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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18 12:04:09
Name starmaze
Link #1 http://www.polygon.com/features/2016/2/17/11003980/hearthstone-and-community-inside-blizzard-s-radical-new-approach-to
Subject [하스스톤] 작년 9월에 정규전 관련 비밀 커뮤니티 미팅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링크에 실린 기사는 하스스톤이나 게임 디자인에 흥미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괜찮은 기사입니다.

아직 포맷이 정해지기 전 초창기 논의의 이야기라 현재 공지된 내용과 다른 부분은 있습니다만
(이를테면 낙스라마스만 짤린다는 부분이 그렇습니다. 사실과 다르죠)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1. 이제 더 이상 모험모드와 확팩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지 않습니다. 1년 동안 확팩 - 모험모드 - 확팩이 나오는 형태가 고정된다고 하네요.

2. 매년 새 정규전이 시작할때 오리지날 카드를 패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보고 있는 카드는 단검 곡예사와 오염된 노움이며, 직업 카드의 경우 드루이드가 특별히 문제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수석디자이너 마이크 도네이즈는 지식의 고대정령과 숲의 수호자를 너프 대상으로 꼽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블리자드는 정규전이 도입되면 상당한 수의 플레이어가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카드를 전부 살리는 것은 브라이언 키블러 같은 TCG 전문가들이 반대하는 부분이지만,
블리자드는 사람들의 이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오리지날 카드 보존은 그 한 방편이라고 합니다.
이쪽에 대해서는 블리자드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4. 블리자드는 확장팩이 나와도 변하지 않는 덱들을 싫어합니다. 대표적으로 거인흑마와 냉기 마법사를 꼽았습니다.
BB는 내년에도 거인흑마를 탑티어에서 볼 수 있다면 그건 건강한 하스스톤이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5. 닫혀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모험모드는 이벤트처럼 특정 기간에 오픈해서 기간한정으로 살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표현이 이상해 조금 수정합니다)

6. "야생전"이라는 명칭은 브라이언 키블러가 제안한 것입니다... 좀 더 워크래프트 세계관과 맞는 이름을 원했다네요.
원래는 "레거시"가 될 뻔했다는데 저도 레거시는 싫습니다만 야생으로 바꿀거면 스탠다드도 그 대신 뭔가 다른 이름을 넣는게 낫지 않았나 싶어요

7. 블쟈는 신규유저 유입의 유지를 게임의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규전 도입이 좀 이를 수는 있지만, 더 이상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8. 블리자드가 생각보다 사람들의 의견에 굉장히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작년 9월에 이런 미팅이 있었다는 것은 최소 반 년 이상의 고민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 믿고 지켜봐도 되지 않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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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12:09
수정 아이콘
현재 아시아/북미 양섭에 웬만한 덱 다 만들 수 있는 카드보유자 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패치를 환영합니다.
사실 주위에 권하려고 해도, 기존 모험모드와 확장팩 카드를 전부 구매해야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게 부담이었거든요.
기존 유저가 좀 빠져나가더라도, 신규유저가 원활히 유입되는게 게임 영속성에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번 패치가 좋습니다.
서목야진희
16/02/18 14:2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정식발매가 2014년 03월 13일로 지금이 거의 딱2년이니
앞으로 정규전이 도입된다해도 지금 정도의 부담일거라 생각하면
여전히 권하기에는 힘든 게임일 것 같아요
16/02/18 12:23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거인 흑마법사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노루나 빨리 너프해요 1년 반동안 이만큼 안변한 덱도 없으니까 ㅜㅜ
starmaze
16/02/18 12:29
수정 아이콘
노루는 카드까지 집어가면서 오리지날 꼭 너프한다고 했으니 할겁니다 ㅠㅠ
미터기
16/02/18 12:31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볼땐 좋은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Jon Snow
16/02/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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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됬든 빨리 나오고 메타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요즘 대회나 방송 보면 진짜 지겨워요
샨티엔아메이
16/02/18 12:36
수정 아이콘
귀기울인다고했지 반영한다고는 안했다.....
16/02/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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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전도 포기안했다 드립치면서 구팩 구모험모드는 왜 안판다는건지. 취지는 좋은데 하는 방식이 심각히 구리죠.
16/02/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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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험모드 카드를 일반 카드팩에서도 나올수 있게 패치하면 될거 같은데...
그럼 사람들이 모험모드를 안살까요?..
my immortal
16/02/18 12:54
수정 아이콘
오염된 노움이 드디어..
힘든일상
16/02/18 12:57
수정 아이콘
현재 소비자가 항의하는 핵심사항은 패치의 방향성이 아닙니다.
일방적 제품변경으로 부당한 고객피해를 주었으면서 배째라 식으로 넘어가겠다는 점 때문에
항의가 빗발치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위 내용으로 블리자드를 믿을 요소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내 결제내역이 언제 또 쓰레기조각이 될지 모르는데 왜 결제를 해야할까요?
무과금으로 단물만 빨아먹어야죠.
저들이 고객을 빨아먹을 대상으로만 보면, 우리도 똑같이 할 뿐입니다.
starmaze
16/02/18 13:34
수정 아이콘
관점의 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카드 인플레가 한참 일어나서 쓸 수는 있지만 사실상 의미없고 창고에 박혀있는 쓰레기가 될 것인가
아니면 야생전으로 쫓겨난 명시적인 쓰레기가 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건강한 게임이 될 수 있는 후자를 선호합니다.
힘든일상
16/02/18 19:55
수정 아이콘
관점 차이가 절대 아닙니다.
저도 후자를 선호합니다.
단 후자를 진행하며 명백하게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데 왜 이에대한 책임을 블리자드는 안지냐는 것입니다.
당장 올 봄에 패치하겠다고 하면서 가루반환도 안하겠다고 버팅기고 있는데
대놓고 말해서 야생전 공개 며칠전 좋다고 카드까고 모험모드 연 사람은 뭐가 되나요?
길어봐야 3개월 쓰겠다고 십만원 이십만원 버린 사람이 되는데 말이 되나요.
후자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피해는 당연히 블리자드가 책임지는 것이 맞습니다.
이진아
16/02/18 17:24
수정 아이콘
제품 변경 안하면 카드인플레와 무한정 높아진 진입장벽으로 신규유저 끊기고 복귀도 어려워지고
결국 게임 전체가 죽어버려 무의미한 데이터 쓰레기가 되어버리면 저는 그걸 더 항의할겁니다.
힘든일상
16/02/18 19:49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잘못썼나 아무리 봐도 제 댓글은 제품 변경 반대가 아닙니다만...
제 댓글이랑 전혀 상관없는 댓글을 다시네요.

제품 변경과 피해전가 여부는 별개의 항목입니다.
제품변경 OX 피해전가 OX 각각 2지선다이므로 2지선다 곱하기 2지선다하면 4가지 경우의 수가 생기죠?
제 댓글에서 동의 영역에 있는 2가지 경우의 수 중 하나를 마치 제가 반대한 것 처럼 댓글을 다시네요.
제품변경 찬성 고객피해전가 반대의 경우의 수가 안보이시나요.
16/02/18 13:03
수정 아이콘
밸런스 망치는 주범들은 본척도 안하더니만 이제와서 시리즈를 통째로 금지시키는데 이제와서 하스스톤에 돈 지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모르겠네요.
카프넬
16/02/18 13: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제 신규유저들, 특히 과금을 하는 유저들은 이전에 카드팩이 금지되었다는것에 무엇보다도 신경을 쓸건데 이것이 과금유도요소가 될리가 없죠. 이전 하스하는 유저들이 낙스라마스를 먼저 열려고 할때 낙스라마스가 2016년 봄부터 야생에서만 쓸수있는 카드가 된다는걸 알았다면 판매량이 지금의 70%도 안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6/02/18 13:1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새 확팩=해당 시즌권을 산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는지라 엄청 화나진 않네요.

블리자드의 근래 쩔어주는 불통에 대해선 화가 나지만요
16/02/18 13:16
수정 아이콘
[8. 블리자드가 생각보다 사람들의 의견에 굉장히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코웃음이 나오는군요.
starmaze
16/02/18 13:30
수정 아이콘
메이저 패치 전에 사람들 불러서 커뮤니티 미팅 자리 갖는 회사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사 읽어보시면 원래는 야생 대우가 좀 더 박할 뻔했는데 일부 개선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신경쓰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이부키
16/02/18 13:4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만큼 유저와 소통하는 기업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코웃음이 나오는군요.
배글이
16/02/18 17:2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제가 했던 게임들은 블쟈보다 소통이 좋았는데 아닌가보네요
블쟈게임도 거의 다 해봤는데
스2 하스만큼은 거의 불통의 아이콘급이지 않나요?
이부키
16/02/18 19:2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tTEHyMgBUlY

https://youtu.be/BUYUnCpGagw

https://youtu.be/eGOdx4TwQGo

이 영상들만 봐도 알 수 있죠.

스2는 제가 깊이 안파서 잘은 모릅니다만 불곰 이름도 유저 투표로 정하는 등 꽤 노력한편 아니었나요?

이정도 하는 다른 회사가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배글이
16/02/18 20:07
수정 아이콘
첫번째것만 봤는데 영어라
못알아먹겠어요 흐흐
유닛이름투표같은걸 원하는게
아니죠 밸런스에서 너무유저에게
휘둘린다고 욕먹는 회사들도 많은데요
적어도 제가 했덜 블쟈겜들은..
제가 와우만 안하고 나머지 블쟈게임
은 모두 좋아했는데
디아 워크 스2 하스
밸런스잡는데 성공한사례가 없는것
같아요 그냥못잡는 수준이 아니고
방관수준이라..
이부키
16/02/18 20:21
수정 아이콘
자막 키면 한글자막 나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다른 회사들은 블자만큼도 별로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대부분의 회사가...
16/02/18 17:37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만큼 불통인 게임이 존재하긴 하나요? 아니 유저 얘기 듣긴 듣는지 궁금할 정도인데요...
적어도 제가 해본 온라인게임중엔 최악에 가까운데요.
16/02/18 19:10
수정 아이콘
2015년 한 해간 밸런스 패치 단 3번...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에 이런 게임은 없었네요.
이부키
16/02/18 19:35
수정 아이콘
밸런스 패치의 횟수가 적다고 해서 그것이 유저의 의견에 귀기울이지 않는 다는 말은 아니죠. 유저의 말을 전부 들으면 게임 개판됩니다.

카드게임은 특히나 밸런스 패치 신중해야 합니다. 하스스톤 처음 나왔을 때엔 들창코는 최고 OP소리 들었었고, 알아키르는 나오면 주술사 주력인 사람이라도 무조건 갈으라는 소리 들었었죠. 하지만 지금의 평가는 반대입니다. 카드게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재평가 되는 카드가 많기에 밸런스 패치에 신중해야죠.

물론 횟수가 좀 적은것 같다는 사실엔 동의 합니다. 다만 다른 게임과 동등하게 비교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밸런스 패치 횟수가 적다고 해서 그것이 유저 의견에 귀기울인다와 동일한 말은 아니니까요.
이호철
16/02/18 14:2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만큼 유저와 소통하는 기업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코웃음이 나오는군요. (2)
16/02/18 19:50
수정 아이콘
전 CDECDE님의 의견에 한 표를 더 합니다

WOW를 할 때는 블리자드가 유저와 원활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유저가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 GM을 부를 수 있고 GM이 와서 해결방법을 알려준다는 건 굉장히 신선했거든요.
제가 그 전에 즐긴 mmorpg가 리니지였기도 했고 그 당시엔 버그나 불만사항이 있으면 회사에 쳐들어가는 것 밖에 없는 세상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워3 스2 하스스톤에선 그런 소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심각하게는 어뷰징이나 대리 각종 사기같은 문제에서도 증거까지 만들어 들이밀어도 무시했고
게임내적으로 밸런스, 게임양상 같은 것에 대해서도 공식 배틀넷을 포함한 각종 커뮤에서 수도 없이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대부분 씹혔고 가지가지 이유로 문제의 핵심은 벗어난 다른 걸 패치하곤 했죠.

