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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04:45
좀 의외네요. 거기다가 가젯잔 경매인이 갈 줄 알았더니 컨트롤덱 키카드들을 보내버린다? 하스스톤으로 컨트롤 덱 할 생각 접으라는 건가요?
17/02/17 05:12
이미 지금 메타의 핵심이 아니고 대체카드도 많은 라그,실바를 야생으로 보낸다는건 내부 밸런스 팀 '4명'이 유저들과 전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는게 오피셜로 증명되는 것 같네요. 그냥 랭크게임을 하지도 않고 통계에도 관심이 없고 오리지날부터 게임했을테니 그냥 질리고 RNG 때문에 빡쳐서 삭제하는듯 하네요 . 확장팩에 대한 의존도도 높여서 과금유도가 가능하고요.
OTK가 싫으면 알렉을 야생보내던지 너프하던지 얼창 너프도 어이가 없고. 하긴 18급 얼방한테도 지는 BB라면 얼창이 많이 싫었을듯하네요. 무엇보다 가젯잔 경매인에 관한 너프가 있을거라고 했는데 전혀 없네요. 도적은 신카드에 따라 경매인 안넣는 덱이 쓰일지도 모르겠지만 맘가,기습,위조된 동전 효율이 매우 좋기 때문에 확팩에 효율적인 주문카드 추가만 되면 자연적으로 경매인 도적은 할 것이고. 비취드루이드는 컨덱 박살 내고 다니는 1순위가 이 가젯잔경매인 때문인데 정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1턴 2회 드로우 제한을 두던가 2코스트 이상 주문 사용시마다 하던가 야생 안보내걸거면 너프를 하던지 좀 두 말하는 것도 지긋지긋합니다. 심지어 지금 비취, 하이랜더 덱을 이기기 위한 더 악랄한 카드들이 확팩으로 생길텐데 냈는데 대응 할 수 있는 카드가 한 턴 여유도 없이 '즉시' 없으면 게임이 터져버리는 게임 양상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겠네요. 확장팩이 추가 될 때마다 덱 다양성이 괜히 사라진게 아닙니다. 카드 한 장의 강력함+연계성이 점점 강해져서 즉시 끊어내지 못하고 한 턴이라도 냅두면 게임이 터집니다. 예전에 한 턴 당장 대응법이 없으면 불리할 지언정 역전불가는 아니였는데 지금은 그냥 게임이 끝나요. 그나마 이게 가능한게 술사라 1티어고요. 주문공격력+혼소차 or 번폭+영발, 1티어 제압기 사슬로 역전하는 그림이 정말 잘 나오죠. 블리자드 모든 게임 개발마인드와 판매전략을 보면 정액제인 와우를 중점으로 히오스도 하게하고 하스도 하게하고 오버워치도 하게하고 디아블로,스타도 하게하고 하나의 게임에 대한 하드유저보다 자신의 프랜차이즈 게임들을 전부 사게 만들려는 식이라 갈수록 게임 양상이 라이트해지고 하위권 유저들을 위한 패치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17/02/17 05:16
복귀욕심 날 정도로 개념 패치인데요. 역시 하스스톤 개발진들이 느림보에 싹퉁머리 없는 고집불통이긴 하지만 완전 돌탱이들은 아니네요.
1. 오리 야생 안보낸댔다가 말바꾼건 진짜 까일만한 일이지만, 애초에 오리지널을 야생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게 말이 안되기도 합니다. 특히 라그, 실바, 비룡은 옛날부터 게임 노잼화 만드는 1순위 카드기도 했죠. 밸런스패치를 하기에는 저 카드들로 밸런스가 무너지진 않았거든요. 그냥 비룡내서 드로우보고 실바내서 꼬이게 하고 라그로 필드잡거나 명치 후리는 천편일률적인데다 심각하게 노잼인 게임방식을 유발했을 뿐. 물론 실바 라그가 별로였던 기간도 있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 방식이 일종의 공식이고, 노잼이라는 게 중요하지. 반면에 압도와 은폐는 저마나 주문 주제에 너무 여러방면으로 쓸모있고 그 효과 자체도 막강하단 측면에서 너프 혹은 배제가 필요했던 카드라 이것도 괜찮은데, 다만 쓸데없이 얼창이 들어갔고(어차피 타우릿산까지 야생가서 냉법 못해 바보야..) 가젯잔 경매인이 없는 건 의외긴 합니다. 그리고 이 조치는 지금의 쓰랄스톤 해적스톤을 보고 하는 조치가 아닙니다. 2. 확확확도 좋습니다. 모험모드를 골드로 열었다구요? 물론 저는 그렇게 했고 많은 사람들도 그런 고행을 하긴 했지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건 모험모드는 현질을 해라였죠. 그리고 저는 모험모드는 신선하긴 하되 확장팩과 동일한 위상을 지녀서는 안된다고 보는 것이, 추가되는 카드는 확장팩의 몇분의 일에 불과하며, 이는 하스스톤 유저들이 계속 말하던 카드풀의 문제와 연결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확장팩을 내는 게 맞아요. 모험모드는 특전 카드나, 특수 보상을 주는 식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17/02/17 05:24
오리카드 야생행은 당연한거고 덧붙여서 재판 개념도 무조건 도입될겁니다. 다만 얘네는 쓰잘데기없는 핵존심이 있어서 괜히 끝까지 오리지널 리티 준수 철학 어쩌고 헛짓거리하느라 미리 고지 안하다가 결국 이번처럼 예고안하고 슬쩍 말바꿔서 욕먹을거에요. [오리지널 카드는 야생 안간다! - 기존 확팩 카드 재판 안한다!] 진짜 처음 이 얘기 할때부터 어처구니 없었는데 예상대로 말을 바로 바꾸네요. 크크크크
확모확을 확확확으로 바꾼건 좋지만 그걸로 끝내면 안되고 반드시 확팩 카드풀을 최소 지금의 1.5배는 늘려야 합니다. 지들도 모카좋 모카좋 이런 소리 하면서 핵구데기 카드가 확팩에 몇십장을 차지하는데 최소한 장수라도 넉넉하게 늘려서 쓰레기통에서 운좋게 건지는 카드가 그나마 늘겠죠. 야생 가는 카드야 의아한 카드도 있지만 어차피 얘들은 다음 확팩 카드가 뭐가 나올지 다 알기 때문에 지금 메타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우리 생각하고는 좀 다르겠죠. 뭐 100% 예상 가능한건 8코 6코 좋은 카드가 좀 나오겠네요.
