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18 19:35:54
Name 천둥
File #1 IMG_1045.png (115.0 KB), Download : 31
File #2 IMG_1046.png (145.3 KB), Download : 29
Subject [오버워치] 나는 그녀를 놓아줘야 하는가_2




아침에 춥고, 오후에 더운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이 짜증나는 어느날 오후였다.

이래저래 직장생활에 치여 쩔어가고 있던 와중에

"회사 후배이자 친구의 여자친구이며 애증의 관계인 동시에 전략적 제휴관계인" 한 여성에게 카톡이 온다

------------------------------------------------------------------------------------------------------------------
[그 여성] [오전 8:34] 분노의 오버워치
[그 여성] [오전 8:34] ..화면캡쳐가 이상하다
------------------------------------------------------------------------------------------------------------------

그리고 캡쳐화면을 나에게 올린다.

뭐..봐도 모르겠다.

이녀석으로 말하자면 나에게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이후로 스타계를 떠난 이후로는 처음으로
피지알에 게임 관련 질문을 올리게 만들었으며

[LOL] 계급...이게 높은건지 봐주세요
https://ppt21.com../?b=26&n=17700


한낱 게임 따위에 내가 고민 상담하는 글까지 올리게 만든 녀석이다.

[LOL] 나는 그녀를 놓아줘야 하는가
https://ppt21.com../?b=6&n=53116


어느 덧 세월은 3년여가 흘러 이제 그 게임은 회사 생활을 위해 접고 회사의 노예가 되어 일 잘하는가 싶더라...
그래서 서울바닥에 하나밖에 없는 친구까지 소개시켜줘서 이제 인연 끊기도 힘들어진 마당에 갑자기 무슨 시계게임을 한다느니 하면서 이렇게 캡쳐를 보낸다.

뭔지 모르겠지만 숫자가 참 짧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또 머리 끄댕이 잡으러 가야하는건 아닌지 싶다.
심난하다.

간만에 웨스트서버 접속해서 BBS나 해야겠다.


PS. 역시나 고급시계도 저는 잘 모르는지라.. 많은 조언 바랍니다. 롤만큼은 아니니 저정도 등급은 아직 직장생활에 큰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연정
16/10/18 19:38
수정 아이콘
재능충 덜덜덜...부럽네요
Naked Star
16/10/18 19:39
수정 아이콘
크크 저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크크

세상에 여기서도 상위권!!
Jon Snow
16/10/18 19:43
수정 아이콘
다이아 3200점이면 뭐 저보다는 훨씬 높긴하지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닐듯(지난글 프로게이머와 비교하여)
16/10/18 19:4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제 부하직원이 아니니, 해당 직원의 팀장께 전달하여 좀 더 빡신 근무와 야근을 시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실력이 더 상승하지 않도록^^
아슈레이
16/10/18 19:53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다이아는 롤 플래정도니 흔합니다! 그마달면 인정
16/10/18 19:58
수정 아이콘
안되요, 그러면 또 헛바람 들어요...
근데 저 스타로 밤샘하던 생각하면 마...어려울것 같기도..
Mephisto
16/10/18 20:55
수정 아이콘
유툽에 타이무라던지... 해외 프로들 개인 화면을 링크해다가 걸어주면서 이 정도하면 프로해도 된다고 얘기해보시는게....
16/10/18 21:15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심다
16/10/18 19:55
수정 아이콘
레알 재능충이네요 드드드드
좀 하다보면 이번에도 1% 찍을듯....
16/10/18 19:58
수정 아이콘
말려야졍 드드드드
이선빈
16/10/18 20:57
수정 아이콘
재능충 덜덜 ... 지난글보니 시즌3때 다이아1 이어도 후덜덜..
물론 지난번 롤에비하면 오버워치 계급이 낮은편인데 플레이타임에 비하면 후덜덜.........!!
16/10/18 21:14
수정 아이콘
고만시키려구염 크
16/10/18 21:04
수정 아이콘
농담 아니고 남자였으면 프로갈 재능이네요...아쉽네..
16/10/18 21:15
수정 아이콘
그냥 성깔만 보면 남...(여기까지)
16/10/18 21:09
수정 아이콘
싸우자는 겁니까
16/10/18 21:15
수정 아이콘
누구염 얘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6/10/18 21:18
수정 아이콘
근데 오버워치는 생각보다 흔하더라고요 이런 케이스

롤이나 스타하고는 또 달라요 제 여자친구도 일주일에 3시간 4시간? 이정도하고도 플래티넘이던데.. 같이할 때마다 제가 캐리받습니다 여성고수들 진짜 많아요..
이선빈
16/10/18 21:37
수정 아이콘
원래 여성분들이 fps더 잘하는것같아요
저 스페셜포스때도 "오빠, 죽일게요!" 뻥 하고 죽이던 저격수 여자애 아직도 생각나네요..
16/10/18 21:47
수정 아이콘
예쁘시면 겜 못해도 됩니다
신문안사요
16/10/18 21:37
수정 아이콘
저 재능으로도 겐지는 안되는거군요
16/10/19 10:48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는 1도 모르지만 겐지는 하는거 아니라는건 압니다!
16/10/19 17:14
수정 아이콘
음 사실 겐지는 해도 됩니다. 초기에만 겐트위한이 유명했지, 지금은 위한이랑 겐트를 묶긴 겐트한테 미안할 지경...
불대가리
16/10/19 06:35
수정 아이콘
저번 글과 같이 보니 너무 재밌어요

