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트하게 하스스톤을 즐기는 유저입니다.
오늘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팩이 출시 되었습니다.
라이트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즐기는 게임은 모바일이 가능한 하스스톤 뿐이라 과감히 50팩을 예구 하고
오늘 팩을 뜯었지만 전 카드운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뭐 그나마 나온 카드들과 사용할수 있는 기존 카드들을 잘 섞어 이것저것 해보고 있습니다.
(회사 화장실에 들어가 연구중이라는 것은 비밀입니다.)
제가 관심 있어 하는 덱은 토템 or 과부화 술사덱과 야수냥꾼 덱입니다.

먼저 술사 덱은 워낙 이번에 좋아질것이다 평가가 있어 관심있었고 이전에도 명치 술사를 종종 즐겨했었습니다.
토템 술사, 진화 술사 등을 몇 경기 돌려봤는데 역시 운영 술사는 덱짜기가 어렵다는걸 느꼈습니다.
과부화 푸는 하수인이 생겼다고 해도 딱 적절한 타이밍에 과부화 풀기도 어렵고, 토템위주 덱은 역시 토템 자체에 랜덤성이 문제더군요.
또 사기카드로 예상되었던 진화는 생각보다는 파괴력을 못느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랜덤성이 너무 강하고 1코 올라간더라도 현재 하수인보다 공체합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물론 제 운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아직은 제대로된 조합을 못느끼는 것 같아서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좋은 카드는 얼굴 없는 화염투사 4코에 2과부화 7/7 인데 이게 화염수호정령 상위 호환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키카드는 진화, 영원한 감시자, 토템지기, 얼굴없는 화염투사 입니다.

그 다음 야수냥은 제가 이전부터 야수 위주의 사냥꾼 덱을 등급전 주덱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야수 위주로 덱을 짜봤습니다.
이번 확장팩에서 박쥐, 늑대 등 좋은 야수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전설 야수도 하나 추가 되었는데 공주 후후란이라는 사마귀 같이 생긴 카드입니다.
꼭 써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저에겐 나와주지 않아서 아직 써보질 못했습니다.
대신 청소부 구더기만 열장 넘게 나왔습니다....
말 나온김에 청소부 구더기도 추가된 바닐라 야수입니다. 3코 2/5 능력치는 괜찮고 조련사와 궁합도 좋다고 생각 하는데 문제는 냥꾼 3코 라인에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이거 쓰느니 낙타로 연계를 노려보는게...
그리고 박쥐는 1코 2/1 랜덤1뎀지 그냥 1코 야수라는게 매리트입니다. 야수 시너지를 위해서 그물거미도 썼었는데 크크
몇번 써보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사바나 느낌의 오염된 늑대 또한 쏠쏠한 카드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4코의 하수인 치고는 공체합이 상당히 낮은데 저는 무덤 거미도 썼으므로 그자리에 대신 넣어 쓰고 있습니다. 토큰이 야수라는 점이 아주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야생의 부름은 하이브리드 냥꾼의 방사 붐 대신 느낌으로 넣어봤는데... 아직 나온적이 없어 제대로 써보질 못했습니다.... 보통 그전에 게임이 끝났습니다.
박쥐의 등장으로 낙타와 연계가 수월해 진것 같습니다.
전에 낙타 크발크 연계를 써본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물거미도 같이 쓰다보니 그물거미가 딸려나와 오히려 손해인 적도 많았는데...
이제는 박쥐가 나와 크발크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득인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단검이 너프되었는데 연계는 오히려 좋아진 느낌입니다.
늑대 토큰, 낙타 연계 등 연계기를 발동시킬 확률이 높아진 것 같아 단검은 여전히 쓰고 있습니다. 또한 산양 사육사랑도 은근히 연계가...
전체적으로 전에 쓰던덱에 그물거미-> 박쥐, 무덤거미->늑대, 박사숨->야생의부름
이렇게 바꿔서 해보고 있는데 드로우 부족으로 패말림이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는 버틸만합니다. 마법사용 비밀을 넣지 않은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밀은 빙덫 폭덫 정도만 번갈아가면서 써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초반 필드전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좀만더 연구해보면 생각보다 쓸만한 덱이 나올것 같습니다.

그밖에 다른 직업들은 아직 해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사기덱을 발견하셨다던가 재미있는 덱을 연구 중이시면 공유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