 선수가 먼저 경기를 치룬 후에, 각 조에서 3명씩 올려보내서 12명을 맞추고, 그 밑의 4~5위인 선수들 8명이 모여서 '패자부활전' 을 해서 4명이 최종적으로 구제 받아 16강이 됩니다. 



그리고 16강에서는 다시 A, B조로 나눠 1경기, 2경기를 치루고, 각 조에서 상위 4명의 선수는 승자조로 가고 4명의 선수는 패자조로 갑니다.  



A, B조의 승자전 멤버 8명은 '16강 승자전' 을 치뤄 여기서 상위 4명은 바로 결승전으로 올라갑니다. 패자전 멤버 8명은 '16강 패자전' 을 해서 상위 4명은 최종전으로, 하위 4명은 최종탈락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서 승자전 하위 4명과 패자전 상위 4명이 '16강 최종전' 을 펼쳐 하위 4명은 그대로 탈락하고, 상위 4명은 겨우겨우 결승전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럼 먼저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던 승자전 출신 상위 4명과 합쳐서 결승전을 하게 되는 겁니다.




어제 펼쳐진 경기는 '16강 1경기' 였기 때문에, 부진하다고 해도 패자조에서 한번 더 기회를 엿볼 찬스는 남아 있습니다. 반대로 중요한 건 승자전에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상위 4명 안에 들 수만 있다면 굳이 기를 쓰고 1위를 노릴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경기로 당장 탈락하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꼭 1등을 해야 할 필요도 없으니 굳이 필사적일 이유는 없지 않는가, 싶기도 하지만.



하지만 일이 그렇게 밍숭맹숭 하게 되지 않았으니...




바로 박인수와 문호준이 이 조에 포함 되었기 때문입니다.











카트라이더 리그를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 조차도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카트계의 황제, 국내 e스포츠계에서 전무후무한 무려 V10을 달성한 인물이 바로 문호준. '커리어' 만 봐도 당연히 최강자인데, 그렇다고 커리어에 비해 현재 실력 자체가 떨어지는 편도 아닙니다. 오히려 10년을 해먹었는데도 여전히 최상급 실력자고, 딱히 비빌만한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오랫동안 경쟁한 유영혁, 전대웅 같은 선수들도 전성기보다 폼이 좀 내려오거나 잠정 은퇴 상황이기도 하고....




그런데 바로 직전 대회인 듀얼 레이스 X 때문에 박인수라는 괴물이 등장해서 문호준의 아성을 위협했습니다. 물론 문호준이라고 무슨 나가는 대회마다 전부 우승한다, 이런건 절대 아니고 개인전에서 우승한 다른 선수들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최강자 문호준' 이 있고 거기에 대항하는 다른 선수들이 있다 이런 느낌이었다면 박인수는 그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어 자신이 절대자에 가까운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습니다. 아...NBA 팬덤 이런데서 자주 쓰는 말로 비유하면 '순수실력' 이게 정말 엄청난 수준입니다.









박인수 타임어택 영상. 그냥 보면 "이게 뭐지..?" 싶은 느낌.






그래서 박인수의 존재가 팬들에게 크게 각인되는 와중에 얼마전에 펼쳐진 문호준의 팀인 '아프리카 플레임' 과 박인수의 팀인 '세비어즈' 의 경기에서 스피드전, 팀전을 양팀이 모두 동률을 이뤄 펼쳐진 '에이스 결정전' 에서 두 명이 승부를 펼쳤는데, 여기서 박인수가 승리 하게 됩니다.









치열하긴 했으나 대체적인 평은 "박인수가 문호준을 압도했다." 는 것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박인수가 훨씬 여유있는 상황 속에서 시종일관 우세를 가져가며 이겼고 일대일 승부에서는 단순히 운을 떠나 박인수 쪽이 확실히 앞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경기 이후로 박인수는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아 설레발이 좀 있긴 합니다만 현존 최강자급으로 완전히 각인 되었고, 문호준은 실력 자체는 여전히 타 선수들과 크게 차이가 날 정도로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지는 별 이런 시각이 있었습니다. 이건 문호준이 최근 방송이 잘 되기 때문에 프로게이머에서 스트리머 쪽으로 점점 넘어가는 것하고도 연관이 있고....