결국 그 삽질은 유저의 실력으로 메꾸거나 버그지만 그게 없으면 답이 없으니 버그가 아닌 걸로 친다거나 맵으로 보정했습니다.
지금은 전략전술 연구가 충분히 되서 피상적으로 밸런스가 좋게 느껴지는 스1 워3 같은 것도 위와 같은 걸 걷어내고 맨얼굴을 보면 노답밸런스와 노답밸런스를 만든 소통부재가 여실히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로템 저그 12시 뮤짤 사용 불가 상대 2시 테란.
저그에 전성기 이제동 데려놔도 승률 50% 나올까요?
이건 단순히 오래된 게임이라 손을 놓아서 그런 게 아니라 활발하게 레더가 돌아가고 리그가 열리던 때부터 지적해왔던 문제들입니다.
신예terran
16/02/18 13:21
수정 아이콘
굉장히 좋은 패치라고 보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의미없는 감정적 논쟁만 계속되지않게 빨리 패치 진행했으면 하네요.
16/02/18 13:26
수정 아이콘
지금 유저들 불만의 핵심은 게임을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 나갈 거냐가 아니죠.
사실상 죽는 카드들을 야생전이라는 허울 좋은 분리수거장에 넣어 놓는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제대로 된 보상을 하던가, 혹은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걸 제시하라는 겁니다
일정 기간 후에 특정 모드에서밖에 쓸 수 없도록 미리 계획한 카드를 공지 직전까지 아무런 멘트 없이 버젓이 팔아놨고,
지금도 상점에서 팔고 있으며, 투기장에서도 고놈 팩이 보상이랍시고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일종의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으면 진열대에서 치우기라도 하던가요
시린비
16/02/18 13:30
수정 아이콘
오프라면 언젠간 금지먹을 카드라도 사는데
온라인은 손에 남는게 없으니 그렇겐 안된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론 꼭 그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기존엔 데이터가 아니었던것도 아니고
야생전에 쓸 수 있도록 남아있는거 똑같고 정규룰에서만 못할 뿐이니..
게임만 자리잡으면 '언젠가 금지먹을 카드니까 안산다' 는 적을거 같은데
결국은 도입시에 밸런스가 문제겠죠.

굳이 더하자면 매번 오리지널 포함해서 밸런스조절은 당연한거고
그때마다 조금씩 오리지널 풀도 늘려나가야 덱의 다양성도 확보되고 불만도 줄것 같네요.
16/02/18 13:31
수정 아이콘
두 번은 안 속죠.
지금까지 해온 게 있는데, 언제부턴가 블리자드 빠였던 저도, 블리자드를 불신하게 되더군요.
엔타이어
16/02/18 13:32
수정 아이콘
신규 유저 타령은 볼수록 기가 차는군요.
신규 유저들이 이제 낙스, 고놈을 안사도 되니까 진입장벽이 줄어들거다 ?
웃기는 소리 하지 마시죠.
신규 유저들이 낙스, 고놈만 사고 '다른 것을 안사니까' 블리자드가 이딴 짓을 하고 있는거잖아요.
마상이 너무 안팔리잖아.. 이거 다음 확팩도 마상처럼 안팔리면 어떡하지 ? 에서 나온 결론이
유저들의 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낙스, 고놈 카드를 빼버리는거잖아요.

블리자드가 신규 유저를 정말로 생각한다면 손쉬운 해결책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투기장 입장을 훨씬 쉽게 하는거죠. 신규 유저, 기존 유저 모두가 평등한 투기장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치만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카드 결제 안해도 되는 투기장을 하는건 또 싫죠 ?

그러니까 블리자드가 원하는 신규 유저는 '새로운 확팩을 잘 사줄만한' 그런 유저라는 소리죠.
하지만, 블리자드가 2년떡밥을 던지면서 (이건 사실 낙스, 고놈을 명분있게 제거하기 위한 억지스런 조건이었겠지만)
지금 살 확팩도 2년밖에 못쓰고 작년에 나온 확팩은 1년밖에 못쓰는 상황이 되버렸으니 구매 의욕이 팍 꺾여버렸다는거죠.

아, 야생이 있으니까 괜찮을거라구요 ? 야생은 참..... 멋질거라구요~!
starmaze
16/02/18 13:42
수정 아이콘
"살만한" 새 컨텐츠가 있어야 게임이 유지되고 재미가 있습니다. 이건 상술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마상 나오고 파마 빼고 바뀐 게 없어서 질린다는 비판도 유저들 사이에서 엄청 많았습니다.
엔타이어
16/02/18 13:48
수정 아이콘
그 비판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만,
그 해결책이 이거라는거에 대해서는 공감이 안되는거죠.

온라인 카드게임의 특성상 밸런스를 망치는 OP카드를 수정하는게 용이할텐데,
박사붐을 그렇게 오랫동안 OP로 수정없이 유지하면서 이걸로 고놈팩을 엄청나게 팔아먹고,
수수께끼로 또 카드 팔아먹고 이래왔던게 블리자드 잖아요.

애초에 밸런스를 꾸준히 잡아오면서 블리자드가 뭔가 의지를 보였으면,
"밸런스 잡으려고 이런 수까지 쓰는구나. 어쩔수 없었나보네." 라고 이해하겠지만,
여태까지 OP 카드 잔뜩 팔아서 장사해놓고 이제와서 저러는건 공감하기가 힘들죠.
16/02/18 14:01
수정 아이콘
박사붐을 유지하면서 고놈팩을 팔아먹겠다는 발상이었으면, 아마 가루 제작 방식 자체를 안만들었을겁니다.
박사붐을 고놈팩사서 까가지고 먹겠다 하는 사람이 솔직히 얼마나 있다고 ;;
자기가 필요한 카드가 많이 들어있는 카드팩 아무거나 열고 그걸 열다가 필요전설이 뜨면 좋은거고 박사붐같은 필카드는 대개 가루로 제작해서 만들죠.
starmaze
16/02/18 14:07
수정 아이콘
저는 밸런스를 조절 안한게 장사의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실제로 긴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일이에요.

먼저 그 카드가 진짜 문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벌목기의 경우 고대놈 시절에는 좋은 카드라는 말이나 들었지 아무데나 다 써도 좋은 핵op라는 말은 지금처럼 듣지 않았습니다.
박사붐의 경우 좋긴 하지만 7코스트 카드가 이정도 가치는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반론도 있었습니다.
손님의 경우 콤보덱이라 어느 카드가 문제인지 면밀히 밝혀내야 했습니다.
수수께끼의 경우 브라이언 키블러는 수수께끼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잘못 생각하는 거라고 말한 적 있습니다..

문제를 알아냈을 때 이제 그 문제만 해결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벌목기 박붐의 경우 모든 덱에 쓰여서 문제가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패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솔직히 OP처럼 보이는 카드를 수정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에 있어서 회의적입니다.
프로게이머를 포함한 사람들이 미래예측을 잘 못하는건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증명된 바 있습니다.
(박붐 수수께끼 나오기 전에 사기라고 예측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벌목기 너프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모르는데 쉽사리 건드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사람들이 너프가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고 이렇게 확신하는지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 갑니다.
16/02/18 14:46
수정 아이콘
패치 후에 어떻게 될지 100퍼센트 확신할 수 없으니 패치 하지 않았다
이렇게 들리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벌목기가 고대놈에 비해 그 위상이 내려온 이유는
그 이후 확장팩에서 추가된 2코스트 하수인의 가치 하락으로 간접 너프를 먹어서 그런거고요
7코스트 박사붐이 회의적이라는건 도데체 누구 의견인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하스스톤을 해보든 하스스톤인벤에서 덱을 보든 해봐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게 박사붐인데요

다양성의 문제죠. 다양한 카드가 있는 카드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특정 카드만 사용해야하는 상황이 문제인겁니다.
starmaze님에게 밝은 미래가 어떤 미래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밝은 미래는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미래에요
동일 코스트간에 불균형한 가치와 이를 수정할 패치의 부재, 확장팩 제한은 모두 저의 밝은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테니
부정적인 거에요
starmaze
16/02/18 15:09
수정 아이콘
벌목기 관련해서 제가 말을 잘못한 것 같은데 벌목기의 op성이 밝혀진게 엄밀히 말해 고대놈 당시는 아니고 비교적 최근이라는 것입니다. 확팩과 모험모드를 거치면 거칠수록 벌목기 대체카드가 나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많은 덱에 자리를 잡았기에 밝혀진 사실이었고 기존에는 이정도로 사기라는 평이 아니었어요. 사기성을 밝혀내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박사붐이 회의적이라는 말은 한 적 없고 7코 이상 고코 하수인의 파워에 관해 박사붐과 나이사가 엮인 복잡한 논의가 있었던 적이 있었죠.

카드게임에서 [장기적으로] 다양성을 바라는건 긍정론이구요, 실제로는 아무리 op카드를 너프해도 어떻게든 op에 가까운 카드들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 대신 카드게임에서 바라야 할 것은 지속적인 환경의 변화입니다. 다양성은 카드에서 찾을 게 아니라 직업분포와 덱 종류에서 찾아야 하고요, 그런 점에서 하스스톤은 꽤 잘 하고 있어요.
16/02/18 16:15
수정 아이콘
벌목기는 이전부터 사기였습니다. 고대놈 당시에도 사기였죠. 그전까지 4코 이른바 '누누 메타' 를 바꿔버렸죠. 사실 기대값으로 보나 뭘로 보나 설인보다 필드유지력에서 압도적으로 좋은카드이기 때문에, 사기성이 늦게 밝혀졌다는데 전혀 공감이 가진 않습니다. (그전까지는 누누를 잘썼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벌목기 대체카드가 안나왔다는데는 공감합니다. 다만 그건 벌목기가 사기라서가 아닙니다. 요컨데 벌목기에 기대하는건 4코에 누누 (4/5) 보다는 좋은 필드 유지력이 있는 카드인데, 그 이후 4코에 공용으로 나온 카드중에서 이 조건을 만족하는 카드는 '단 한장도 없기' 때문에 벌목기를 쓰는겁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단한장도 없습니다. 스탯만 보더라도 굶주린 용밖에 없는데 굶주린용은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까요..)

만약. 4코에 4/2 인데 죽메로 확정 2/3 혹은 3/2가 나오는 카드가 있다고 하면 전 벌목기는 사장되었으리라 봅니다.
starmaze
16/02/18 16:47
수정 아이콘
고대놈 출시 당시의 주된 지적은 기계소환로봇과 폭발법사였습니다. 다들 벌목기가 문제의 본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죠. 검바가 나오니까 문제는 타우릿산과 손님과 콤보덱이 됐었구요. 벌목기가 본격적으로 문제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은 확장팩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1234메타가 어느새 우리를 지배했으며 그 중심에 벌목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뒤입니다.
16/02/19 00:18
수정 아이콘
아니요 순서가 잘못되었습니다.
벌목기가 사기란 말은 벌목기가 나오고 난 후부터 등장한 말입니다.
다만 사기지만 일반등급의 카드라 제작하는데 부담이 없어 누구나 자신의 덱에 넣을수 있었기에 전설이나 영웅등급같은 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카드에 비해 덜 불공평하다 느끼다보니 다들 묵인해온것이었죠.
벌목기는 이미 등장할때부터 OP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랬고 4코카드 중에 벌목기를 넘어서는 카드는 지금도 없죠.
starmaze
16/02/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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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님// 초창기의 평가는 스펙이 월등히 좋아서 4코 고정슬롯을 차지하는 카드 혹은 극심한 랜덤성 때문에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카드였고 지금은 1234 노잼메타를 가능케한 하스스톤의 악의 축이라구요. OP가 아니었다는게 아니구요. 이게 게임에서 가지는 의미 자체가 다른데요.
16/02/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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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maze 님// 같은 말을 다르게 늘리시는걸로밖엔 안보이네요.
지금의 1234노잼메타는 1234 각각의 코스트에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카드들로 채워져서 해당 코스트에 그 카드가 잡히면 이기는 메타거든요.
그 중에서 특히 많은 지적을 당해온 게 벌목기와 박사붐인데 박사붐은 그나마도 전설급이라 제작에 어려움을 겪기라도 했지 벌목기는 이미 진작부터 4코스트 다른 하수인들의 자리를 없애버리면서 노잼화를 촉발시켰죠.
첫평가때부터 4코스트는 벌목기가 차지할거란 말들이 많았고 실제로 벌목기는 등장부터 4코스트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메타는 지나치게 늦은 새카드들의 추가(또는 밸런스패치)로 인해 해당 코스트에 절대 빠지지 않는 효용의 OP카드들이 모여 다다른 고착화의 끝일 뿐이죠. 하나의 과정을 두고 머리만 가르키며 꼬리와는 다르다라고 주장하시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게임에서 가지는 의미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특정코스트에 고정 슬롯을 차지하는 카드가 노잼메타의 원인으로 지목된게 최근이라는게 말이되나요?
등장한 순간부터 4코에 벌목기가 안들어간 덱들이 없었고, 간혹 있었다해도 벌목기의 위용을 보고는 바로 교체를 했지요. 벌목기는 나왔을때부터 그런 카드였습니다.
starmaze
16/02/2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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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님// 네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놈 당시는 1코부터 코스트 맞춰 내는 덱이라는 개념조차 희박했습니다. 그걸 메인 승리 공식으로 삼는 덱은 미드냥뿐이었구요. 해당 시점에서 벌목기의 역할은 기존 덱의 전체적인 발전이었고 메타를 재정의한 카드가 아니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너도나도 쓰되 그냥 덱에 벌목기 끼워넣은 환경이라, 도적 거흑도 자주 1티어를 먹는 등 메타를 지배하는 덱 아키타입들이 벌목기로 인해 혐오스럽게 느껴진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 범용성과 랜덤성을 이유로 너프하자는 의견이 존재했으나 다른 급해 보이는 카드들이 많았기에 비주류였습니다. 적어도 게임환경의 건강은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현시점에서 템포덱이 강해지고 1234567이 게임을 망해가게 한다는게 부각되면서 그 가운데를 담당하고 있으며 범용성이 뛰어난 이유로 모든 템포덱에서 보이고 있는 벌목기가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고, 지금의 벌목기 너프 의견은 하스스톤을 지배하는 코스트 맞춰내기 메타 자체를 뿌리뽑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의미가 훨씬 큽니다. [4코에 대신 다른 카드를 쓸 수 있게 하자][노잼메타를 뿌리뽑자]는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op성이 밝혀졌다기보다는 카드가 원래도 좋았는데 시간이 흐르니 메타에 대해 가지는 더 큰 의미가 재조명되었다가 맞는 표현이겠네요. 이는 제 잘못입니다.
16/02/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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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릅니다

