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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5 22:29:45
Name 참글
File #1 hybrid.png (286.8 KB), Download : 27
Subject [하스스톤] 하이브리드냥 가이드


돌진 냥꾼 가이드가 올라온 김에, 저번 시즌 전설 달성에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하이브리드 냥꾼 가이드도 올려보려 합니다.

사실 모 유저의 말에 따르면, 냥꾼덱에 하이브리드니 미드레인지니 이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돌냥1, 돌냥2, 돌냥3이 존재할 뿐...

덕분에 돌냥에 사바나 사자 정도 넣어놓고 무슨 하이브리드라며 거창한 이름까지 붙이냐고 많은 비판을 받은 덱이지만,

이 덱은 분명 돌냥1과는 다릅니다... 다르다구욧.

본 가이드에서는 이 차이점을 중심으로 말해볼까 합니다.


0. 빙덫

하이브리드냥과 돌냥의 가장 큰 차이는 사자도, 리로이도 아니라 덫입니다.

리로이, 비전 골렘이 빠지고 사자가 들어간 이유, 운영이 방법의 차이 모두 덫의 차이에서 옵니다.

빙덫이 폭덫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필드에 있습니다.

폭덫 걸었더니, 상대가 필드 정리한 후 남은 하수인 한 둘로 폭덫 빼버리고 새 하수인 내는 경우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빙덫은 상대에게 정리조차 못하게 만들어버리기에 자연스럽게 필드를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돌냥이 필드를 버리고 매 턴 달리는 덱이라면, 빙덫을 쓰는 하이브리드냥은 필드를 먹고 한 박자 느리지만 더 쎄게 치는 덱이조.

그렇다면 빙덫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

답은 정리입니다. 빙덫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어느 정도는 필드를 정리해야해요.

2코스트 짜리 덫인데(과학자로 걸면 공짜지만), 유령들린 거미 토큰 같은 것에 빠지면 아깝잖아요?

빙덫은, (돌진을 배제할 경우) 띄울 하수인을 내가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덫보다 능동적입니다. 어느 하수인을 띄울 지 잘 설계하세요.

이 설계가 게임을 결정짓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벌목기(4코) 이상을 띄울 수 있으면 베스트입니다.

상대 1, 2코 하수인은 차례로 다 잘랐고, 상대 손엔 3,4코 하수인이 남았다고 해봅시다.

상대가 3코스트 하수인을 내봐야 어짜피 다음 턴엔 빙덫에 뜰테니 상대의 3턴은 없어지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상대는 온전히 한 턴을 소모하게 되고, 하수인은 낸 후 다음턴이 되어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냥꾼은 2턴 동안 프리딜이 가능해집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다면, 하이브리드냥의 대부분을 이해하신 겁니다. 뒷 부분은 각론에 불과합니다.


1. 멀리건

차이 없습니다. 1코/과학자 최우선으로 찾으세요. 오염된 노움이 최선이지만, 가혹한 하시관도 괜찮습니다.

이 덱엔 1코가 4개 밖에 없어서, 하사관이라도 잡고 가야합니다.

앞선 은때까치님 공략에도 나오지만, 1턴에 하수인을 내느냐 마느냐는 딜 차이 정말 많이 나고, 승률도 유의미하게 차이납니다.

후턴인 경우 2코 둘도 괜찮습니다. (ex. 유령들린거미, 미치광이 과학자)

또한 1턴에 낼 하수인과 수리검포가 함께 잡힌다면 수리검포도 들고 갑니다.

수리검포 운영은 하이브리드냥꾼 운영의 핵심입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수리검포는 하수인 소모 없이 적 하수인 하나를 자르고, 다음턴에 2딜을 추가로 줍니다.


2. 초반 운영

기본적으로 1,2턴에 상대가 낼 수 있는 것을 철저히 고려하여 행동을 결정합니다.

1~3턴까지의 필드 상황은 이 후의 딜 누적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니 고민, 또 고민합시다.

