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25 22:38:15
Name 푸른마을
File #1 이윤.jpg (2.20 MB), Download : 32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iuyBTwWms_4&t=10s
Subject [스타1] 이윤열은 천재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MPL 4강 에이스 결정전 경기



언덕올라가는 순간 이윤열만 유일하게 조기석선수가 졌다는걸 알 수 있었던 순간이네요

특히 이 표정에서 감독이라서 선수들에게 말은 못하지만 모든걸 파악한것 같은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불안한 눈빛이 느껴지는게 화면으로 보여질 정도이니까요

어찌보면 현역시절 프로리그에서 벤치에 있는 선수들의 표정이 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또한 이성은씨도 놀랐던게 센터서치가는거 보자마자 빌드파악을 유일하게 하네요

그냥 찍은것도 아닌것이 져서 안되는 상황에서 쓰는 필살기라고 말하고 그걸 보던 이영호씨도

놀라면서 그게 맞다고 증언해주네요 역시 현역시절에  2007년도(?) 당시에 테테전에 일가견이 있었던 선수답습니다

현역당시에 프로토스전만 올렸으면 더 올라갈 선수 였는데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옛날에는 테테전이 엄청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선수들의 해설이 더하니 오히려 심리싸움은 타종족엔 밀린다는 생각이 없을정도였네요

시간 되시는분들도 꼭보시길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설관리짱
18/12/25 22:59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봤습니다
푸들은푸들푸들해
18/12/25 23:01
수정 아이콘
진짜 신한vs아프리카 재밌었습니다.
특히 이윤열감독이 감독경험이 전무한대도 이영호팀을 상대로 끝까지 선전한게 대단했음
옥토패스
18/12/25 23:24
수정 아이콘
지면 안 되는 경기에서 쓰는 필살의 빌드...