4코의 기본은 그전부터 설인이었습니다 물론 센진도있고 다른카드가없다는게아니라 4코의 필드 유지력의 핵심은 이전에는 누누였습니다 다른걸 관두더라도 벌목기가 누누보다 필드유지력이 좋을거라고 누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부키
16/02/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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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 도입 없이 2년쯤 지났다고 칩시다.

그럼 신규유저는 오리+낙스+고놈+검바+마상+탐연에다가 모험모드4개와 확장팩4개를 추가로 사야겠군요.

블리자드는 정식 출시 이후로 분기별로 하나씩 모험모드와 확팩을 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업이 새로운 확팩을 잘 사줄만한 신규유저를 원하는건 당연한 소리입니다. 그걸 원하지 말라고 하면 망하라는 소리죠.
16/0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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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댓글이 가장 기가 차네요.
비판 포인트가 넥슨같이 어처구니 없는 캐시시스템 같은 것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아예 회사의 이윤추구 자체를 부정해버리시네요. 투기장 입장이 지금 100골인데 그걸 더 낮추라고요?

백화점가서는 신규고객 창출하고 싶다고? 옷을 거저주면 되잖아? 그건 싫죠? 라고 얘기하시는 꼴이네요.
파란무테
16/02/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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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골드...
딴지아닙니다,...
16/0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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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착각했습니다..
16/02/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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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장이 왜 카드 결제 안 해도 되는 컨텐츠인가요?
고수들이나 그렇지 평범한 유저들은 무한 투기장이 안 돼서 계속 하려면 결제해야합니다.
16/02/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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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좀 길게 보셔야죠. 하스스톤이 앞으로 5년 정도 더 지속된다고 할때, 5년 후엔 신규유저가 사거나 알아야 되는 카드가 몇 종이나 될거라고 보시나요? 신규유저 입장에서는 지금같은 시스템보다는 변형되는 정규전 시스템이 적응하기도 쉽고 돈도 적게 듭니다. 지금 당장이야 그렇지 않지만 시간문제라는거죠. 그리고 투기장이야말로 초보 고수간 실력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시스템이죠.
이진아
16/02/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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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도 설득력없는 반대의견도 드물겠군요.
가장 손쉬운 해결책이 뭔가 했더니 투기장;; 신규 유저는 투기장만 하라는 말인가요?
기본적으로 카드 누적으로 인한 신규유입 차단문제는 어디에두고 난데없이 투기장을 가지고오시는지; 대전게임 안하나요
16/0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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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의 방향성은 맞다고 보는데, 현 등급전 - 후 야생 모드의 위상을 땅바닥으로 추락시켰을 때 반발과 박탈감은 예상을 안했던 걸까요?
애초에 야생을 버리는 것 같은 뉘앙스로 얘기한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등급 표시도 야생전을 배려해준다든가, 야생도 밸런스 조정에 적극적이겠다 뭐 이렇게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지금같은 반발은 없었을 것 같은데 말예요.
AirQuick
16/02/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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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리자드의 이런 행보는 환영입니다. 이제부터는 블리자드 게임이라면 믿고 거르면 되거든요.
16/02/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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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저들 상대로 통수 갈기고, 밸런스 패치라는건 연례행사로 치루고, 피드백이라는 피드백은 2년 내내 씹어드시다가 결국 비판에 이르자 온갖 변명만하기 바쁜 회사의 게임에 신규유저가 참 많이도 생기겠네요. 그것도 내가 사는 카드팩이 1-2년이면 유통기한 지나서 야생전에서만 쓸 수 있다니. 이렇게 말로만 써놔도 신규유저들이 하고 싶을 것 같네요.
RedDragon
16/02/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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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을 장기 게임 컨텐츠로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히 필요한 조치죠.
이부키
16/02/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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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1~2년 더 팔아먹고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해야만 하는게 시즌제입니다.
옆집돌고래
16/0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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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저럴꺼면 이번 모험모드에서 고릴라로봇을 만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저렇게 밸런스를 위해 노력을 했다면 왜 박붐 벌목기 등 게임 생태계를 망치는 카드들을 너프하는 척이라도 안한걸까요?
파란무테
16/02/18 14:16
수정 아이콘
다음확팩 혹은 그다음확팩 기계종족 10개이상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글 내려주세요.....
옆집돌고래
16/02/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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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야생전 열심히 하시겠죠 진짜 재밌겠다

야!생!전!
톰슨가젤연탄구이
16/02/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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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로 돌아가는 MTG는 카드라도 남아서 팔면되지만, 시간 지나면 쓸모없는 데이터 쪼가리가 되는(그것도 더 좋은 성능의 카드때문에 도태되는것도 아니고..)CCG에서 이러는건 아무리봐도 패착인거 같습니다.

신규유저에 대한 진입장벽을 없애겠다는 취지야 좋지만, 오히려 이게 더 큰 벽을 만든다는 생각만 드네요.
존 맥러플린
16/02/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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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하는게 MTG 사서 놀고 파는거보다 돈이 덜 듭니다.
이부키
16/02/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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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은 카드풀이 딱 정해져 있지 않은 어떤 카드게임과 비교해봐도 혜자입니다. 카드게임중에선 정말 싸죠.
여자같은이름이군
16/02/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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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이 더 오래 가기에는 필요한 패치라고 봐서 환영합니다. 디아 경매장 폐지건과 비교해보면 야생도 좀 더 일찍 알렸어야.. 적어도 블컨쯤에는 알렸어야 됬는데 너무 급하게 발표했죠.
이호철
16/0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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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기등이 아쉽긴 한데 해야 할 패치였죠.
뭐, 환영합니다.
고스트
16/02/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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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저 유입이 되지 않으면 죽은게임이다? 말도 안 됩니다. 온라인 게임 역시 영원할 것 같지만 온라인게임 역시 신규유입은 미미하고 출시 이후에 점점 끝으로 나아가는 게임입니다. 현재 롤피온서든제외하고 신규 유입이 꾸준히 되는 게임이 어디있나요? 다 복귀/기존유저로 장사하는 겁니다.

유출을 줄이고 복귀를 늘려서 그 끝을 어떻게 늦추느냐가 운영이고요.

왜 오리카드는 대규모패치를 하는데 고대놈 낙스는 못하나요? 왜 염가판매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나요?

사실 이해가 안 되는 운영입니다.
starmaze
16/02/18 17:01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 유입을 고려 안하고 게임을 장사하는 건 말이 안됩니다. 너무 멀리 나가신 것 같습니다.
고스트
16/02/18 18:14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 유입을 기존유저유지,복귀유저유지보다 우선시 하는 것을 비판하고 싶었습니다.

그럴 수 있는 게임은 별로 없어요.;;
starmaze
16/02/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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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은 복귀유저에게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별로 공감 안 가겠지만요.
16/02/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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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은 기존유저에게도 흥미거리 맞아요.
모든카드 다 따라 샀는데 이게 뭔가요. 계속 흥하는덱은 똑같은데.
16/0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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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흑 관련된 얘기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혼자 다른 게임 하는건가..
16/02/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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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치가 욕먹는건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기존에 카드샀던 사람을 엿먹이는데 있는건데..
가루만 100%로 환불해줘도 패치에 불만없을겁니다.
16/02/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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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9월 이전부터 뒤통수칠 준비를 했다는거군요 크크
기간제라고 명시 안 하고 팔아먹은것들 끝까지 보상 안 하나 봅시다 한번
16/02/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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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이 시작한다면 1티어가 될 수도 있는 덱이 거인흑마 아닌가요
제 기억대로라면 오리때야 1~2티어였지만 신규 모험모드 확장팩 추가 되면서 점점 내려가서
요즘은 전혀 안보이는게 거인흑마 아닌가요
16/02/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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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서 나온 말인데, 충분히 블리자드 욕먹을만 합니다.
돈받고 카드 팔았으면서 "아주 정교한 방법으로 카드의 가치를 나락으로 떨어트렸죠."
딱히 보상할 생각도 없다죠.
16/02/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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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저에게 정규전이 도움이 될까 의문인게 오리팩으로만 덱 구성이 가능하면 모를카 확장팩 나오면 덱 하나 맞추는데 드는돈은 지금과 별차이 없는건데...
골드로 열기편하고 확정적으로 카드를 주는 모험모드보단 과금유도성이 강한 확장팩을 더 내겠다는건 너무 노골적인데요.

대부분의 카드를 보유한 고과금 유저들이 골드로 카드팩까고 모험모드 여는게 그렇게 싫은 모양이었나보군요. 무과금+소과금 유저들도 그렇고
추가적인 과금을 기대하기 어려운 유저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티가 확나네요.

결국 이번 정규전 도입의 근본적인 목적은 하스스톤을 f2p에서 일종의 정액제로 바꾸어서 수익을 늘리려는거라고 봅니다.
16/02/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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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주기로 새 컨텐츠를 낼 경우 내년은 모험 확팩 모험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정규전 하는 카드 풀이 안돼서 변경하는것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6/02/18 15:30
수정 아이콘
이제 드는 생각인데 차라리 정규전은 계획대로 하고 야생전을 2년 전 확장팩들을 로테이션 돌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야생전 대회도 정규전보다 적더라도 열어주고요. 암만 생각해도 이대로라면 유저도 많이 떠나고 야생전은 버려지고
신규 유저 유입도 많을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오리+확팩3~4+모험모드2 이 정도 선에서 유지되면 신규 유저 부담은 매번 똑같고
1년 후면 사라질 카드들을 구입해야 한다는 장벽이 더 심할 것 같습니다.
야생전을 살리면 꽤 많은 부분이 해결되는데 블리자드가 당장은 쓰레기통을 만들 계획이고 신경도 안 쓸 것 같아서 우려됩니다.
16/02/18 15:31
수정 아이콘
매더게는 카드모으는 재미가 쏠쏠한데 하스는 카드모으는 재미가 완전 사라졌죠..
신규유저를 핑계로 딱 블리자드가 가장 편한 방식으로 바꿨죠.
트럼프 말대로 오리지날 + 로테이션 시즌제로도 충분했는데 블리자드 할일이 많아질테니 크크
믿거블..
16/02/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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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고카드사는게임이 뉴비랑올드비격차차이를 어떻게줄일까 궁금했는데 흥미진진하네요
콩쥐팥쥐
16/02/18 16:10
수정 아이콘
카드를 사야하는 거에 대한 비판은 전혀 공감가지 않습니다.