직업별로 1,2턴에 고려해야하는 수와 가능한 대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사: 이글거리는 전쟁도끼, 방어구 제작자, 고통의 수행사제(동전 사용)

이글거리는 전쟁도끼: 유령거미를 내서 죽메를 남겨줍니다.

방어구 제작자: 하수인딜 + 무기 or 주문

속사 3뎀, 수리검포 2뎀(+1뎀), 독수리뿔 장궁 3뎀, 하시관 버프 2뎀 정도로 대응 가능합니다.

야벗-킁킁이로 자를 경우 잔인한 감독관에 쉽게 킁킁이가 제거되니 비추천합니다.

고통의수행사제: 위와 유사합니다. 방어구 제작자나 고통의 수행사제는 최대한 한 번에 잘라 주는게 좋습니다.

드로우 안주면 후에 사바나 사자 등 내면서 쎄게 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초반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사자도 들고가도 됩니다.


도적: 기습, 요원, 선견자, 영능

기습은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없길 비세요. 도적과는 누가 딜을 빠르게 누적시키는지 싸움이니, 하수인은 무기/주문/하수인 동원해서 마찬가지로 자를 수 있으면 자르고 갑니다. 3체력 제거 수단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마법사: 마나지룡, 미치광이 과학자, 마법사의 수습생, 기계소환로봇

마나지룡을 제외하면 다 2체력이니 수리검포가 아주 유용합니다. 다 잘라주세요.

지룡, 기소봇도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면 자릅니다.

2턴에 동전 꼬리법사를 하진 않겠지만, 얘도 어지간하면 자릅니다.


성기사: 간식용 좀비, 단검 곡예사, 보호막 쓴 꼬마 로봇, 신병모집

위에 쓴 거 다 있으면 조금 힘듭니다. 그래도 대처를 적자면,

간식용 좀비: 위에 쓴대로 3체력 제거 방안을 생각하며 필드 전개하고, 한 번에 자르면 좋습니다.

보호막 쓴 꼬마로봇: 무시합니다. 딜 낭비가 너무 심해요. 빙덫으로 띄워버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검 곡예사를 내고 싶어서 정리를 생각한다면 유령거미 + 수리검포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력 소집: 개풀 들고 갈만합니다. 없을 경우 최대한 효율적인 교환해주세요.

팁이 더 있는데, 성기사 영능은 필드에 즉각적으로는 영향을 못주고, 2코 3딜 주문조차 없습니다. 걱정없이 동전 단검 내도 됩니다.


주술사: 영능, 유령들린 거미, 간식용 좀비, 기계 소환 로봇, 안녕 로봇, 톱니 장인, 불꽃의 토템, 회전하는 자동 제압 로봇

영능: 수리검포, 수리검포 버프 받은 유령들린 거미, 오염된 노움, 과학자 등 2공으로 토템 학살하면 됩니다. 토템은 살려두면 불토/아르거스 재료가 되니 미리미리 자릅니다.

기소봇: 역시 3체력 제거 수단으로 자르면 됩니다.

안녕로봇, 회전하는 자동 제압 로봇(가동중), 톱니장인: 2체력이니 무난히 제거 가능.

빙덫 걸면 좋은 하수인: 벌목기, 거미전차, 강화철퇴 버프 받은 하수인, 지옥 절단기


사제: 간식용 좀비, 북녘골 성직자, (광기의 화염술사, 길블린 추적자), 보호막, 죽음의 군주, 밸렌의 선택

간좀, 북녘골 잘라야하니 3체력 제거 수단 가지고 갑니다.

광기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나온다면 자를 수 있도록 하고,

항상 보호막을 생각해야 플레이가 꼬이지 않습니다. 이번 턴 넘기고 다음 턴에 자르려고 하면, +2체력이 될 수 있습니다.

죽군은 올빼미, 단검 곡예사(3공), 살상, 하사관, 속사, 무기 등으로 대응합니다.


