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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4 08:44
그냥 관짝에다가 콘크리트 부은 수준 아닌가요. 덱파워를 상대적으로 약하게(손놈이나 거무광 둘 중 하나 너프) 하는 건 몰라도
저걸 저딴 식으로 너프해버리면 손놈 코어 플레이가 다 막히는 건데 음...
15/10/14 16:20
저 영문 텍스트로 보면 부여가 아닙니다.
Warsong Commander: Your Charge minions have +1 Attack. Raid Leader: Your other minions have +1 Attack.
15/10/14 08:56
장의사처럼 '이제 검바산도 충분히 팔았으니 패치 좀 해볼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리로이, 섬광, 영불처럼 드디어 박사붐도 패치될 때가 온 듯싶어요.
15/10/14 10:43
로데브도 지금까지 버틴거보면 밸런스 붐박사님은 살것 같아요 모든덱에 다들어가니 저절로 밸런슬르 맞추는 밸런스붐 박사님의 존엄함이란!
나이사라던지 정신지배기술자에게 약한점도 있으니
15/10/14 09:19
'공격력 3 이하 하수인들에게 돌진 부여'에서 공격력 3이하 하수인들에게 돌진을 달아주는 오라로 바꿔주면 적당할텐데 저친구들 왜 저러나요.
15/10/14 10:01
후자로 바뀌면 공격력이 4 이상 올라가면 돌진효과가 사라지게 되거든요
그러면 거품무는광전사가 공격력 잔뜩 올려도 돌진효과가 사라지죠
15/10/14 10:19
저도 이 효과로 너프라고 생각해서. 꽤나 적절한데 손님전사에 타격이 좀 크겠구나. 인 줄 알았는데 보니 관짜서 묻고 콘크리트칠 한 수준인데요?
15/10/14 10:09
지금은 워송이 깔린 상태에서 광전사가 나오면 돌진을 광전사 옵션에 추가해줘요. 그래서 데미지가 올라도 돌진이 살아있는거구요.
그런데 오라로 바뀌면 3이 넘어가는 순간 조건이 만족이 안되서 돌진이 풀리죠. 스톰윈드용사가 같은편 +1/+1 해주는데 정배당하면 그거 놓고 가는것처럼요.
15/10/14 09:24
차라리 공격력이 3이 넘어가면 부여되었던 돌진 기능이 취소되든지(즉 공격력 3이하인 하수인만 돌진 가능)
그런 방향으로 하는게 훨 낫지 않았을까 하는데 말이죠;;;
15/10/14 09:24
아.. 근데 찾아보니까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공격대장 - 3코 2/2 내 다른 하수인들에게 공격력 1 추가 전쟁노래 사령관 - 3코 2/3 돌진 능력을 가진 다른 하수인들에게 공격력 1 추가 ??? 이거 코스트라도 낮춰 주지 않으면 의미 없는거 아닌가요? 아님 공 +2 라던가...
15/10/14 09:28
아마 버프의 형태가 아니라 '부여'의 형태일겁니다. 하지만 돌진하수인들은 대부분 체가 적어 부여든 버프든 큰 차이가 없다는게 함정...
15/10/14 10:50
제 체감으로는 대머리 독수리는 아 이걸 어떻게 쓰지?? 야냥을 어떻게 바꿔야되지?? 같은 고민이 있었다면
지금은 손님전사는 끝났구나 이 생각밖에 안드는 너프에요 더 심각한거같습니다
15/10/14 09:36
솔직히 검바산 다 팔았다고 너프할거면 대마상시합 나오기 전에 너프했어야죠. 다 팔아먹었으니 너프하는거냐는 지적은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유저가 내놓는 3뎀이상 돌진부여 취소라는 합리적인 너프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컨셉 자체를 관짝에 넣고 못질해버리는게 과연 잘한일인지 모르겠어요. 게임의 다양성 측면에서 하등 도움이 안되는거 같은데...독수리는 그냥 그 카드 하나만 안쓰고 땡이었고 장의사도 죽메 컨셉이 있긴했지만 이건 그냥 덱 컨셉 하나를 다 날려버리는거거든요. 하스스톤에서 지금까지 이정도로 큰 규모의 너프가 있었나 싶네요.