대마상 이전에도 고놈팩 지르는 숫자는 오리지날 5분의 1도 안 됐습니다. 물론 그때는 투기장에서 고놈팩만 나오긴 했지만 과금 뭐 하냐는 질문을 하면

모험모드만 열고 오리팩만 산 후에 고놈필카는 만들라고 했죠. 이게 고놈이 대마상으로만 바뀐게 현재구요.

신규 카드 매출이 오리팩보다 적은건 그 안의 내용물이 형편없어서가 아니라 카드제작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블리자드도 이를 알고 있구요. 정규전 도입에 대마상 카드의 판매저조는 중요요소는 아닙니다. 정규전이 없었고 새 확장팩이 들어와도 신규유저가 과금관련 질문을 하면 백이면 백 모험모드 열고 오리팩 사라고 답변이 왔을겁니다. 정규전 추가로 사야하는 카드팩이 줄어드는게 아니고 만들어야 하는 카드가 주는건데 당연히 진입장벽이 낮아지죠.

카드팩 삭제로 허무함을 느끼는 유저는 오리 필수카드 황카까지 다 있어서 진짜로 오리팩 깔 필요가 없는 유전데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포프의대모험
16/02/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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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규유저 유입이 목표라서 시즌제를 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못쓰게된 카드에 대해 보상이 없는건 걍 기존과금러 바보만들고 돈빨아먹겠다는 수작이죠 블자는 거기서 신뢰를 잃은겁니다
막말로 시즌제마다 모든카드를 다갈아엎어도 가루보상같은걸로 손실보전을 해주면 말이나올수가 없죠. 신규유저 핑계대면서 기존카드들을 쓰레기통에 쳐박으니까 욕을먹는거지.
이 제도가 이 방법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앞으로 블자같은 회사를 먹여살리시겠지만 정규전 시스템과 기존카드 폐기물화랑은 아예 다른 층위의 이야기라는걸 인지하셨으면 좋겠네요
파란무테
16/02/18 16:48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정규전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카드들 가루보상을 얼마나 해준다면, 지금의 불평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현재 25%)
(100% 보상은 불가능한 것이, 다 갈고 새 확팩의 카드를 그대로 제작하면 되니까 말이 안된다고 보구요.)
16/02/18 17:44
수정 아이콘
정규전에서 못쓰는 카드중에서 정규전 공지전에 판매한 카드는 당연히 100프로 해줘야죠
파란무테
16/02/18 18:5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라고 적으니 댓글쓰신분은 아니시지만
쨌든 감사합니다.
내일뭐하지
16/02/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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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까지 나온 카드팩은 유통기한 이야기가 없었으니 적어도 황금은 100%해줘야된다고 봐요. (전 황금 나오는즉시 갈갈해서 한장도 없습니다)

별개로 탐험가연맹이 폐기될때까지만 100%해준다면 말이 안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소장할려고 저같이 안갈려는 사람도 있을테고, 지금만 100%니 나중에는 카드 다갈고 새 확팩 그대로 제작도 안될테고요.
포프의대모험
16/02/19 17:48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무테님같은분들은 납득하는 사람들인거고
아무런 사전예고도 없이 니 카드가 쓰레기통에 쳐박힐거라는 사실에 분노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짜증나는거죠. 첫 확장팩 출시부터 정규전 예고를 하던가.
16/02/18 16:20
수정 아이콘
이젠 그냥 확신이 듭니다 블리자드는 믿고 거르면 된다고
16/02/18 16:26
수정 아이콘
예전만큼의 명품브랜드 장인느낌은 안나죠.
16/0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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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브라이언 키블러라는 이름을 여기에서 들으니 새롭네요.
매직 플레이어는 MtG의 유명한 프로플레이어로 아----주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16/02/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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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담달부터 못쓰는 낙스 모험모드 열어놓고 고놈카드 투기장에서 주면 어쩌라는건지;

신규유저한테 낙스사라고 추천했더니 바로 못쓴다니까 그 친구도 접었네요

신규유입 얼마나 잘하나 지켜보고 싶네요
starmaze
16/02/18 16:49
수정 아이콘
뭐 좀 뜬금없는 얘기긴 한데 낙스 다갈면 그돈으로 팩사서 쓸데없는 전설 뽑는거보다 이득이라 저같으면 삽니다 크크
16/02/18 16:54
수정 아이콘
낙스는 모험모드아니였나요?
starmaze
16/02/18 17:02
수정 아이콘
정규전 출시되면 모험모드 카드 갈 수 있습니다.
16/02/18 17:04
수정 아이콘
아 안해준다더니 욕먹고 바꿨나보네요
BlazePsyki
16/02/18 17:14
수정 아이콘
안해준다고는 안했습니다.
다만 예전에 밸런스 조절때는 대상 카드를 갈때 100%가격의 가루를 주는 것으로 보상을 했지만 이번엔 전혀 그런거 없다라고 못을 박아버렸죠.
이진아
16/02/18 17:27
수정 아이콘
이건 이야기 나올떄부터 된다고 했던거로 알고있는데요
너구리만두
16/02/18 17:02
수정 아이콘
패치되면 갈갈이 되요. 아마 50팩 가루양 만큼 된다고 하니 이득이라면 이득이죠 크크
파란무테
16/02/18 16:50
수정 아이콘
지금 사는 건 아깝긴 한데..
저도 윗분처럼, 이왕 있는거라면... 전설갈갈 후 다른카드 제작의 용도로 짭짭할 것 같습니다...
유애나
16/02/18 22:23
수정 아이콘
낙스는 오히려 지금 사는게 이득입니다. 최소한 1지구라도 사놓는게 나아요.
낙스 가루주는것이 상당해서 카드팩 지르는것보다 그 가루로 다른덱 맞추는게 더 이득입니다.
iphone5S
16/02/18 17:08
수정 아이콘
응~안해~
16/02/18 17:13
수정 아이콘
그냥 야생전 푸대접 안하면 되는건데(카드, 모험모드 잠그지 말기, 등급을 야생이나 정규나 높은것만 표시하기 등등)
starmaze
16/02/18 17:17
수정 아이콘
등급은 저도 꼭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야생이 배척당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의 절반 이상이 그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카드와 모험모드를 잠그지 말라는 건, 댓글을 보시면 지금도 고대놈팩 장사하는건 사기이니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굉장히 많습니다.
언제 잠갔다 풀어야 할지 되게 애매합니다.
BlazePsyki
16/02/18 17:25
수정 아이콘
작년 9월에 시작하면서 조금씩 지른게 모험모드 전체+오리 50팩을 질렀는데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말 신규 유저를 위한 패치인가를요.
일단 이런 뉴스가 뜬 이상 지금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보고(있어도 결제를 안하니 블리자드 입장에선 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 신규유저죠) 적용이 되는 시점에서도 이런 선례를 딱 남겨버렸는데 이후에 3년이 2년 될지, 자기가 산 카드다 뭐가 될지 어떻게 믿고 살까요.

MTG 따라간다라... MTG처럼 카드가 유저간 매매가 되는것도 아니죠. 거기에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은 개인이 사도 개인 사유물로 인정이 안되죠.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는데 시스템은 비슷하게 만든다... 진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신뢰가 떨어진 이상 결제수익이 늘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말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르다
16/02/18 17:35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의 부담감소와 게임다양성을 위해서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그냥 금지카드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가루로 돌려주면 됩니다.

당연히 안하고 있죠?

사실 긴말할 필요도 없고 이게 야생전이 왜 나왔는지를 설명해주는 겁니다.
이진아
16/02/18 17:4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아예 야생 없이, 정규전만 남기고, 시즌이 지난 카드들은 유저가 손수 갈아버릴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갈아서 가루로 채워주면 되겠네요.
이걸 바라시는 건가요?
그런데 전 싫은데요; 전 이제껏 제가 보유한 카드들로 재미있는 덱도 짜고싶고, 좀더 밸런스가 세심하게 조정되면서 신규유입도 원활한 그런 대전모드도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야생은 새로 나온게 아니라, 이제껏 우리가 즐기던 하스스톤이에요.
정규전이 제한된 카드로 플레이하는 새로운 모드가 나온거죠.
게르다
16/02/18 17:46
수정 아이콘
...'선택에 따라'
이진아
16/02/18 17:5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선택에 따라.
게르다
16/02/18 18:06
수정 아이콘
25%를 돌려주죠.

말장난하고 싶으신 거 같은데

당연히 100%로 바꿔주는 걸 말하는 겁니다.
이진아
16/02/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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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 운운할거면 애초에 곱게 말씀을 하시죠 그럼.
야생이 없으면 선택에 따라 안 갈아버린 금지카드는 그럼 어디서 쓰는데요. 뭔 전시품인가?

100% 가루로 보상해달라고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건 아예 다 야생은 똥이니 다 떠나세요라고 하는건데 그렇게 할리가 있나요.
더군다나 100% 가루로 안돌려주는게 야생이 나온 이유다 뭐다 앞뒤가 하나도 안맞아서...
게르다
16/02/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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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 주장대로 야생이 정말 재밌고 의미있는 컨텐츠라면 당연히 보상 제대로 해줘도 카드 안갈고 그거 할 사람 많겠죠. 안그런가요?

아니면 님도 야생이 똥이라는 걸 인정하는 건가요?
이진아
16/02/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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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이 의미있는 컨텐츠라면 당연히 카드가 너프되는것도 아니고 사라지는것도 아닌데 100%보상을 해줄 이유가 없죠. 안그런가요?
야생이 똥이라고 생각하시니 100% 달라고 하는건 이해한다니까요
근데 블자가 당연히 해줘야한다는 논리를 펴려면 앞뒤는 좀 맞게
게르다
16/02/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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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런 거 상관없이 패치로 최초의 카드에서 조건이 변하게 되면 보상을 해줘야죠.

카드 발매시에 앞으로 사용모드가 제한된다고 공고된 내용 갖고 오시면 인정하겠습니다.
이부키
16/02/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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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다 님// 원래 모든 카드는 사용 모드가 제한되어 있는데요. 팩에서 뜯은 카드 투기장과 선술집에서 마음대로 못씁니다.
내일뭐하지
16/02/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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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난투 추가될때는 아무이야기 없다가 정규전 추가되니 불만이 터지고 있죠. 선술집난투랑 비교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이부키
16/02/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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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뭐하지 님// 그럼 투기장이랑 비교는 어떤가요?

처음부터 카드는 사용 모드가 제한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조건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내일뭐하지
16/02/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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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입니다.

님말처럼 투기장이나 선술집에서나 정규전이나 카드 마음대로 못쓰는건 마찬가지이고, 처음부터 카드는 사용 모드가 제한되고 조건이 변하지 않았는데 왜 선술집 추가될 때는 아무말 없다가(오히려 좋아하다가) 정규전 추가되니까 보상하라고 난리일까요. 야생은 그대로 있는데 말이죠. 단순히 사람들이 일관성이 없어서 그런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포프의대모험
16/02/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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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님// 선술집이랑 투기장으로 대회합니까? 스타도 미션이 메인이 아니니까 멀티플레이에서 캐리건 못쓴다고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갑자기 메딕 뽑지 말라고 하니까 승질내는거지.
이진아
16/0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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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어떤분이 말씀해주신건데 야생 정규전 네이밍 정말 아쉽네요.
그냥 야생을 정규전이라고 하고 정규전은 리미티드라고 하지.
마치 야생이 뭔가 블리자드가 대단한 꼼수를 생각해 낸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냥 지금까지의 하스스톤인데.