흑마법사: 공허방랑자, 화염임프, 단검 곡예사, 네루비안 알, 압도, 가혹한 하사관, 임프두목

2, 3체력에 대해선 앞에서 대부분 설명 드렸으니 넘어가겠습니다.

공허방랑자를 한 번에 처리 못하면 딜 누적에 큰 영향을 끼치니 이건 꼭 고려해주세요.

악마 흑마는 작은 하수인이 너무 많이 나와서 빙덫 효율이 잘 나오는 편은 아니라 화임 정도를 띄워도 괜찮습니다.

여유 있을 땐 하사관 버프 활용해서 네루비안 알 깨고 미리미리 효율적으로 네루비안 제거해주세요.

임프두목은 솔직히 제거가 좀 어려운 편인데, 2공 하수인과 하사관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흑마 전에서는 임프 두목, 네루비안, 화염임프 정도를 빙덫으로 띄우면 좋고, 서로 키카드는 임프폭발과 단검 곡예사, 개들을 풀어라 입니다.

다른 카드가 잡혔을 경우에 한해서, 임프 폭발에 대비해 개들을 풀어라를 들고가도 좋습니다.

그냥 개풀 보다는, 단검 개풀을 해야 필드를 잡을 수 있습니다.

개들 푼 다음에 정리 안하고 그냥 다 달리는 건 킬각이 코앞이 아니고서야 비추천합니다.

아르거스 걸리면 너무 답답해지거든요.

거흑은... 용거 용거 파수병 힐봇 없길 바라면서 달리세요.

간단한 팁이라면, 상대 피 20 이하에서 1정도의 딜 조절은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대놓고 안치는건 지겠다는 거지만,

딱 1마나 차이로 용거 파수병 or 용거가 갈린다면 1 데미지 정도는 덜 주는게 도움이 되겠죠. (ex. 거흑 5턴에 체력이 14냐 13이냐)


드루이드: 얘는 초반에 하는 게 없어서 예측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간식용 좀비/급속 성장/정신자극 + @ 정도라...

4마나 부터는 휘둘러치기에 깨끗이 정리당하는 각은 꼭 피하시면서 딜 누적 시키시면 됩니다.


사냥꾼: ...

폭덫이 없어서 필드정리를 못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지만, 수리검포를 이용해 필드를 정리하며 빙덫으로 이득보고 명치딜 누적하시면 됩니다.

초반이 굉장히 중요한데, 내가 누적딜을 먼저 시작했고 필드도 먹은 경우 폭덫 전까진 정리를 하지 않습니다.

폭덫 타이밍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정리를 하고, 폭덫도 싸게 뺀 후 다시 달리시면 됩니다.

필드가 먹힌 경우는 단검 곡예사, 개들을 풀어라 콤보를 통해 정리해줍니다.

돌냥에 불리하다는 시각이 많지만, 막상 승률이 가장 잘 나왔던 것이 맞냥전이었습니다.

냥전은 덫/개들을 풀어라 등의 카드가 나올 때 어느 한 쪽이 우세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잘 활용해보세요.


3. 중반 운영

초반 설계를 통해 과학자가 걸어준 공짜 빙덫으로 마나 이득을 보셨다면, 이젠 달릴 때 입니다. 보통은 3~4턴부터죠.

중반 이후는 너무나 많은 상황들이 있기에 일일히 짚어 드리기는 힘들고, 두 가지만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3-1. 벌목기

4마나가 되고, 벌목기가 손에 잡힐 경우 고민이 됩니다. 2코스트 하수인과 영능을 쓸 지, 벌목기를 낼 지.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3마나 까지의 플레이를 통해 필드를 내가 잡았다면 벌목기,

그렇지 않고 벌목기를 내봐야 쉽게 잘리는 상황이라면 2코스트 플레이와 영능을 하세요.

후자의 경우, 벌목기는 없는 카드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내봐야 4마나 버리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딜 누적을 전혀 못하죠.

