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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6 20:43
리딩이 조금씩 되면서 옛날이라면 안했을 플레이들을 하게되고
그게 예상과 맞게 상대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재미가 더 오르는것 같습니다. 물론 덱들이 천편일률적이라(...) 리딩이 가능해지는 것도 있는데 그래서인지 확실히 변주를 준 허를 찌르는 카드들에 승패가 갈리는 경우를 자주 겪네요
15/09/26 20:56
요즘 인벤에서 카피한 용드루를 굴리면서 이걸 상대하는 상대방은 어떤 생각일까 궁금해집니다. 드루이드가 황혼의 수호자를 내고, 크로마구스를 내고, 이세라를 내고 하는 걸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15/09/26 21:57
정작 저도 유행하지 않는 덱을 주로 구사하면서, 상대는 유행하는 덱 그대로일 거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지난번에 손님전사 상대로 '다음턴에 북녘골+벨렌+신폭'으로 정리해야지 했다가 로데브 얻어맞고 대략...
15/09/27 04:06
파마 상대하다 눈눈에 한 두번 뒷통수 맞으니 얼얼하네요.
근데 요즘 너무 우서 많아요. 10 - 5급 구간은 거의 다 우서니 빡쳐서 제가 우서를 하게되는
15/09/27 06:37
이것저것 할 때 7급에서 놀다가 우서하고 4급 바로 올라가니 어쩔 수가 없더군요. 우서의 장점은 쉽기도 하거니와 상대방을 고민에 빠뜨리게 한다는 것이죠. 우서를 상대로 할 때는 보호막부터 신성화, 진은검, 수수께끼, 멀록기사, 평등, 신축, 왕축 등등 고려할 것이 너무 많아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도 우서의 변종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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