겐지만 안했으면 벌써 마스터갈 재능 덜덜..
16/10/19 10:49
수정 아이콘
무려 콘솔게임도 잘합니다.
TPS게임 시키니 날아다니네요
레드로키
16/10/19 10:45
수정 아이콘
사실 본인은 아니신건지! 너무 잘하시네요. 덜덜
16/10/19 10:50
수정 아이콘
가렸지만, 아이디 보면 저 아니라는거 아실겁니...(아니 더 나같으려나..십덕스러워서...)
16/10/19 12:27
수정 아이콘
저 글이 3년이나 지났다는게 더 놀랍네요 크크크크
태연남편
16/10/19 15:31
수정 아이콘
저 글이 3년이나 지났다는게 더 놀랍네요 (2)
순식간에 무려 세살이나 더먹..
16/10/20 17:46
수정 아이콘
태연남편님//DSlayer님//

쓰다가 보니 저도 3년 지난거 보고 헉했습니다.
갑자기 슬퍼지네요...ㅠㅠ
저 신경쓰여요
16/10/19 15:56
수정 아이콘
롤 기준으로 플래티넘1이 상위 2.26%, 플래티넘2가 상위 3.34%입니다. 이 분은 오버워치 상위 2.49%니 롤 기준으로 플래라 해도 그냥 플래 중간쯤, 하위쯤이 아니라 상위권이시군요. 대단하네요.
16/10/20 17:47
수정 아이콘
뭔가 전문적이시군요, 그래봤자 저한테는 오덕 동생입니다.
이혜리
16/10/19 16:08
수정 아이콘
재능 정말 부럽네요. 흑.
에바 그린
16/10/20 02:12
수정 아이콘
나중에 3탄으로 더 높은 계급 찍은 인증샷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16/10/20 17:47
수정 아이콘
그전에 관두게 해...야....
16/10/20 11:02
수정 아이콘
와 재능충.... ㅠㅠ
16/10/20 17:48
수정 아이콘
이해리 님/Mindow님// 여기서 재능충이라는 말 배워갑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275 [오버워치] 역시 한국이 게임최강이네요 무패행진결승진출 [110] 웅진프리16486 16/11/05 16486 1
60192 [오버워치] 핵을 쓰는 유저가 아군인 상황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1] 황제의마린10403 16/10/24 10403 0
60173 [오버워치] 오버워치 APEX 시즌1 감상과 남은 경기 예상 [12] 파랑통닭9084 16/10/22 9084 1
60152 [오버워치] 나는 그녀를 놓아줘야 하는가_2 [36] 천둥9517 16/10/18 9517 1
60126 [오버워치] 오버워치 APAC 4강 감상 [30] 파랑통닭9331 16/10/15 9331 1
60111 [오버워치] 아재의 오버워치 심해 체험기 [34] 카스트로폴리스8984 16/10/13 8984 1
60098 [오버워치] MGA 2016 과 APEX 챌린저스, 그리고 프로팀 [8] JiAn7638 16/10/12 7638 1
60059 [오버워치] 나겜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에 lw blue가 섭외됫었네요 [42] 죽창도래만민평등10651 16/10/05 10651 2
60028 [오버워치] OGN 오버워치 APEX 대회 예선 1일차 결과(일부 결과만 포함) [16] Manchester United9365 16/10/02 9365 0
60025 [오버워치] Overwatch Open 대회 종료 및 소감 [11] Plutonia8982 16/10/01 8982 2
60001 [오버워치] APEX 예선 시작 전부터 참 유감스럽군요. [62] 부평의K12623 16/09/27 12623 2
59987 [오버워치] 물고 물리는 조합 [16] 물만난고기12488 16/09/26 12488 0
59984 [오버워치] 점수를 올릴수가 없다..(기여도에 따른 점수 차등 불만) [22] 마롱12202 16/09/25 12202 0
59936 [오버워치] 서버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79] 화이트데이12620 16/09/17 12620 6
59912 [오버워치] 오버워치 5000점 달성 사건 [35] zer014750 16/09/11 14750 0
59900 [오버워치] 아재의 마스터 달성기 [27] 다미10150 16/09/09 10150 7
59859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2 배치고사 후기. [28] 화이트데이10577 16/09/03 10577 0
59853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46] 피로링12237 16/09/02 12237 0
59818 [오버워치] PTR서버 패치 업데이트 사항 [16] 미네랄배달15279 16/08/25 15279 0
59806 [오버워치] 오버워치 Atlantic Showdown 대회 마감 [22] Plutonia11503 16/08/22 11503 2
59803 [오버워치] 논란이 되었던 아나 성우가 바뀌었네요 [133] 에버그린13608 16/08/22 13608 3
59795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여혐게임입니다 [172] 에버그린20150 16/08/20 20150 5
59785 [오버워치] 시즌1 끝나고 쓰는 경쟁전 이야기 [39] 리들10137 16/08/19 1013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