근데 사실 블자는 야생이 망할까보다 정규전이 흥할까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보기에
정규전 네이밍도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리미티드라고 하면 소수의 유저만 참여하는 특별한 모드처럼 보일수도 있으니
16/02/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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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은 무슨심본지 모르겠네요

좋은 전술(덱)이 사장되야 건강한게임이라고 믿는사람들이 현 패치안을 내놨다고요?????
이진아
16/02/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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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흑 냉법같은게 좋은 전술로도 볼수있지만
주구장창 티어가 떨어지지도 않고 머물러 있으면 특정 덱으로 고착화된다고도 할수있겠죠
카드가 추가된다고 해서 컨셉은 안바뀌고 그냥 몇장만 바뀌는 수준이라...
아예 강제로 물갈이를 하지 않는이상 거흑은 하스 끝날때까지 있을거라는 관측도 많았죠
starmaze
16/02/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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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게임이 오래 가려면 유의미한 메타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나야 합니다.
1년 반째 똑같은 컨셉으로 14거리고 있는 노루가 있는 게임은 건강한가요?
매일 똑같은 덱에 한두장만 바뀌어서 카피하면 되는 덱메이킹의 의미가 사라진 카드게임은 건강한가요?
내일뭐하지
16/02/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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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자체야 필요하다고 보고있고 그게 불만이 아니죠. 발표시점, 방식, 보상방안 같은게 불만인거죠.
이진아
16/02/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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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점은 언제가 최적인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 다르고
발표 방식은 어떤 방식이 좋은 방식인지 잘 모르겠고
보상방안은 사실상 보상을 해준다는 의미는 곧 야생을 버리고 정규로 갈아타라는 선언이나 다름없어서 해주기 어렵죠.
내일뭐하지
16/02/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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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최적인지 의견이야 다르겠지만 지금 발표한건 너무 늦었다는겁니다. 제가 산 카드가 6개월도 못쓴다는걸 알았다면 현질 안했을겁니다. 패치안 인게임에서 공지는 심지어 한참뒤에 했지않습니까. 뭐가 좋은방식인지는 몰라도 이 방식이 잘못된건 확실히 알겠네요. 고놈은 지금도 주의문구 없이 뻔뻔하게 팔고있죠. 이런게 문제라는겁니다.

보상이 왜 그런 선언으로 연결되는지도 모르겠고, 연결된다고 한다면 친구창에 야생등급표시 안되는거도 마찬가지문제죠.
서비스 종료될때까지 사용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거랑 제한된 사용기간을 인지하고 사는거랑은 다른 문제죠. 근데 이걸 일방적으로 바꿨으니 보상이 필요하다는겁니다. 처음부터 유통기한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이렇게 문제되지 않았겠죠.
starmaze
16/02/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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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문이나 보상을 준다는것 자체가 블리자드가 손수 야생을 갖다버리고 정규전에 집중하겠다는 것을 밝히는 자폭선언과 다를바 없습니다.
왜냐하면 새 시스템은 [명목상으로는] 기존 모드는 이름만 바뀐 채 유지되며 새 모드가 만들어지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새 모드에서 못 쓰는 카드일 뿐 기존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카드라는 것입니다.
블쟈가 어떻게든 이 시스템 끌고 가려고 한다면 보상 주면 안됩니다.
게르다
16/02/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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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설득력있는 이유가 아닙니다.

애초에 이름부터가 정규전/야생전인데요.
포인트나 대회 역시 없구요.
야생을 시스템 안으로 끌고갈 의지 자체가 안보이죠. 그냥 보상 주기 싫어서 만든 재활용 쓰레기통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걸 떠나 패치로 카드의 사용조건이 변한 거 자체로 보상을 해줘야 맞습니다.(오히려 기존 질서를 이어간다면 더 그렇습니다)
앞으로 카드 팔아먹어야되니까 가루보상 못주는 거지 그 외의 이유는 없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내일뭐하지
16/02/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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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상이 카드가루환불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런 보상만 있는건 아니죠. 업적을 만들어도 되고 롤 소환사 아이콘이나 테두리 등등 다양하게 있으니까요. 물론 이래도 불만있는 유저들은 있었겠지만요.

2. 그러한 보상이 자폭선언이라고 했는데 친추창에 야생전등급 표시 안되게 하는것도 다를거없지 않나요.
자폭선언이라 못한다면 욕먹고 유저이탈되는것쯤은 감수해야죠. 그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니 배째고 있는 거겠죠.
제품에 결함 생겼을때 리콜하면 결함있는거 인정되니 하지말자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당장의 이익때문에 장기적인 이득을 놓치는거 같아요.
옆집돌고래
16/02/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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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생각하면 늦어도 작년 9월부터 유저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거군요 앞으로 블리자드게임은 미련없이 접을 수 있게 됐네요
열역학제2법칙
16/02/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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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솔직히 불공정거래라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2달도 안되는 시간밖에 안남기고 '이제 이거 못씀' 이러면 어쩌란건지
16/02/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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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유저를 배려해서 아직도 낙스라마스랑 고블린대 노움 카드팩 상점에서 팔아먹고 계시는거네요. 경고문도없고
내일뭐하지
16/02/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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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처구니가 없죠. 투기장에서 나오는거야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치고, 경고문없이 뻔뻔하게 팔고있죠. 심지어 인게임공지조차도 한지 얼마 안됬죠.
이부키
16/02/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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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패치다] 라는 전제 자체를 동의 못하시는 분들이 조금 있는데,

만약 정규전 없이 2년이 지나면 신규유저는 [오리+낙스+고놈+검바+마상+탐연+확장팩4개+모험모드4개]를 사야합니다.

진입 장벽이 미친듯이 높아보이는데요. 들어가는 돈도 돈이고 알아야 하는 카드도 엄청나네요.

물론 저도 지금의 보상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패치의 방향성은 올바른 선택이 맞습니다. 카드게임의 숙명이에요.
16/02/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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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측의 카드성능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날수밖에 없으니 정규전이 필요하다는 말에 따르면 본문의 내용은 문제될게 없죠. 결국 나중에 나온 카드팩만 구매하면 되거든요. 구 카드팩에 필수적인게 있다? 가루로 만들면 되구요.

신규 유저에게 필요한건 적당한 가격으로 입문을 가능하게 해줄 스타터팩이죠. 지금 방식으론 확팩이 2개 나오는때부턴 과금부담은 훨씬 심해집니다.
이부키
16/02/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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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요? 모험모드는 가루로 못만듭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만이 문제가 아니라, 카드의 양 자체가 너무 많아지면 문제가 된다는 거에요. 카드게임은 예측 플레이가 필수인데 이게 카드가 많아지면 진입장벽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과금 부담이 훨씬 심해진다니요. 정규전 도입되면 2년후 카드가 오리+낙스+고놈+검바+마상+탐연+확장팩4개+모험모드4개에서 확팩4개 모험모드2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16/02/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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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지만 신규 유저 입장에선 확팩이 많아도 굳이 그걸 다 구매할 이유가 없죠. 일단 낙스부터 열어라. 그리고 고놈팩까고. 라는 말처럼 가장 고성능인것만 구매해도 좋은 덱을 짤수 있거든요. 그리고 골드와 가루로 추가적인 카드들을 노려볼수 있구요.

지금 신규유저에게 부담을 주는건 오리-낙스-고놈만 사도 거진 20만원이 든다는겁니다.
그나마 지금까진 한번 지르면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고 추후에 나올 컨텐츠들은 골드로도 구매할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죠

정규전이 도입되고 확팩4 모험2로 줄어들어도 중요한건 과금액이 줄어드냐는거죠.
하물며 2년이 지나면 공식모드에서 퇴출되서 새 카드팩을 반강제적으로 구매해야하는데 과금부담이 줄어들수가 있나요?
이부키
16/02/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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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팩이 많아도 굳이 그걸 다 구매할 이유가 없다고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2년이 지나서 새 카드팩을 반강제적으로 구매하지 말고 고성능인것만 구매하고 골드와 가루로 추가적인 카드를 노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16/02/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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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매한 카드들을 정규전에서 못쓰게 되는 마당에 골드와 가루로 새 카드팩에서 필요한것만 만들어서 덱을 꾸린다?
그게 가능하려면 골드와 가루가 좀 많아야할껀데요. 코어 유저처럼 지속적으로 과금을 해야 가능한일이죠.

진입시에 필요한 과금액을 낮춰야지 이런 방식은 결국 이건 지속적인 과금을 유도하는거고 결국 부담은 늘어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아니면 카드팩을 까면 덱만들수 있는 카드들을 다주던가요.
이부키
16/0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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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앞뒤가 안맞으시네요. 먼저 하신 말씀 그대로 돌려드렸는데 반박을 하시다니...
16/02/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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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실력이 부족해서 이부키님을 헷갈리게 했나보군요.
신규유저가 골드와 가루로 카드구매하는건 과거에는 가능했지만 정규전 도입이후에는 어렵다는겁니다.
새 카드들이 추가되어도 기존카드들에서 몇가지만 바꾸면 충분히 돌릴수 있는 지금과 다르게 정규전 도입이후엔
수명이 끝난 카드들 때문에 아예 많은 카드들이 필요해져서 골드와 가루론 충당할수 없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지금과 같은 과금제를 유지하는한은 과금이 늘어날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이진아
16/02/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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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야생을 '새로 만들었다' 는 개념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규전 도입 안하면 그냥 지금 하스스톤이 그대로 야생이죠
뭐 다를거 있나요?
야생은 쓰레기통이다 뭐다 하면할수록 결국 정규전은 도입되었어야 한다는 말밖에 더되나싶은데
게르다
16/02/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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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소리죠. 지금 있는 거 그대론데 그럼 지금은 주는 포인트는 왜 안줍니까.
이진아
16/02/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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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지금도 이게 이스포츠야 소리 듣는 운빨겜 성격이 강해지는데 대회용으로 보다 적합한 리미티드(정규)를 쓰는거죠
모오오오든것을 지금 있는거 그대로 하라는건 너무 순진한 해석 아닌가요. 지금까지 나온 카드팩을 모두 써서 덱을 만는다. 이게 다를것 없다는 겁니다. 정규가 도입 안되면 여기에서 달라질게 뭐냐는거죠. 좀더 세심한 밸런싱?
16/02/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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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쓰는사이 댓글을 쓰셨네요.

이진아님의 주장도 일리가 있으나 만약 제가 말한것처럼 기존 삭제카드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카드가 나오는 순간 야생전은 기존의 대전과 완전히 다른게임이 됩니다...

특히 치봇같은경우 거의 대체불가 카드라 이런 카드가 안나온다면 탈진류덱은 정규전에서 사라질거기 때문에
치봇같이 유니크한 카드와 비슷한 카드들이 안나올 확률보단 나올확률이 높다구 보구요..
16/02/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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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으로 사라지는 카드들을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 카드들과 야생카드들을 고려하고 만드는 카드들이 똑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내일뭐하지
16/02/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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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릅니다. 친구창에 등급이 표시가 안되고, 밸런스에 관심이 없어지고, 대회가 안열립니다.
이부키
16/02/18 20:24
수정 아이콘
밸런스는 야생전도 항상 주시할거라고 블리자드에서 밝히긴 했습니다.

믿음의 문제로 가면 그건 다른 논의가 되는거구요.
내일뭐하지
16/02/18 20:34
수정 아이콘
예. 그래서 밸런스패치가 없다고 적진 않았습니다. 다만 정규전에 비해 밸런스 신경 덜 쓸것이라고 했고(처음에는 안할거라고 했다가 말이 많아서 바꿨죠), 구조적으로도 그럴수 밖에 없으니까요. 믿음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네요.
이부키
16/02/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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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으로 밸런스 조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종합격투기라고 해서 룰이 아예 없으면 진행이 안되죠.
내일뭐하지
16/02/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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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이상하게 쓴것같아 부연하자면
1. 밸런스패치는 될 것입니다. 절대로 이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2. 지금도 밸런스패치 제대로 못하는데, 카드 많이 추가되면 더 힘들어지는건 당연한거겠죠. 연계되는 카드도 생각해야되고, 정규전만든 이유중 하나가 이 이유죠.
3. 제가 쓴 구조적이라는 의미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밸런스패치 할려고 해도 힘들거고, 정규전에 집중적으로 신경쓰니 야생전은 그만큼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

롤로치면 다른 모드들 생각해보면 됩니다. 다른 모드들 역시 계속 패치되고 있고 심지어 협곡캐릭, 타모드 캐릭 성능이 다르기도하고, 전용아이템도 있죠. 그래도 다른모드 밸런스 패치 잘되었다고 느끼는 사람 없죠.
이진아
16/02/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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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밸런스를 '지금까지의 하스스톤과 야생과는 다르다' 의 예로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하스스톤 그대로 쭉가면 야생입니다. 밸런스 잡기 힘들다고요. 그래서 정규가 나온거라고 본인도 말씀하셨네요.
정규전을 도입 안했을때의 하스스톤의 모습이 야생과 거의 흡사할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내일뭐하지
16/02/1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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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잡기 힘든데 정규위주로 가면 더 잡기 힘들다는거죠. 따라서 밸런스측면에서도 정규전 도입했을때의 야생이랑 지금이랑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정규전을 단순히 새 모드가 추가되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사람들이 왜 선술집 추가될때는 아무말없다가 정규전 추가되니까 반발할까요?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1. 정규전 도입 자체는 찬성
2. 도입 절차가 잘못됨
3. 근데 야생모드와 현재의 하스스톤은 다름(등급표시, 대회, 밸런스 등등)
16/02/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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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말대로. 야생전은 이전에 하던방식의 게임이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죠 2년후를 예상해보세요.