15/10/14 09:37
근데 요새 인벤에 외국 하스스톤 게이머 인터뷰 몇개 봐도 죄다 전쟁노래 사령관를 너프 1순위로 뽑긴 하더라구요 크크
하스스톤에서 돌진이란 능력이 상당히 좋게 평가되서 돌진 능력 하수인은 패널티가 많은데 전쟁노래는 그딴거 없이 내기만 하면 조건부지만 전체 돌진부여라... 얘네 입장에서도 코스트 올리는 너프나 거품이 너프해가지곤 손님이 시들해 질지는 몰라도 전쟁노래 사령관 때문에 추후 확장팩 덱에도 문제 생길꺼 같으니 아예 쓰지 말라는 식으로 너프를 한듯해요.
15/10/14 09:42
골드없어서 검바산 끝까지 안뚫다가 주술사로 다른건 어떻게 비벼보겠는데 손놈이 짜증나서 손놈덱 하려고 700모아 저번주에 질렀더니 진짜 너무하네, 내 필드에 공격력 3이하의 하수인은 돌진할 수 있습니다로 바꾸면 될텐데
15/10/14 09:48
손님전사 생각보다 승률 안 높다, 아직은 지켜보는 중이다라는 개발자 인터뷰를 얼마 전에 본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패치를 해버리네요. 새로운 확장팩이 나오면 달라지긴 하겠습니다만 전사는 이제 방밀밖에 없어요. 방밀 별로 좋지도 않은데 말이죠. (기계 전사는 메타에 별 영향을 못 끼친다 봅니다) 블리자드 스스로 덱의 다양성을 해치는 방식으로 밸런스 패치를 하는 것 같아 좀 실망스럽습니다. 충분히 더 세심하게 패치를 할 수 있었다고 보는데요.
15/10/14 09:55
솔직히 전쟁노래 사령관은 나오지 말아야 할 카드였습니다.애초에 파워를 낮추려고 살짝만 수정해도, 돌진부여라는 사기 능력이 상대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을 약화시키기 때문이죠.
하스스톤에서 돌진 능력과 드로우 능력이 있는 카드는 고심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다 벽덱만드는데 일조하는 능력들입니다. (옛날 돚거나 얼법등) 근데 뭐 위의 제 생각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야기이고, 단기적으로는 파마가 판칠거 생각하니까 짜증나긴 하네요... 손놈이 나름 어그로덱들을 막는 역할을 해주고 있었는데ㅜ
15/10/14 09:57
독수리 처럼 못쓰는 카드로 만드는 패치.. 그냥 덱하나를 관짝에 박아버리네요;;
개인적으론 그닥 맘에 안드는 패치방향.. 그리고 주술 도적 상향도 같이 진행 되야 되는게 아닌가싶은;
15/10/14 09:59
예정된 너프였는데 딱히 호들갑 떨 이유가...
손놈을 직접 너프하던 워송을 너프하던 두개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워송을 너프한거죠. 그리고 사기카드가 너프후 쓰레기카드 된 선례도 많이 있습니다. 대머리 독수리, 장의사, 오버스파크 등
15/10/14 10:01
패치한 이후 능력이 좀 속된말로 대충 아무거나 못쓰게 가져다 붙인거 같아서 성토가 좀 있는거지 너프 자체는 당연히 해야 할 너프였죠.
15/10/14 10:01
이제 전사 직업카드를 중심으로 짤수있는 쓸만한 덱은 방밀밖에 없네요.(용방밀은 전사의 직업카드가 주축이 아니고 전사 직업카드에는 용족 하수인이 없습니다.)
전사는 모든 메타에서 버림받았네요
15/10/14 10:12
독보적 범접불가 절대지존 원탑 직업을 모험모드 하나 + 확팩 하나만큼 해먹었으면 아~~주 오래 해먹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밀이 강한덱은 아니지만 약한 덱도 아니구요. 주술사 사제같은 직업도 있는데 전사 정도면 양호한거죠. 패트론 워리어는 정말 하스스톤 역사에 남을 극혐파워덱이었으니..