17/02/17 10:48
실바나스에 분명 언급되어있죠. 추가적인 죽메 하수인이 지원될거라고요.
느조스님이 돌아오신다.... 확확확은 좋은 일이고 이로써 풀이 늘어나려면 내년 말까지 기다려야겠지만 좋은 일이죠. (모확모 확모확 확확확 확확확 순이니) 가젯잔 경매인을 안 보낸게 제일 불만이긴 합니다. 내년에도 분명 비취노루와 미라클 도적이 나올테니 한숨만 나오고 내후년에는 제발 야생으로 꺼져줬으면..
17/02/17 05:29
가젯잔은 해적 때문에 마음에 안 들었지만 이번 건 맘에 드는데요.
1 2 3 4 5 전부 다 괜찮아 보입니다. 확장팩만 좀 개념으로 나오면 되겠군요.
17/02/17 05:54
모험모드는 골드 2800~3500정도로 수많은 전설을 얻게 해주는 혜자 컨텐츠였죠.
모험모드 전설들이 매번 그럴싸한 덱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만... 그런데 이걸 없애고 무조건 카드에서만 전설뽑는 확팩으로만 나온다 ? 이번 확팩에서도 패치스하나 얻는데 모아뒀던 골드 6000골 정도가 깨졌는데 그나마 다른 전설들 좋은건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싱글플레이 추가하고 카드는 카드팩으로만...이라는건 말장난이고 결국 모험모드가 줬던 착한 전설들을 주기 싫다는거네요. 괜히 사람들이 예전에 낙스부터 열어라라는 말을 한게 아니죠. 모험모드가 지르는대비 혜택이 워낙 좋았고 카드 구성도 알찼으니까요. 거기에 확팩 형식의 카드까서 여는 마상시합이 인기가 아주 없었죠. 격려 컨셉은 완전 실패였고 굳이 마상팩 까야될 이유를 사람들이 못느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와서 모험모드때문에 사람들이 카드팩 안지른는거 같애! 모험모드로 카드 안줌! 이러고 있는거 같네요. 확팩이 더 맘에 안드는건 괜히 카드 장수 100몇장 맞추겠다고 절대로 누가 봐도 평생 안쓰일 카드를 잔뜩 쑤셔박아놓고선 이번 확팩에 몇장 추가됨 이러고 있다는거죠. 정작 확팩에서 많히 쓰이는 카드, 그러니까 사람들이 얻고 싶어하는 카드는 그렇게 많지 않은게 매번 그래왔죠.
17/02/17 06:13
완전 갓패친데요. 비룡-실바-라그는 각각 5코 6코 8코진 생태교란종이었죠.
지금 비룡에 비벼볼 만한 하수인은 그나마 용사제에 쓰는 타락자랑 덱봐용인데 용 특화덱이라 비룡을 같이 쓰면 썼지 안 쓸 이유가 없죠. 사라아드,핵주먹,심연맨,트로그절도범 같은 쓸 만한 5코 하수인 암만 찍어내도 비룡보다 구리면 100년이 지나도 안 써요. 실바, 라그도 마찬가지구요. 실바는 그나마 타우릿산이나 리노가 비벼볼 만한데, 타우릿산 리노도 곧 야생가니 솔리드한 하수인은 실바밖에 없고. 라그는 더 심하죠. 메디브, 라팜, 가즈릴라, 네파리안, 로닌, 크로마구스, 한초 등등등 7~9코 무거운 애들은 그냥 라그가 판독기죠. 라그보다 구리면 절대 안 씁니다. 티리온이나 빛라그 정도만 라그에 비비고 나머진 그냥 죄다 쓰레기통행이었죠. 얼방, 퀘스트-벤클-가젯잔 냉혈 날빌후 은폐, 리압배 OTK. 전부 다 하스스톤 개발진의 모티브인 Fun and Interactive에 어긋나는 카드들이죠. 이번에 해적 너프하면 진짜로 컨트롤판일 텐데 이렇게라도 강제 야생행 안하면 실바 죽메, 라그 불똥 운빨에 겜 갈리는 더 재미없는 상황이 나왔을 겁니다.