...되게 멋있게 들리긴 하는데 그럼 져도 되는 경기가 있단 말인가.
하늘하늘
18/12/25 23:42
수정 아이콘
다전제나 팀대결에선 많죠.
김만치두
18/12/25 23:46
수정 아이콘
뒤가 있는 경우랑 없는 경우의 얘기죠
포시 9회에 나올때랑 시즌 3-4회에 나올때랑 다르겠죠?
옥토패스
18/12/25 23:5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시즌 3~4회에 설렁설렁 분식회계하고 라면 사러다녀도 된단 소린 아니지 않나요.
그러다 포시 9회는커녕 플옵도 못 갈 수 있는데.
카르타고
18/12/26 00:1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16강 조별리그랑 결승전 5경기
프로이그 선봉출전한경기랑 대장으로 출전한 마지막경기 이런차이죠 져도 되는경기가 아니라 뒤가없는 경기여.
절대져서는 안되는경기면 센터서치후 가장안전한 더블먹고 안전하게플레이한다는거에요
18/12/26 00:29
수정 아이콘
내 공 중 150km 넘는 직구가 최고의 공이더라도, 그것만 던지면 멍청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난타당하겠죠.
사상최악
18/12/26 13:27
수정 아이콘
첫 댓글은 표현의 모호성을 논리적으로 지적한 적절한 내용이었으나, 두번째 댓글은 첫 댓글의 득점을 이어가려는 욕심이 과해서 우위를 점했던 논리성마저 희석시키는 억지 내용을 쓰고 말았군요. 아쉽습니다.
Lahmpard
18/12/26 14:28
수정 아이콘
롤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롤에서 랭겜을 할 때에도 승급전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쓰는 나의 필살픽, 절대 지지 않는 픽, 자신감 있는 픽 이런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느낌이죠.
크낙새
18/12/25 23:53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런뜻이 아니라 가령 결승5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노배럭더블을 한다던가 센터8배럭 처럼 째는 플레이가 아닌 안전빵의 운영 경기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문앞의늑대
18/12/26 01:49
수정 아이콘
모든 경기의 무게가 같은건 아니니깐요
修人事待天命
18/12/26 02:03
수정 아이콘
원래 선수들이 세트스코어에 여유가 있을때는 다음판을 위한 심리전으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있는 빌드도 많이 씁니다. 뒤가 없는 상황에서는 보통 가장 안정적이고 자신있는 빌드로 가구요. 본문에 나온 센터서치 배럭더블은 이영호선수 입장에서 그런 빌드인거죠. 그렇다고 무적빌드는 아니고 무조건 그걸 쓰지도 않죠.
싸구려신사
18/12/26 10:19
수정 아이콘
경중이라는게 있죠.
강호금
18/12/26 12:50
수정 아이콘
다음이 있는 경기라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얻는게 있는 플레이를 할수도 있죠. 도박수도 할수도 있고...
지면 끝인 경기는 최대한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는 빌드를 쓰겠죠. 그런 차이 아닐지
알카드
18/12/25 23:30
수정 아이콘
신한vs아프리카 4강 2차전은 정말 모든 경기가 다 재밌었네요. 특히 장윤철, 이영호 두 명중 한 명이라도 나온 경기는 다 엄청났습니다.
하늘하늘
18/12/25 23:41
수정 아이콘
캬.. 사람을 들어다 놨다 하는 스타1의 클라스는 여전하군요! 이런 쫄깃함은 스타1이 최고인것 같아요.
서지혜
18/12/25 23:48
수정 아이콘
염보성 크크
크낙새
18/12/25 23:58
수정 아이콘
이성은님 흑운장티비 시청자입니다. 선수시절 최강자는 아니었지만 스타1 컨텐츠 유튜버로는 이성은님이 최강자임을 아무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분석과 해설에 있어서 다른 유튜버들과 격이 다른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어요. 선수시절 4강진출경기였나? 마듀댝과 5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전진배럭 불꽃러시로 정의구현을 해내고 저질댄스 세레모니를 하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당시에는 욕을 많이 먹었지만 듀댝이 밝혀지고 나서 흑열사로 재평가가 되었지요 흐흐흐 . 전 선수시절의 이성은님은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유튜버 크리에이터로서의 이성은님은 그야말로 광팬입니다.
안녕하세요
18/12/26 06:51
수정 아이콘
최근에 유투브 관련 고소 사건으로 이성은도 욕엄청나게 먹은적있는데.여기 피지알에서도.. 요즘은 잠잠하네요. 다시 인기 상승중인듯.
아이유_밤편지
18/12/26 10:19
수정 아이콘
저도 시청자였다가 그 사건에 대한 피드백들 보고난뒤 시청 접었네요.
그냥 이성은씨 관련 썸네일뜨면 거릅니다.
Supervenience
18/12/26 12:20
수정 아이콘
저도요 흐흐
18/12/26 13:44
수정 아이콘
인성도 격이 다르죠
몽쉘통통
18/12/26 16:25
수정 아이콘
저랑은 반대시네요.