15/10/14 10:30
아~~주 오래 해먹든 아~~~~~~~~~~~~~주 오래 해먹든 밸런스와는 별개로 TCG, CCG에서 컨셉덱의 키카드를 사장시킨다는건 유저들의 선택지를 줄이는것과 같습니다. 너프는 당연한 거였으나 위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던것 처럼 너프의 방법은 다양한 방향이 존재했습니다. 덱의 기본적인 시스템 로직은 유지하면서 맥시멈을 낮추는 방법이요.
15/10/14 10:48
전사는 모든 메타에서 버림받았다는 얘기에 대한 반론이었는데요. 명실공히 넘버원 덱을 6개월동안 가지고 있었던 직업이 모든 메타에서 버림 받았다면 동의해줄 사람이 누가 있을지? 그리고 저도 이번 너프해 대해 좋은 너프라고 생각 안합니다. 위에도 그렇게 댓글 달았는데요?
15/10/14 10:54
닉네임을 생각하면 이상한 이야기네요.
그 닉네임때문에 그당시 메타가 어찌되었으며 그걸 밴하자마자 무슨 결과가 발생했는지 아시지않나요? 이전까지는 아무상관없습니다. 앞으로 5:5가 되도록 가야지 이전까지 7:3이었으니 앞으로는 3:7을 하라는게 무슨 공평한건가요? 전 전사가 모든 메타에서 버림받았다는 점에서 동의합니다.
15/10/14 11:04
지금 구리면 현 메타 (파마 노루로 대변되는 템포 미드레인지 메타) 에서 버림 받은거지 어떻게 모든 메타에서 버림 받은게 되나요? 게다가 버림 받았다니... 10월 기준 방밀덱이 템포스톰 6위, 리퀴드 하스 기준으로도 평균 6위인데.. 유리한 주류 덱 하나가 없어지지만 대신 그 덱에 더 불리했지만 방밀엔 불리한 냉법이나 123번 냥꾼 같은 덱이 위로 올라올거 생각하면 밀려날지 안 날지도 모르는데 모든 메타에서 버림받다니, 지금 사제나 도적도 모든 메타에서 버림 받았다는 얘기는 안할거 같은데, 주술사 정도는 되어야 그런 얘기가 설득력이 있죠.
그리고 이 닉네임 생각해도 이상한 이야기가 아닌거 같은데요, 제느님은 상향 평준화 밸런싱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생각하는데..
15/10/14 11:35
방밀만해도 미드레인지가 결코아닙니다만 방밀이 좋았던 이유는
손놈과 같이 현재 상위덱에 포함되어 있어서 부가 이득을 본 부분이 있으며 전체 메타에서 버림받았다는 의미는 지금 돌아가는 메타가 어그로, 미드레인지, 후반덱(탈진, 방밀 등등)이 있는데 어그로는 옛날옛적부터 전사가 약했고 미드레인지는 최강이었으나 이번 패치로 사라질 것이며 방밀은 하스스톤에서 가장 비싼 돈을 들여서 중간티어수준의 덱이 될껍니다. 다른말로 하면 모든 메타에서 전사는 도적, 주술사와 비슷한 수준이 되겠네요. 도적, 주술사가 현메타에 적절한 밸런스를 가진 직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느님은 너무 강해서 WU(손님)만 창궐하게 만들었고 결국 스탠다드에서 짤리자 준드(파마)가 미친기세로 최상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덕에 다른 저렴한 덱(현 중상위티어덱)도 어느정도 숨이 트였지만 그당시 청색(전사)은 아예 멸망해버렸습니다. 상향평준화를 하는게 한계가 있다는 점도 보여주지만 무언가 하나를 잘못짜서 그걸 맞추려고 다른걸 올리다가 그거만 조지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망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게다가 매직보다 상황이 안좋은건 지금의 파마덱 자체가 그당시의 준드보다 월등히 강한 상태라는겁니다.