17/02/17 06:41
사실 낙스 발매 이후엔 비룡 실바 라그가 지금처럼 거의 그 코스트 들어가는 덱에 무조건 쓰이진 않았죠. 지금처럼 무조건 비룡 2장 무조건 실바 무조건 라그가 고착화된건 딱 야생이 생긴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코는 전덱필카급 최고존엄 5코 카드인 로데브가 있었고 로데브급은 아니지만 비룡보다는 더 채용률이 높던 누데기 골렘이나 힐봇도 있었죠. 직업이나 시츄에이셔널로 들어가는 카드인 병참장교, 지옥절단기, 유령기사까지... 지금보다는 훨 풀이 나았죠. 6코는 특별히 야생간 갓갓카드는 없지만 (그나마 하늘 골렘 정도가 쓰였을까요) 실바가 상대적으로 너무 버프가 많이 됐죠. 느조스가 나와서 죽메 가치가 오르고, 올뺴미가 3코가 되고 숲수가 고인이 되어서 침묵이 사실상 없는 능력이 되고... 6코진의 대체가 될 5/7코진의 필카인 로데브 박사붐이 죽은것도 분명히 실바 가치 절상에 도움이 되었을테구요. 8코 라그 같은 경우도 7코 필카였던 붐이 죽은 영향도 있을테고, 무엇보다 라그나로스 채용을 가장 망설이게 만들었던 최악의 천적인 나이사가 고인이 된 영향을 많이 받았죠. 동 코스트 직업 대체 카드인 야부는 철퇴를 맞았고... 주문 공격력을 가장 활용하기 좋은 노루조차 자리가 없어서 비룡을 1장도 안 쓰던 시기가 있었죠 그 시절 수수께끼가 앙갚음을 걸던 파마 기사는 실바를 조금도 고려하지 않았으며 그롬이나 티리온이 있는 직업들도 이미 고코 존엄 카드인 붐이 있는데 라그를 굳이 넣을 필요가 없었었죠. 그 대안이 될 카드들이나 카운터가 될 카드들을 죄다 야생으로 보내거나 너프한 이후에야 다시 비룡 실바 라그가 날아오른거구요 그 말인 즉슨 확팩에서 동 코스트로 다시 로데브 야부급 좋은 카드를 넣어주면 유저들은 라그 실바 다시 버리고 그거 쓸거라는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바 라그를 야생으로 보내는것은 결국 한번 더 카드 능력 디플레이션을 거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낙스 고놈이 빠지고 몇몇 카드가 너프되고 고대신이 들어오면서 정규전의 카드파워가 상당히 줄어들었던것을 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꼈잖아요. 실제로 예전같으면 고려도 안했을 왕두꺼비나 불꽃곡예사같은 트래쉬 카드가 메인덱에 4장씩 들어가기도 하고... 이번 확팩도 아마 그런식으로 능력이 고만고만한 카드를 많이 내서 다양한 카드가 쓰이도록 유도하려는거 같아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17/02/17 06:58
근데 실바나 비룡, 라그보다 좋은 하수인이면 그건 말그대로 OP카드라고 봅니다.
그래서 고놈메타가 죄다 OP라 재밌기도 했지만 박붐폭탄, 임프폭발 데미지. 벌목기 1등상-꼴등상 운빨 같은 RNG로 겜이 결정돼버리는 감이 있어서 최악이라는 평가도 같이 있었죠. 파마도 마찬가지로 OP카드였고 그 OP카드들의 집합체가 파마덱 그 자체였죠. 벌목기가 야생가지 않았다면 동전맨은 아직도 안 쓰였겠죠. 그렇다고 벌목기보다 더 좋은 4코 하수인을 만든다? 그것도 참 겜 망하는 소리죠. 라그,비룡,실바도 비슷한 벌목기랑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해요. 벌목기 하나가 야생감으로 인해서 물정, 동전맨, 감염된 늑대, 감염된 타우렌, 썬더블러프용사, 변화무쌍한 망령, 흉포한 전투원 등등이 쓰이기 시작했거든요. 바람직한 생태계와 메타순환을 위해 너무 강력한 오리지날 카드는 야생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17/02/17 07:15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 제가 예로 든 카드, 저 셋과 동 코스트였지만 저 셋을 묻어버린 로데브 수수께끼의 도전자나 야생의 부름은 누가봐도 OP 카드죠. 야부는 너프가 됐고 수수께끼의 도전자는 너프하라는 원성이 어마어마했으니... 로데브야 더 OP였던 가젯잔을 카운터치는 느낌이 있어서 좀 원성이 덜했지만 역시 말도 안되는 사기 카드고...
저도 뜻하는 바 자체는 위에서 말했듯이 '고만고만한 다양한 카드 -4코로 치면 예를 들어주신 물정 동전맨 감타 등등-가 쓰이게 하기 위해' 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엔 카드 디자인을 좀 신중하게 해서 원하는 바를 이뤘으면 좋겠네요. 기껏 저렇게 너프해놓고 가젯잔의 신참해적단원-해적 패치스같은 비보신벌로수붐티도 씹어먹는 말도 안되는 카드를 만들면 말짱 한것이 될테니...
17/02/17 06:18
나름 오리지널 때부터 봐오면서 하스스톤 개발팀이 어떤 방침으로 어떻게 개발과 패치를 해나가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본문의 패치내역은 '우린 우리 해왔던 방침에서 조금 손보는 선으로 갈건데 너희들이 화낼 꺼 같아서 이만큼 최대한 양보해봤어!'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하스스톤이 잘 되더라도 그 방향은 여전히 헤비 유저들이 원하는 쪽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사실 매 대규모 패치마다 헤비 유저들은 '블자가 A는 했으니까 이제 우리 해비 유저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B랑 C만 해주면 갓겜일 듯!' 하고 외쳤습니다만.. B랑 C를 해준 적은 없었거든요.
17/02/17 06:39
라그실바비룡은 패치됬어야했죠 해당 마나까지 사용되는메타면 채용률이 과하게 높은 공용 하수인들이고 때문에 다양성을 해치는 주범이었는지라 너프를 하든 야생을 보내든 둘중하나는 할거긴했습니다 얼창압도를 보내는건 블쟈특유의 otk혐오가 이유일것이고 은폐를 야생으로보내는건 가젯잔과의 연계 그리고 은폐시 상대플레이어가 대응할방법이 과하게 어렵다고 판단한 모양이네요 하스특성상 광역기가 적은편이라 난이도가 높기는 했죠 개인적으로는 가젯잔경매인이 야생행일거라 봤는데 의외의 선택을 했네요
17/02/17 07:03
OTK든 뭐든 제발 직업당 쓸만한 덱을 두개 이상 보이게 하는 방향으로 패치해줬으면 좋겠네요. 정규전 전만해도 상대가 무슨덱일까, 멀리건은 어떻게할까 고민하고 5급 위로도 참신한 덱들이 가끔은 보였는데 이젠 그런거 하나도 없고..이렇게 될 줄 모르고 정규전 찬성한 제가 부끄럽네요.
17/02/17 07:07
이따구로 하려고 정규전 채택했나 의문이 드네요. 하스스톤 개발팀은 자신들의 카드 개발능력이나 쌓고서 입 열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돌창 인생인데 너무 서럽네요.