벌목기는 머리 속에서 잊으시고, 마치 돌냥처럼 플레이 하세요. 오른쪽에서 나오는 카드만으로요.

다만 전사전에서 도끼를 무서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도끼로 찍으면 어쨌든 4뎀은 들어갑니다.


3-2. 사바나 사자

사바나 사자도 벌목기와 비슷합니다. 사실 사자가 캐리하는 게임은 대부분 전사, 드루이드전입니다.

초반 운영이 잘 되었다면, 6마나에 사자를 굳이 내지 않아도 꾸준히 영능 누르면서 달리면 끝낼 수 있거든요.

내가 곧 죽을 상황이거나, 혹은 내가 곧 킬각을 낼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한 번이라도 영능을 더 쓰고 당장 딜을 더 주는 편이 좋고,

게임이 길어질 것 같다면 사자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4. 정리하며

돌냥에서 조금의 카드만 변경하여 방밀전사전, 드루이드전도 쉽게 이길 수 있도록 짜여진 덱입니다.

이런 변경으로 악마 흑마, 맞냥전이 조금 약해지는 편입니다.

맞냥전은 운영으로 극복하실 수 있지만, 냥꾼/법사가 너무 많다면 케잔 비술사를 추가해주면 좋습니다.

랭크에서 저와는 만나지 않길 빌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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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5 22:36
수정 아이콘
백학준 선수가 얘기했었죠. 돌냥은 그냥 저코 하수인으로 명치를 꾸준히 때리는 거고 하이브리드는 저코로 명치를 때리다가 후반에 박사붐으로 명치를 때리는 거라고 크크.

좋은 팁 잘 봤습니다.
15/07/05 22:3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결국엔 냥꾼의 정수는 명치죠!

애초에 그렇게 설계된 직업인 것입니다 크크.

말 나온 김에 얘기를 좀 하자면, 이 덱엔 박사붐 까지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다.

무겁게 무겁게 짤수록 전사, 드루이드이 유리해지고 돌냥, 위니흑마, 마법사에게 약해지거든요.

이 덱은 딱 그 절충안을 잘 찾은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저코스트 하수인을 더 줄이면서 고코스트 전설(박사 붐, 라그나로스)를 넣는 건 전체적인 밸런스 측면에서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15/07/05 23:0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 덱의 특이점은 기존 하이브리드는 수리검포를 포기하고 좀 더 무겁게 가는 게 일반적인데 특이하게도 장궁을 하나 줄이고 수리검포를 2개를 쓰면서도 최대한 가볍게 짠 거라고 보이네요. 한 번 돌려봐야겠습니다. 이러면 덫을 이용한 장궁 사용보다는 수리검포 운영과 빙덫 운영이 가장 핵심인 덱 처럼 보이네요.
15/07/05 23:07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전사전에서 딜 누적을 많이 못한 경우를 빼면, 장궁 내구도를 올리는 게 절실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만트리안
15/07/05 22:39
수정 아이콘
네다돌 크크크크 글 잘봤습니다 확실히 빙덫 냥꾼은 빙이 뭘 올리냐가 승패를 가르죠...
돌냥 하시는분들한테 팁을 드리면 렉사르를 해야 승률이 잘 나옵니다
두부과자
15/07/05 22:42
수정 아이콘
네 다음 2번 돌냥
요새는 1번돌냥 보다 2번돌냥이 빡치더군요.. 3번 돌냥은 잘 안보여서 패스..
15/07/05 22:43
수정 아이콘
아.. 왠지 비추천 쌓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pgr엔 비추가 없어서 참 다행이야...
15/07/05 22:43
수정 아이콘
네다돌
Madjulia
15/07/05 22:50
수정 아이콘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명치를 칠껍니다!!
이기던 지던 돌냥과의 승부는 스피디해서 전 좋던데요..
내가 지냐 이기냐가 빨리 결정이 나서.
예전에 돌진전사 덱 돌릴때 돌냥과 서로 누가 먼저 정리모드 들어가냐 눈치전 진짜 재밌었는데.
2015합격
15/07/05 23:41
수정 아이콘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 돌냥하면서 느낀게 초반에 나오는 생명력3이상 하수인들 처리가 참 힘들더라구요. 빙덫 쓰는 것도 어렵고 ㅠ_ㅠ
필드 정리 할 상황과 명치를 쳐야 하는 상황에 대한 팁을 좀 더 주실 수 있나요?
15/07/06 00:04
수정 아이콘
2턴에 나오는 3체력 하수인 정리는