그리고 카트 프로리그 보는 시청자들 80~90%는 문호준 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팬이 많으면 당연히 좀 이상한 사람도 엄청 꼬이기 마련이고, 여기에 대해 아니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빠가 까를 만든다" 는 식으로 생겨납니다. 그리고 문호준도 무슨 사건사고를 막 일으킨다 까진 절대 아니어도, 겸손한 느낌 이런것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오히려 좀 오만한 탑독 이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문호준 자체도 약간 호불호 갈릴만한 스타일에, 카트판 팬덤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문호준 팬들의 다소 어거지스러운 면모 같은것에 대한 반골심리로 문호준을 비난하는 말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문호준이라는 존재에 아우라를 주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카트 최강자' 인데, 그 최강자의 아성을 흔들어버릴만한 박인수라는 존재가 있으니 말입니다. 



박인수가 나쁘게 말하면 또라이, 좋게 보면 뭔가 천진난만한? 자유분방한? 뭔가 그런 이미지라, 원래도 좀 거만한 이미지에 요새 방송일을 많이 하는 문호준은 뭔가 '배부른 돼지' '선수로서는 이미 그냥 끝물..부패(?)한 대기업 오너' 무슨 이런... 다소 비약적인 이미지로 찍어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구구절절 말이 길었지만 결국 요약하면 박인수에 밀린 퇴물이다, 이런거죠. 물론 모든 팬들이 그런식으로 비난 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실제로는 문호준 팬덤이 여전히 카트판에서 압도적) 안티들의 프레임이 그렇다는 말이었습니다.








지난 몇주간의 카트판 여론 동향



이렇게 박인수 팬(순수 박인수 팬보다 문호준 안티들의 박인수 팬 빙의 성향이 더 강하지만)들은 문호준 팬덤을 '문슬람' 이라고 욕했고, 문호준 팬들은 '박사모' 가 행패를 부린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문슬람을 후두려패는 목소리가 훨씬 컸고 박사모는 그야말로 기세등등 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 속에서 문호준 VS 박인수의 매치업이 펼쳐진 겁니다. 때문에 누가 승자전을 가냐, 패자전을 가냐, 안정적으로 승자조 안에만 들면 성공, 이런건 전혀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같이 경기하러 나온 다른 선수들도 대놓고 그냥 "박인수 문호준 누가 이기는지 궁금하다" 고 할 정도니 뭐... 정승하 선수도 굉장히 실력 좋은 선수 입니다. 소속팀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가면 에이스로 나오는 수준의 선수.






그래서 결과는?





indominus rex vs rexy cry, GI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전히 강력하고 관록 있는 상처투성이 베테랑 VS 더 거대하고 강한 뉴타입 구도. 이 영화 보면 마지막에 승자는 결국..














말 그대로 한끝 차이 승부








문호준을 날려버리는 박인수







이번엔 반대로 엄청나게 혼잡한 와중 박인수를 밑으로 보내버리는 문호준







극으로 라인을 파다가 사고가 난 박인수








똑같이 사고가 난 박인수. 완전히 멸망할 뻔 했다가 충돌이 전화위복이 되어 생존.











카트리그는 1등이 10점, 2등이 7점, 3등이 5점, 4등 4점, 5등 3점, 6등 1점, 7등 0점, 8등은 아예 -1 점... 이런 식으로 해서 먼저 50포인트를 획득하는 선수가 나올때까지 계속 됩니다. 그리하여 막판에 이르렀을때의 점수. 




그리고 이 마지막 판(물론 박인수 문호준 둘다 부진해서 50점 못 따면 이어질 수 있긴 했지만)에서 문호준은 '두바이 맵' 을 선택했는데, 이게 다소 의외 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트랙은 다름 아닌 박인수가 타임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박인수 홈코트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박인수는 압도적인 주행을 펼치면서 처음으로 1등으로 나가서는 별다른 위기도 없이 계속 질주 했습니다. 2위,3위권 선수들이 따라가려고 하지만 역부족이었던 상황. 


이때 문호준은 중위권으로 쳐져있었기에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박인수가 51점으로 50포인트를 획득해서 경기가 끝나는데, 문호준이 최소 2등을 해서 7점을 얻어내지 않으면 역전은 불가능하고, 3등을 해서 5점을 얻으면 똑같이 51 포인트로 재경기, 그 이하는 그냥 박인수가 우승하는 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선두권은 공고하였기에 박인수가 이기거나 아무리 잘해도 재경기 각 보는게 고작일듯 했는데...









이제 결승전이 거의 앞인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박인수를 제껴보려고 시도한 2위의 김승태 선수. 이 선수도 우승 경력 있는 뛰어난 선수고, 박인수와 같은 팀인 세비어스 소속 입니다.