17/02/17 07:29
그래도 야생보내는 카드들은 나름 괜찮은데요.. 근데 얼방은 이제 진짜 바이네요
다른건모르겠지만 일단 야생보내는 중립카드들은 갓패치아닌가요? 5코에 뭐넣을래? 비룡 6코에 뭐넣을래? 실바 8코에 뭐넣을래? 라그 그 3개가 다 가버렸습니다.
17/02/17 07:37
이번 패치 너무 마음에 듭니다. 미드레인지덱이 확산될때 비룡,실바,라그가 고효율 5,6,8코다보니 비슷한 그림이 계속 나올수 있었는데 야생으로 갔고. 냉법은 강함과는 별개로 오리때부터 큰 변화없는 덱이었기때문에 얼창 패치가 납득이 가고. 주돚도 마찬가지로 가젯잔이 패치될거라 생각했는데 은폐가 패치된건 의외긴하네요. 3개 확장팩도 카드풀을 더욱 넓혀주고, 인벤보니 와글와글하스스톤을 클라이언트 내에 기능 추가한다던데 이번 와글와글 사태에 대한 피드백을 해줬다는 점에서 소통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맘에 듭니다. 하스에 요즘 애정을 많이 잃었는데 다시 관심이 가네요.
17/02/17 08:50
추후 출시할 카드의 다양성때문에 카드를 없앨거면 가젯잔을 제일 먼저 야레기통으로 보내야지... 밸패 4명이라더니 초갈 2마리있는수준 진짜 한심
이제 야생간카드 오리편입이나 합시다. 도적 이렇게 안건들거면 다른직업도 도적처럼 오리카드로 틀 잡아놓고 확팩나오면 몇장만 바꾸는짓 하게 해줘야죠. 냉법을 죽이는데 도적이 그대로라는게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그리고 과금유도용 쓰레기카드좀 작작 넣어야지 카드가 많은것도 아닌데 줘도 안쓰는 32도발 43도발 51은신 이딴거나 쳐 넣지 말고 쓸 가능성이 있는 카드들로 채웁시다. 확확확됐다고 쓰레기카드비중 늘일게 뻔한데 하스개발진만큼 날로먹는놈들이 없죠 모험모드때 정화, 모로스같은 쓰레기카드들 좀 빼고 모험모드가 카드수가 적다는 개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카드수가 충분하니까 저딴 병신 카드들 집어넣은거 아닌가요
17/02/17 09:22
속시원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무한동의해요 진짜 하스스톤이 이따구로 개판이 될줄은 첫베타키 받고 들창코 잡았을 땐 생각도 못했는데
17/02/17 08:54
1. 제작진은 믿을 수 없도록 쉽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뉴비들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인지, 둘 다인지 모르겠지만 정규전을 도입해 카드풀을 제한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가장 가장 좋은 카드가 너무 명확합니다. 그래서 게임이 다 똑같아지고 다 비슷비슷한 덱에 조금조금씩 다를 뿐이었죠. 뉴비들에게 친절해져야 하는지, 기존 게이머들에게 좀더 파고들 구석을 줄 것인지. 둘 다 일리있는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기존 게이머여서 그런지, 후자가 더 마음이 갑니다. 차라리 카드풀을 확 늘리고(아무도 안쓸 쓰레기 카드 말고 적당한 성능을 가진), 야생전 보상을 더 크게 하고, '스탠다드는 입문&캐주얼 게임용, 와일드는 전문가 게이머용' 식으로 가는 게 맞지 싶습니다. 야생전은 OP카드들이 난무하다 보니 오히려 밸런스가 더 맞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요새 야생은 그 벌목기조차, 그 박사 붐조차 자리 없다고 빠지는 생태계더군요. (뭐 해적놈들의 공이 크긴 합니다만...)
2. 전체적으로 패치내용은 공감가는 면도 존재합니다. 압도적인 힘, 은폐, 얼음창은 모두 OTK 덱이나 그에 준하는 콤보덱의 키카드죠. 뭐 블리자드의 OTK 혐오야 찬반을 떠나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비룡, 실바, 라그나로스의 경우는 좀 의아하긴 합니다. 모두 각 코스트 최고존엄 으로 불리던 카드들이긴 한데, 세 카드 모두 현재 메타에서 너무 무겁고 제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패치 이후에 제작진은 게임템포가 더 느려질 것이고, 그 중에서도 비룡, 실바, 라그는 무조건 필수카드로 채용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나 보군요. 그렇다면야 이해는 갑니다만... 어떤 식의 게임이 될지는 메타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3. 현재 비취덱을 억제하고 있는 해적덱의 힘이 빠진다면 하스스톤 생태계는 노루가 접수할 것입니다. 뭔가 컨트롤 덱 뭔가 느린 덱을 해보려는 모든 시도가 드루이드의 단 한장의 카드, '비취 우상' 때문에 박살나고 있습니다. 심각합니다. BB는 지금이라도 비취 우상을 좀 건드려 줬으면 합니다.
17/02/17 10:58
MTG의 모던과 스탠다드로 미루어 보았을때 메인이 되어야 하는 모드는 야생이 아니라 정규전이 맞습니다.
야생은 그냥 서로 OP카드로 재미있게 즐기는 모드에 가깝죠. 시간이 아직 충분히 지나지 않았을 뿐 야생도 몇년 지나면 매직 모던처럼 3턴이면 게임 승부 결정되어서 명치 박살났을겁니다.
17/02/17 09:36
역시 한번 뒤통수 친 인간들은 언제든 다시 치네요.
분명 야생 안간다고 했던 오리팩 카드를 야생 보낼 정도면 차라리 너프를 해야지 유저의 결제한 돈을 쓰레기로 만드는 방식이 카드너프 안하는 것 보다 중요하다니 아주 배째라 마인드도 보통이 아니죠. 이러다 나중가면 정규전도 쓰레기통 만드려고 빅-F-슈퍼-울트라-갓갓-정규전이라도 만들겠습니다. 이름은 멋있게 뭐라고 지으려나 대회전용룰이라고 하면서 만드려나?