가정을 해볼게요.. 곧 미치광이과학자가 사라집니다. 이로인해 법사나 냥꾼은 힘이약간 빠지죠. 이를 보상하기위해 냥법에 강한 비밀을 주거나 과학자와 비슷한 카드를 내놓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야생전은 강한비밀을 과학자로 불러오거나 과학자랑 과학자 유사한 카드를 채용함으로써 미친 덱압축을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예상입니다만 이런 상황이 과연 안나올까요?

이것만 그런게 아닐겁니다...로데브. 대체카드가 없습니다. 이를 보완하기위해 비슷한 카드를 출시하는순간 야생전은 개판이됩니다.

흑마 검폭.. 비슷한 성능의 카드가 나오면?

치봇과 비슷한 성능의 카드가 나오면?

벌목기와 비슷한 카드가나오면?


이 순간 야생전은 기존의 게임방식이 아닌 누가누가 op를 코스트에 맞게 내는가가 될겁니다....



솔직히 저는 호구라 안접고 또 카드를 구매할거같지만 만약 기존카드와 조금이라도 유사한 카드들이 나온다면 바로 환불하고 접을생각입니다.. 그 순간 야생전은 진짜 의미가 없어져 버리니까요..
alphamale
16/02/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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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려하시는 부분은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카드를 매 시즌 (즉 1년마다)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패치한다고 블리자드가 밝혔죠.

이말은 곧 카드 밸런스 패치 뿐만아니라 야생으로 들어가는 확장팩&모험모드의 카드가 오리지널로 편입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말씀하신 치봇이 대체 불가 카드라면, 오리지널 카드에 포함시키고 고놈팩을 야생으로 보내버리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오리지널 카드가 조금씩 늘어날 수 있죠. 매더게가 이렇게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만약 오리팩을 추가하지 않으면서 계속 오리팩+2년간 나온 확팩 만으로 정규전을 운영한다면 그거도 시간이 지나면 나름의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솔직히 더 걱정되는건 오리지널카드에 쓸데없는 함정카드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저는 확팩의 카드들이 좀 적극적으로 오리지널화 되길 원하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만약 이런식의 편입이 아니라 새 확팩에서 대체카드를 찍어내는 형식이면 저도 하스 접을거 같네요.
16/02/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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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치봇 로데브 등 대체불가 카드들을 예시로 들었지만 사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에 박사붐과 컨셉은 다르지만 사기성은 박사붐과 비슷한 op카드가 나온다면 (그 카드 이름을 학사붐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정규전에서는 기존 박사붐의 포지션에 위치하여 박사붐을 대체하는 단순한 op카드겠지만

야생전에서는 6턴 동전 학사붐 7턴 박사붐 등의 강력한 콤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건 카드가 출시될수록 심화되어 4~5년 후에는 야생전에서 12345 코스트 대비 op카드를 누가 잘 꺼내느냐로 승리가 판가름 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건 지금도 약간 보이는 현상이지만요)

그렇다고 야생전도 특정 카드를 금지해버리면 야생전이라는 컨셉은 이미 야생전이 아니게되겠죠..

즉 야생전 밸런스에 신경쓰겠다는 말은 개인적으로는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alphamale
16/02/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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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사실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야생전 밸런스는 예전 가젯잔 주문도적 같은 벽덱이 아닌이상 크게 밸런스를 신경써주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op카드들이 즐비하게 나오는 맛으로 하라고 만든 모드기도 하구요.
16/02/18 21:07
수정 아이콘
네 야생전은 님 말씀대로 [그리고 그런 op카드들이 즐비하게 나오는 맛으로 하라고 만든 모드]죠.

저는 [정규전 도입 안하면 그냥 지금 하스스톤이 그대로 야생]이란 말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차원에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에휴 미우나고우나 계속 할 게임인거 같긴한데 제발 좋은 방향으로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bemanner
16/02/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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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팩/모험모드 카드 일부를 오리지널로 편입하면 지금하고 다를 바가 없는 거죠..
alphamale
16/02/18 21:00
수정 아이콘
벌목기/박사붐같은 op카드는 다 빼버린다면 다를바가 없진 않겠죠.
제가 말씀드리는건 대체가 불가능해보이는 카드들 (없다면 대체카드가 나와야만 하는 카드)만 아주 소수 오리지널로 편입시키는 것이라서요.
16/02/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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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랑 유사한거 같아요. 다른 mmorpg와는 달리 확팩 열리면 지난 템이 휴지조각이 되는 그런 느낌.
뭐 부분유료라는 점에서 받아들이는게 다르긴 하겠지만요.

전 대찬성.
16/02/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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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에 대해서만큼은 이번 패치 때문에 블리자드가 신뢰를 잃은게 아닙니다.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 그동안 블리자드가 어떤 노력을 했나요? 밸런스 면에선 op카드 방치를 넘어서 아예 박사붐 전혀 문제 없다, 수수께끼 문제 없다고 수차례 답변해오지 않았나요? 전체 덱 중에 박사붐 사용 비율 20%인지 30%인지밖에 안된다고 통계까지 들어가면서. 그동안 하스스톤은 전혀 문제 없다는 식으로 행동해 오더니 하루아침에 갑자기 하스스톤엔 대격변이 필요합니다! 하고 외치고 있네요. 또 속아줘야 되나요?
입 다물어 주세요
16/02/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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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패치나 했으면 좋겠어요.
다른걸떠나 너무 오랫동안 같은 카드만 봐와서 재미가 없어요. 박사붐 좀 그만보고 싶어요.
alphamale
16/02/18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황금에 돈질한거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지만 요즘은 랭겜도 거의 안하고 대회도 거의 안봅니다. 너무 지겨워서요.
그래서 이 정규전 도입 자체에는 찬성을 하는 편입니다.
alphamale
16/02/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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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저 같은 황금충의 경우 앞으로도 황금카드를 만들지 않을 생각이 든다는게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가장 큰 손해 일겁니다.

어차피 카드게임은 해비과금러가 먹여살리는 게임입니다.

게임에 돈질하는게 자랑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여기 피지알러 왠만한 과금러 15~ 20명보다 제가 과금을 많이 했을 겁니다. 문제는, 이런 헤비과금러의 숫자가 생각보다 꽤나 된다는것이고 (선수로는 대표적으로 레니아워선수가 있죠. 500정도 쓰셨다고.) 이런사람들이 황카를 안만들기 시작하면 오히려 수익구조는 줄어들겁니다. 당장 저도 그렇고 레니아워선수도 그렇고 황금카드를 만들 생각이 싹 사라졌죠.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블리자드가 카드순환을 빠르게해서 돈이 벌리기보다 수익구조가 악화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6/02/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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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이런 카드게임에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걸 블쟈가 모른다는 거에요.
블쟈는 그냥 카드 개개의 밸런스만 생각하면 되는거에요.
카드가 모여서 어떤 시너지가 튀어나오는지까지 계산할 필요도, 능력도 없어요.
예를 들면 손님덱이 있죠.
카드 자체의 컨셉도 재밌고 기발했으며, 예상치 못한 시너지가 튀어나와 게임을 지배했죠.
그래도 손님덱 자체가 '없었어야' 할 덱입니까?
분명 손님덱은 하스의 재미의 한 축이었죠.
손님덱이 악이된 건 이미 파헤쳐질대로 파헤쳐진 덱이 계~~~에속 정상에 있으니까 그런거에요. 지금의 파마덱처럼요.
블쟈가 해야할건, 손님 같은 카드를 만들지 말았어야해! 하고 반성할게 아니라, 사람들이 지루해지기 전에 다음 업데이트를 늦장부린거에요.
오히려 없었어야 할 카드는 '박사붐' 같은 카드죠. 누가 봐도 이건, 처음 나왔을 때부터 OP였어요. 전쟁골렘과 의 비교는 지겨울수 있겠죠.
하지만 그게 박사붐의 본질이에요. 누구나 인정하는 OP. 어떤 카드도 다른 카드보다 완전한 상위호환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깬 존재!

블쟈는 이미 적은 카드풀을 더 줄여서 정규전과 야생전을 나누는 바보같은 짓을 하면 안됐어요.
블쟈가 해야할건 묻히고 있는 카드들을 발굴해낼 수 있는 시너지를 가진 재밌는 카드를 만들어서 계속 추가하는 거였어요.
메타가 계속 변하고, 사람들은 계속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거였어요.
카드를 만들 때 다른 카드를 죽일 수 있는 카드를 만들지 말고, 다른 카드를 살릴 수 있는 카드를 만드는 거였어요.

정규전이요? 이미 있는 카드의 반을 버리고, 버린 것의 반만을 더하는, 카드풀 자체가 적어진 게임에서 더 얼마나 '정형적인' '최적화된' 덱이
만들어지고 게임을 지배할지 다 예상되지 않나요? '밸런스'요? 그래요. 블쟈가 생각하는 황금 밸런스가 될순 있겠죠.
누구나 예상가능한 정해진 덱들이 서로 물고 물리는 그런 '밸런스'요. 그런 정해진 덱이 한 10개 나오면 겜이 풍요로와 지나요? 한 20개?
고작해야 지금보다도 더 적은 카드풀로 얼마나 다양한 덱이 나올것인지도 의문이지만, 그렇게 '정해진 틀' 안에서 물고물리는 '밸런스'가 대체
뭔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게임은 스타도 워크도 아니에요. 종족 간 황금 밸런스 따위를 만들 필요도 의미도 없죠.
이런 게임의 밸런스란건, 오직 빠른 업뎃으로 풍요로워질 카드풀로 밖에 있을 수 없어요. 근데 블쟈는, 이미 있는 카드의 반을 버리겠답니다.
신규유저를 잡고 싶어서요. 바보짓이죠. 이 게임은 단순한 대전게임이 아니라 카드게임이에요. 카드를 수집하는 재미에서 이 장르가 탄생했다는걸
블쟈는 까먹은건가요?..

블쟈가 그냥 돈에 눈이 멀고(신규유저? 풋)
상상력이 바닥난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2/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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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브로드가 그런말을 모험모드와 확팩 나올때마다 했다가 상황이 이렇게 됐죠. 새로운 카드가 나오고 카드 늘어나면 밸런스와 메타가 바뀔거라고. 결과는 뭐 다들 알다시피.. 그리고 묻혀진 카드가 발굴되서 나온게 파마와 손님이었고요. 정작 밸런스 맞춰야한다고 주구장창 주장하던건 유저들이었습니다.
이부키
16/02/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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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로 이야기하시면, 낙스부터 분기별 업데이트는 계속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거보다 빠르게 하는건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16/02/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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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규유저의 진입 장벽을 줄여주는건, 옛날 카드의 삭제(!)가 아니라 스타터팩입니다.
아니면 구팩들의 구입 비용이 저렴해진다던가요(개당 50골드, 물론 구 카드 갈갈 시 가루도 절반)

근데 아에 옛날 카드를 폐기 시키는 것은 정-말 재밌는 짓이죠.
16/02/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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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그냥 1년에 한번씩 오리지널 패치를 하는 방향이 좋을꺼 같네요. (MTG의 기본판 리뉴얼 느낌으로)
어강됴리
16/02/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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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규전 안하면 되지, 압도적인 카드 누적으로 신규 유저 발도 못붙이게 하는 장벽을 쌓는 카드게임의 특성상 시즌제는 어쩔수 없지 않나요?
아예 못쓰게 하는것도 아니고 야생이라는 이름으로 남겨두는건데 2~3년 더 지나면 확장팩 4~5개 쌓이겠죠 그러면 계속 바꿔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카드를 뺏들어 가는것도 아니고 새로운 모드 하나 등장한건데 뭐그리 못마땅하신건지 원
16/02/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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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생전 밸런스는 아무리 신경을 써도 시간이 지나면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정규전 제외된 카드와 비슷한 컨셉 카드가 새로 생긴다면 더더욱 빨리)

2. 그러므로 야생전은 1234메타가 가속화되고 누가 사기를 잘치느냐, 좋은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느냐 싸움이 됩니다.