15/10/14 11:48
당시 준드를 파마에 비교하는게 말이 됩니까 캐스케이드 준드덱이 제이스 나오기전부터 스탠의 왕이었는데요, 손님보다 파마가 먼저 나왔어야 그 비교가 말이 되죠. 오히려 젠디카르 나오기 전까지 스탠에서 준드가 너무 설치니까 준드 잡아보려고 제느님이 나온건데요. 실제로 젠디카르 나왔을때까지 스탠에선 제느님 들어간 덱 보다 준드덱이 대회 성과가 더 좋았는데요. 그리고 저는 미드노루가 있기 때문에 파마가 준드보다 맛탱이 간 상태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전체 메타에서 버림받았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게 애초에 직업별로 강세인 메타가 정해져 있죠. 사냥꾼 같은 경우 영능부터 이미 빅덱 메타에서는 불리하고, 어그로 메타에서는 극도로 유리할 수 밖에 없게 설계되어있고, 전사는 반대로 영능 때문에 이미 어그로 메타에서는 아무리 면상 후리기 좋은 카드가 많아도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죠. 다만 환경상 어떤 메타가 주류냐에 따라 강하고 약한 직업이 나뉘는건데, 지금은 미드레인지가 왕인 메타니까 방밀이 약세인거고, 빅덱이 강세가 되거나 아니면 어설픈 어그로 메타가 주류가 되거나 하면 또 다시 덱파워의 왕이자 트루하트로 인해 자락서스만 거르면 레이트 게임의 지배자나 다름 없는 방밀의 세상이 올지 모르는건데요. 저는 주술사는 몰라도 도적도 모든 메타에서 버림받았다고 얘기하는건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5/10/14 12:31
파마 거품 꺼진지가 언젠데요. 손님 너프로 파마가 다시 기세가 오르긴 하겠지만 노루 퍄퍄법사 거흑선에서 해결되는 수준이죠. 물론 패가 로수붐티 이러면 노답이긴 한데 그건 미드냥 로사붐도 마찬가지라
15/10/14 10:39
방밀이 현재 1티어 덱 중에 손님에게만 세고 나머지 파마, 미드드루,악거흑에 전부 약합니다. 그래서 손님이 없어지면 아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큰 문제는 이렇게 한 직업이 없어지면 다른 덱들과 균형이 무너져서 어떤 덱이 제2의 우서스톤같은 것을 만들 것 같아요. 냉법이 전사랑 미드노루에게 너무 약해서 잘 안나오고 있는데 패치후 급격히 늘 것 같습니다. 아.. 생각하니 이게 더 짜증나네요.
15/10/14 12:31
그래도 방밀이 도적 주술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방밀이 떨어져도 4티어급까진 아니라고 봐서요 한 2~3티어 사이는 꾸준히 유지하겠죠 지금 사제처럼
15/10/14 10:14
하스스톤 역사상 가장 완성도 있는 덱이 이렇게 사장되는 군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좋은 덱을 너프하는게 아니라, 안 좋은 덱을 버프해서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블리자드는 꼭 이런식으로 쉬운 너프로 방향성을 잡더군요.
15/10/14 10:18
손님을 너프하는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안 좋은 덱을 버프하면서 직업 개성까지 살릴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너프는 어쩔 수 없죠. 파마같은 덱을 직업별로 다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그 파워 인플레로 인한 폐혜가 너무 커서 손님 너프하는것보다 환경을 더 망칠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나와서는 안되는 카드였음...
15/10/14 10:21
카드게임 특성상 사기덱하나 있으면 그걸 너프해야지 다른 덱을 버프하는 식으로 하면 걷잡을 수 없어집니다.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모든 덱을 버프 하기도 힘들뿐더러 버프해놓으면 또 버프로인한 사기덱이 나오기 때문에... 특히 손님덱같은 벽덱 원콤류는 다른덱에 무슨 버프를 줘도 아마 밸런스 맞추기 힘들꺼 같습니다.
15/10/14 15:44
좋은 덱은 상대와 수싸움을 하면서 이겨야 좋은 덱이지, 현재 손님덱처럼 자기 키카드를 모으기만 하면 이기는 덱은 좋은 덱이라 할 수 없죠.
그냥 개사기덱이지.
15/10/14 10:23
근데 이렇게 손님전사를 크게 너프하면 파마기사가 문제 아닌가요? 성기사류에 상성좋은게 그나마 손님이라고 보는데, 손님덱을 못쓰는 수준으로 만들면 파마기사가 대회, 등급전을 가리지 않고 미쳐 날뛸거 같은데요
15/10/14 10:30
너프하는건 좋은데 왜 저 카드의 아이덴티티 자체를 바꿔놓는 것인가요. 그냥 예전처럼 토큰 돌진불가, 오오라 식으로 바꾸면 될 것 같았는데.