17/02/17 09:50
어떤 게임에서 너무나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 있어서
현금으로 사이버머니를 100000000조원 결재했습니다. 그 사이버머니로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근데 그 아이템이 삭제된답니다!!! 그러면 사이버머니를 100000000조원 돌려줘야 고객이 손해를 안볼까요 현금을 환불해줘야 손해를 안볼까요?
17/02/17 10:39
억지 그만부리세요. 삭제되는것도 아니고 야생가는건데 님도 따라서 야생가면 되잔아요. 그리고 카드도 애초에 현금으로 바로사는것도 아니고 기본 카드팩5장 사는건데 그걸 돈으로 어떻게 환불해줘요? 님이한번 계산해보세요. 나머지4장도 돌려주실건가요? 그4장다 가루로 만들었으면 님이 도리어 블리자드한테 돈줘야하는데 그것도 당연하다 생각하시겠죠?
17/02/17 10:43
야생=쓰레기통 생각 안하시면 동의 안하시는 것 까지야 존중해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공공연히 야레기통이라고 부르는 판국에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억지인지요? 사람들이 다 야생=쓰레기통이라 공감하는데 자신이 오히려 억지부리는 것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개인 생각이 존중받을 수는 있지만 그게 대부분의 인식과 다를 경우 자신의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음은 인정하셔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돈을 돌려달라는 게 아니라 돈 못돌려줄 짓이니 애초에 저런 방식의 말바꾸기를 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17/02/17 10:57
먼저 제 개인의 생각이 다수의생각과 틀릴지라도 다수의생각이 맞다라고는 인정못하구요. 그리고 개인의 이해관계가 걸린일도 아닌데 게임의 방향은 충분히 바뀔수있다고 봅니다. 처음에 이렇게하겠다 이야기했어도 1년뒤에 이방향이 옳지않다고 생각되면 바꾸는게 맞죠. 무조건 처음에 한말이랑 틀리니깐 안돼. 왜 그렇게 바꾸었는지에 대한건 모르겠지만 그래도 무조건 안돼!!! 이런게 더 비일반적이지않나요??
17/02/17 11:05
왜 바꾸는지 알고 효과도 알고 있지만
그것과 맞다 틀리다는 별개의 일입니다. 결과만 좋으면 무조건 옳은 일이라니 중세시대도 아니구요. 그들은 분명히 고객 뒤통수를 치는 잘못을 했으며, 금전적으로 고객 손해를 분명히 입혔습니다. 1차 쓰레기통 행에서는 심지어 그 잘못조차 한점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들의 잘못을 책임지려는 최소한의 손해 분담도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2차 쓰레기통 행에서는 1차 고객피해 당시 약속했던 것 마저 어기고 있네요.
17/02/17 11:25
저도 모바일게임중에선 하스에 과금제일많이했는데 금전적 손해는 잘모르겠고요. (진지하게 진짜 손해받았다면 민사소송통해서 해결하셔야겠죠) 그리고 게임회사의 패치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사과가 필요한지는 의문이네요. 솔직히 이번 패치때 "죄송합니다. 저희 블리자드의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라고 썼어도 블리자드 욕할거잔아요. 이렇게 패치한다는것자체가 잘못인정한다는거와 다름없으며 너프시켜서 아예 못쓰게만드는것보다 야생보내고 가루주는게 유저입장에선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패치로 기분상하신분들이 게임을 하지않음으로써 블리자드는 손해를 입겠죠. 근데 접는 사람보다 하는사람이 더 많아지면(지금도 카드게임중 부동의1위죠) 결코 블리자드의 태도는 바뀌지않을거라서 님이 선택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17/02/17 11:44
대댓글이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달겠습니다.
1.금전적 손해를 변호사 선임해서 블리자드랑 민사 붙으라니;; 이부분은 따로 대답 안드려도 될 것 같구요 2.'솔직히~'부분에서 블리자드를 비난하는 측을 어떤 시선으로 편견을 가지고 보시는지 명확히 보이는 것 같네요. 3. 카드를 야생 보내는게 더 잘못된 방식인지 너프하는게 더 잘못된 방식인지는 야생행=삭제나 마찬가지임을 이해하시지 않을 생각이신 이상 평행선을 그을 내용 같습니다.
17/02/17 18:01
야생이 정규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야레기통이라는 소리가 안나오죠 동등한 대우를 받고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말없네요 크크크크
17/02/17 11:01
말바꾸기를 해서 욕을 먹더라도 그게 장기적으로 옳은거면 해야죠. 이게임이 무슨 카드팩에서 못 얻으면 영영 못 얻는게임도 아닌데 억지 맞습니다. 그냥 욕을 하세요 말 바꿨다고.
17/02/17 11:09
중간부터 마음대로 잘라 보시지 말고 첫 글부터 보셔야죠.
혹시 시작 리플이 말바꾼 것에 대한 비난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이시는 건가요? 말 바꿨다고 비난했는데 댓글로 글 잘 안읽었다고 비아냥이 들어오니 그 비아냥 댓글에 대해 재댓글을 하였는데 중간 잘라먹고 그부분부터만 뚝 잘라서 보시네요.
17/02/17 11:06
힘든일상 님의 예시가 썩 적절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분명 약속을 일방적으로 깬건 블쟈측인데 이에 대한 사과나 해명은 1도 없이 "야 그 카드 야생가는 대신 안 갈아도 가루 보상 줄게 됐지?" 식으로 먹고 떨어져라는 느낌의 태도는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건 사실입니다.
17/02/17 18:54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습니다만
다른 사람의 댓글에 대댓글을 달 때는 그 이전 시간에 달린 댓글타래는 읽으시는 것이 최소한의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당신께서 댓글달기 누르신 댓글의 단 2개 아랫 댓글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멀어서 잊어먹을 만한 거리도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을 돌려달라는 게 아니라 돈 못돌려줄 짓이니 애초에 저런 방식의 말바꾸기를 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
17/02/17 09:46
앞으로 모험모드가 없다면 남은 골드로 검바산도 사야겠네요.