프로때 팬이였는대, 그 사건 이후로 거릅니다.
곧미남
18/12/26 09:54
수정 아이콘
정말 이 경기는 대단했죠.. 후덜덜
싸구려신사
18/12/26 11:50
수정 아이콘
올라가는건 좋았다고 보는데 컨이 너무 구렸던게 패착이었죠.
사상최악
18/12/26 13:01
수정 아이콘
입구 올라간 이후 컨트롤 판단이 너무 안좋았네요. 마지막 앞마당 한타는 신경도 안 쓴 것 같고.
입구 올라간 마린이 줄도 다시 안서고 벙커 때릴 때 딱 느낌이 오죠. 팩토리 앞에 마인은 말도 안 되는 오버플레이였고.
18/12/26 13:57
수정 아이콘
많은 해설들이 앞마당 벙커 지으면서 농성했으면 절대 질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올라가서 벌쳐가 마인 안박고 마린이랑 같이 전투만 했어도 8:2 정도 수준.
18/12/26 14:07
수정 아이콘
5마린 1벌쳐 그냥 잡히고 반반 가버렸고
벌쳐싸움 대패하고 9:1 가버렸죠
김성수
18/12/26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영호 선수도 컨트롤할 때 같이 무리해줬으면 계속 우위에 있었을 것이라 보는데 마린 먼저 올라온 거 기가막히게 짤라줬고 마인 제거도 깔끔했고 벌처도 구석탱이에 몰아 넣어 깔끔히 잡았고.. 처음에 1마린 안 끊기고 5마린이 상대 마린과 벌처와의 대전 위주로 움직였다면 전투가 반반만 나왔어도 후속 때문에 게임 끝날 수 있는 타이밍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보기로 보니 확실히 벌처로 이영호 선수 마린 끊어주는 플레이는 조기석 선수에게 훨씬 유리한 입장이였는데 그 반대가 된게 많이 아쉽더라고요. 벌처올 때 같이 올라와서 1마린 먼저 안 끊기고 2마린을 오히려 먼저 끊고 본인 마린뒤로 빼버리면 게임이 완전 터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18/12/26 15:54
수정 아이콘
어제인가요? 홍구랑 1:1 했는데도 이기더라고요. 탄탄하게. 역시는 역시 였습니다. 크크크
18/12/27 13:59
수정 아이콘
홍구가 동네북이네요 ;;;
안프로
18/12/27 22:58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봤습니다
프로피씨아
18/12/28 00:51
수정 아이콘
이성은이 테테전도 아니고 저그전만큼만 토스전을 했으면 아마 이영호 정명훈 바로 아래 정도는 되지 않을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68 [스타1] 스타 밸런스의 다른방식으로 접근 [100] Tyler Durden14372 19/04/26 14372 1
65548 [스타1] 스폰빵에 대해서 [15] April23312872 19/04/24 12872 1
65547 [스타1] 밸런스 의견 [86] Minda12485 19/04/24 12485 0
65521 [스타1] 레이디스 종족 최강전과 서지수 선수의 참전 [8] 빵pro점쟁이14333 19/04/19 14333 1
65375 [스타1] KSL에서 이경민 선수의 누락을 인정했습니다. [11] 지성파크11062 19/04/01 11062 5
65347 [스타1] KSL에서 또 사고가 터졌습니다. [31] 지성파크13581 19/03/29 13581 2
65268 [스타1] [자작맵](2)우금치 0.971 [17] Cookinie10392 19/03/19 10392 1
65172 [스타1] 진짜 오늘 명경기였네요. [47] 영웅과몽상가13496 19/03/05 13496 6
65171 [스타1] 이번 ksl시즌3해설진 어떻게 보시는지요? [20] 영웅과몽상가11914 19/03/05 11914 0
65052 [스타1] [ASL7] 16강 역대 최대이변의 탄생 [37] 아라가키유이13507 19/02/12 13507 2
65032 [스타1] 최근 맵과 관련된 이야기 [3] Waldstein_12109 19/02/07 12109 0
64927 [스타1] 밸런스 실험맵 1.3 버전 [33] Cookinie13238 19/01/23 13238 4
64867 [스타1] 밸런스 패치 테스트 맵입니다. (1.2 업데이트) [84] Cookinie19194 19/01/13 19194 5
64844 [스타1] [PvZ] 가볍게 쓰는 973 파훼법 [28] 법대로16495 19/01/08 16495 2
64827 [스타1] MPL… 전용준 캐스터를 뵐 수 있어 감사합니다 [10] Love.of.Tears.14863 18/12/30 14863 27
64819 [스타1] 전용준 캐스터가 말하는 MPL 중계 소감 [37] Alan_Baxter13753 18/12/28 13753 34
64812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2] 삭제됨9234 18/12/27 9234 0
64804 [스타1] 이윤열은 천재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34] 푸른마을16146 18/12/25 16146 3
64793 [스타1] 여캠전 "애매록"과 "연애록" [26] 빵pro점쟁이20360 18/12/22 20360 5
64787 [스타1] 차기 MPL에서는 여캠 선수들을 안봤으면 좋겠네요 [160] 지성파크21647 18/12/20 21647 9
64779 [스타1] 12월 19일. 오늘의 MPL (A조, B조 최종전) [21] bifrost9348 18/12/19 9348 1
64768 [스타1] MPL 시즌2 진짜 너무 재밌지 않습니까 ? [81] 황제의마린13896 18/12/18 13896 16
64760 [스타1] 12월 17일. 오늘의 MPL (A조 패자전 / B조 승자전) [16] bifrost9421 18/12/17 94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