전사 애초 컨셉이었던 돌진을 밀어주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런 카드는 다음 확팩때 따로 추가해주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15/10/14 10:48
언제든 대처할 틈도 없이 한방을 낼 수 있는 덱은 사장시켜야죠. 이 방향은 맞다고 봅니다.
다음은 파마기사 차례라고 보는데...파마 좀 덜 말리게 했으면 좋겠네요
15/10/14 10:55
수수께끼도전자는 가장 간단하게 제한카드로 지정해서 1장만 넣게 하면 될거 같은데.. 말이죠.
컨셉도 유지하고.. 하지만 블자는 떡너프 하던지 방치하겠지.. 안될거야 아마
15/10/14 11:19
저는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8코 정도로 너프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그때 되면 상대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코스트라서...
아주 짜증나는 [수붐티] 연쇄콤보를 안봐도 되구요.
15/10/14 10:55
이런 식으로 패치를 해버리면 과연 앞으로 현질을 해야하는지 의문이 생기네요. 손님이 세긴했지만 상성이 없던 것도 아니었고 사실 우서스톤이 안됐다면
방밀과 거흑과 악흑, 그리고 미드노루 등 손님에게 센 덱이 적지 않았거든요. 손님이 없어지면서 우서가 더 판을 치게 되고 그 외 다른 역효과가 줄줄이 나올겁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무과금유저가 딱 모험모드만 깨면 만들 수 있는 1티어 덱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서버는 무과금인데 손님덱 만들려고 모험모드를 깨는 와중이라 심적 타격이 꽤 되네요. 모은 골드로 그냥 투기장이나 돌아야 하는지 돌냥을 만들어야 하는지 헷깔립니다.
15/10/14 11:11
단순히 워송 패치 하나에 얼마나 많은 카드가 사장되는건지;
금방생각나는것만 해도 손님 광전사 내분 소돌 ..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덱을 연구해온 유저들을 엿먹이는 패치라고 봅니다.
15/10/14 11:24
꿋꿋이 버티다가 하필이면 블리즈컨 직전에 바꾸는 걸 보면 선발전 참가자 덱들 보고 짜증이 나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근데 미드 드루가 더 많은게 함정). 일단 블리즈컨 하스스톤 패널에서 무슨 얘기를 하나 들어봐야겠습니다. 새 모험모드 발표도 한다고 하고..
15/10/14 11:42
근데 솔직히 너프될 만했습니다.
워송 때문에 전사 공격력 3 이하 카드 만드는데 제한점이 너무 많았어요. 저코 하수인 조금만 잘못 만들면 돌냥 뺨치는 명치덱이 탄생할 여지가 계속 있는 상태였거든요. 차후 전사 카드의 다양화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패치.
15/10/14 11:43
손님덱 전투격노 코스트만 하나 올려도 충분한 너프였을텐데 이건 덱하나를 없애버렸네요
손님덱이 엄청나게 강한덱이었던건 사실이지만 사실 약간 의 너프만으로도 충분히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덱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덱하나를 걍 없애버리는 별로 좋지않은 방향의 너프라고 생각됩니다.
15/10/14 11:51
손놈 안 하는 입장에서 상관없는 버프이긴 한데 블리자드는 진짜 예측을 잘 못하네요.
리로이 절대 너프 없다 -> 너프 장의사 -> 유저들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 너프 손놈 -> 마상시합 카드로 막을 수 있다 -> 너프 (뭐 이건 그래도 못 막으면 너프 고려한다는 밑밥을 깔아두긴 했습니다만)
15/10/14 12:22
원래 하스스톤 너프는 다음 모험모드나 확장팩이 나왔는데도 제어(?)가 안되면 그때 하죠.
장의사도 그랬고 대독도 그랬고 늘 그래왔죠. 그냥 광전사가 아군하수인에만 반응하게 바꿔도 됐을것을 항상 이렇게 관짝으로 보내는군요. 원장님도 다음 모험모드나 확장팩이후나 되야 손댈겁니다.
15/10/14 12:35
저는 뭐 무조건 환영입니다.