골드를 가루로 바꾸는 효율이 제일 좋은데 앞으로는 그럴 기회가 없으니까..
17/02/17 09:55
말바꾸기가 도를 넘어섰네요.
저 카드들이 메타를 노잼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으면서 덱파워를 올려주기 때문에 새로운 카드 팔아먹기 힘들게 하는 카드들인 거겠죠. 그렇게 밸런스 좋아하는 분들이 신규 카드 낼 때마다 말도 안되는 OP카드를 섞어내셨나.
17/02/17 10:37
비룡의 은퇴를 보며 문득 생각 나는 키보드 배틀, 인벤에서 스산한 그림자는 도굴꾼에 비해 너무 후지다고 주장하자, 비룡 보다 무려 1 코스트 적고 같은 1 드로우라고 좋은 카드라 우기던 인간이 떠오르네요. 전설은 달았을련지......
17/02/17 10:42
좋은 패치지만 뭐 좀 속보이는 패치긴 하네요.
하스도 나온지 꽤 돼서 기성유저들은 추가현질 없이 게임을 할수있는 수준이 되다보니 기존 카드 야생보내고 투기장 보상 줄여버리고 크크
17/02/17 10:47
확실히 오랫동안 하면 현질 필요가 없긴 해요.
하스한지 2년반된 무과금 유저인데.. 등급전에 쓰이는 카드는 다 있고, 4000골드 & 20000가루 있으니.. 앞으로도 현질할 일이 없을 것 같네요
17/02/17 11:01
일단 본문의 패치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가젯잔 경매인이라던가) 방향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제작진들 인터뷰같은걸 보면 아직도 하스가 파릇파릇한 새싹겜인줄 아는거같아요. 기존 유저 많이 떠나간거를 본인들 통계로 모를리가 없는데 응 신규유저도 많이 드러와써~ 뺌! 이러는거 보면 한심할노릇 그러면서 쫄리니까 다시 접속좀 하게 하려고 친선전 퀘스트 이벤트 크크크크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17/02/17 11:03
근데 모험모드가 실 결제율은 더 높지않을까 싶은데...어느쪽이든 코어유저라면 함정카드 많은 확장팩은 그냥 주요카드 가루로 만들어버리죠. 아 예구팩이 모험모드보단 비싸니 그건 좀 이득일듯...
17/02/17 10:49
하스 초보가 '하스스톤에서 전설 뭐만들어야해요?'
물으면 정말 꾸준히 튀어나오는 전설 2개가 실바 라그입니다 과하게 범용성이 좋아서 사실상 벌목기 박사붐급 카드판독기들이죠. 제 하스인생 첫 전설이었던 실바가 야생가는건 아쉽긴 하지만 패치자체 방향은 맞네요.
17/02/17 11:03
하다못해 1년단위로 크라켄해 전설뒷면, 메머드해 전설뒷면 같은거라도 만들어주면 1년 중 한달 정도는 좀 불타오를텐데. 진짜 재미도 없는데 할이유도 없어서 -_-
17/02/17 11:14
하여튼 얘네들 카드제작팀 따로 밸런스팀 따로 일하나 싶기도 하고 말바꾸는거 하난 기가 막히네요
오리지날은 야생안간다고 했기 때문에 실바 라그가 OP라고 판단되었고 이에 만들어진 카드가 폭탄분대, 데파이즈단 청부업자 아닌가요? 지금 현재 정규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해적 때문에 템포가 엄청나게 당겨진거지 실바의 문제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위에 말한 두카드는 만약 템포가 뒤로 갔을때 오리지날 OP카드들을 카운터 칠수 있는데 말이죠 다음 확팩 방향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지만 카드 잔뜩 만들어서 즐겜용으로만 할게 아니라면 이런 말바꾸기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2/17 11:24
1. 하스스톤 밸런스팀이 이렇게 쉽게 말바꾸는건 싫은데 방향성은 인정. 이럴거면 처음 정규전 도입할때 키블러말 듣고 오리지날도 야생으로 보냈어야....
2. 야생은 쓰레기통이 맞습니다. 근데 어쩌피 카드게임이라는게 다 그렇듯 동일코스트 카드의 밸런스를 모두 적절한 밸런스로 맞춘다는게 가당키나 한 일이겠습니까. '필요한' 쓰레기통이라는거에요. 집안이 온통 쓰레기장이 되는것보다야 골동품상자에 넣어놓고 가끔 생각날때바다 꺼내보는게 낫죠. 물론 하스스톤 밸런스팀의 그 골동품 처리 능력이 형편없는것도 맞고, 집안에 쓰레기가 쌓이는 속도를 더 늦출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서도요. 3. 그리고 사실 코어 게이머들 사이에선 이런 패치방안이 엄청나게 갑론을박이 심하겠습니다만, 라이트 유저 계층은 아마 대환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가루를 그냥 준다는것, 초보유저 입자에서 거대한 장벽처럼 느껴지는 몇몇 카드를 안봐도 된다는 점 등이 그것이겠지요. 하스스톤은 코어유저층으로 갈수록 오히려 돈을 안써도 되는 구조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패치를 하는데 거리낌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야금야금 돈을 더 써야 하는 구조로 만드는건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심정적으로는 싫지만요 크크 4. 정규전 처음 도입할때도 지금처럼 가루보상+야생대회 개최만 얹었어도 반발이 거의 없었을거라 보는데 왜 이제서야 이럴까요. +추가) 일일 로그인 보상이라는것도 추가되는군요. 이 보상에 따라 유저들의 반응이 달라질지도... 크크
17/02/17 11:43
야생대회 가끔 이벤트전하는거 보시면 어썸하긴합니다.
