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퀘스트법사
# 직업: 마법사
# 대전 방식: 정규
# 매머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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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x (1) 고대 차원문 개방
# 2x (1) 나불대는 책
# 2x (2) 마술사의 수습생
# 2x (2) 비전학자
# 2x (2) 태고의 문양
# 2x (2) 파멸의 예언자
# 2x (2) 풋내기 기술자
# 1x (3) 모사
# 2x (3) 시린빛 점쟁이
# 2x (3) 신비한 지능
# 2x (3) 얼음 방패
# 1x (3) 얼음 보호막
# 2x (3) 얼음 회오리
# 1x (3) 화산 물약
# 2x (4) 녹아내린 환영
# 1x (4) 섬뜩한 창조술사
# 1x (5) 신비술사의 고서
# 1x (6) 눈보라
# 1x (7)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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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덱을 사용하려면 클립보드에 복사한 후 하스스톤에서 새로운 덱을 만드세요.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퀘스트 마법사입니다. 워낙 고정픽이 많아서 커스터마이징할 게 많지는 않으나 화산물약과 창조술사가 나름대로 개성입니다. 1500등부터 이 덱만 하는데 승률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승률의 기반은 컨트롤덱(특히 사제 상대로는 거의 안집니다)이지만 냥꾼 도적 외에는 대체로 해볼만하다고 느꼈고, 그 둘도 못이기는 정도는 아닙니다. 여러 이기는 시나리오가 있고 매 판 다른 카드로 다른 고민을 해야 해서 잘 질리지 않는 재미있는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삼자는 없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했지만 만난 적이 없어 몹시 쾌적했습니다.

대체로 얼방과 비슷한 요령으로 적당히 플레이했지만 아래 나열한 것들은 플레이하면서 잘못을 깨닫고 수정한 점들입니다.

1. 플레이하다보면 얼방이 다 떨어져서 미래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퀘스트를 깰 확률이 유의미하게 존재한다면 일단 수습생을 불려보는게 결과가 좋았습니다. 일단 불려두면 고서가 1코이고 지능이 공짜라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 퀘스트를 깨면 1드로우를 보기 때문에 콤보 재료가 모자라도 뒷패를 믿는 플레이를 자주 했습니다. 특히 수습생이 많으면 안토니 없이도 종종 이기는데 이겨보면 안토니로 이길 때보다 기분이 더 좋습니다. 단 1드로로 인한 탈진에는 유의해야 합니다.

3. 마나가 모자란 덱이라 퀘스트 깨는 턴에 못 끼워넣는 4코 이상 비싼 주문들을 여유가 될 때 우선적으로 털어두는 게 좋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불가사의한 빙하가 있네요. 모사 역시 퀘스트 턴에 끼워넣기 힘든 카드이므로 미리 쓰는게 좋습니다. 또한 저는 문양에서도 고를 게 없으면 싼 카드 위주로 골랐습니다.

4. 요즘 덱들이 종말이를 오만가지 방법으로 잡기 때문에 굳이 종말얼회 기다리기보다는 초반에 던져 턴을 버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5. 점쟁이 타이밍이 항상 어려웠는데 대체로 초반엔 컨트롤 덱 상대로 패가 너무 말렸거나 한 게 아닌 이상 아꼈습니다. 제가 세운 대원칙은 "점쟁이가 얼방이 깨지는 턴을 앞당기지 않을 것 같을 때 나가자" 였습니다. 상대 필드가 크지만 어쨌든 얼렸고 체력 여유가 있을 때, 어차피 얼방이 깨질 때, 사제가 변신해버렸을 때, 손패를 태울 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