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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1 22:33
잘 읽었습니다. 저도 방밀 많이 하는데 덱상성에 대한 생각은 제가 쓴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슷하네요. 흐흐
확실히 뒤 없이 달리는 돌냥1보다 템포 느린 돌냥23이 더 까다롭더군요.
15/07/21 22:52
맞습니다. 뒤 없는 돌냥은 주로 하수인들 피가 1이죠. 방밀입장에선 생큐입니다. (;;) 돌냥2,3은 조금 까다롭긴 한데 저격기가 튼실한 전사 입장에서 그렇게 까다로운 상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변수는 역시 사바나 사자. 2장이 6,7코에 나오면 조금 난감합니다.
15/07/21 22:34
클래식술사가 전멸하고 기법도 줄어들면서 방밀돌리기 참 좋은 환경이 됐지만 그놈의 손놈...
방밀이 아무리 잘풀려도 2난투가 아닌이상은 잘풀린 손놈한테 답이 없는게 짜증나죠. 거기에 방밀방밀 테테전 한번 걸리면 진이 확 빠지고요 미드냥 상대로는 보통 빙덫빼기 애매한 상황이 많이 나오면서 사바나사자에 완전 답없이 털릴 경우가 많은데 의아하네요. 손놈은 다음 확장팩이 나와야 너프할겁니다. 장의사 너프타이밍 보면 확장팩 팔아먹기에 환장한 놈들이라는 각이 딱 나오죠
15/07/21 22:53
그놈의 박붐이 사기다 사기다 했는데 더한 사기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말씀대로 장의사의 선례를 봤을 때 다음 확장팩이 손놈 너프 시점일 것 같습니다.
15/07/21 22:45
리퀴드하스에서는 미드냥이 방밀한테 유리한 상성이라지만 미드냥 굴리면서 그런 느낌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고 6대 4 정도로 방밀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보통 방밀한테 질때 보면 다음턴 킬각인데 알렉 나와서 지더라고요
15/07/21 22:56
전 방밀할때 미드냥이 상당히 까다롭던데요;;
빙덫을 쉽게 빼면 할만한데 방제작이나 하사관 나오면 냥꾼이 다 끊어버리고 빙덫 유지하고 사바나 내 버리니 방법이 없던데요;;
15/07/21 22:45
저는 이번 시즌에 전사와 사제를 번갈아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올리신 덱과 제 전사덱을 비교해보면 저는 게돈이 없어서 그 자리에 라그를 쓰고 있고 누더기 하나에 로데브를 넣었습니다. 게돈을 만들수는 있는데 썩 내키지가 않네요. 4급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형편인데 라그대신에 게돈을 넣으면 더 발전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더기 하나+로데브 보다는 누더기 둘이 더 좋을까요?
15/07/21 23:03
1.게돈은 사실 지금 메타에선 방밀 외엔 쓸데가 없어서 만들기 꺼려지실 겁니다. 라그나로스, 분명 좋은 하수인입니다. 하지만 나이사의 저격권에 들어오고 미드레인지-빅덱 상대로는 좋지만 어그로덱 상대로는 매우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졌습니다. 게돈은 방밀의 부족한 광역기를 메꿔주는 하수인이라 최소 방밀덱에 있어서만큼은 라그보단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방밀 하나에 써먹자고 만들기가 애매하니.. 강속구 님의 선택에 달린 것 같습니다.
2.로데브의 경우 주문이 많은 덱에서는 흐름 자체를 끊을 수 있는 좋은 하수인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로데브 대신 누더기 둘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 메타가 하수인으로 달리는 덱들이 많아서, 로데브보다 명치 보호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5.5 스펙은 6코스트 방패 여전사가 맡아 주니까요. 하지만 로데브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직업에 따라 캐리하는 경우도 많으니, 그냥 단순히 취향인 것 같습니다.
15/07/21 22:50
저도 방밀덱은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 메타에는 너무 힘들더군요 흐흐
글처럼 냉법 도적 돌냥 빼고는 거의 반반 싸움인데 (핸드 말리지 않는 가정하에) 랭크 돌리면 흑마랑 손놈덱 천지이니... 덱에 이세라 넣으시고 하시는데 다른 용족 써보신적은 있나요? 데스윙 만들어서 써보고 싶은데 어떨까요?