패치방향이 어찌 되었건, 한턴 30,40,50,60뎀 이런건 없어져야죠. 패치를 해준게 어디냐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15/10/14 12:41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워송 커맨더의 능력을 오라형식으로 바꾸거나 체력을 낮추기만 했어도,
손놈 불리기는 가능하지만 광전사 키우기가 안되어서 광전사 대신 그롬이나 박붐 등을 다시 넣는 형태로 피니시를 보충하면서 다시 연구가 진행되었을 텐데, 아쉽네요. 차라리 이쪽이 블리자드가 말하는 유저를 믿는 패치였을 텐데, 유저들의 연구로 황밸을 찾아갈 수도 있구요. 이제는 손님---넓게 보면 돌진 격노 전사라는 덱 아키타입 자체가 아예 사라져 버릴테니까요.
15/10/14 12:54
그것도 편견일 것 같은데요.
어차피 지금의 손님전사도 5턴 6턴부터 손놈불리기부터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꼭 돌진까지해서 이득을 취할 필요가 있을까요? 손놈의 돌진자체도 저는 좀 불만이 있거든요. 8턴만 되면 공격력 2이하 하수인은 내가 스스로 죽여야되는 상황도 오는데... 법사랑 다르죠. 법사는 한턴에 하나 불리는거고 전사는 광역 1뎀카드가 많아서 얼마든지 불릴 수 있는데요. 이건 지금도 하는거에요.
15/10/14 13:02
워송이 위의 내용대로 패치된다면, 손님 전사라는 덱의 시나리오는 7~8판에 한번정도 잡을 수 있는 5턴에 손님 4마리 풀기 하나밖에 안남죠.
이것도 지금 손님 푸는게 무서운건 워송이 나와서 내 하수인을 잡으면서 숫자를 늘리거나, 광전사가 나와서 큰 데미지로 돌진할 수 있다는게 무서운거지, 그게 아니면 3/1, 3/2, 3/3 깔려 있는 건 그냥 카드 네장 써서 2코 하수인 세마리 까는 것 밖에는 안되요.
15/10/14 13:18
애초에 지금의 손님전사가 경쟁력이 없어지는건 대환영이죠. 몇달을 압도적인 1위덱을 해먹었는데...
그리고 물론 돌진없는 손님만 푸는건 경쟁력이 없겠지만, 전투격노가 함께하면 이야기가 또 다를것 같은데요. 지금이야 손님이랑 광전사에 올인하는덱이니까 그런덱은 사라지겠지만 덱에서 워송 광전사 같은 카드들과 효율낮은 드로우카드들 빼고 튜닝하면 또 모를일이라는거지요. 확실한건 손님을 쓴다면 제일 쓰기 쉬운덱은 여전히 전사라는거죠. 그리고 돌진하는 손님 돌진하는 광전사가 사라진건 저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환영이고요.
15/10/14 13:08
아니..너프되는건 맞지만, 아예 카드 하나를 고인으로 만들면 어쩌자는겁니까. 컨셉자체를 바꿔버린 너프가 말이나 됩니까.
스타2 밸런스 패치 할때도 적당하게 패치 하지 않고 항상 극단적으로 (대표적인게 예언자 버프, 감염충 너프 등등)패치 하더니..하스도 다를 바 없네요. '극단적 패치'가 블리자드 철학이라도 되는건가..
15/10/14 13:39
3공이하 돌진 오라로만 바꿔도 될걸.... 손놈 상대하는거 싫어하긴하지만 정떨어지는 패치네요 진짜 광전사 원콤만 아니면 충분히 상대할만하고 또 손님입장에서도 해볼만한 덱이될수있는데 아에 그냥 관짝에 땅땅
15/10/14 13:59
손님사라지면 전사는 정말 힘들겠네요... 방밀전사는 워낙 뭐라고해야할까 -_-; 수동적이고, 공격오는걸 맞받아치는 느낌이 강한데,
드루는 요새 다르나서스의 지원자때문에 2턴 도끼 안잡히면 답이 안나올정도로 템포가 빨라서 7-8마나정도 되면 자군 야포 한방에 게임끝나고, 황건적상대로는 말할게 없고... 손님전사가 OP였던건 저도 인정하지만, 뭐랄까, 이제 전사는 손님전사가 사라지면 방밀전사 하나만 달랑 남겠네요. 그마저도 순위권에 없는.. 심지어 최하위였던 주술사도 덱종류는 5개이상인데..