수리검포 + 하수인,

속사,

하수인 + 하사관,

동전 + 장궁 정도입니다.

빙덫쓰는 냥꾼의 경우, 1~3턴 정도까지는 최대한 필드를 먹기위해 노력하는 편이고 상대 직업에 따라 2체력을 저격하기 위한 멀리건을 해야하는지, 3체력을 저격하기 위한 멀리건을 해야하는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경우 1턴 하수인, 2턴 수리검포를 통해 2체력이든 3체력이든 제거해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1턴에 낸 하수인이 죽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4턴 이후인 경우에는 누적딜과 필드 상황, 내 손패를 고려해야하는데,

그냥 달려도 내가 죽기 전에 상대를 죽일 수 있는 견적이 나오는 경우는 달리고,

아슬아슬하다거나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으면 정리를 하며 템포를 늦춥니다.

사자와 벌목기가 있으니 템포를 늦춰도 딜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사냥꾼 실력은 여기서 갈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제까지 정리하고, 언제부터 달릴지 견적을 내는 것."
은하관제
15/07/06 00:05
수정 아이콘
돌냥 빼애애애애애액 ㅠㅠ 개인적으론 하수인 명치 마무리보다 주문 명치 마무리가 가장 싫습니다 크크크
진짜 하스스톤 극초반에는 냥꾼 영웅능력이 가장 잉여잉여하단 얘기도 있었는데... 이제는 영원한 냥크나이트입니다 흐흐
15/07/06 00:48
수정 아이콘
요즘 도적만 하는데, 돌냥 너무 싫어요...

그리고 도적은 왜 해도해도 잘 모르겠죠...
15/07/06 00:15
수정 아이콘
저도 StrifeCro가 대회에서 많이 쓰던 하이브리드냥을 카피해서 랭크에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덱 링크: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59274) 위에 올려주신 덱과는 케잔 <-> 벌목기, 개들을 풀어라 <-> 유령 들린 거미 이렇게 2장만 다르네요. (메타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정말 완성도가 높은 덱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극단적인 위니 흑마, 어그로 기사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덱과 할 만합니다. 특히 돌냥으로서는 정말 힘든 방밀 전사와도 할 만해지는 점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가이드 글이 계속 올라오면 좋겠네요! 글 잘 봤습니다~
15/07/06 00:21
수정 아이콘
이 덱 원형이 스고수 덱인가보네요. 역시 스고수...

교체에 대해선, 유령 들린 거미 <-> 케잔(공용 카드 vs 특별 카드), 벌목기 <-> 개들을 풀어라(느린 카드 vs 빠른 카드)

이렇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쓰기에 벌목기는 2장 쓰기엔 낼 타이밍이 없는 경우가 많았고,

개들을 풀어라는 위니흑마, 어그로 기사, 맞냥 전에서 너무 큰 역할을 해줘서 1장을 쓰는 건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아마 어그로가 더 많은 아시아 특성이 아닐까 싶어요.
15/07/06 00: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시아 랭크의 현재 메타에서는 개풀 2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임프를 풀어라 신병을 풀어라 손님을 풀어라... 상대가 필드를 채우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케잔의 경우에는 물론 제 타이밍이 나와주면 하드 캐리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벌목기가 들어가는 것보다 덱 파워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Miracle 선수가 스고수 덱에서 비전골렘 <-> 올빼미 이렇게만 바꾼 올빼미 2장 덱을 마스터즈 코리아에서 사용한 경우도 있었는데 이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냥이 정말 나름의 운영하는(?) 맛이 있고 강력하기 때문에, 뒤가 없는 돌냥에 지치신 분들은 한번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07/06 01:0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운영하는 맛(!)이 있어요 여러분.