15/07/21 23:15
이세라는 나이사 외 저격기를 잘 안 챙기는 요즘 메타에서 후반을 든든히 캐리하는지라 채용했습니다. 다른 용족의 경우는... 방밀덱에서 활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물론 다른 덱에서 실험은 많이 해봤습니다.
크로마구스 : 나와서 한턴 살면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도 바보가 아닌지라, 기를 쓰고 제거합니다. 피가 8이라 이세라보다 쉽게 정리된다는 점에서 활용이 힘들고, 2장 복사해도 별볼일 없는 경우(극 후반인데 뜬금없이 도끼 2장;)가 많아서 쓰지 않게 됩니다. 노즈도르무, 말리고스, 오닉시아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네파리안 : 채용을 진지하게 고려해본 하수인입니다. 카드 2장이 전함으로 들어온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고 덱 파워를 더 크게 해줍니다. 그런데 채용하지 않은 이유는.. 두 개입니다. 1.주문이 운빨이라 허당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2.9코스트인데 나이사 각입니다. 한턴 한턴이 중요한데 자칫 복구 불가능하게 확 밀려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알렉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확실한 딜&힐의 하이브리드와 2장의 운빨 주문카드는.. 아무래도 전자에 저울이 기웁니다. 그래도 충분히 채용할 만한 하수인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데스윙 : 게임을 캐리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습니다. 상대 저격기 or 나이사가 다 빠졌을 것, 도발이 없을 것, 빙결 맞아도 눈물나고, 죽메도 완전히 처리 못합니다. 그리고 내 손패는 최소 1장 버려야 하고 자칫 잘못하면 피같은 카드 다 날려먹습니다. 분명히 조건만 맞으면 좋은데 그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요. 데스윙은 심심풀이 삼아 일반전에서 넣어봤는데 캐리한 판이 20판에 1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 물론 투기장에서는 사기카드 중 하나입니다.
15/07/21 22:57
영알못 문알못이라서.. 그냥 생각없이 썼는데요;;;;; 부활의 Rock will never die 를 생각하고 쓴건데 will을 is로 잘못 썼네요. ㅡㅡ;;;;;;
제목을 수정하였습니다.
15/07/21 22:58
진짜 클래식한 덱이네요. 고놈 말기 때 제가 돌리던 지갑전사랑 거의 비슷하네요. 소용돌이 한장까지. 지금은 용방밀 위주로 돌리는데 예전 지갑전사의 위용까지는 아닌 듯 싶어요. 오랜만에 클래식 지갑전사로 돌려봐야 겠네요 크크
15/07/22 17:31
용방밀은 분명히 셉니다. 용방밀 vs 클래식 방밀은 아무래도 용방밀 쪽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요. 전사 대 사제전 정도로... 하지만 클래식 지갑덱(?)은 또 나름의 매력이 있죠. 건승 기원드립니다. 흐흐
15/07/21 23:10
사제만 안만나면 방밀 재밌습니다
승률도 웬만하면 5:5나오고 요즘 손놈카운터로 얼법이 많아져서 떄려잡는 맛이 있습니다
15/07/22 17:33
방밀 돌리다가 냉법을 만나면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사과를 누르려 해도 가로쉬 사과는 도발이나 다름없어 사과도 못하겠고... 사제전의 경우는 저는 재밌게 하는 편입니다. 어이구, 그걸 훔쳐가셨군요. 자 마격 드세요 이런식으로.. 탈진데미지 계산, 정배타이밍이나 축소누나 타이밍 계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고 할까요.
15/07/21 23:47
예전에 이덱에서 방막 하나 빼고 올빼미 넣고 돌렸었는데 올빼미 빼고 누더기도 1개빼고 2방막 2난투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도 어그로덱 천지라(+손놈) 2난투로 재미 많이 보고 있습니다..2난투로 재미 본다기보단 보통 난투가 빨리 잡혀서 재미를 보는데 난투 2개 다 꿀각에 나가는 경우도 많고 좋드라고요 돌냥2는 억결전사가 좀더 나은거 같긴 한데 특수 상황(내 하수인 한개 올라가있는데 냉덫 있는 상태에서 사바나 올려놓고 내 2번째 하수인을 계속 끊는다던가..) 에서 무너질때가 좀...보통 냉덫에 말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사제전은 진짜 많이 만난건 아닌데 업보때문인지 도둥놈이 박사붐을 3번내는 경우라던가 방막방밀을 쓴다던가 암튼 더러운 경우를 너무 많이 당해봐서.. 앤간하면 탈진까진 가는데 이세라는 축소나 누나 안빠지면 내질 못하겠고 축소누나 빠지고 내도 정배를 해가질 않나..; 사제도 저격기 너무 많아서 힘들드라고요 안그래도 저격기 많은데 마격까지 훔처쓰고 ㅠㅠ
15/07/22 17:34
요새 대세가 2난투이긴 한데.. 저도 예전에(손놈이 대세가 되기 이전) 난투 2장넣고 돌렸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패가 꼬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요즘 메타에는 난투 2장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 클래식 컨셉에 맞추기 위해 한장만 씁니다. ㅡㅡ;
사제전은 마음 편히 가지세요. 그래 너는 훔쳐라. 죄값(?)을 치르게 해주마... 식으로 혼자 정의구현 정신승리하면 나름 재미있습니다.