하지만 박인수의 저지를 뚫지 못하고 튕기면서 오히려 벽에 부딫히는 사고가 발생








연이어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그런데 그 와중에 귀신같이 그 틈을 파고드는 문호준








결국 사고로 발생한 단 한번의 틈을 통해 중하위권에서 단번에 2위로 껑충









결국 기어코 2등으로 46점에 7점을 추가하면서


41점에 10점을 추가한 박인수를 제끼고 불과 2포인트 차이로 1등에 성공 합니다.





이 선수들도 엄청난게 다들 뛰어난 선수들이 경기하고 또 8인 경기다 보니 여러가지로 혼잡하여 사고 위험도 있는 와중에서, 두 명 모두 경기를 끝낼 수 있는 50점을 찍는 것만 봐도 기량들이 타 선수들보다 비범한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이 두 명이 출동하면 뜨거운것이, 그 이전에 펼쳐진 비인기 팀들간의 팀전 경기, 그것도 긱스타 팀이 프로페셔널 팀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노잼 경기에는 시청자가 3,000명 정도까지 내려갔었는데, 개인전이 열리고 이 두 명이 경기하자 시청자가 1만 8천명까지 늘어나더군요. 네이버 같은 타 플랫폼 합치면 시청자가 동시 2만 5천명 정도는 되었던듯.






박인수의 주행 실력은 확실히 엄청나고, 실제로 주행 능력이 중요한, 변수가 적은 일대일 에이스 대결에서는 박인수가 문호준보다 우위에 있어 보이긴 합니다. 여지껏 박인수의 에이스 결정전 전적은 무려 12전 12승 0패. 그냥 역대에 이런 존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무적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지난번 문호준과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그런 면모가 나왔었고...



하지만 단순 주행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8인 경기에서는 여전히 문호준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격을 먹였습니다. 지난번 에결 때문에 박인수가 너무 잘하고 문호준이 이기기 힘들다는 비관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명승부로 회자되는 VS 유영혁 전 등 처럼 원래 문호준이 에결을 백전백승 하고 그런 타입은 아니었기 때문에... 



둘 다 진짜 괴물같은 주행에 엄청난 사고회복 능력을 보여주면서 눈이 호강했습니다. 그런데 대진상 불과 2주뒤에 승자전 경기로 또 붙는데 그때도 박 터질듯...








경기영샹.


그나저나 요즘 카트 기세도 좋은데 넥슨이 좀 카트 리마스터도 내주고, 대회도 상금이 팀전은 파이트머니까지 해서 어느정도는 두둑한데 개인전은 진짜 쥐꼬리만큼 하는데 그것도 좀 늘려주고 하면 좋겠네요. 선수들 의욕도 나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엘제나로
19/02/10 01:41
수정 아이콘
오늘 팀전에서 꾼의 이재혁 선수 캐리가 후덜덜하던데 그거보고 감탄했네요
신불해
19/02/10 03:00
수정 아이콘
원래대로라면 문유박 다음에 빅4로 묶여도 좋은 선수죠.

개인전 의외의 부진으로 떨어지고 팀전도 초반 일정에서 난데없이 봉변 당하고 많이 흔들리더니 감잡는것 같네요.
네~ 다음
19/02/10 02:47
수정 아이콘
역시 카트리그는 인정..
그리스인 조르바
19/02/10 04:10
수정 아이콘
철권이나 카트나 문외한이 봐도 재밌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19/02/10 05:33
수정 아이콘
카트 1도 모르는데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19/02/10 07:28
수정 아이콘
글 제목에 스포가 될 내용을 써주시면 어떡하나요
19/02/10 07:41
수정 아이콘
이건 이미 예전에 결론 난건데 아직도 이런분이...
19/02/10 07:42
수정 아이콘
방송된 경기 결과는 스포와 무관합니다
존코너
19/02/10 09:14
수정 아이콘
아직로 이런분이 있네..
Liberalist
19/02/10 10:18
수정 아이콘
스타판 때 이미 정리 다 하고 넘어간 떡밥인데... 커뮤니티에서 놀려면 그 커뮤니티 룰부터 먼저 좀 숙지합시다.
By Your Side
19/02/10 12:40
수정 아이콘
15년 째 보는군요.. 피쟐 국룰입니다.
유자농원
19/02/10 21:08
수정 아이콘
국룰 크크크크
19/02/10 12:48
수정 아이콘
공지확인
prohibit
19/02/10 13:32
수정 아이콘
이러면 재밌나요?
In The Long Run
19/02/10 15:17
수정 아이콘
스포당하기 싫으시면 인터넷 들어오지 마세요
바다표범
19/02/10 07:56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저도 카트 리그 관심도 없다가 신불해님 글보고 이 두선수 붙는건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다리기
19/02/10 0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슬람 박사모 크크크크크크
카트리그 너무 재밌어요 개인전은 별로 못보긴 했는데 저는 개인전이 더 재밌더라고요

글을 읽다보니까 문호준 박인수 구도는
이윤열 최연성 구도랑도 비슷하네요.
특히 마지막 경기 문호준의 선택은 이윤열 생각도 나고
박인수의 에결 12전 전승은 최연성을 이겨라 시절이 떠오르고.