3. 신규유저들은 야생전을 안할테니 야생전 인구는 줄어들고 그들만의 리그가 됩니다

4. 기존 카드를 야생전에서 쓸수있어봤자 결과적으로 야생전은 위의 이유로 도태될것이고... 야생카드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5. 블쟈는 카드팩 판매시 이런 상황을 고지하지 않았습니다


결론. 카드의 가치는 하락하는 것이고 이는 유저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솔직히 야생전 정규전 분리되면 시간에 따라 야생전은 도태될것이 자명한데, 이러한 상황을 새로운 모드 하나쯤 등장하는거라고 생각하는건 오산같습니다.
이진아
16/02/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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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해가 안가는게 지적하신 모든 부분이 정규전을 도입 안했을때 불거질 하스스톤의 문제와 일치합니다. 그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정규전이 등장한거죠.
야생이 지금까지의 하스스톤과 다를바 없다는건 그 의미였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나마 그럭저럭 밸런싱하기도 수월하지만 몇년쯤 지나면 말씀하신 문제들이 튀어나올겁니다.
정규전 도입 없다면, 이 문제를 그럼 어떻게 해결할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16/02/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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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규전방식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개똥같은 일방적 통보와 입닦기에 열이 받을뿐....말씀드리고 싶은건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소비자 피해보상
이번에 사라지는 기존 카드는 백프로 가루보상을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왜냐면 카드살때 이런 약관이 없었으니까요. 제생각에 블자는 이게 굉장히 아까운가본데 황금알 낳는 거위를 잃는것일수도있습니다.
배신감 느낀 유저들이 이탈할 수도 있으니까요. 당장 70정도 지른 저도 접을까말까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다만 약관 변경 후 다다음 시즌에는 가루보상을 백프로 안해주면 될거같구요...


2. 야생전

비슷한 맥락인데 '응 니네 야생전 줄테니까 이거 먹고 떨어져 보상은 무슨 크' 라고 하는듯한 블자의 태도를 버려야한다고 봅니다. 야생전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제가 위에 여러번 설명드렸구오.. 이제라도 솔직히 야생전 밸런스는 사실상 잡기 어려울거 같다고 인정하고, 1번에서 말한 보상정도만 하면 유저들 분노가 어느정도 수그러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진아
16/02/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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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 방식 부정하는게 아니면 필요한걸 도입하는거 아닌가요?
야생이 도태될수밖에 없는 이유 저도 여러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정규전을 도입 안하면 하스스톤이라는 게임 자체가 도태될수밖에 없다는 말이잖아요.
정규전을 도입 안해도 하스스톤이 도태되지 않을 뾰족한 수가 있다면 말씀좀 해주세요. 아니면 게임의 수명연장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인데 무려 소비자 피해보상씩이나 필요한 사항인지 의문이고요.

지금까지의 하스와 야생이 같다는 말은 이해가 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대마상까지 나온 하스와 앞으로의 야생을 비교하는게 아니에요. 확장팩이 5개쯤 추가되었을때 야생과 정규전없는 하스를 생각하면 다를게 없다는 말이죠.
16/02/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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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수명연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해도 내가 산 카드의 가치가 사실상 하락하는 동시에 이는 약관에 고지되어있지 않은 사실이라는건 별개의 문제죠.

행여 정규전이 필수불가결이라 해도 '정규전 도입 안하면 하스 망하니 카드산 사람은 [앜 눈물겨운 희생]이라 생각하고 가끔 야생전에서 추억팔이 하세요'가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양아치 짓인거죠. 아무튼간 분명히 카드(상품)의 용도 변경에 대해 약관이 없었으니까요.


또한 말씀하신것도 엄연히 다릅니다.
정규전 방식 도입후 확장팩 5개를 출시하면 기존 야생카드와 겹치는 카드가 생기고 이는 벨붕으로 이어집니다.

정규전이 만약 도입이 안되었다면 컨셉겹치는 카드는 최소한 내놓지 않겠죠....

즉 제말은 정규전 도입 이후 2년후와
정규전 비도입 이후 2년후의 카드는 분명히 다를거란겁니다. 야생전 한정으로요.. 뭐 그렇다고 제가 정규전도입을 반대하는건 아니고, 이 부분은 중요한이야기는 아닌거같습니다..
이진아
16/02/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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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 눈물겨운 희생 이런거 안쓰셔도 의견교환은 원활히 될거라 믿습니다만.

용도변경이 아니라 모드의 추가일 뿐입니다. 물론 핵심적인 모드이긴 하죠. 게임 수명이 달려있으니까. 거기에 동의까지 하시면서도 그건 그렇다 치고 그래도 내 카드가 정규전에 못쓰이는건 용납할수 없어. 이건 심한 모순이지 않습니까? 정규전의 필요성에 대해 인정한다는건 정규전에 모든 카드가 쓰일수 없다는것도 인정을 해야하는거죠.
카드를 강제로 삭제하는것도 아니고, 야생에서 플레이할수도 있습니다. 야생은 도태될거니까 의미없어! 하기엔 정규전 도입 안하면 하스가 도태될건데요? 모순의 쳇바퀴에 빠지는거죠.

당연히 야생과 정규전없는 하스가 100% 똑같지는 않겠죠. 근데 근본적인 문제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저도 이건 별로 중요한 문제같진 않네요.
16/02/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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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규전에 못쓰이는게 용납 할수 없는게 아니라 [기존약관]에 없는 [상품가치]의 변동때문에 문제라고 보는거에요..


2.야생은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그냥 추억팔이하라고 남겨진 장소라고 생각하구요.

3.블리자드가 첫 정규전 시즌 한정 은퇴카드를 가루 100%로 해준다면 유저들은 카드를 소장하고 새로 결제를 할건지
카드갈갈이하고 새카드를 얻을건지 고를 수 있으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 다음시즌은 이제 보상 안해줘도 되구요...


이진아님은 '카드보상 안해줘도 된다. 게임 망하는 거보단 낫지않느냐'이고

저는 '게임 망하는건 지들 사정이고 약관에 없이 상품가치를 변동시킨 게임사측이 최초한정 보상이 필요하다' 인 것 같은데 이부분은 뭐 개인 소신의 영역인거 같습니다. 답이안나올거같네요
이진아
16/02/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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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상품가치 저는 좀 어리둥절한 개념입니다.
게임의 패치로 인하여 기존의 내가 시간과 돈을 들여 마련한 게임내 재화의 가치가 달라지는건 꽤나 당연한일 아닌가요.

뭐 게임 망하는거야 지들 사정이고 난 내카드가 항상 동등한 가치여야만 한다는 입장이시라면야 물론 더 할말은 없습니다.
저는 그 카드들로 이미 하스를 재밌게 잘 즐긴것으로 된거 아닌가 싶고, 패치나 확장팩으로 인해 아이템 등의 가치가 변하는건 흔히 경험해 와서 이게 약관위반씩이나 되는 양아치짓인가 의아하네요.
내일뭐하지
16/02/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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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님//갑작스런 정규전 추가로 기존의 예상보다 너무 달라지는게 당연하지는 않죠. 그니까 욕을 먹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님은 일찍 사서 그동안 잘 즐기셨을수 있는데, 사놓고 얼마 쓰지도 못한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약관위반까진 아닐지라도 인게임에서 공지 바로 안하는거나 경고문없이 고놈팩 팔아먹는건 양아치짓같네요.
16/02/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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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부분은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야생이라는 거는 게임 시스템 자체는 현 등급전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정규전을 도입하든 말든 결국 똑같은 문제는 벌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밸런스 맞추기는 좀 더 용이하겠지만요.
하지만 하스스톤 게임 시스템 상 상위호환이 되지 않으면서도 다른 카드와는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옵션은 1,2년 정도 지나면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면 정규전이 있다면 야생만 도태되고 말겠지만, 야생만 있는 현재의 하스스톤이라면 그냥 하스 망하는거죠.

제가 생각하는 지금의 문제는 결국 그거인것 같습니다. 현 등급전의 위상을 추락시켜서 예전 카드팩의 가치를 쓰레기로 만든 것과, 두번째로 너무 임박해서 고지한거요. 그 밖에 그 전에 지나치게 밸런스 패치에 소극적이였던 문제도 지금 사태에 촉매 역할을 한 것도 있구요.
그래서 5번 사항은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구요, 못해도 3,4개월 전에는 얘기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이부키
16/02/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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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조금 이상합니다.

새로운 카드 활용 모드를 추가해 준 것인데 카드의 가치는 상승한 것 아닌가요?
16/02/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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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카드 활용모드가 아니라 쓰레기통이죠 쓰레기통..

한 모드가 흥하려면 신규 유입이 있어야하는데 신규는 야생전을 할 유인이 전혀 없고 (하다못해 친추창에 등급도 정규전으로 표시될 예정)

야생전은 도태될수밖에 없는 모드가 됩니다..


그럼 새로운 카드 활용모드가 아니라 그저 쓰레기통이 되는거죠
이부키
16/0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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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유저가 야생전을 할 유인은 있죠. 고놈과 낙스카드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것처럼 신규 유저도 2년이 지나면 야생전을 할 유인이 생기는 겁니다.

도태되지 않을 거에요. 적어도 고급 레스토랑보다는 매칭 훨씬 잘될 것 같습니다.
16/0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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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님 말씀처럼 도태되지 않는다 쳐도 시간이 흐를수록 야생전은 op카드의 향연이 될것입니다. 밸런스를 정규전을 우선에 두고 잡을거기 때문에 야생전에는 말도안되는 콤보덱이 성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밑에도 말씀드렸지만 '누가누가 op카드를 제코스트에 맞춰 내냐'가 야생전의 실태가 될 것 같습니다.
16/02/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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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기 싫으면 하지마 콰아아아아!!]만큼 무의미한 의견은 없죠... 특히나 정규전과 야생전이 차후 가지게 될 의미를 생각하면요.

스타터팩 발매, 구팩 할인, 구카드 밸런스 변경 등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가 악수를 펼쳤다는 것에는 국내외를 무론하고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돌겜이 일반 카드 게임들과는 달리 온라인 카드 게임이라는 장점이 있는 걸 생각하면 더욱 아쉽죠.
어강됴리
16/02/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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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가 공감한다면 이렇게 몇백플이나 달렸겠습니까, 원래 제작사 까기는 게이머들 국민 스포츠니 보정치 걷어낸다고 쳐도
많이 쳐줘야 호오 갈린다 정도로 봐야죠

모두가 동등핝 조건에서 시작할수 있는 투기장 모드가 존재한다고 해서 카드구입의 의미가 퇘색되었다고 말하는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투기장 랜덤한게 싫어 안합니다. 그면이 매력있는 분은 투기장만 하겠죠 열심히 하세요
제한된 카드로 대결하는 룰 하나 더 추가된것 뿐입니다.

열심히 모아온 카드가 쓰이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운 사람은 기존 모드로 하고
새로운 도전과제를 발견한 사람은 도전 하면 되는겁니다.
뭘 이리 죽자사자 갈리는지 애초에 신규모드 추가 된것도
"제한된 카드로 대결하는 룰" 이 추가된건데 그걸 왜
"밸런스를 못잡으니 카드를 못쓰게 하자"로 받아들여 이 사단이 벌어진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왜 엄한데 포인트를 맞추는건지....
포프의대모험
16/0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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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드가 결코 동등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패치를 단순히 룰추가라고 말하는건 님이 말하는대로 엄한데 포인트를 맞추는거죠.
이진아
16/02/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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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제값주고산 카드팩을 훨씬 싼값에 신규유저가 구매할수 있고 값싸게 모험모드를 연다면 그게 훨씬 부당하다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구카드 밸런스 변경이 말이쉽지 카드가 쌓이면 추가할때마다 조합으로 인한 밸런싱 난이도가 지수적으로 상승할텐데요.
대다수의 공감이라는 표현은 이번패치 긍정의견을 소수취급하시는것 같아 아쉽군요.
starmaze
16/02/19 02:01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해 정규전/야생전이 분리됨으로 인해 카드들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로 가면 포맷 하나로 모두가 게임을 하니까 새로 내는 컨텐츠가 가치가 있으려면 점점 쎄져야되고 그러면 어차피 그 카드 다 묻힙니다.
(왜 새로 내는 컨텐츠가 가치가 있어야 하냐구요? 카드 게임은 메타에 지속적인 변화를 주는게 생명인 게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2년 넘게 쓰이는 카드가 있으면 그 카드는 너프 먹었을 겁니다. 참고로 정규전 카드 수명도 2년입니다.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다면 그냥 평생 못 쓰는 카드가 되는 거에요.