15/10/14 15:14
이런식으로 패치안하면 손님은 결국 계속 쓰일거고 그러면 패치해봤자 소용없는 일이 되죠.
모험을 하느니 차라리 아예 사장시켜버리겠다는 의도인 것 같네요.
15/10/14 15:22
한방에 고인만드는 패턴은 변한게 없는듯.
그냥 공격력 3 넘어가는 순간 돌진 취소 정도만 되었어도 거품 원턴을 억제하면서 적당한 수준으로 내려왔을 거라고 보는데.
15/10/14 15:29
처음에.. 저도 이거 무슨 또라이(?) 패치인가.. 싶어서 열불이 났는데.....
생각해보니 블리자드는 원래 그랬어요. 크크. 아예 쓰지마라는거죠. 다른 덱을 창조하라는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음모가 있을것 같아여
15/10/14 15:53
패치의 방법은 불만입니다만 방향은 찬성입니다.
드로우 카드 잔뜩 넣어서 자기 키카드만 찾아놓으면 원턴에 30딜은 우습게 때려박는 아주 이상한 컨셉의 덱이었다고 봅니다. 다른 카드 게임은 안해봐서 거기에도 손님덱 같은 컨셉의 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스스톤도 결국 대전게임인데 상대가 뭘 하든지 내 키카드만 빨리 찾으면 끝이라는게 너무 이상해요. 다만 그 방법은 불만인게 거품이를 너프하면 충분히 덱컨셉도 살리면서 덱파워는 떨어뜨릴 수 있는건데 그걸 아예 관짝에 못박는 패치를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15/10/14 17:08
매직 더 개더링은 1턴 킬덱도 종종 있었습니다.
블랙로터스-채널-화염구 콤보는 그냥 손에 있으면 1턴에 게임 끝남. 채널 밴. (채널이 체력을 마나로 무제한으로 변환할 수 있는 카드, 화염구는 지불한 마나-1 만큼 타겟 데미지 주는 카드) 톨라리안 아카데미 덱이라고 1턴 킬도 가능하고 높은 확률로 3-4턴 내에 상대 패 무관하게 승리하는 덱. 핵심 카드 2개가 밴. (이건 데미지를 주는게 아니라 상대편 덱을 한 번에 몽땅 드로우 시키는 덱입니다. MTG 는 뽑을 카드가 없으면 즉시 패배입니다) 노코스트 마법무효화인 FoW 없으면 그냥 앉아서 1턴에 집니다. 하스스톤은 카드 거래가 안되기라도 하죠. 매직 더 개더링은 카드 밴되면 가격 뚝 떨어집니다. 실물(?) 카드게임이라 너프가 안되고 무조건 밴이라... 카드게임 오래하신 분들은 하스스톤 너프 정도는 정말 별 느낌 없으실 겁니다.
15/10/14 16:33
그래도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죠... 자군(5)자군(5)정자(0)정자(0)야포(2)야포(2) 14마나... 40뎀! (필드에 하수인 1명만 있어도 50뎀)크크크
15/10/14 16:49
타우릿산이 있기때문에 말리고스 컨셉덱들도 짤 수 있지요.
사실 20판해야 한번정도 말리고스와 주문카드를 모두 코스트줄여서 뽕맛을 보지만, 타우릿산이 없었다면 말리고스가 다시 쓰이지도 못했겠지요.
15/10/14 16:34
리로이때도 그렇고 장의사도 가젯잔도...
전부 문제 없음 하다가 갑자기 급너프 시키는 패턴은 여전하네요 크크 박붐도 문제 없다고 했으니 너프될각
15/10/15 21:30
너프되야하는건 찬성인데 방향이 참.. 그냥 덱을 해체시켜버리네요 손놈의코스트를 올린다던가..
거품이의 공격 올라간느걸 자기하수인이나 상대하수인 하나로만 지정을한다던가.. 거품이의 체력을 1깎는다던가.. 뭐그런식으로할줄알았거든요.. 자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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