어그로덱같은건 발도 못붙입니다. 힐봇, 벌목기, 누더기, 애매하면 박사붐, 그리고 느조스.. 보고있으면 신기하고 예전느낌나고 하지만.. 직접야생해보고싶진..
17/02/17 11:33
라그는 야생 가야죠. 8/8/8/8의 무결한 스탯에 어디 손보기도 뭐하고요. 장기적으로는 프로게이머들 중 매직을 해왔던 레이나드 키블러 등이 줄기차게 노래를 불렀던 코어 셋과 비슷한 개념으로 진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패치 자체는 갓패치라고 생각하네요.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평가는 가능하겠지만요. 야생이 야레기통 아니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나쁠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가루보상도 전례에 비해 훨씬 깔끔하구요. 카드를 파는것도 중요하지만 새 확팩의 카드가 많이 쓰여야 게임이 계속 재밌다는건 팩트이고 카드겜의 기본인데 단순히 카드 팔아먹으려고 하는 걸로만 보는건 그냥 돌겜 개발진들이 꼴보기 싫다는거죠.
17/02/17 11:33
보면 볼수록 카드게임의 현실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가면 갈수록 징징이들만 넘쳐나고, 정작 징징이들조차 대안 제시를 못하죠. 애초에 수명이 있는게임입니다.
인벤같은데는 아직도 야생전 패치를 아니꼽게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거보면, 고대놈 이후 하스는 버리고, 하스 2 새로만드는게 나았을듯...
17/02/17 12:26
저 카드들 싹 황금으로 만들었으니 가루 보상이나 받아야겠네요
가루는 그대로인데 황금카드가 생기네 크크크 이번 확장팩에는 도적에게 어썸한 카드가 생기길.... 폭칼 너프하면서 어썸한거 생긴다더니만 결국은 쓰던 카드 그대로 쓰던 미라클이었던지라....
17/02/17 13:32
황금 라그랑 그냥라그랑 두개다 있는데..
만들고 싶은 전설나오면 황금라그갈고 만들려고 했는데, 그냥 둬야겠군요. 혹시 황금라그랑 일반라그랑 두개다 있으면 3200+1600 = 4800 가루 주는건가요? 덱한도 1장이니까 황금라그에 해당하는 가루 3200만 주는건가요?
17/02/17 14:48
메타가 고착화되면 보이던 카드만 계속 보인다고 욕하고
새로운 카드좀 쓰이게 할려고 준비하면 카드 새로 팔아먹을 생각이나 한다고 욕하고 참 게임운영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
17/02/17 16:05
소잃고 외양간 고치더라도 전 고쳐야한다고 봐서 말바꾼다는 욕먹더라도 오리지널 카드 건드는게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TCG에서 모든 카드, 컨셉이 쓰일 수는 없고 팩 단위의 금제가 파워 인플레를 막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서 야생도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근데 차라리 이런 방식으로 할거면 로테이션으로 카드를 돌리던가 오리지널 팩에 편입과 방출이 더 활발했으면 좋겠네요. 주류 메타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지만 덱을 튜닝할때 쓸만한 카드가 너무 제한적이에요
17/02/17 16:28
말을 바꿨으면 야생카드도 오리로 재편입해주는 방안도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힐봇이나 죽군같은..
안그래도 좁은 카드풀 더 좁아지고..
17/02/17 16:34
야생 처음 발표할때 로테이션 개념으로 했어야했죠. 이후 말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들 능력 이상으로 히트친 게임 주체 못하는게 느껴지네요.
17/02/17 16:42
거의 간만의 갓패치네요
그래 이렇게했어야지!!!! 말바꾸기긴 한데 애초에 했던 말이 어불성설이었던 거라서 최대한 빨리 바꿔야합니다
17/02/17 16:48
정규전도입때 이것보다 134362배는 욕먹었는데 결과는 도입잘했죠.
실바 라그 비룡야생행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 입니다. 전설 1등부터 100등까지 모아놓고 어떤 현 정규전 카드가 하스서비스 모든 기간 통틀어서 사기냐고 물으면 비룡이 압도적으로 1등 먹을겁니다.
17/02/17 16:50
결국 야생으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는게 가장 맘에 안듭니다.
저도 전설을 15번 달 정도로 애정도 많이 가졋던 게임인데 저번주에 컴퓨터 포맷한 후엔 설치도 안하고 있네요. 당분간은 섀도우버스를 하면서 지낼거 같습니다.
17/02/17 17:53
라그 실바는 이미 파워 인플레에서 밀려서 전설권에서 리노흑마 아닌 이상 거의 안쓰는데 (리노흑마의 핵심카드들도 아니라서 빠지는 덱들도 많고요) 저들보다 더 좋은 카드를 출시할거면 야생을 보낼 필요가 없고. 실바 라그가 계속 정규에 있어서 못 쓰는 구진 카드를 만든다면 더더욱 안쓰겠죠.
17/02/17 17:54
말바꾸기는 도의적으로 욕 먹을만 하다 생각하지만, 호흡기 붙이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요.
별개로, BB는 꼭 정규전 시즌 바뀔 때마다 신규 카드를 먼저 보여주고 야생 카드를 소개하면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이성적으로는 납득할 수 있게 될테니 욕을 덜 먹을텐데 돌알못 흉내 내고싶은건지 꼭 서순을 다르게 해서 욕을 필요 이상으로 더 먹는 거 같네요. 다만, OTK 혹은 콤보덱의 싹을 완전히 잘라버리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게 아쉽네요. 콤보덱은 원턴킬 파츠와 이 파츠를 모으기 위한 드로우 부스팅 크게 두 축으로 돌아가는데, 후자만 제거하더라도(=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가젯잔을 날려버리면) 많은 콤보덱이 적어도 '로망덱'이라는 이름으로나마 남아있을 수 있음에도 그것조차 불가능하게 전자를 야생으로 보내는 게 씁쓸하네요. 하스스톤 디자이너들이 바라는 건 결국 모든 직업의 123456789 템포플레이인건가 싶기도 하고..