하지만 정규전이 분리되고 덱이 주기적으로 로테이션 아웃됨으로써 "더 좋은 카드를 찍지 않아도 메타 변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제 당신의 카드는 정규전에서 못쓸지언정 야생전에서의 가치는 불변입니다.
그 카드가 쓸만했다면 몇년이 지나도 똑같이 경쟁력 있는 카드가 될 것이라구요.

나빠지는 게 없는데 보상은 왜 필요하죠?

덧붙여 블쟈가 야생전 밸런스 신경 안쓸거라고 보시는 분들 많은데 분명히 밸런스 신경쓴다고 했는데도..
뭐 신뢰가 없다고 안 믿으시는건 그 뜻을 잘 알겠습니다만
적어도 카드 자체로 다른 카드의 가치를 압도하는 무식한 카드가 지금보다 더 생겨나진 않을겁니다.
야생전에 언밸런스가 생긴다면 아마 카드연계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고 블쟈는 메타를 지배한 콤보덱에 철퇴를 안 내린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힘든일상
16/02/1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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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못잡고 계시네요. '분리'라는 개념에서부터 댓글 논리를 전개하셨는데, 현상의 본질은 '강등'입니다.
정규/야생 분리라고 하시는데 허울좋은 표현법일 뿐 정규->야생으로 강등입니다. 빈 '정규'자리에는 새로운 놈이 굴러들어온거구요.
starmaze
16/02/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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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이어도 적용되는 논리인데요;;
내일뭐하지
16/02/19 10:06
수정 아이콘
강등이라면 적용되지 않죠. 카드 자체가 사라지는데요. 그렇다면 보상이 필요하겠죠?
starmaze
16/0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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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관짝에 쳐박히는 카드가 되느냐 그나마 야생전에서라도 쓰이는 카드가 되느냐 하면 후자가 낫다니까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내일뭐하지
16/02/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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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 카드 나오면 기존카드가 무조건 관짝으로 가지 않고 충분히 다시 나올수 있죠. 손님이 추가되면서 전투격노나 각종 전사카드들, 파마가 추가되서 나온 성기사의 비밀들이나 비밀지기, 개별적으로 생각해도 말리고스같은 카드들은 재평가되기도 하고요.

근데 그런걸 떠나서 님이 위의 내용을 인정안하던 말던 상관없이 강등이란걸 전제한다면 야생전이야기가 나오면 안되죠. 그나마 사용가능함→사라짐인데 이건 명백히 나빠진겁니다. 따라서 보상이 필요한거죠. 여기서 야생이야기는 논점일탈이고요.
starmaze
16/02/19 15:12
수정 아이콘
무조건 관짝으로 가게 될거라는 걸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현상유지를 했을때 카드 한장의 가치는 계속해서 감소해서 마침내는 가루조각이 되구요, 정규전을 만들었을때 카드 한장의 가치는 (백번 양보해서 지금 크게 떨어진다고 해도) 불변이라구요. 뭐가 논점일탈인가요;

현상유지를 했다는 가정 하에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변화는 카드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확팩 나왔다고 기껏해야 덱에서 한두장 바뀌는 정도의 게임은 [안 좋은] 카드 게임입니다. 팩을 팔아야 한다는 문제와는 별개로 게임을 빠르게 질리게 하구요. 확팩의 반의 반만 현재 메타에 적용시키려고 한다고 해봐도 현재 쓰이는 카드의 대부분을 쓰레기통으로 보낸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입니다. 인플레는 일어납니다.

말씀하신 재평가는 카드 인플레로 인한 과거팩의 전체적인 가치 하락과 무관계한 부분입니다. 재평가는 카드 연계의 발견이 만들어내는 거구요. 하스스톤은 설계상 카드 스펙이 되게 단순하죠. 개성있어서 관련된 카드를 만들어주면 재발견의 여지가 있는 카드들도 있지만 그냥 단독으로 쓸모있는 카드들이 더 많죠. 이들을 전부 끌고 간 채 메타에 변화를 주려면 인플레가 있을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전체적인 인플레는 결과적으로 과거 카드 재평가의 여지도 차단해버립니다. 확장팩 카드의 가치를 그냥 넘기도 쉽지 않을텐데, 확장팩에는 매력적이고 강력한 컨셉이 더 많을 거거든요.

[그나마 사용]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은 두들겨맞다 지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카드는 그래도 언젠가 빛을 볼 거야!라고 생각하며 휴지조각을 계속 들고 계시겠다면야 뭐 이해합니다.

현재 밝혀진 정규전과 야생전의 대우 차이는 블리즈컨과 무관계하며 친구간 랭크 표시가 안된다가 주입니다. 이렇게 야생전에 대한 반발이 심한걸 보면 다들 낙스고놈 카드 써서도 여전히 게임의 가장 메인이 되는 모드에서 몇년은 더 [경쟁력]을 갖고 싶으신 것 같은데, 그런 일은 현재 시스템 안에서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내일뭐하지
16/02/19 17:07
수정 아이콘
논점을 이해 못하시니 이런 장문의 댓글이 달리는데, 정리를 해보죠.
메인 포맷이 현재의 상태에서 정규전으로 바뀌기 때문에 낙스, 고놈은 사용가능에서 아예 못씀으로 바뀌니 가치하락이 있을수밖에 없다는겁니다. 어째서 가치하락과 아예 못씀이 동치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럴려면 낙스고놈의 카드는 한장도 안쓰는 상태가 될 정도로 극단적이어야 하는데 너무 비현실적입니다.

강등이 전제니까 야생전에서 쓸수있느니 없느니는 따질 필요가 없는겁니다. 이걸 따지는 순간 논점일탈이고요. 정규전에서의 사용만이 카드가치의 요소이고, 이 관점에서 카드가치의 하락은 명백하죠.

마지막문단은 논점과 전혀 상관없으므로 할말은 없네요.(저도 그부분은 대체로 동의하니 반박 안하셔도 됩니다.)
starmaze
16/02/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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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야생전을 아예 게임에서 없는걸로 취급하면 현상유지해서 의미가 닳고 닳은 옛날팩의 평균적인 가치가 야생전에서나마 평생 가치를 보장받을 때의 가치보다 낮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면 더 얘기 안 하겠습니다.
내일뭐하지
16/02/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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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생전을 없는 취급해서 댓글단게 아니라 님이 [강등이어도 적용되는 논리인데요;;]라고 쓴 댓글이 잘못되었다는걸 설명하려고 댓글달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의미가 닳고 닳은 옛날팩의 평균적인 가치가 야생전에서나마 평생 가치를 보장받을 때의 가치]를 언급하는걸 보니 논점을 계속 못잡고 계시는데, 같은 이야기 반복밖에 안되니 저도 더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starmaze
16/02/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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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다시 보니 제가 좀 흥분해서 얘기를 막 한 것 같은데,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계속 논점이탈이라고 반복하시니 분명히 제가 어딘가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ㅠ

제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카드가 야생전으로 "강등" -> 그러므로 카드의 가치는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애초에 제가 생각하는 카드의 가치는 그게 강등된 곳이든 메인스트림이든 간에 이기고자 했을 때 그 카드를 쓸 수 있느냐였습니다. 따라서 제 기준에서 강등당한 카드의 가치는 급격히 하락할지언정 적어도 0이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정규전에서의 사용만이 카드가치의 요소이고]라고 하셨으니 카드의 가치 기준부터가 서로 다른 것 같긴 하네요.

제가 맨 위 계층의 댓글부터 일관되게 언급했던 건 단지 "야생전이 도입된 이후에는 모든 카드의 가치가 하향곡선을 그리지 않는다"였습니다. 강등이어도 적용되는 논리라고 언급한 것은, 제 가치 판단 기준에 따르면 강등이 그 시점에서 카드의 거대한 가치하락을 불러올지언정 어쨌든 그 뒤로 하향곡선은 그리지 않기 때문에 그리 언급한 것 뿐입니다.

애초에 시작부터 기준이 달라서 이야기가 평행선을 그린 것 같은데요, 아무튼 뒤 댓글에서는 계속 그것에 대해서만 살을 붙이다 보니 장문의 댓글도 달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관계없는 이야기로 귀찮게 해드린 부분은 역시 사과드립니다.
내일뭐하지
16/02/2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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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가치기준이야 사람마다 제각각이고 다름의 문제이지 옳고그름의 문제는 아니지요. 따라서 전 님의 첫 부모댓글에 동의는 안하지만 그런 의견이 틀린 의견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런데 그 의견에는 전제가 있습니다. 야생이란 모드가 기본으로 있고, 정규전이라는 모드가 추가된것. 혹은 현재의 하스스톤에서 야생/정규로 분리.

그런데 강등이란게 적용되면 달라집니다. 강등이란 말을 [정규->야생으로 강등입니다. 빈 '정규'자리에는 새로운 놈이 굴러들어온거구요.]를 바탕으로 생각해본다면, 고놈과 낙스는 삭제가 된거죠. 그러니 강등으로 이해하다면 명백히 나빠졌으니까라는 말은 틀렸다고 봐요.

기존의 카드를 투기장이나 난투(사용되는 모드도 있지만 안그런 모드를 이야기할게요)에서 못쓰는데 아무말이 없죠. 난투가 추가될 때 내 카드 여기서 못쓰니 환불해달라는 의견을 보신적이 있는지요. 그랬던 사람들이 정규전에서는 왜 이런 반응을 보일까요? 난투를 새 모드 추가로 보니까 그런겁니다.

정규전추가를 강등으로 바라보지 않고 새 모드 추가 내지는 분리로 바라보시면서 [강등이어도 적용되는 논리인데요;;] 하니 의견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죠.

저도 댓글 기분나쁘게 단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starmaze
16/02/2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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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가 댓글 단 두 분이 쓰신 강등이라는 표현을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인 모양이네요. 알겠습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6/02/1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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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저가 빠질거라고 예측은 하고 있었네요. 아니, 당연히 안했다면 이상한거겠죠.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고 게임을 길게 끌고가겠다는 포석이니 블리자드가 마음을 바꾸진 않을겁니다.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라, 접으실분들은 지금 접는게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보로미어
16/02/19 09:24
수정 아이콘
패치의 방향성은 찬성합니다.
하지만 기존 유저에 대한 보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게임을 시작한지 2~3개월도 안 된 유저가 낙스, 고블린노움 카드팩을 상당수 과금한 경우, 황금카드를 모으는 헤비급과금유저는
정말 제3자인 제가 봐도 딱해보여요.

블쟈에서 대놓고 얘기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야생전 버린거 맞잖아요?
포프의대모험
16/02/19 17:54
수정 아이콘
팔거 다팔았다고 입 싹 닦는 꼬라지가 기분나쁩니다

필요한 패치 맞아요
카드는 계속 늘거고 신규유저는 필요하고 당연히 무수한 구카드는 잘라내야죠
근데 당신의 카드가 버려질거라고 미리 예고하지못한 블리자드의 선택은 쓰레기통에 싹 쳐넣은 다음 불을 지르는거라고요. 보상이나 사과가 아니라.
내일뭐하지
16/02/19 20: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필요한 패치라는건 절대 부정 안합니다. 근데 필요한 패치이므로→ 보상x는 잘못되었다는거죠.
16/02/20 01:23
수정 아이콘
보상을 제한적으로 해주면 되겠죠.
구매한지 한달이 안된 카드들만 100% 가루로 보상.
이정도는 쉽게 할 수 있을텐데 이마저도 안한다면 저도 블리자드가 돈독이 올랐나 욕할겁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정규전 패치 나올날이 안되었으니 지금 당장 고놈팩 모험모드등을 닫을 필요는 없겠죠.
유료 도로당원
16/02/21 14:43
수정 아이콘
이게 소통인가요? 그전 부터 통수 칠 준비 해놓고 실제로 언급도 없이 갑작스레 통수치고 여전히 경고문구 하나없이 팩 팔고 있는게 소통?
유료 도로당원
16/02/21 14:46
수정 아이콘
더 웃긴건 마치 걱정 말라는듯이 밸런스 이야기 하며 생색내던 답변에 실소가 나오더군요 출시후 하스 밸패는 거의 이루어 진적이 없습니다. 근데 앞으로는 잘할거다? 잘해왔다면 믿었겠죠 근데 그런적도 없었는데 믿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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