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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6 18:50
혹시 팜블라드 선수신가요??
제 생각에는 그냥 위니덱에서는 쓰일 일이 없고 약간 무겁고, 후반을 바라보는 컨트롤 덱류, 빅덱류가 그나마 쓰임새가 있다고 봅니다. 용덱중에서도 제가 즐겨했던 힐을 기반으로 버티고 버티면서 필드정리를 하는 매우 수비적인 류의 용덱에서나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덱중에서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류의 덱에서는 자리가 없을 것 같네요..
15/08/16 18:53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서리고룡이라는 카드의 의미는, 광역기가 부실한 직업에게 지옥의 불길을 하나 준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냉법, 빛폭사제, 거흑이 손님을 이기기가 힘든 것처럼 손님 메타를 뒤흔들만한 변화는 생기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15/08/16 19:19
제 생각엔 서리고룡이 용 흑마, 용 방밀, 복제쓰는 법사 덱에서 손님 대처용으로 쓸 걸로 봅니다.
해리스 존스 한 장만 가지고 도적을 봉쇄할 수 없듯이 서리고룡 한 장이 손님을 원천봉쇄할 수는 없겠지만, 기존부터 손님에 어느정도는 대처가 되던 덱에 (2지불/2난투/냉기주문+불기둥+얼음 방패) 서리고룡 두 장이 더 들어가면 이제는 막을 수 있을 걸로 봅니다.
15/08/16 19:57
저 역시도 굳이 서리고룡을 넣자면 메디브복제 법사 덱에서 쓰이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덱은 모르겠어요. 전설카드라 1장밖에 못 넣는 것도 큰 제약이네요.
15/08/16 21:14
옛날 주문 도적 막을려고 로데브 나온거랑 똑같네요..
그때처럼 가젯잔(타우릿산)을 대놓고 너프 시키지 않는 한 덱은 계속 유행할 것 같네요
15/08/17 02:23
없다고 봅니다. 일단 마법사는 7코에 불기둥, 성기사는 6코면 평성화, 전사는 5코난투, 사제는 아키치마등, 확실한 제거 카드가 있는데도 이렇게 손님덱이 미쳐 날뛰는 이유는 그런 카드들이 잘 안잡혀있기도 하고 상대 전사가 거품무는 광전사등을 이용해서 스스로 템포를 조절해가면서 손님을 푸는게 무섭기때문입니다. 여기다가 잘못 필드깔면 거품무는 광전사 두방꽝에 게임 터지는 경우도 많이 나오구요
결국 쓸만한건 확실한 손님 제거카드가 없는 드루정도인데 솔직히 드루가 이걸쓸 이유는 없죠. 카드 하나를 보고 용족카드들을 덱구성에 넣는다는건 확실히 무리고 (더 카드가 추가되면 모를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설급 카드들, 6코전설 실바 흑기사, 8코 라그, 9코 알렉 이세라, 이런 모든 자주쓰이는 전설들의 공통점은 나가자마자 효과가 발휘된다 - 또는 있으면 정말 처치하기 까다롭다, 이 두개인데, 이카드는 그냥 침묵한방이면 끝나는 카드이고, 심지어 카드 조차도 죽메, 그리고 용족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라는 전제조건이 깔립니다. 솔직히 제가 드루라면 이거 쓰느니 독성씨앗 + 별똥별 쓸것같네요. 이 카드의 유일한 장점은 나이사 저격을 피한다는점인데 공체합도 6/6, 한 6/7 이면 고민해봤을것같은데 6/6은 정말 쓰기 힘들것같네요. - 물론 마상시합의 다른 카드들과 조합하면 모르겠습니다.
15/08/17 08:39
초기 손님덱이면 모를까 지금 손님덱은 말이 손님덱이지 그냥 거품 원콤이 플랜 1인 덱인데 카운터고 자시고 할것도 없죠... 현재 손님덱의 가장 큰 문제는 내가 가로쉬의 명치를 치려면 필드에 하수인을 깔아야 되는데, 한마리 깔때마다 내 킬각이 더 당겨진다는데 있죠.
15/08/17 16:50
저도 진짜 아재가 되서 그런 건지 인벤이나 돌갤보다는 피지알에서 토론하시는 모습이 더 좋아보여서 인사드리는 겸 쓴 글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 소재를 억지로 가져온..)
15/08/18 13:15
클래식 방밀 vs 손님 7:3
용방밀 vs 손님 6;4 정도라고 했을때 저 카드가 사용되면서, 용방밀의 대 손님, 대 위니 전 효율이 높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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