그땐 최연성이 이윤열 만날 때마다 거의 이겼는데
여기는 문호준 쪽을 좀 더 응원하게 되네요
전 '지는 별' 쪽을 좀 더 응원하는 경향이 있어서 크크크
안유진
19/02/11 21:55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서 문사모 박사모 댓글 처음 봤는데 진짜 빵터졌네요.. 크크크크
내일뭐하지
19/02/10 09:00
수정 아이콘
글에는 없지만 박인수선수 노익 투부로 가는게 대단하더라고요
Liberalist
19/02/10 10:19
수정 아이콘
문슬람 박사모는 진짜 누가 붙인 네이밍인지 크크크크
홍준표
19/02/10 11:07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 같은 팀인데도 치열하군요. 쇼트트랙처럼 나중에 언젠가는 티밍이 문제될 것 같기도 한데..
19/02/10 11:40
수정 아이콘
개인전은 닉네임 가리고 하지 않나요?
저는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모르겠네요
워송배틀드럼
19/02/10 12:29
수정 아이콘
개인전은 서로 누군지 모르고 합니다
홍준표
19/02/10 12:52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라인 타는거 보면 왠지 알려면 알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여튼 감사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9/02/10 15:02
수정 아이콘
머신으로 판단이 안되나용?
내일뭐하지
19/02/10 17:17
수정 아이콘
다른카트타면 되긴하는데 같은카트타면 구분이 안됩니다. 캐릭이나 아이디 페인트는 통일되고요
신불해
19/02/10 2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름은 모르고 머신으로는 구분이 됩니다.

가령 대부분의 선수들이 블랙 코튼이라는 머신을 훨씬 선호하는데, 박인수는 특이하게 블랙 코튼보다 대체적으로 처진다는 평을 받는 코튼 X를 타면서 괴물같은 성적을 내고, 이 머신을 굉장히 선호 합니다.

그래서 박인수가 코튼 X를 타고 경기하면 모든 선수들이 '저건 박인수다' 라는건 알고 경기할겁니다. (실제로 해설 들어보시면 1경기 처음 시작할때 성캐가 그 부분을 이야기 하구요.)
도도갓
19/02/10 11:43
수정 아이콘
팀전도 재미있고 개인전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크크
방과후티타임
19/02/10 12:52
수정 아이콘
이야, 30분 풀로 봤네요. 재밌어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9/02/10 16:17
수정 아이콘
카트 리마스터 제작 중인 것 같던데 언제 공개될지 궁금하네요
대관람차
19/02/10 17:19
수정 아이콘
하필 라이벌 둘이 문씨랑 박씨네요 크크크크크크 재밌게 잘봤습니다.
1perlson
19/02/10 17:34
수정 아이콘
리마스터 잘 나오면 좋겠네요. 리얼은 아니지만 장르 특성상 그래픽만 보충되면 생명력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19/02/10 17:38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의 최대 장점은 워낙에 직관적인 게임이라 사전 지식이 없어도 보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 점이죠. 물론 파고들면 아는만큼 보이긴 합니다만..
그린우드
19/02/10 18:03
수정 아이콘
물들어올떄 노저어야