17/02/17 18:15
개인적으로는 뒤늦게 말을 바꾸든 게임을 어떻게 개조하든 관심없고 이번엔 가루 보상 제대로 해주니까 다행이네요. 정규전 이후로는 오리지날 황전만 만들어왔는데 그때처럼 어차피 야생에서 쓰일 거라고 안 해줬으면 당장 하스 삭제하고 쳐다도 안 봤을 듯합니다.
17/02/17 19:08
반반 갈리는 분위기인데 저도 블리자드가 패치 방향을 말을 바꿔서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건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실수로부터 배워야죠.
다만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는 건 저 패치 자체보다 1년 시즌 동안 나아진 게 없으니까 하는 이야기죠. 이번 1년도 기대가 안 된다는 소리고요. 최근 확팩이 가젯잔이니 더 그렇죠. 저는 어찌됐든 재미만 있으면 된다 주의인데 이번 확장팩 보고 확실히 결정해야겠네요.
17/02/17 22:00
1. 비룡은 초창기부터 너무 좋은 스펙이었죠. 공용카드였고 게임을 한순간에 뒤짚는 힘은 없어서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았지만... 이제와서 이렇게 처리하면 지금까진 그냥 멍청하게 일 안하고 있었던가요? 오히려 많이 쓰이던 시절에는 그냥 가만있다가 이제 너프도 아니고 아예 정규전에서 사장시켜버리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2. 실바는 동코스트에서도 너무 좋은 카드입니다만, 이만큼 상대방에게 생각을 강요하는 매력있는 카드는 몇 없습니다. 그만큼 매력있는 카드를 만들어내지도 못하는 주제에 너프도 아니고 정규에서 없애버리는 것은 너무 실망입니다. 게임의 재미와 다양성을 추구한다면 실바는 너프를 해서라도 유지를 해야하는 카드라고 봅니다.
17/02/18 02:06
라그 비룡 실바를 지금 만들어놓으면 가루도 그대로 유지되면서 카드가 공짜로 생기는 건가요?
갈면 가루 뻥튀기가 되는 거겠고요. 하스를 안한지 오래되어서 그런데, 안 쓰는 전설 영웅 갈아서 황금 라그 실바 비룡 만들 가치가 있을까요? 낙스 검바산 열어놓고 아직 클리어하진 않았는데, 얘네 얻어서 갈아버릴까도 고려중입니다. 낙스 검바산 등 야생간 모험모드 카드들은 희귀 영웅 전설 모두 갈아버리는 게 좋나요?
17/02/18 08:05
1. 카드가 유지되면서 가루가 생기는 게 맞습니다. 단 덱에 넣을 수 있는 최대 카드 숫자(전설 1장, 나머지 2장)만 보상됩니다. 황금 카드와 일반 카드가 둘 다 있을 경우 황금 카드만 보상됩니다.
2. 만약 이번에 패치되는 모든 카드가 없으시다면 모두 황금 카드로 만드시면 일종의 재테크가 됩니다. 가루는 그대로 돌려받고 선택에 따라 가루로 만들면 제작 비용의 절반만큼 이득됩니다. 3. 야생 카드들은 야생전을 하지 않으실 거라면 필요 없는데, 선술집 난투나 모험모드 클리어시에 아쉬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컨텐츠 중시 선후 문제로, 다른 모드보다 정규전 덱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여기신다면 갈아서 다른 카드 만드셔도 무방합니다.
17/02/18 09:40
유유히님 댓글보다가 궁금한게 생각나서 질문드립니다.
일단 너프되는 카드들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저 카드들(황금X)을 갈지 않고 냅두었다가 4월에 야생간 후 갈아버리면, 블자에서 주는 <실바보상 1600가루+실바 추출 400가루>로 할 수 있는 건가요?
17/02/18 13:26
야레기통으로 실바와 라그 비룡 보내는건 좋습니다.. 말바꾸기야 하스스톤팀의 기본 패시브로 깔고 가는 거였으니까요
너프좀 하는 선에서 다양성 추구를 하는 것도 나쁘지않았겠지만 야레기통으로보내는 것도 대안이니 말바꾸기를 깔지언정 방향성이야 아주 나쁘지않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다만 확-확-확은 어떻게 봐도 과금유도네요.. 사실 모험모드를 과금하더라도 확정적으로 전설을 몇장씩 가져올수있었는데. 확장팩이야 그런거없겠죠 뭐 요새 하두 가젯잔 해적들에 질려 안하고있었는데 걍 접어야겟어요
17/02/18 14:26
이제 너무 노골적으로 돈내놔라고 말해서 불쾌한 수준이네요.
위에 지적한 것에 더해 가지고 있으면 보상주겠다도 사실 엄청나게 돈지르라는 얘기라. 예전 보상은 너프나 야생가는 카드 갈갈하면 원가로 주는거였고, 지금은 가지고 있는걸 보상하는건데. 이거 사람들이 카드가 충분히 쌓여서 몇장씩 모아놨다 갈고 새덱 장만하는것 때문에 그거 막고, 새로 돈쓰라는 소리죠. 거기에 더해 야생가기전에 전부 황금으로 만들고 환금받으려면 8000천가루가 있어야하는데, 신규유저중에 지금 진입할사람이 저가루 만들려면 한 10만원은 현질해야됩니다. 쉐도우버스라든지 다른 대안을 고민하게 만드네요.
17/02/19 08:45
네, 이제 투기장만 할게요. (아 이러면 투기장을 없애려나...)
대놓고 현질 유도 게임으로 가겠다는데 한푼도 못쓰겠습니다. 그동안 즐겁게 하긴 했으니 돈이 아깝다고는 못하겠네요.
17/02/19 11:38
힝 전설카드 라그나로스밖에 없는데
히오스 탈것 받을라고 했던 돌겜이지만 뭔가 서운하네요 잘가 라그나로스 넌 나의 온리원이었어 ㅠㅠ 이제 시공의 폭풍에서 함께하자 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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