돌냥과는 다릅...
LittleGray
15/07/06 03:25
수정 아이콘
사바나가 들어갔는데 비전골렘이 있는 걸 보니 1.5냥 정도 되겠네요.

는 농이고 냥꾼도 분명 운영하는 느낌이 있긴 하죠. 다만 상대가 보기엔 다 같은 돌냥일뿐..
제이슨므라즈
15/07/06 09:02
수정 아이콘
비전골렘이 싫어서 저기에 용기병쓰는데 의외로 무척좋습니다.
나이사를 맞는게 단점이긴한데....냥꾼특성상 6~7턴에 15피 이하로 워낙잘빼다보니 99로 잘나가더라구요
아무무
15/07/06 09:33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돌냥으로 명치맞고 지면 부들부들 다음 게임이 집중 안 될 정도로 분노게이지가 상승했었는데, 워낙 많이 만나서 대처법이 생긴 후로 승률이 반은 넘어가는 것 같으니 그냥 한겜 빨리 끝나는구나, 정도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돌냥 대처법으로는 그냥 눈 딱 감고 케잔 한장 넣으세요. 멀리건에 잡히면 그냥 들고 가시고요. 케잔 효율을 생각해보면 4코 4/3이라 공체합 2가 떨어지지만 그것을 희생하여 1. 상대 비밀 제거(상대 0~3마나 낭비) 2. 내 덱에 카드 1장 추가 효과 3. 그 추가된 카드 드로우 효과 4. 드로우된 카드를 사용하는 마나 절약이라는 미친 효율이 있습니다. 요새는 좀 덜하지만 많이 나오는 기법 상대로도 좋고, 간간히 얼방 믿고 버티는 슈팅법사 깜짝킬도 노릴 수 있습니다.

손놈덱 굴리시면 구울 두장 꽉꽉 채워 넣으시고요.
스트로
15/07/06 13:31
수정 아이콘
돌냥에 부들부들하면서도 이제껏 안 하다가 겜게에 2연 돌냥 글이 올라오기에 참글 님의 덱을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무시무시한 덱이네요. 저도 이제 노냥심...
15/07/07 11:11
수정 아이콘
착한 냥꾼은 죽은냥꾼밖에 없죠..
대문과드래곤
15/07/07 21:46
수정 아이콘
좋은 덱 감사합니다. 무과금 유저로 돌냥이 질려서 다른걸 좀 해보려고 했는데 딱이네요. 지금 제 덱은 돌냥과 하이브리드냥과 미드냥 세개입니다. 하하하
15/07/07 21:50
수정 아이콘
강력하면서 과금이 필요치않은 또다른 덱으론 손님전사가 있습니다.

제왕 타우릿산, 험상궂은 손님이 필수입니다만, 700골드 모으셔서 검은 바위산 1주차만 열면 두 카드 모두 얻으실 수 있고, 그 외엔 겨우 800가루 드는 덱이네요.

소개만 해드리고 갑니다.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64480
대문과드래곤
15/07/07 22:01
수정 아이콘
한번 보니 어렵다는 평은 많지만, 그만큼 강력함은 입증이 된 덱인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전사는 전설카드가 많이 필요하다길래 언젠가는 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런 덱이 있었군요. 낙스는 근성으로 뚫었는데, 검바산은 그냥 과금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와우;
15/07/07 22:43
수정 아이콘
검바산 평가를 적어드릘게요.

무과금을 지향하신다면 1주차만 여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무과금에게 쓸모 있는 카드가 그다지 없습니다.