리마스터팀 엄청 바쁘겠네요.
유념유상
19/02/10 19:31
수정 아이콘
카트 프로경기보면 내가 하는 카트가 아닌것 같음..
19/02/10 20:35
수정 아이콘
이 세상 카트가 아니다...
아카데미
19/02/10 21:20
수정 아이콘
카알못인데 상대방이 잘하는 맵 골라서 이기는거 먹지네요!
돼지바
19/02/10 23: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맨날 혼자서만 카트 보고... 네이버 기사에서도 반응 별로고 해서 쓸쓸하게 봤는데
요즘 카트리그 인기보면 뭐지 싶습니다 크크크
미카엘
19/02/11 00:29
수정 아이콘
문과 박은 다양한 분야에서 숙적이 되는군요 크크크크크
19/02/11 00:45
수정 아이콘
내가 알던 그 카트라이더가 맞나 싶네요;
하나의꿈
19/02/11 05:11
수정 아이콘
카트해본적 단한번도 없는데 문호준을 안지는 10년이 넘었어요. 카트계의 황제라는 문호준이 없었으면
카트리그가 제2의 전성기는 커녕 이긴세월동안 존속이나 할수있었을지 잘모르겠네요. 그런 면으로 보면, 빠들 때문이라곤 하나 문호준을 까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잘 납득이 안되는군요. 암것도 모르는 3자입장에서 보면요. 하긴뭐 스1시절 임요환을 까던 팬들도 많았으니까 비슷한거겠죠 뭐.
하나의꿈
19/02/11 05:15
수정 아이콘
별개로 문호준 유튜브가 짧은시간에엄청 성장한것에대해 편집자 칭찬이많던데, 저랑은 좀 코드가 안맞더라고요. 특히 영상 마다 BGM+크크크크크 거리는게 꼭 나오는게 거슬려서 요즘엔 안보네요
신불해
19/02/11 13:09
수정 아이콘
좀 오만한 이미지랄까? 그런게 있습니다. 별 문제도 아니다 싶게 넘기는 사람도 있고, 고깝다 이런 사람도 있고 그래서 좀 나눠지고 그런 편입니다.
19/02/11 13:52
수정 아이콘
겸손이 미덕인 우리나라 정서와는 좀 다르긴 하죠...
근데 뭐 그럴만한 성적과 실력이라 크크
외국인이었으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웅이
19/02/11 10:40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 대회보면 짜릿하죠 크크크
19/02/11 14:17
수정 아이콘
문 박의 침투력이...
19/02/12 00:00
수정 아이콘
요즘 전대웅 선수는 어떤가요?
예전 빅3 시절부터 팬이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125 [기타] 플래시 게임 서비스 금지? 게임위의 답변 [73] 치열하게11551 19/02/26 11551 0
65124 [도타2] 도슬람에게 있어서 아티팩트와 오토체스 [66] 지부릴13556 19/02/25 13556 1
65123 [기타]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단체로서 기능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 발표 [18] 한국e스포츠협회8541 19/02/25 8541 2
65103 [DJMAX]신규 DLC는 테크니카3 - 그외 Q&A 정리 [7] 북극7204 19/02/21 7204 2
65099 [기타] [Apex 레전드] 신총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피시방 10위 진입 [41] 아이즈원8969 19/02/21 8969 0
65096 LCK 1군 선수들의 출생년도 [34] Leeka8614 19/02/19 8614 0
65095 만약 LPL이 오늘 시즌 끝이면 스프링 최고로 꼽힐 선수.jpg [31] 삭제됨6466 19/02/19 6466 0
65094 [기타] [섀도우버스] 현재 재미있는 카드게임 미니팩 추가소식 [43] 아타락시아17450 19/02/20 7450 0
65084 [기타] 그 많던 공략은 다 어디로 갔을까? [83] Bemanner13406 19/02/18 13406 10
65079 [기타]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들 9명 [12] 신불해11601 19/02/18 11601 15
65071 [기타] 에이스 컴뱃7 노스포 리뷰 [8] 하심군6126 19/02/16 6126 1
65065 [기타] [소녀전선] 이성질체 히든 혼돈폐막 후기 [7] TAEYEON7538 19/02/15 7538 3
65063 [기타] 게임소개) 스팀평가 부정적인데 넘모 재미있는 게임이 있다?! [46] Treenic14604 19/02/14 14604 6
65058 [히어로즈] 저항군에 합류하세요! 업데이트 [7] 無名7585 19/02/14 7585 0
65056 [기타] 이번 주 PC방 점유율 베스트 10 순위.JPG [50] 신불해11427 19/02/13 11427 0
65054 [기타] [소녀전선]이성질체 후기(스포 많음) [37] norrell6727 19/02/13 6727 0
65051 [기타] [Steam] 문명 6 기간 무료& 세일 [39] anddddna11849 19/02/12 11849 0
65046 [기타] 토탈워: 삼국 발매 연기 [3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243 19/02/12 10243 0
65041 [기타] 문호준 vs 박인수, 이번엔 황제의 일격 [47] 신불해15893 19/02/10 15893 17
65040 [기타] 에이펙스 레전드 10시간 후기.txt [92] 윤정17622 19/02/09 17622 3
65039 [기타] 그렇다. 나는 에이밍이 형편없다. [28] 휀 라디언트11285 19/02/09 11285 2
65038 [기타] 초보자를 위한 바이오하자드2 팁(보스 스포 있습니다)(+내용 추가) [24] 지나가다...16772 19/02/08 16772 10
65036 [기타] 넷마블, 中텐센트·MBK와 함께 넥슨 인수戰 참여 [63] 키토10827 19/02/08 108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