15/07/22 17:35
흑.. 저걸로 게돈-그롬-존스 황금, 방밀 2장 황금, 난투 황금을 얼마나 만들고 싶은지 모릅니다. 계산해 보니 14400가루 나오더군요. 결국 안되서 참고 있습니다. 새 확장팩 나오면 부지런히 카드 만들어야죠.
15/07/22 09:34
고놈 발매 전후로 열심히(한 달에 200판 정도) 하고 요즘엔 일퀘만 깨는 신세입니다만 5급 안쪽에서 그 당시 미드냥이면 방밀전사는 6 : 4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미드냥이라고 해도 전사 입장에선 우선은 어그로덱 가정하고 필드정리 하니까 반대로 냥꾼 입장에선 천천히 가자~ 하면서 제압기 중반 전에 빼주고 나면 승률이 높더군요. 2장 있는 사바나가 하드캐리를... 하지만 지금은 손놈 때문에 손놈 신경쓰느라 더 어려워 진것도 있는 것 같구요.
15/07/22 17:38
말씀대로.. 확실히 방밀 상대하는 미드냥의 키카드는 사바나 사자인 것 같습니다. 제 덱같은 경우는 침묵도 안쓰다 보니 확실히 힘들죠. 그래도 2/2 하이에나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게돈이 있어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6-7턴에 2장이 연속으로 나오지 않는 한은 그럭저럭 처리가 됐던 것 같습니다.
15/07/22 17:46
네.. 뭐 손놈 없고 방밀 확실하면 냥꾼 입장에선 멀리건할때 사바나를 들고 가기도 하니까요.(언젠가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그랬다가 망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보통 만났던 방밀 전사보다 유유히님이 잘 하시는듯... 승률이 참 높으시네요 흐흐
15/07/22 10:34
정통 방밀 유저 김제피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전 다른 건 둘 째치고 법사 만나면 너무 힘들어요. 으헝헝. 퍄퍄나 기법이나 둘 다 상대 핸드는 비교적 잘 풀리고 제 핸드에 무기나 방밀 하싼 안 잡히면 절망적으로 기우는 경우가 많아서 괴롭습니다. 아 그리고 컨트롤 사제도 탈진 싸움 가다가 자주 지네요. 많이 상대하기는 했는데 이상하게 이길 때는 맥 없이 이기고 질 때는 필드 완전히 먹히고 저만 탈진 당하고 있어서 괴롭습니다. 게다가 전 게돈이 없어서 부레세례를 채용하기 때문에 초반 어그로덱에 더 힘든 감도 있네요.
15/07/22 17:39
동지를 만나 반갑습니다. 퍄퍄, 기법은 정말 힘들죠.. 그래도 제발 도끼, 제발 죽빨, 제발 난투 하면서 갓드로만 기다리는 맛이 있습니다.
15/07/22 12: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덩치 큰 전설들로 게임하는걸 좋아해서 손놈이 대세인 요즘도 계속 방밀만 하거든요 전설이 많이 없어 덱은 약간 다르지만 운영 등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15/07/22 19:22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째는 일일이 기록하는 것(..), 둘째는 각종 애드온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덱 트래커라는 애드온을 이용중입니다. 불법이 아닌가 불안하긴 했는데 블리자드에서 종이와 펜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대신하는 프로그램은 괜찮다고 해서 믿고 있습니다.
15/07/23 16:59
얼마전에 게돈금카뽑아서 이제 방밀을 해볼까 라고 읽어보니..
이세라 알렉 박물관 아버지가.... 없네요. 걍 돌냥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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