1주차 꿀 카드: 속사/제왕 타우릿산/험상궂은 손님
2주차 꿀 카드: 임프 두목
3주차 꿀 카드: x
4주차 꿀 카드: 불꽃꼬리전사
5주차 꿀 카드: x

조금 더 관대하게 평가하자면, 2주차의 검은 날개 기술병, 4주차의 화염수호정령, 5주차의 검은날개 타락자와 네파리안 정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화염수호정령을 제외하면 모두 다 용덱에 쓰는 카드들이고 용덱은 보통 헤비 과금을 요구합니다.
대문과드래곤
15/07/07 23:03
수정 아이콘
아아 타우릿산과 손님이 모두 1차에 나오는군요. 이런 이득이; 배려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ㅜ ㅜ
15/07/07 23:12
수정 아이콘
손놈으로 전설 다시길!
15/07/10 03:18
수정 아이콘
한참 하브냥 굴려보고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평범한 미드레인지덱은 진짜 다쓸어버릴수있어요..

위니덱에게는 덫설계가 조금 어려운거 같습니다 임프로 빙덫깨지면 멘탈도 깨지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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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84 [하스스톤] 갓보기의 메이웨더 숄더롤덱 소개 [16] 하나8871 15/07/20 8871 0
57234 [하스스톤] 새로운 선술집 난투가 열렸습니다. [90] 탈리스만10838 15/07/09 10838 0
57224 [하스스톤] 리퀴드 하스 7월 1주차 덱 파워랭킹 [48] 탈리스만27317 15/07/08 27317 0
57208 [하스스톤] 하이브리드냥 가이드 [29] 참글9911 15/07/05 9911 4
57194 [하스스톤] [덱구성수정] 현재메타에 좋은 탈진법사 가이드 [44] 이블린11563 15/07/04 11563 6
57192 [하스스톤] 손님전사는 어떻게 강한 덱이 되었나? (손.어.강) [53] 베니카10673 15/07/03 10673 4
57191 [하스스톤] 육아로부터의 해방구, 그 시간은 행복이었다.ing [32] 파란무테8164 15/07/03 8164 7
57189 [하스스톤] 돌진냥꾼 가이드 [97] 은때까치19084 15/07/02 19084 18
57181 [하스스톤] 오늘은 노즈도르무로 시간을 멈춰보겠습니다 [32] Judas Pain14133 15/07/01 14133 0
57169 [하스스톤] 팀 리퀴드 선정 6월3주차 덱 파워랭킹 [25] KARA7698 15/06/29 7698 0
57166 [하스스톤] [자랑] 투기장 12승 달성!! [12] 쉬군5169 15/06/29 5169 1
57139 [하스스톤] 무과금 인생 반년 만에 첫 전설 달성 인증합니다! (+ 덱 소개) [26] sentist10006 15/06/25 10006 1
57137 [하스스톤] 두번째 선술집 - 무클라의 생일이 시작되었습니다! [52] ripd8390 15/06/25 8390 0
57135 [하스스톤] 2015-06 3주차 메타 랭크, 탐욕의 삼위일체(덱리스트 추가) [60] Judas Pain13559 15/06/24 13559 5
57116 [하스스톤] [자랑글] 3번째 투기장 12승 달성 [28] 유유히6786 15/06/22 6786 0
57113 [하스스톤] 어제 하스스톤 입문했습니다~ [20] chamchI6651 15/06/22 6651 0
57078 [하스스톤] 친구와 선술집 한 판 하기. [55] 마음속의빛9935 15/06/18 99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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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48 [하스스톤] 여러분이 만약 직업을 2개 이상 선택할 수 있다면? [52] Ataraxia17687 15/06/13 7687 0
57044 [하스스톤] 2015 드림핵 서머 하스스톤 그랜드 프릭스를 소개합니다! [16] 백학9681 15/06/12 9681 14
57042 [하스스톤] 2.7패치에 예정된 새로운 대전방식 '선술집 난투'를 기대하며 쓴 잡다한 이야기. [22] 왕삼구7543 15/06/12 75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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